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도 바꾸고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폭풍영입을 했지만
1승은 고사하고 골 넣기도 어려워하면서 리그에서 10위에 머물러있는 대위기의 첼시.





티아구 실바의 6주 아웃 부상에 리스 제임스가 또(!)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까지 겹친 상황에서 리즈를 상대했습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초반,
코너킥 상황에서 웨슬리 포파나의 선제골이 터집니다!





간만에 기뻐하는 토드 볼리, 그래도 마음 속이 정말 복잡하겠죠





현재 17위지만 강등권과 승점 1점 차이인 리즈도 마지막까지 총력전을 펼쳤고
마지막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멜리에가 헤더를 날렸지만(!) 케파 정면으로 가고 맙니다








결국 첼시가 1:0으로 승리했습니다. 모로 가도 이기는 게 중요했던 첼시였는데 어쨌든 이겼습니다.
1월 15일 팰리스전 승리 이후 3무 3패를 기록했는데 3월로 넘어와서야 승리를 기록했네요.
물론 경기력이 아주 좋아진 느낌도 아니고, 결승골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으며
지표가 리즈보다 압도적으로 좋았던 경기도 아니었지만 어쨌든 승점 3점을 가져갔습니다.
이 승리의 분위기를 다음주 챔스 16강 경기까지 가져가면 좋겠지만... 경기력은 개선돼야 합니다.

오늘 부상으로 결장한 리스 제임스의 상태가 어느 정도인지가 중요할 것 같네요.
리제 없으면 그 자체로 지금의 첼시 경기는 (안 그래도 답답하지만) 고구마 그 자체라서...

첼시는 다음주 도르트문트를 홈에서 상대한 뒤 주말에는 레스터 원정을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