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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7 09:12
펠레나 크루이프를 과연 미드필더로 봐야하는 근본적인 질문이 있긴 한데..... 여긴 그래도 뭐 급은 완전 맞으니까...
피구 대신 후이 코스타는 갠적으론 절대 인정 불가네요.
23/05/17 09:16
허허 관심 분야라 완전 재밌네요
레전드들 안 빠지게 하려고 미드필더에 펠레, 공격수에 찰튼, 미드필더에 크루이프 넣은 게 인상 있고요. 한국도 있는 게 의외고.. 그리고 피구>>후이 코스타에 지단이 이런 여론이 좋은 경향이 있는데 전 플라티니가 낫다 생각하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독일 = 베켄바워,마테우스,뮐러 이탈리아 = 말디니,리베라,주사페 메아차 스페인 = 라모스,사비,라울 (본문 짤 제작자 방식으로 하면 라울 대신 스페인 공미 루이스 수아레즈) 이려나요.
23/05/17 09:27
이탈리아는 리베라/피를로, 메아차/바죠가 정도 고민 되는데, 말디니/리베라/메아차가 올드 스쿨에선 정배, 영스쿨에선 피를로 무조건 들어가고, 공격수는 의견 많이 갈릴 듯요 흐흐흐.
스페인은 라울 대신 루이스 수아레즈가 정배 아닐까 싶어요. 스페인의 복병은 디 스테파노죠. 흐흐흐. 독일은 뭐.... 저 같은 사람이나 독일 최고의 미드필더는 군터 네쳐 같아를 외칠지라도 베/마/뮐 그냥 고정이라고 봅니다. 흐흐흐.
23/05/17 09:30
앗 저도 바조,피를로,바레시 생각나더라고요.
글, 댓글 역대 무시무시한 레전드들 보면서 솔직히 공동 고트 아니냐는 디 스테파노 생각이 나기도 했었고요. 모르시는 분들 위해 첨부하면 아르헨티나, 스페인 국가대표 국적 문제로 꼬인 일 있는 분..
23/05/17 09:38
뭐 다 비슷하죠 크크크.
바레시는... 갠적으로 순수 기량으론 말디니보다 위로 생각하는데, 말디니가 너무 장기간 최정상 수비수로 군림해서...
23/05/17 09:47
이름, 위상, 순위, 명성 정도만 아는데 김연아님이 순수 기량 말디니보다 위 아닌가 싶다 하시는 거 보니 어마어마하네요. 명성 하도 대단해서 거부감 느껴지지도 않고
23/05/17 10:05
현대에 뛰었으면 진짜 축덕들 침 질질 흘리게 만들었을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발 밑이 너무 좋아서 공격 전개 능력이 끝내주고, 수비력은 뭐 말할 필요도 없구요.
23/05/17 10:40
아이고, 허술하게 글 제목 대충 보고 들어와서 제목 뒤에 '국대'를 인식 못 하고 그냥 대강 위대한 선수 순위로만 썼다가 아래 피정님 댓글 보고 뒤늦게 인식했네요. 댕-청
23/05/17 11:22
아까부터 뭔가 빼놓은 것 같고 찝찝하더니 스페인에 헨토 옹을 생각 못 했습니다. 프란시스코 헨토. 근데 그래도 수아레스 옹이 그냥 선수 순위로나 국가대표로서나 위인 것 같네요 유로64(;) 우승 등
23/05/17 09:31
스페인은 디스테파노 들어가지 않을까요
지단이랑 플라티니는 위상이 거의 비슷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아무래도 월드컵 우승 가져온 지단이 좀 더 고평가 받을거 같고..
23/05/17 09:38
스테파노 옹이 국적만 스페인인 느낌이라서요.
지단, 플라티니 위상 같다시피 하고 플라티니는 발롱도르 3연속 수상한 시대 지배자인 거 알면 모르던 분들 놀라실 텐데 지단은 단점들 불구하고 장점이 인정받을 만해서 그 위상이 이해된다 생각하고 있쯥니다.
23/05/17 09:45
근데 이과인 같은 선수 그냥 아르헨티나 선수라고 생각되는 거 보면(14월드컵에 스페인 국대로 뛰기까지 한 디에구 코스타는 스페인 선수라 생각 안 되고, 본문의 페페도 귀화 선수인데 포르투갈 선수라 생각되고 처음에 피구한테 배척 받았다는 데쿠도 그렇고..) 스테파노 옹도 그냥 스페인 선수나 다름없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너무 옛날 분이라 저도 전체적인 개요만 알고 엄청 속속들이는 모르겠네요.
23/05/17 09:50
오히려 출신만 아르헨인 느낌 아닌가요..커리어를 거의 레알에서 쌓았으니..근데 레전드로 안뽑힌다면 스페인 국대로 뭘한게 없는게 클거에요.
23/05/17 10:35
글 제목 대충 보고 들어와서 제목 뒤에 '국대'를 제대로 인식 못 했네요. 98월드컵, 그 전, 마지막 06월드컵까지 두루 큰 공헌한 지단이 선정되는 게 맞습니다.
근데 댓글들이 결국 국대 공헌도 기준으로 따지기보다 그냥 대강 해당 국가 역대 위대한 선수 순위로 흘러가는 것 같고.. 국대 공헌도 기준이라면 스페인은 라울 대신 비야가 더 맞을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23/05/17 09:46
선수 개인 기량은 김민재가 맞지만 업적은 아직 홍명보죠. 김민재가 커리어 쌓으면 자연히 넘을거고 이강인이 잘커서 미드필더 자리 들어갈수 있을 정도로 크면 좋겠네요.
23/05/17 09:58
저도 베컴요.
말많고 탈많은 잉글 국대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도 베컴 클럽 커리어 차고 넘치고, 올해의 선수 순위권에 든 것도 마찬가지고. 이스탄불의 기적 하나로 베컴 넘기엔 어렵다 생각합니다.
23/05/17 12:31
피구는 커리어 대부분을 우측 윙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호날두랑은 포지션이 다릅니다.
위에 나온 펠레나 크루이프 보단 피구가 훨씬 더 미드필더에요
23/05/17 15:22
그럼 루이코스타 대신 피구가 들어갔어야 됐다는 걸까요? 호날두와 겹치니 빠진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에 차범근 대신 손흥민 들어간거랑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피구를 미드필더로 분류했다면 루이코스타가 피구 대신 들어가진 않죠.
23/05/17 17:46
두 분 댓글 생각하면서 읽으니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네요.
윤니에스타님은 피구 윙어니까 호날두, 손흥민처럼 디펜더/미드필더/어태커 중에 어태커로 분류됐다 하시는 거 같고, 김연아님은 피구 측면 미드필더 자리 많이 봤고, 호날두는 확실한 공격수니까 포지션 다르다고 하시는 거 같고. 두 분 댓글 덕분에 더 생각해 보고 알아보고 공부하고 합니다.
23/05/17 12:03
일본은 이하라 나카타 카가와 정도 생각나는데 비슷하게 평가 받을만한 다른 선수들도 많을거 같네요.
중국은 순지하이 말곤 뭐 딱히 언급할만한 선수나 있을지..
23/05/17 12:14
추억의 이하라 크크. 저는 요시다-나카타(혼다)-카가와 라고 생각합니다. 이하라가 일본의 홍명보지만 이하라 있을 때 낸 성과가 너무 미미하고, 나카타는 상징적인 선수라 빠지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혼다를 공미로 분류한다면 비빌 수 있을 것 같고요. 카가와도 엄밀히 미드필더긴 한데 일본은 공격수가 없으니...
23/05/17 12:22
유럽짬밥이 있으니 요시다가 티어 높긴한데 딱 우리나라 명단 대칭 되는 선수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일본은 사실 정통 공격수로 제일 유명한분 뽑으면 미우라긴 한데 크크크
23/05/17 11:08
국대 레벨에선 김민재가 홍명보 넘으려면 꽤 남은 거 같은데... 월드컵 출전회수만 봐도 4회랑 1회입니다.
02년 브론즈볼인데 생각보다 선수 홍명보에 대한 평가가 아쉽네요.
23/05/17 13:20
김민재 선수가 좋은 선수인 건 맞겠지만, 커리어가 몇 년인데 벌써 홍명보를 넘었으면 은퇴할 때쯤엔 월드클래스에서 원탑을 논할듯...
홍명보가 은퇴 후에 까일 일이 많아서 그렇지 현역으로는 시대가 다르다곤 해도 그렇게 몇 년 만에 넘을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봅니다.
23/05/17 13:42
김민재가 왜 아니지 했다가 실력이 아니라 국대라 생각하면 홍명보가 맞는듯요. 국대 경력은 비교가 안되고 그 중에 4강도 있는걸요.
23/05/17 19:00
선수 김민재는 홍명보를 넘어섰겠지만, 국대 김민재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대 홍명보를 넘어서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일단 4회출전, 브론즈볼을 먹어야 동급이라서요.
23/05/17 23:20
근데 국대...만 보면 손흥민보단 차라리 황선홍이 낫지 않을까요? 차범근은... 기록은 좋은데 위키만 봐서는 잘 모르겠고요.
23/05/18 03:25
이번 월드컵 전이면 모르겠는데 포르투갈전 돌파해서 황희찬한테 어시해준거 한방으로 저위치 도장 찍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전에도 명성에 비해 아쉬웠던거지 한국팀 중심이였고 황선홍이 팀에서 차지하던 비중보다는 컷다고 생각해요. 사실 황선홍도 02년 월드컵 이전엔 손흥민 보다 훨씬 심하게 기대치만큼 못해주던 선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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