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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2 13:55
(수정됨) 결승은 무언가 하나라도 많이 빠지는 사람은 떨어지도록 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맨처음 떨어진 사람이 5등이고 그 다음이 4등 이런식으로 보면 안될 것 같고, 결국 떨어진 순서의 차이만 있을 뿐 한개한개 능력치가 모자란 사람을 하나씩 쳐냈다고 봅니다. 명색이 피지컬100 인데 너무 힘이 약해도 안되고 스피드가 느려도 안되니까요. 4,5경기에는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 분들이 이겨내는 반전이 있어서 재밌었네요.
23/02/22 14:06
준결승 고대 신화 대전이 컨셉도 멋있고 경기 내용도 너무 좋았어서 상대적으로 결승전이 좀 밋밋하단 느낌이 들어버린게 아쉬웠습니다 시즌2보다 해외판 피지컬100이 기대되요
23/02/22 14:09
우진용님 지구력과 정신력은 정말 감탄했습니다. 최종전은 피지컬 좀비. 크로스핏이 대단하긴 한데 이분은 스노보드 국대 선출 출신이죠. 결국 피지컬 기반 운동은 일반인이 선출 못 이깁니다.
23/02/22 14:43
우승자분 코어통이 오우야
다만 제작진은 결과도 다 알고있는 입장에서 조진형 김민철 두 분 빼고는 1회때부터 분량 할애를 왜 안 했는지 좀 의아하긴 하더라고요.
23/02/22 14:54
결국 운동 선수, 국대 출신들이 다 해먹더군요. 그나마 자동차 딜러로 나오셨던 조진형씨가 특이한 경우인데, 스트롱맨 출신을 국대라고 할 순 없어도 운동 좀 한 일반인이라고 볼 수는 없으니... 그리고 많은 분들 의견대로 결승전은 좀 재미가 덜 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는 수준 높은 예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즌2가 기대되고 해외판도 기대 되고요. 또 지니어스든 소사이어티든 이런 프로그램이든 여자만 모아서 하는 것 보고 싶은데 어디서도 안 하네요. 오디션 프로그램 남자판, 여자판 이런 거 말고 이런 류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여자만 모아놓으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23/02/22 15:45
자 이제 총합으로 해서 어그로 좀 끌었으니 다음에는
스트롱100 어질리티100 인듀런스100 을 각각 남녀 버전으로 진행해봅시다 크크 게임의 디테일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밌긴 했어요. 흥행을 위해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는거 같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일 뒤집기는 좀 아니지 않냐 ㅠㅠ
23/02/22 16:17
저는 두뇌 게임도 팀전에 정치 위주면 재미가 크게 반감되서.. 그나마 해당 프로그램에서의 팀전은 기록 경쟁이고 구성도 잘 해서 볼만하기는 했습니다. 거기에 개인 기량으로 패자부활 가능성 정도 넣으니 좋았고요. 결승에서도 전체적인 종목 자체는 괜찮았는데, 첫 경기 줄다리기의 운적인 요소나 뒤집기 팀플 규칙이 역시 좀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재밌게 본 포인트들이 더 많았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23/02/22 17:15
간만에 재밌게 본 예능이었습니다. 나름 반전들도 있던 것도 좋았고요.
너무 힘센 사람들만 살아남지 못하도록 한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탑티어 피지컬을 가진 사람들이 탈진하도록 게임을 만든 제작진들..무섭습니다 크크 이번에 탈락한 사람들 더 이 악물고 운동할 기세던데 시즌2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23/02/22 20:52
우진용 씨를 스노보드 크로스 국가대표 시절에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 어렵게 운동을 했던 선수였거든요. 이렇게 큰 이벤트에서 우승했다니 정말 축하합니다.
23/02/23 07:10
우진용 선수 우승했을때 서사 좀 만들어주지 그냥 밋밋하게 끝내서 아쉽더라고요..
알고보니 준결승에서 본인도 밧줄매달리기 하고 싶었는데, 더 잘할거 같은 산악구조대 참가자에게 양보했던 선수더군요. 그런데도 결국 살아남아서 우승까지 함..
23/02/23 10:23
산악구조대분이 첫판초반에 뭔가 체력을 세이브하는 작전을 세워서 혹시나 살아남았으면.. 아쉬웠네요. 걍 정규전하면 본인이 탈락인게 뻔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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