::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9/13 00:10
저는 개인적으로 주인공인 하정우가 제일 연기 별로였습니다. 일부러 그런 캐릭터를 설정했는지는 몰라도, 감정이 너무 안드러났다고 해야될까요.
캐릭터가 평면적이고 밋밋하다보니 극중에서도 긴장하는건지, 무서워하는건지, 불안해하는건지, 뿌듯한건지 감정이 겉으로 표현되지 않으니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연기 순위로는 조우진>황정민>>>>나머지 비슷
22/09/13 00:17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다 봤습니다.
저는 유연석씨 배역 자체가 쫄보 변호사라 그 연기에 그다지 불만이 없었고 아츠님 댓글처럼 하정우씨 연기가 너무 어색했습니다. 국어책 읽는 기분이 들 때가 여러 번이나 있었고 너무 몰입을 방해해서 멈췄다가 다시 본 적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절친이 죽었는데 충격 먹고 슬퍼하는 것도 별로 안 보이고, 운동을 했다고는 하나 총을 다루는데 주저하거나 어색함도 없고, 자기 앞에서 사람 다리를 자르고 총으로 쏴서 죽이는데도 그 자리에서는 그렇다치더라도 뒤돌아서 벌벌 떨고 이래야 되는데 그런 것도 없고 목소리 톤도 일정하고. 반대로 조우진씨는 목소리 톤부터 대비가 나게 잘 하는. 피지알 다른 글 댓글에서 연기가 불성실해 보인다는 글이 있었는데 100% 공감이 되었습니다.
22/09/13 01:56
하정우 연기 매너리즘에 빠진지 몇년 됐죠. 한때 최애 배우였지만 지금은 이름만 봐도 걸러지는...
언젠가부터 연기는 그냥 시드머니 수단이고 부동산 투자에 더 관심있어 보이더군요.
22/09/13 09:48
제가 유연석 작품본게
응답하라, 미스터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인데... 다 잘했던거 같습니다. 저 중에 미스터션샤인의 배역이 연기 못하면 오글거릴수 있는 역할이었는데 이병헌이랑 있어도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22/09/13 11:03
아 제가 자주 본 배우는 아니라 몰랐네요. 최소한 연기 못하는 배우는 아니군요. 전 저 배우 자세히 봤던게 그 건축학개론에서 재수없는 선배가 전부였던것 같네요. 사실 그 연기도 나쁘진 않았지만요.
22/09/13 09:47
여기 댓글도 보이고 다른 리뷰도 찾아봤는데.. 일부러 어색하게 한것 같다는 의견도 많더라고요. 극 중 역할이 일반인이 연기를 어색하게 하는 모습같다고..
22/09/13 15:02
저도 유연석은 처음엔 너무 어색하다 싶었는데, 볼수록 차라리 저게 더 컨셉에 맞겠다 싶더라구요..
박해수도 굉장히 어색했는데, 어색하게 양아치인척 하는 국정원 직원..일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구요.. (사실 이건 진짜 그렇게 어색하게 연기하면 그자리에서 총맞을 거 같음..) 하정우가 너무 히어로였던게 아쉬운 느낌이었어요. 저자리에 다른 배우 쓴다면 누가 있을까? 생각할정도였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