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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7 10:35
체감상 인기는 1집 2집이 더 높았던 것 같은데 1위를 못해서 아쉬웠죠
그만큼 굇수들이 많은 시기긴 했어요 조성모 유승준 임창정 hot god...나왔다 하면 몇주씩 1위하던; 저 틈바구니에서 기어이 1위한 것도 코요테의 위엄입니다 크크
23/02/07 10:49
찾아보니 코요태 1,2집은 1999년에 나왔고 이때가 유승준 3,4집 활동 시기와 겹쳤네요.. 열정은 뮤뱅 6연패도 했고(영원한 사랑은 2주) 연말에도 비전으로 1위를 2번이나 했는데 KBS, MBC, 골든디스크 대상은 조성모가, SBS 가요대상은 핑클이, 서울가요대제전은 조성모와 핑클이 동시에 대상 수상했군요.. 그래도 하나쯤은 받을만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스티붕유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웠을수도 있겠네요.
23/02/07 13:51
구형 랩이 찰지긴 했죠, 사실 빽가 입장에선 여전히 비교당하는 느낌이라 뭔가 등에 짊어지고 비교당하는 기분일거고..
차승민 vs 김종민이야 차승민 빠진 이유도 있고, 김종민이 3-4집 초반에 얼굴마담 하면서 가져온 포지션에 신지 멘탈 터지면서 이래저래 어려움 겪던 시기에 예능으로 팀 유지시킨 공헌도도 있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노래는 솔직히 1-2-3집이 킹킹킹갓..
23/02/07 12:27
추억보정이죠. 크크.
국내 한정으론 비보다 더 인기있는 느낌이 있으나, 비는 해외에서도 꽤나 성과를 거뒀고, (그래도 여긴 비교 가능) 이승기는 일박이일의 중심이었어요. 첨에 이승기가 그 정도했다가, 나중에 이승기 실력 및 성과보고 충분히 인정받고 있죠. 일박이일은 애초에 6명이니, 전부다 중심급이기도 하고요. 일박이일 하나로도 예능에선 이승기가 유승준 압살이죠. 비교 불가 넘사벽 이승기... 심지어 예능 성과가 일박이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대신 유승준은 그게 둘 다 동시에 되었다는게 특장점이었고, 이미지가 워낙 좋아서 롱런 가능성도 충분했으나......
23/02/07 12:45
그죠 저도 전성기 이승기커리어 만큼 보여주진(사실 이건 연예계 다 따져도 손가락인 수준이니까)
못햇던건 아는데 포텐은 있었던거 같아서 '될'로 뭉뚱그려봣네요 크크
23/02/07 12:48
저는 추억보정이 아닐 수도있다... 고 봅니다.
유승준은 한창 커리어가 치솟는 중에 망해(?)버려서...... 이승기로 말하면 한창 누난 내여자니깐 대 히트 하는 중에 나락간 모양새와 비슷하다고 봐요. 계속 한국에서 커리어를 쌓았으면 더 괜찮았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지만요....
23/02/07 13:07
됐은 아닌데 될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가수: 유승준 > 비 > 이승기 예능: 이승기 > 유승준 > 비 예능이 문제인데 인기예능 동고동락 주축멤버였었고 계속 활동했다면 인기로 보나 활약으로 보나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었을 것 같아요
23/02/07 13:56
추억보정도 있지만 가정으로 보자면, 그 당시 상승세로 쭉 갔으면 비+이승기 이상의 위치까지 갔을거라 봅니다.
특히 순발력, 이미지도 굉장히 좋았고 해외교포로 영어도 되다보니 스마트한 이미지에 운동능력까지 생각하면 국방의 의무만 잘했으면 호감형 만능엔터테이너가 될수 있었죠.
23/02/07 13:02
제가 이십세기 힛트송을 즐겨 보는데
그룹 맴버 중 사고친 맴버(슈, 신정환, 강성훈 등)는 얼굴 모자이크해서 내보내는데 솔로가수라 언급조차 되지 않는... 뭐 이 프로뿐 아니라 90년대-2000년대 초 가요계 이야기하는 프로에선 스킵하고 있으니 자기 업보죠.
23/02/07 13:42
오래전이라 그냥 추억보정일테지만
If세계에서 그 녀석의 성공을 확신하는건 그 사건 이전에 그 녀석이 만든 이미지가 장난끼 많은 교포면서도 아주 건강하고 성실한 대한의 젊은 청년이미지여서 이미지를 다양하게 확장할 외연성도 충분했고 선역으로 롱런하기 쉬운 스타였기 때문입니다 가수로써 개인의 능력도 출중했지만 포지션 자체도 사기여서 비슷하게 거론되는 비나 이승기보다 좀 더 강력하게 입지를 다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3/02/07 16:07
+ 당시에 운동능력 좋고 열정적인 이미지인데
강호동 김종국처럼 강한 캐릭터 (윽박지르거나 힘과시하는 스타일) 가 아니라서 호감도 더 높았죠 국방부에서 특별대우 해준다 했을만큼 국민가수 였으니...
23/02/07 13:54
스티브는 남댄가수 솔로 원탑이고 춤노래가 다되서 사실 가장 비교할만 비 보다도 상위호환은 맞습니다 애초에 비 자체가 박진영이 스티브를 모델로 니치마켓 노리고 데뷔한거라
다만 창작이나 시대 아이콘이라 하기엔 서태지 듀스 현진영 등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진짜 아이돌의 원조인 에쵸티 잭키 등의 낀 세대라서 쿨 룰라 코요태 자자 등 그룹과의 매치업이 많았고 다들 아시는 군 (차인표 등을 강제 소환한 서슬푸른 시기) 으로 나락가서 우리한텐 스티붕유의 오인용 소재로만 머릿속에 남았죠
23/02/07 15:21
사실 저때 노래들이 코요태 대표명곡이고 이후에도 수도없이 불리지만
1위를 한 3집 파란 이후부터, 비몽... 까지야 그렇다 치고 그 뒤의 노래들 이름 읊어보면 기억나는것보다 기억 안나거나 그런 노래가 있었어 소리들을 일이 더 많으니까요. 근데 그 노래들은 1등도 하고 그랬습니다. 비상, 불꽃, 디스코왕...
23/02/07 21:04
지금도 영상이 남아있는지 모르겠는데 스티붕이 온누리 교회 일본 집회인가 거기 나와서는 자기가 군대 가기 싫어서 도망쳐놓고서는 그 말은 쏙 빼놓고
본인이 한국 못가는 지금의 상황을 '주님이 나에게 주신 시련' 이라고 우회해서 표현하는걸 보면서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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