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2/08 18:10
저한테 농구 고트는 영원히 MJ지만 르브론 역시 다른선수들이 따라잡기 매우 어려운 자신만의 대단한 영역을 구축, 존중받을만한 위치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르브론과 르브론의 팬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23/02/08 18:47
릅팬은 아니지만 저도 아무리 못해도 최소 올타임 2위는 이견 없지 않을까 싶어요.
올타임 느바 세컨드를 나이 40에? 리스펙 또 리스펙입니다. 브로니랑 뛰는 모습 빨리 보고싶네요.
23/02/08 19:54
확실한건 이젠 르브론보고 고트라고 한다고 농담이나 농알못 소리 들을 시대는 확실히 지났죠. 현지선 이미 진지하게 논쟁중이고. 우리나라 여론이야 뭐 다르겠습니다만
23/02/08 21:09
르브론 대기록 달성 기념해서 직원들한테 커피 쐈습니다 크크 하필이면 지기도 했고 기록 달성하자 마자 득점이 거의 멈추고 수비도 건성건성해서 한국에선 득달같이 물어뜯기고 있어서 좋았던 기분이 살짝 꼬롬해지긴 했지만요
긴시간 동안 꾸준히 잘 하는게 팬 입장에선 참 좋더라구요 고티는 조던이지만 르브론도 조던만큼 오래오래 nba에서 거론되고 리스펙 될거에요
23/02/08 22:58
넥스트 아이콘이 될줄 알았던 레너드, AD, 자이온 등등이 모두 부상으로 페이스 확 꺾이는거 보면 정말 르브론의 몸뚱아리는 경이롭습니다..
23/02/09 00:03
고트 논쟁에서 다른 모든 선수들을 지우고, 결국 둘만 남았죠. MJ를 직접 봐서 GOAT는 조던인게 어쩔수 없지만,
2000년대 이후 20년간 이만한 선수를 본적이 없네요. 순간적으로 넘은 선수는 여럿 있지만, 몇년후 다들 폼이 내려감. NBA고트논쟁에서 결승전을 제일 중요하게 치면 70게임 넘게 하고 65%승률 기록한 빌러셀을 이길수가 없어요. 결승전 55게임(40%승률) 플레이했는데, 한번만 더 나가서 최다득점 타이틀(제리웨스트가 120점정도 위에 있음) 따면 좋겠고, 응원합니다. 브론아, 찌질한게 너의 매력인걸 알아둬.
23/02/09 08:50
개인적인 생각으로 에이징 커브가 천천히 온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많이 내려왔다는 평가를 받는 수비 때문이라고 봅니다. 수비를 줄이면서 남는 체력으로 공격에 전념하니 공격쪽 스텟은 생각보다 천천히 내려오고 있는것이죠. 그리고 수비능력은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지표가 존재하지 않으니 (스텟이 매우 발달한 야구도 수비 스텟은 다른 스텟에 비해서 정확도가 떨어지는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수비는 수치화하기 힘든 부분인거 같습니다) 수비가 좀 떨어져도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