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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7 19:57
2008년 700원에서 15년만에 200배....존버했으면 20000%니까 연평균 이자율 1300%짜리 자유저축예금이었네요..
SM할배는 그때 이미 대주주였을테고....
23/03/07 20:41
하이브는 이미 19% 정도 지분을 확보한 상태라서
밑바닥부터 다 사들여야 하는 카카오랑 상황이 달라요. 기사대로라면 하이브가 40% 넘는 지분을 확보해서 게임이 끝납니다.
23/03/07 21:06
조단위로 때려부어서 카카오는 제대로된 엔터사업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을거 같은데 하이브는 덩치 키우기 아닌가 싶은데 더 때려박는다고요? 그냥 뻥카 아닌가 싶은데…
23/03/07 21:38
슬슬 이 지경까지 가면 카카오나 하이브나 이겨도 문제가 되기는 하죠. 특히 카카오는 더더욱이요.
불과 2달 전만 해도 7-8만원짜리 하던 회사가 그냥 인수전 한다는 이유 그 하나로 지금 15만원까지 왔고, 만약에 본문이 사실이면 18만원까지 올라가거든요. 하이브는 진짜 아니다 싶으면 이미 보유 지분이 15% 라서 지분 털고 나가도 상관없죠(이수만이 굉장히 싫어하겠지만요). 카카오는 지분이 0% 수준이라 그냥 쌩돈으로 개당 7만원짜리를 18만원 주고 지분 40%를, 즉 7000억 원 정도 하던걸 1조 7000억 원 주고 사야 합니다. 공개 매수는 금감원 신고로 이루어지는 부분이라 헬조선에서도 철회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카카오가 SM 먹는다고 하이브와 위버스를 딜찍누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거든요... 그냥 경쟁자가 SM에서 카카오로 바뀌는게 다라는거죠.
23/03/08 17:49
(수정됨) 네, 맞습니다. 다만, 이미 카카오는 15만원 공개매수 공시를 띄워버린 상태라 저건 저거대로 사야 합니다. 결정적으로 저 공개매수를 통해서 지분 40%, 하다 못해 지분 20% 라도 못채워버리면 그냥 아무 의미없이 주식만 2배값 치르고 매수하는 셈이 되어버리죠. 카카오의 가장 큰 문제는 대주주의 베이스가 전무하다시피 하다는 점이죠.
참고로 하이브 12만원 공개매수는 계획 비 4% 성공하였고, 4주를 제외한 전 물량이 1개 기관이었습니다.
23/03/08 17:47
(수정됨) 문제가 되기는 합니다만, 헬조선 속의 헬조선인 대한민국 증권가에서 그게 적법한 처벌이 됐었던 사례가 몇 번이나 있냐고 묻는다면 흠흠...;;
막말로 하이브가 보유한 지분 전량 15만원에 12만원에 산 주식 다 팔고 빠져도, 차익만 1500억입니다 흐흐흐흐흐
23/03/08 07:19
이젠 논리가 아니라 감정과 자존심의 영역이죠
그래도 저 이상으로는 도저히 못 베팅하지 싶습니다 오히려 지금부터는 공매도의 시간이지 싶은데
23/03/08 07:34
뻥카로 일단 찔러보는거 아닐까요...? 엊그제 CNN 인터뷰도 상당히 암울하게 했던데, 적당히 합의하려고 겁주는느낌. (니가 먹을 돈은 얼마 안되고 나를 이길려면 돈 많이 써야될껄?)
23/03/08 10:06
뻥카져 너 포기해라는.
18만원이면 카카오는 맞출려면 1.7조 넣어야 한다는 계산을 말씀하신 분도 계시고 다만 부릉이 5000억 운운하고, 투썸이 8000억에 팔리고 메가커피가 1200억에 팔리고 테라로사를 2500억에 지르는 상황에서 sm태우는데 1.7조는 저라면 태울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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