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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6 18:53
근데 오히려 이런 장난질을 세심하게 잘 쳐야하는데 밤새서 만들어서 그런지 인터넷 댓글 선에서 헛점이 나오는게 이상한게...크크
24/04/26 18:42
김앤장이 8번 항목에 뭉갠게 보여서 저건 민희진이랑 세종측이 완전 유리 할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맞는거 같고
5프로 풋옵션 재설정이 저 페북글이 맞다면 민희진 측도 한 몫 단단히 챙길려고 했던것도 맞는거 같네요. 뭐 서로 구린 사내 정치하다가 여론전으로 펼쳐서 돈 아낄려다가 이미지 구기고 있는 모양새 같네요.
24/04/26 18:43
저런 게 있었다 (민희진)
남은 4.5%도 이미 풋옵션 실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벌써 얘기했다 (하이브) 모순없이 둘 다 성립하는거 아닌가요 기존계약서에 저런거 있었어! 하이브말이랑 달라! 는 아닌거같은데
24/04/26 18:48
남은 4.5%도 이미 풋옵션 실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벌써 얘기했다 (하이브)
이건 개인 페북 카더라라서 좀 더 나오는걸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4/04/26 18:49
네 둘다 구라가 아닌 경우 둘다 모순없이 가능하지 않냐는 취지였어용
근데 대충 봐도 소스 듣고 흘린 페북글인데 저런 게 나왔으면 거기에 대한 카운터가 나올 차례에 뜬금없이 "원래 계약이 이랬어!" 라고 하니 몬가몬가네요
24/04/26 18:51
그야.. 그 머니투데이 센터장이라는 분이 페북이 아니라 자기 언론사 이름을 건 지면에 냈으면 그런 대응도 나올 수 있겠지만, 페북 카더라에 까지 일일이 대응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24/04/26 18:44
그런데 하이브 입장문에서 나온 것처럼 하이브에서 해당 조항에 관한 수정 의지가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만 있다면 반박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래 풋 옵션 관련된 기사에서도 나온 것처럼 하이브에서 계약서 수정 의사를 보였음에도 민희진 씨가 풋옵션 발동 조건(13배 -> 30배) 수정을 요구한 것때문에 계약서 수정이 안 된 거라면 노예계약 주장은 하면 안되는 겁니다.
24/04/26 18:45
저도 이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계약서 조항수정에 대한 언급이 사건이전에 있었으면 지금와서 노예계약 운운하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조항수정에 대한것도 '애매한 해석'에 대한거였으니, 서로 해석간 차이가 있어서 이걸 조정하려고 했다고 하면 끝날 일이고요.
24/04/26 19:06
경기 시작 전에는 FA컵 4강 맨유 vs 코벤트리 느낌이었는데
경기 시작해보니 어? 그 경기 맞네요 크크 과연 결과도 그 경기가 맞을지...
24/04/26 18:44
아랫글에 경업금지 터주겠다고 한 내용이 있긴 합니다만 결국 협상이 타결은 안되었고 결렬이 정말 멀티플 요구 때문인지는 당장 다른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군요 협상 녹취록 없나? 크크
24/04/26 18:45
주주 양도 제한은 통상적인 조항이고 주식매매를 원천적으로 못하게 한게 아니면 매도해서 피할 수 있으니 이건 법원에서 다퉈봐야죠
입장문하고 배치되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만 왜 기사에서 저러는지 모르겠네요
24/04/26 18:50
주식매매를 원천적으로 못하게 한게 아니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양도제한의 범위에 매각도 포함되는데 다른 바이패스가 있나요?
하이브의 동의 없이 민희진의 주식을 사줄사람은 하이브 본인 포함 없잖아요
24/04/26 21:36
하이브에게 팔면 됩니다. 원천적으로 차단한거는 아니죠
비상장주식이라는 점 그리고 이미 80프로 소유한 대주주가 있다는 점 저 20프로가 어떻게 취득되었나 등을 고려하면 저 계약이 강행규정 위반으로 무효라고는 보이지 않네요 애초에 저 제한을 두는게 제3자가 들어오는걸 배제하기 위해 만든 건데 왜 제3자에게 못팔게 하냐고 하면 애초에 저 계약서에 서명하지 말았어야죠 그래도 무시하고 그냥 제3자에게 팔면 됩니다. 주주간 계약은 당사자간에만 효력있으니 회사에게 권리행사는 가능하죠 제3자에게 팔고 주주간 계약에서 정하는 손해배상이나 위약금은 소송 통해서 감액해야죠 저런 구도라면 상당히 감액비율이 크게 잡힐겁니다.
24/04/26 18:46
밑에 다른글 설명을 보면 이걸 재협상하면서 나머지 부분도 풋옵션 행사 가능하게 풀어주려했다 근데 민희진이 옵션행사시 가격도 과하게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24/04/26 18:47
현재 상황에서는 독소조항이 있는 것은 사실이고, 핵심은 독소조항 개정과 관련된 협상이 실제로 있었는지, 있었다면 왜 결렬되었는지가 되겠네요.
24/04/26 18:52
저도 그래서 이 난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래 페북에서 나온 썰과 관련된 양 당사자가 가진 증거가 어떤 것들인지라고 생각합니다.
24/04/26 18:47
입장문에서도 26년 11월부터 매도할 수 있으니 매도하면 경업금지 적용안된다고 하고 계약서도 동일한 내용인데
동의없이 팔 수 없다는 조항에 꽂힌거 같은데 당연히 비상장주식을 소수 인원으로 인적구성 다해놨는데 여기에 제3자 들어오는거 주주간 동의 얻어서 하게 해야죠
24/04/26 18:51
아까 입장문이 좀 이상했던게 국내 최고의 로펌에서 조율했을텐데
일반인인 제 입장에서도 '어 8번 좀 이상한데..'라는 느낌이 바로 들 정도라..
24/04/26 18:52
양측이 한번씩 쏟아낸다음에 이제 좀 상식적인 공방이 나오네요
물론 도파민은 주술경영 vs 즐거우세요 더 터져나오겠지만 이젠 좀 잔잔해지지않을까싶습니다
24/04/26 21:17
이제는 엄대엄을 넘어 민희진대표쪽으로 살짝 더 기울어 진 거 같긴 합니다.
그래도 서로간에 비아냥이나 격해진 감정싸움 같은 건 잘 안보여서 좋네요.
24/04/26 18:54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
하이브 입장문에서 저게 저부분의 답변이 되는거 같은데 그 독소조항을 풀어주려했다면 그 12월에 보냈다는 답변을 공개하던가 해야겠네요
24/04/26 18:59
공식 입장문은 저렇게 써놓고 그게 실제 어떤거였다 라는 주장은 페북으로 풀고
그 다음은 실제로 그렇게 해 주겠다고 한 증거를 풀 차례죠 순서대로긴 해요 그런게 있다면요
24/04/26 18:57
드러난 사실 종합해보면 한 가지는 확실해지네요. 목줄을 쥐고 있는 쪽은 계속 하이브였고(민희진이 발악하든 말든 수정 안해주고 굴리면 그만이니) 굳이 뉴진스 컴백 전에 터트리면서 언플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는 거요. 괜히 싸게싸게 언플로 조지려다가 벌집 건드려서 된통 당한 모양새같습니다. 사실 무당기사 뜰 때까지만 해도 민희진 이미지는 완전 나락가기 직전이었으니 먹힐뻔했는데 상대가 하필 본투비 국힙원탑일줄은 몰랐던 게 하이브의 실수인 거 같습니다.
24/04/26 19:40
그냥 멍청해서죠. 민희진이 독고다이에 마음에 안들어도 뉴진스는 현 압도적인 1황이고 가만히 놔두면 돈이 굴러들어오는 캐시카우인데
주가는 1도 생각 안하고 민희진은 죽이고싶고 못참겠으니 벌집 건든거죠.
24/04/26 19:02
이번 컴백이 대박이 나버리면 하이브가 주장하는 민희진 반란 계획인 [기업가치 훼손시킨 후 민희진이 먹는다] 논리가 깨질거같아서 미리 선수친건가싶기도해요 크크크 컴백 때깔 좋아보이던데
24/04/26 19:03
가장 이해가 안되는건 돈문제때문에 민희진씨를 내치려고 하는건 그렇다쳐도 왜 하필 뉴진스 신보 발매 직전이냐는거죠.
뉴진스 판매량에 악영향을 줄수밖에 없고, 그럼 결국 하이브 본인에게 손해를 주는건데요. 아무리 뉴진스 신보가 성공한다고해도 하이브측 주장대로라면 민희진씨는 해임을 피할수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그냥 하이브가 보기에 좋은 아일릿이 세운 기록을 뉴진스가 깨는게 싫었던거 아니었나 싶을정도예요.
24/04/26 19:07
그것도 있는데 아랫글 댓글에서 봤습니다만 뉴진스가 잘되면 기업가치가 올라가고 민희진이 풋옵션 행사했을때 줘야하는 돈이 많아지니까
애초에 잘되게 해줄 생각은 없었는지도...
24/04/26 19:05
하이브쪽에서는 민희진쪽에서 4월에 언플 준비해서 선빵날렸다는건데, 뉴진스 컨텐츠들 공개되기 며칠전까지 그런 움직임은 전혀 없었거든요. 그리고 내부 정황과 증거를 정말 포착한 상태였다면 민희진쪽에서 언플하는순간 오히려 자살골넣는거라 그거 기다렸다 받아치는데 훨씬 유리했고요. 여러모로 잘 이해가 안가는 설명인데 진짜 뉴진스가 더 성공하면 못쳐낼거같아서였는지;
24/04/26 19:04
8번항을 애매하게 적고, 입장문에 밝히지 않은 부분을 뒷문으로 흘린건데 유리한 내용이였으면 입장문에다가 그냥 박았겠죠. 이 부분에서는 하이브가 지고 들어가고 있는것 처럼 보이네요.
24/04/26 19:10
아마 저 포함해서 피지알 아조씨들 대부분은
뉴진스 멤버 이름 다 못 댄다에 내일 점심 제육볶음 걸겠습니다. 국힙원탑 이름이야 알겠지만..
24/04/26 19:15
추가적으로 뭐가 더 발표되면 또 달라지겠지만 지금까지 공개된걸로 판단하기엔 하이브에서 언플 과하게했다가 역풍 시게 부는 느낌입니다.
반반싸움 할 재료 가지고 마치 10:0인양 언플…
24/04/26 19:22
이번 앨범후에 민희진 나가면서 같이 나가던지 아님 민희진만 나가던지....근데 민희진만 나가면 뉴진스는 하이브 인질이나 마찬가지 가만히 보니 하이브는 민희진만 내쫓고 뉴진스는 같이 갈 모양새 단 진짜 수납...앨범은 나오는데 방송활동 0 에다 해외투어만 추구장창 돌리고.....최악의 경우는 뉴진스 명성을 이용 앨범 안내고 방송활동도 안하고 그냥 해외투어만.....
24/04/26 19:20
이건 암만봐도 정말 언플 잘하는 하이브와 바이브로 상대하는 민희진의 싸움이라 끝날때까지 안끝날 것 같긴해요.
까면깔수록 독립된 레이블은 커녕 진흙탕이었고 거기서 뉴진스가 피어난게 신기할정도. 하이브는 8조짜리 기업이라고 치기엔 너무 짜치네요. 방탄 원툴로 천조국 로또 맞은 방시혁이 하이브 상장으로 급이 너무 커지다보니 주체를 못했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와중에 어중이떠중이 몰려서 회사는 커졌고. 이것저것 벌려놓은건 많고. 생각해보면 방탄 멤버는 상대적으로 얼마 못번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24/04/26 19:21
이 기사가 맞다면 경업금지 조항때문에 민희진은 뉴진스를 피프티 사태처럼 데려갈수 없습니다. 멤버들 위약금이든 계약위반에 대한 페널티든 엄청난 규모일테니까요 애초에 80% 지분에 대해 경영권 찬탈도 불가능하고 멤버빼가기도 안되는데 굳이 뉴진스 컴백일정 며칠 전에 온 국민 상대로 터뜨릴 이유가 없었어요 그리고 그걸 가장 잘 알고 있는게 하이브구요
24/04/26 19:31
당연히 피프티사태처럼 뉴진스를 어도어에서 빼낼 수 없죠. 그래서 나온 계획이 하이브가 공개한 '대박'이라는 문구가 나온 계획이구요. 어도어+뉴진스는 그대로 놔두고 본인만 엑싯 후 다시 들어오는 계획이죠.
https://www.dispatch.co.kr/2289405 계약서 참고해보면 엑싯 규모가 상당할 걸로 보여서 결국 가만히 놔두면 하이브는 본인들이 인프라 투자 갈아넣은 레이블 하나가 통째로 개인에게 넘어가게 생겼으니 미리 선수친게 당연한 선택으로 보여요. 하이브측 주장이긴 하지만 이 계획을 위해서 어도어+민 측이 4월,5월(뉴진스 복귀 후) 프로세스 들어가는 작업을 하려고 했다고 하니 그 전에 미리 싹을 없애놔야죠.
24/04/26 19:42
본인만 엑싯은 계약서상 허용된 권리니 가능하지만 엑싯 후 다시 들어오는 건 전적으로 하이브가 결정할 사안입니다. 이미 사이가 틀어져서 그런 유치한 계획도 오가는 상황인데 적대감만 남은 하이브측에서 다시 들어오는걸 허용해주거나 강제할수 있다는 전제로 세운 계획은 계획이 아니고 사실 망상이에요(본인측이 컨트롤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면 세부상황별 시나리오를 여러개 짜는게 보통이죠) 80% 지분을 가진(풋옵션 행사시 93% 지분을 가진) 하이브가 그냥 민희진측에게 지분을 팔거나 하지 않으면 회사 안넘어가요 드라마에서나 가능한거죠
저 빈껍데기 문구도 이상한게 풋옵션 행사해서 하이브측이 자금이 나가고 어도어 지분이 늘어나는데 왜 어도어가 빈껍데기가 되나요
24/04/26 19:45
그걸 하기 위해 계획에도 '어도어를 빈껍데기로 만든다'가 들어있는 거 아닌가요? 민희진측의 다시 들어올 계획이 어디에도 드러나있지 않다고 할 때 기업 가치가 없는 어도어를 누군가에게 매각하는건 하이브로서도 당연한 수순 같은데요
24/04/26 19:48
양측이 감정이 상할대로 상했는데 굳이 세상에서 가장 상대하기 싫은 민희진한테 팔아서 또 악연을 키우고 언론과 네티즌이 날뛰도록 도와준다구요 하이브가 돈이 아쉬운 상황도 아니고 민희진이 시세 보다 더 쳐준다고 해도 안팔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24/04/26 19:59
그렇게 상대방의 미래의사결정을 정확히 예측하고 몇단계를 거쳐서 까지 다시 산다는 계획을 치밀하게 세울 능력이 있으면 애초에 이런 상황까지 안왔을거 같네요
24/04/26 20:10
그러려고 준비하던 나름 치밀한 1945 프로젝트겠죠. 그걸 그렇게 허술하게 했으니 꼬리가 밟혀서 하이브측 감사 요청이 있었던거구요.
만약 더 구체적인 정황이 내부문서에 남아있다면 그거야 확실하게 배임의 영역에 들어갈 테구요. 저는 미래의사결정이니 몇단계 까지도 갈 필요 없이 그냥 담백하게 저 카톡 내용에 나온대로만 말했을 뿐입니다.
24/04/26 19:58
엑싯 시점까지만 가치를 유지하면 되죠. 엑싯 이후에 본인 PR 들어가면서 어도어 가치 깎는 언플 들어가는건 충분히 가능성있어보이구요. 만약 계획이 드러나지 않았다면 민희진 엑싯 이후 어도어 가치가 하락하면 여론에 못이겨 다시 민희진을 하이브측에서 찾을 수도 있어보여요.
24/04/26 19:57
어도어의 가치는 뉴진스 성과에 강하게 연동될텐데 컴백성공을 위해 매진하면서 또 한편으론 어도어를 빈껍데기로 만든다구요 그냥 있겠죠 라는 말로 넘어가기엔 너무 난이도가 높고 모순되는데요
24/04/26 20:59
카톡에 몇줄 있는 뇌내망상증 환자의 단순한 내용입니다.
이 정도 실행을 옮기려면 세부계획서를 100페이지로 수립해도 부족합니다. 하이브가 그런 자료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24/04/26 19:27
전 이싸움이 흥미진진한게 이게 왠만하면 이성적인것이 이기고, 이겨왔던게 세상의 질서이자 관례였던것 같은데 어디서 감성폭탄 들고와서 ‘세상의 질서는 내가 다시 세운다’ 하고 두들겨 패는 느낌이에요 크크크크크크
24/04/26 19:29
근데 몇일간의 결과로 확실해진건
하이브는 뉴진스보다 르세라핌/아일릿이 잘되길 원한다는건 확실해 진거 같네요. 뉴진스가 민희진 편인 이유를 보는 사람들에게 납득을 시켰다고 해야 되나.. 풋옵션 구조상 뉴진스가 잘되면 르세라핌/아일릿보다 하이브가 먹는돈이 훨씬 적고 거기에 르세라핌/아일릿은 오너가 저작권도 가지고 있어서 잘되면 +@ 수입까지 쭉 들어오는데 뉴진스는 그것도 원천차단되어있고.. 뉴진스가 잘되는것보다 르세라핌/아일릿이 잘되는게 하이브와 오너들한테 더 좋다는건 나온거긴 해서.. 반대로 민희진은 뉴진스가 잘될수록 엄청난 부를 얻는것도 사실이지만.. 이게 반대급부로 뉴진스가 잘되게 해야 될 가장 강한 동기가 있다는거고.. 그래서 포닝같은 독자앱부터, 주변 사람들을 갈갈해서라도 뉴진스를 챙겼으니. 실제로 이틀전과 다르게 ‘뉴진스가 왜 민희진편 드는거야?’ 라는 여론은 거의 없죠.. 피프티피프티때와 다르게..
24/04/26 19:33
근데 독자앱 만든 거 부터 하이브 입장에서 보면 분명 긁히는 포인트이긴 했을 겁니다.
하이브와 거리두기하는 행보나 인터뷰들도 있었구요. 애초에 산하 레이블이면 산하 레이블 답게 하이브와의 연결성을 가지고 갔어야 하는데, 그런 걸 최대한 배제한 시점에서 파국은 예정되어 있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24/04/26 19:34
그냥 뉴진스 데리고 나와서 회사 다시 새로 세워야죠 그방법밖에 없는데 하이브는 그럴 생각이 없어보입니다..하이브에 뉴진스를 묶어두겠다 이거 같아요.
24/04/26 19:39
[뉴진스가 잘되는것보다 르세라핌/아일릿이 잘되는게 하이브와 오너들한테 더 좋다는건 나온거긴 해서..]
이 말은 이상한게 어차피 뉴진스가 잘 되는게 하이브측에서 절대 손해가 아니거든요. 뉴진스 보다 르세라핌 이라기보단 뉴진스와 같이 르세라핌/아일릿이 잘 되는게 하이브측에서의 베스트 시나리오겠죠. 민희진 측은 그런거 상관없이 뉴진스만 잘되면 된다구요(레이블 독립해서 나왔으니 당연하겠지만) 오히려 정황상 처음부터 하이브측을 경쟁상대로 생각해서 배척해온건 민희진측인것 같아요. 독자앱도 따로 만들고 멤버 꾸릴때도 최대한 하이브 입김 안 들어가게, 어도어 경영상 구조도 이미 독립할 걸 예상해서 민희진측에서 요구해서 꾸린 느낌. 하이브도 최소한의 예방책으로 계약서에 방어조항 넣은 느낌이구요.
24/04/26 19:49
풋옵션 실행하면 그 가치만큼의 지분이 하이브에게 들어오는거죠. 그걸 감안해서 상정한 13배일테구요. 무작정 현금 유출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정도 현금이야 하이브측에서 충분히 감당 가능할거구요.
24/04/26 19:47
동감입니다.
'뉴진스보다 르세라핌/아일릿이 잘되길 원한다'와 '뉴진스가 잘되기 보다 안되길 원한다'는 다른 이야기이고 뉴진스가 잘되면 르세라핌/아일릿 보다 덜먹는거지.. 잘되면 좋죠. 뉴진스를 챙기려고 포닝같은 독자앱을 만든게 아니라, 처음부터 뉴진스랑 하이브랑 일정 거리를 독자 앱을 요구한거죠.
24/04/26 19:48
르세라핌은 모르겠는데 뉴진스 카피해서 나온 아일릿은 뉴진스가 가진 파이를 아일릿으로 뺏어가겠다는거죠.
그렇게 하면 하이브 측에서 이익이 더 극대화되니깐요.
24/04/26 20:04
하이브랑 뉴진스가 별개가 아니잖아요.. 하이브 돈 들여서 데뷔하고 성장시킨 그룹이 하이브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쓰여지는게 무슨 문제인가요. 하물며 실제로 뉴진스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하이브에서 취한다 해도 이해가 되는게 이미 뉴진스나 어도어측이 처음부터 하이브쪽을 배척하고 있는게 너무 보여서요. 하이브측에서 방어하는게 맞죠.
24/04/26 20:40
호드람 님// 저는 그 훨씬 전부터 민희진측이 하이브를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쏘스뮤직에서 연습생들을 어도어라는 별도 레이블이란걸 만들면서까지 데리고 나가려고 하던 시점부터요. 그때부터 갈등이 시작됐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제 민희진측 기자회견에서도 카톡 대화내용이 부정적으로 바뀌는 시점도 그때부터구요.
24/04/26 22:10
경영자 방시혁 입장에서는 그런데 프로듀서 방시혁 입장에서는 민희진이 프로듀싱한 걸그룹이 본인 걸그룹보다 잘 나가는거 같아 보이는거에 긁힐 수 있죠.
이미 고트인 방탄 만든 사람인데? 오히려 방탄 만들어서 남그룹 원탑 찍었봤으니 여자버전 방탄소년단도 자기 손으로 탄생 시키고 싶은 크리에이터로서의 에고가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경영자 방시혁이면 이해할 수 없는데 프로듀서 방시혁이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4/04/26 20:34
뉴엄마 인거 인정
법알못인척 연기력 인정 감성호소력 인정 법적으로는 어쨋튼 민희진이 못이길텐데 뉴진스 엄마는 확실해서 법적으로 치밀했던 안성일보단 훨씬 공감능력은 이끌어 냈네요
24/04/26 19:39
아랫글에 나와있긴한데 오피셜이 아니라 페북썰로 나와버려서 하이브가 추가물증으로 빨리 증빙하면 될 것 같기는 합니다. 안그러면 결국은 협상은 결렬 이상도 이하도 아니고 지금의 조항은 불공정조항인 거니까.
24/04/26 19:43
근데 저 조항의 어느 부분이 [불공정]인 건가요..? 계약서 쓸 때도 이미 합의해서 썼을테고, 경업금지 조항은 하이브 측에서 최소한의 방어책인것 같은데요..?
24/04/26 20:08
민희진 옹호측에서는 [주식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게 되는 경우'에만 주주간계약 효력이 끝날 수 있다] 이 문구와 경업금지 기간이 명시되어있지 않은점을 문제삼더라구요
경업금지 관련 적절성 따질때 기간의 적절성도 본다고하니 이게 관건이겠죠
24/04/26 20:15
더이상 보유하지 않게 되는 경우에는 경업금지 기간이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말씀하시는 기간은 2026년 11월 같은데. 이건 ‘재직 경업금지’ 조항이고. 이 조항은 민희진/하이브 둘다 같은 내용으로 밝힌 사항입니다. 지금 다투는 쟁점은 ‘주식 보유 경업금지 기간이 1주라도 보유하면 경업금지‘ 인데 민희진이 풋옵션이 없는 주식을 팔려면 하이브 동의가 필수라서 하이브가 나쁜맘 먹으면 영원히 경업금지가 된다. 는 말이고 하이브는 해당 의견을 받아들여서 풋옵션으로 수정해주겠다고 이야기했다 + 페북발로 근데 민이 배율을 13배에서 30배로 올리자고 해서 거절 민희진은 하이브가 수정해주겠다고 한적이 없어서 다투고 있다. 이런 입장입니다.
24/04/26 20:19
더이상 보유하지 않는 경우에는 주주간 계약 효력이 종료되니 자연스럽게 경업금지 제한은 풀리는거죠..?
2026년 11월에는 자동으로 근속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에 그 이후도 경업금지 제한은 풀리는거구요.
24/04/26 20:21
아뇨 ‘OR’ 조건이기 때문에
더이상 보유하지 않았어도 2026년 11월까지는 경업금지가 적용되고 2026년 11월이 지났어도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경업금지가 적용되는 상태입니다. 2026년 11월 이후에 주식을 안가지고 있을때 경업금지가 풀립니다. 재직 5년은 이정도 급 임원이면 스텐다드한 경업금지라서 민측 변호사인 세종에서도 이걸로 이슈제기를 하진 않았고 이슈제기가 된건 지분보유로 인한 경업금지쪽이라..
24/04/26 20:28
아니죠. 더이상 보유하지 않았을 경우엔 2026년 11월 이전에도 자동으로 주주간 계약 종료인거죠.
2026년 11월 이후엔 근속계약자체가 만료되는데 어떻게 경업금지 조항이 남아있나요. 계약서 자체가 폐기되는데
24/04/26 20:30
나이키 님// https://pgr21.com./spoent/82296
페북발 하이브쪽 입장으로 나온 내용에서도 ‘그 이후에도 경업금지 적용된다’ 매경발 단독기사도 ‘그 이후에도 경업금지 적용된다’ 주식 보유로 인한 경업금지는 ‘재직’과는 별개입니다.
24/04/26 20:32
나이키 님//
하이브 오늘자 공식입장 8번 항목 중 - 민 대표는 올해 11월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으며, 주식을 매각한다면 당사와 근속계약이 만료되는 2026년 11월부터는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 민 대표가 노예계약이라고 주장하는 계약서상의 매각 관련 조항의 경우 두 조항의 우선 여부에 대한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하다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여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정한다’는 답변을 지난해 12월에 이미 보냈습니다. 위 내용이 오늘 발표한 하이브 공식 입장문이고 이 공식 입장문에서도 ‘주식을 매각해야 2026년 11월부터 경업금지에 해당하지 않는다’ 라고 말했고요. 왜 자꾸 자의적으로 해석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매경, 서울투데이, 하이브, 민희진 모두 ‘주식을 매각해야 2026년 11월부터 경업금지가 아니다’ 는 일관되게 말하는 사실입니다. 하이브 본인들도 지금 계약서는 2026년 11월 & 주식 매각이 모두 전제되어야 경업금지가 아니라고 인정하는데 왜 아니라고 설명을 해줘도 끝까지 우기시는지 모르겠네요.
24/04/26 20:26
보유하지 않는 경우엔 경업금지 제한 없음
2026년 11월 이후엔 경업금지 제한 없음 한주라도 보유하고 있을 시엔 경업금지(이건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는데, 자기 회사 주주+임원이 다른데 가서 일하는거 막는게 잘못됐나요?) 어차피 이것도 2026년 11월 이후엔 근속계약 해지되면서 풀림 하나도 문제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24/04/26 20:27
?? 뭔 소리 하시나요
2026년 11월 이후에도 1주라도 가지고 있으면 경업금지인데 이 주식을 ‘하이브가 허가하지 않으면’ 팔 수가 없기 때문에 하이브가 평생 경업금지를 만들 수 있어서 독소조항이라고 주장하는거고 하이브측에서는 ‘그 조항을 수정해주기로 했다’ 라고 입장문에서 밝히는건데요.. 왜 자꾸 계약서를 맘대로 해석해서 주장하시는지?
24/04/26 20:27
한국경제신문이 입수한 양 사간 주주간계약에 따르면 민 대표는 하이브의 해명과 달리 2026년 11월 이후부터도 경업금지에 해당하는 조항들이 다수 확인됐다.
라고 적혀있네요.
24/04/26 19:49
이해 못하는 분들이 좀 있는거 같은데 이 기사의 의의는
하이브측이 배임 찬탈의 근거로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수군거렸던, 민희진의 찬탈 배임 계획이 처음부터 불가능한 것이었다는 거죠. 그 '대박'이라고 민희진이 답변한 카톡 캡쳐 있잖아요. 그 계획이 [풋옵션 처분하고 나간 후 껍데기만 된 어도어를 다시 매수한다] 이거였고. 하이브는 그걸 근거로 민희진이 농담 사담 아니고 진지하게 배임예비를 했다는 거였는데 실제로 민희진측 기자회견에서 변호사가 주장한 것처럼 실현불가능한 계획이 맞았음. 하이브 스스로도 그 실현불가능함을 (논의중이었으니) 알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언플을 했다는건 분명해진 거죠.
24/04/26 20:15
글쎄요 계약서 내용 감안하더라도 아주 불가능해보이는 계획은 아닌것으로 보이는데요?
애초에 계획 자체가 계약서 내용 기반으로 짜여진거라서요.
24/04/26 20:31
5프로는 그냥 지분입니다. 하이브가 어도어를 제3자에게 매각한다면 자기 보유지분 80%에 대해서 매각하는 거구요. 제 3자가 아니라 민희진에게 매각하더라도 45%+a를 매각하게 되겠죠. 어도어의 가치를 얼마로 보느냐에 따라서 풋옵션으로 확보한 돈+외부 수혈자금으로 인수가 될지 안될지 결정되겠지만, 5%가 있고 없고는 계획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요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24/04/26 20:34
그 계획의 핵심이 '민희진이 완전히 나가서 빈껍데기 만들기' 인건데요. 민희진의 5%가 남아있는 이상 빈껍데기 만드는게 자해일 뿐더러 경업금지로 나갈 수도 없죠. 한경의 공개로 [완전히 나가서]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민희진 플랜이 불가능하다는 건데 핀트 나간 주장을 하고 계시네요.
24/04/26 20:36
굳이 완전히 나가지 않더라도 가능하죠..? 그래서 저 카톡에선 그때 행사 못하고 남겨놓은 5%도 나중에 쓸모 있어진단 얘기를 하잖아요.
24/04/26 20:40
민희진의 5%가 남아있는 거랑 빈껍데기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민희진 입장에서는 팔수도 없는건데요. 자기가 어도어를 되 사올때만 의미가 있는 지분이 되기 때문에 대박이라고 했던거죠.
1. 풋옵션 행사-대표 사임 2. 1000억 들고 대기 - 무직 그러나 5% 지분 보유 3. 문제 발생으로 회사 가치 하락 4. 외부에서 투자자 유치 - 무직 유지 5. 인수 시도 - 5% 지분 활용 이게 가능성은 둘째치고, 불가능한게 아니라서 프로젝트 1945 아닐까요?
24/04/26 20:46
불똥 님// 왜 비현실적인지 모르겠네요. 능력있는 대표가 경영에서 손 뗀다는 이미지만 줘도 충분히 하락할 것 같은데 말이죠. 물론 다른 외부적인 요인도 있을거구요.
24/04/26 20:47
불똥 님// 그 부분이 비현실적이란 건 처음 프로젝트 1945가 공개된 시점과 달라진 게 없어요.
그런데 불똥님은 이 기사의 의의가 마치 계약서 내용이 공개됨으로써 프로젝트1945가 절대적인 불능이었다는 점이 드러났다는 것처럼 댓글을 쓰셨습니다.
24/04/26 20:47
불똥 님//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으신가요? 소속 아티스트가 건강상의 문제가 발생한다던지 등의 이유로 회사 가치가 하락하는 일은 종종 있습니다.
24/04/26 20:49
불똥 님// 첫 카톡에 5%는 수치가 가려져 있지 나와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옛날에 못팔고 남겨놓은 ■%가 다시 쓸모있어 지네요"가 그 부분이죠.
24/04/26 20:49
바람돌돌이 님// 그리고 이것도 결정적으로 바람돌돌이님의 뇌피셜인게, 원래 카톡에는 [cash out 한돈으로 지분 취득] 이라고 되어 있지 5% 언급은 어디에도 없네요. 어디까지나 진지한 계획은 아니었고 비밀주주 계약도 모르는 아랫사람과의 사담이었다는 부분이 무게가 실리는 부분이죠.
그래서 여러분들의 추측 혹은 뇌피셜과 현실은 다르고. 이 계획은 시작부터 불가능했다는 거고요. pgr 대댓 시스템이 엉망이네요.
24/04/26 20:50
불똥 님// 카톡 내용에 지워진 %들이 저 계약서 안의 내용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비밀유지 조항이라 애초 기사 나올 때 지워져서 나온 거구요. 뒤에 덧붙여진 못팔고 남겨놓은%까지 고려하면요.
24/04/26 20:51
불똥 님// 그게 5%든 6%든 3%든 상관없어요. 그냥 그 지분과 상관없이 프로젝트 1945는 풋옵션만 실행할 수 있으면, 시도할 수 있는 겁니다.
24/04/26 20:52
불똥 님// 그건 뇌피셜이라는 게 지나치게 자의적인 해석입니다.
이 부분은 누가 봐도 cash out 한 돈은 민희진 씨가 매각이 가능한 18% 지분 중 75%에 해당하는 지분을 판매한 금액이고 못팔고 남겨놓은 ■%는 매각금지된 18% 지분 중 25%에 해당하는 지분이죠.
24/04/26 20:54
나이키 님// 가능성이 매우 높은건 님의 추측이 아니라 이 계획 자체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이미 저 조항 가지고 민희진과 하이브 양자의 사이가 악화된 상태에 줄다리기 중인 상황에서 민희진이 엑싯하고 다시 돌아와서 5%를 더해서 외부 투자자와 어도어를 재매수하는게 가능한가요? 애초에 하이브 본인들부터가 팔 리가 없는 상황에서, 하이브가 이 불가능한 가능한 진지한 계획이라고 보고 고발과 언플을 시전한건 찍어내기 쪽에 무게가 실리죠. 그걸 생억지로 5%를 더한다느니 하는 시나리오까지 추가하여 가능하다고 하고 계신 거고요.
24/04/26 20:59
당연히 여기서 열심히 댓글 달고 계시는 전반전0대0, 바람돌돌이, 나이키 님들이야 머릿속에서 여러 정황 짜맞추면서 뇌피셜로 '저 계획이 충분히 가능하다' 고 할 수는 있지만. 하이브 당사자들은 저게 불가능한 계획인줄 [알 수 밖에 없다]는 게 핵심입니다. 왜냐하면 하이브 본인들이 팔리도 없고, 민희진은 못파는 5%가 있으니 빈껍데기도 아니라 그냥 앞뒤 자체가 안맞는 계획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무리하게 배임 찬탈로 짜맞춰서 찍어내고 고발중인 거고요. 대댓글도 이상해서 피곤하니 여기까지 하시죠.
24/04/26 21:01
불똥 님// 실현가능하고 자시고를 떠나서 이 계약서 공개로 인해 불가능한게 확정난게 아니구요. 1945계획 자체가 저 계약서 기반으로 만들어진 계획이라는 게 핵심입니다. 그리고 애초에 민희진측의 계획은 본인이 엑싯해서 현금을 확보해놓고 하이브와 관련 없는 3자의 유치를 도운 뒤 그 이후에 복귀하는 방법이에요. 둘 사이가 악화되든 말든 상관이 전혀 없어요. 하이브가 팔 리 없는 상황은 뉴진스와 어도어가 민희진 엑싯 이후에도 아무 문제 없이 성공가도를 달리는 것 뿐인데 저 계획을 실행할 생각이라면면 민측에서 그렇게 놔둘 리 없겠죠.
애초에 불똥님은 저희보고 추측이니 뭐니 하시는데 '하이브가 절대 팔리 없다' - 이 말 부터가 불똥님의 일방적인 추측이죠. 저는 어도어 가치가 떨어졌을 시 하이브가 매각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건데 불똥님은 그런 조건 하나 없이 그냥 하이브가 절대 어도어를 팔지 않는다는 전제를 깔고 가시니 이해가 안 가실 수 밖에요.
24/04/26 21:07
1. 하이브의 허가가 없는 이상 민희진씨는 5% 가량의 주식을 팔 수 없음.
2. 민희진씨가 어도어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이상 엔터업계에서 일할 수 없음(경업 금지). 3. 민희진씨가 어도어에서 나오고, 제3자 세력이 어도어 주식을 구매하여, 어도어가 하이브 산하가 아니게 된 경우, 민희진씨가 어도어 주식을 가지고 있으면, 경업금지 조항 때문에, 어도어로 재취업 불가능. 이런 내용으로 이해했습니다.
24/04/26 20:35
4.5%가 빈껍데기 되는 건 저 계획상 별 의미가 없죠.
1) 민희진 13.5% 주식 매각, 2) 어도어 주식 가치 폭락, 3) 어도어 주식 헐값 매수, 4) 대표이사 복귀 이게 그 프로젝트 1945인 건데, 이 프로젝트가 2)과 3)의 현실성이 높지 않아서 그렇지, 저 조항 때문에 불가능해지는 건 아니란 이야깁니다.
24/04/27 03:05
애초에 프로젝트 1945가 저 경업금지 조항을 피해보려고 몸비틀기 하다 나온 결과입니다. 실제 실현 가능성 여부는 몰라도 이론상으론 가능합니다.
24/04/26 21:30
계약서만 보면
하이브는 20프로만 허용하면서 주식 보유하는 동안에 경업금지조항 추가해서 리스크 헷지하려는거고 풋옵션 행사해서 하이브가 95프로 소유하게 되면 지배주주가 되죠 그럼 하이브는 민희진이 5프로 소유하고 재직하던가 퇴사하고도 계속 주주라면 일단 경업금지 적용으로 타회사 갈 리스크 자체를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럼 1주라도 보유하면 경업금지는 평생이냐?하면 하이브에게 매수청구권 행사해서 팔고 나가면 됩니다. 이건 하이브가 동의하고 말고가 없이 법에서 인정한 권리라 매수청구하면 지배주주는 사야합니다 이 지배주주 요건이 95프로 주주라서 풋옵션행사해도 비율을 95프로로 맞춘거죠 민희진이 선택할 여지를 주면서 경업금지 유지할 수있게 계약서 쓴거죠 민희진 본인이 충분히 선택할 수 있게 문을 열어놓은 계약서라서 이게 뭔가 억울할 수는 있겠지만 노예계약은 아니죠
24/04/26 22:19
민희진이 18%고 80%가 하이브면 2%는 어디에 있는거에요?
2%도 하이브거면 계산을 82 + 18 - 5 로 해야할거 같은데요.
24/04/26 22:27
전 근데 좀 이상한게 이게 노예계약인가요?
지분 20퍼 짜리 노예계약도 있나요..? 그리고 겸업금지가 독소조항이라는데 세상에 지분을 20%나 들고 겸업가능한게 더 이상한거 같아요. 지분을 하이브 동의 없이는 못팔아서 문제다..? 하이브가 재협상도 열어뒀다지만 그건 차치하고. 그래서 나머지 5% 사달라고 하면 하이브가 안사준다는 보장은 또 어디있나요? 어도어라는 회사의 가치가 오르는중이라면 당연히 하이브가 사줄거 같은데요. 민희진이 어도어 가치 낮추고 어쩌고 장난질 칠 생각하니까 독소조항으로 느껴지는거 아닌지.
24/04/26 22:45
읽어도 별 생각 없었을수도 있고요. 처음부터 갈라설 생각은 안했을테니.
어차피 수백억 천억 버는데, 최악을 가정하지 않고 그냥 싸인한 바보라고 해도 뭐 이게 악덕사장 소리 들을정도는 아니지 싶고요. 다 떠나서 정말로 지분 5퍼 안사주고 다른데 취업도 못하게 하면 그때 언플하면 빼박아닐까요?
24/04/26 23:12
댓글 취지가 이해가 안됩니다만, 현재 하이브가 악의적으로 행동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왜 그걸 미리 걱정해서 독소조항이라고 하느냐라는 입장이신건가요?
만약에 keke님이 저에게 500원짜리 물건을 5년간 매월 공급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가정하면, 제가 님께 어차피 당연히 계약 준수하실꺼죠? 그럼 채무불이행에 대해서 어떻게 정해도 상관없죠? 그럼 불이행으로 10억 지급해야하는걸로 정하죠. 라고 말하면 keke님은 난 어차피 계약 준수할꺼니까 상관없다며 승낙하실껀가요? 이거 거부하면 keke님은 계약 위반할 생각으로 가득한 사람이 되는건가요?
24/04/26 23:14
비유가 좀 이해가 안되는데요.
보면 최대한 악의적으로 활용하는게 민희진 다른데 못가게 붙잡아놓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겠다 밖에 없죠. 돈 뱉어내라 이런건 없는데요 오히려 돈은 많이 주는거잖아요. 연봉도 업계1위에, 최소 수백억짜리 지분도 주고.
24/04/26 23:17
주주간계약에 손배규정이나 위약금조항이 없을리도 없고, 기 행사한 풋옵션에 대한 사항도 정하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못하게 하겠다는 부당하지 않다는건가요? 그럼 위 내용에서 계약위반하면 내가 용서해줄때까지 어떤 경제활동도 하면안된다라는 조항은 어떠신가요 그럼?
24/04/26 23:20
거 안 맞는 비유 억지로 끼워맞추지 마세요.
경제활동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겸업금지일 뿐이잖아요. 그냥 어도어 ceo 로 연봉도 받고 지분도 5% 계속 들고 있겠죠. 손배규정이나 위약금이 왜 나오나요? 그냥 5% 안사준다 밖에 없는데요.
24/04/26 23:24
겸직이 아니라 경업금지입니다
민씨가 여지껏 활동해서 나름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연예계분야의 활동을 금지하는거에요 민씨가 연예계 말고 어떤 경제활동을 해야되나요? 그냥 돈 많이 받았으니까 평생 백수해도 상관없지란 입장이신가요?
24/04/26 23:29
애초에 겸직이라고 적은적 없습니다. 뭘보고 하는 말씀이신지 모르겠구요.
지분을 하이브가 안사줘서 다른 연예계에서 일 못해도 그냥 어도어에서 계속 일하면 되잖아요? 겸업 금지라는게 원래 그런거고... 맘에 안들면 지분청산하고 나가면 되겠죠. 위에도 말했지만 진짜로 지분 묶어놓고 아무데도 못가게 하면 그때 기자회견 하면 그건 빼박 하이브 잘못인거고요. 결과적으로 둘 사이가 틀어져서 그게 독소조항처럼 되어버렸지만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을거 아닙니까. 서로 좋게좋게 윈윈하다가 주식 다 넘기고 아름다운 이별. 처음엔 둘다 이런 그림을 생각하고 싸인했겠죠. 지금처럼 싸운게 비정상이고.
24/04/26 23:39
keke 님// 겸업금지가 아니라 경업금지고 반복해서 쓰신 걸 보니 뜻을 모르고 뉘앙스로 대화 중이신 것 같은데 경업금지는 좀 다릅니다
24/04/26 23:39
keke 님// 당장 하이브가 진행하는대로 임시주총선임->대표이사 해임을 진행해서 대표이사 해임되면요?
서로 잘해보겠다고 지분투자해서 설립하는 JV(합작회사)에서 제일 피터지게 싸우는게 교착상태 관련 조항입니다 애초에 모두 좋게좋게 진행되면 주주간계약이고 나발이고 세상에 계약자체가 필요없고, 최악의 상황 내지 회색지대의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서 작성하는게 계약서에요 민씨가 기자회견해서 님께서 뺴박 하이브 잘못이네 하고 인정해주면 하이브가 아이고 죄송합니다하며 도게자하고 바로 민씨 FA로 풀어주나요? 그때가서 계약 관련 분쟁 시작하면 최소 몇년이 소요됩니다. 민씨입장에서는 당장 나갈생각 없었어도 해당 조항의 부당성은 해소하는게 당사자한테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24/04/26 23:44
유미 님// 아 그래요. 근데 제가 단어는 틀렸는데 뜻은 맞게 사용한거 같습니다.
경쟁사 못가게 하는거 맞죠? 전 그뜻으로 사용중이었습니다.
24/04/26 23:54
F.Lampard 님//
[민씨입장에서는 당장 나갈생각 없었어도 해당 조항의 부당성은 해소하는게 당사자한테 합리적인 선택이에요] 뭐 이정도 입장이야 동의하는데,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하이브도 재작성 의지가 있다고 이야기 했으니까요. 반대로 처음엔 그런 조항있어도 엄청난 돈 앞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싸인했을수도 있고. 비합리적인 조항이 하나 있다 정도지 수백억에서 천억 이상 받아가는 노예계약이 있나요? 제가 하이브 잘못이네 해도 달라지는거 없다고 하시는데, 그거야 지금도 마찬가지인데도 굳이 쟤들이 언론재판 해달라고 하잖아요? 달라지는게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요 하이브나 민희진이나.
24/04/27 00:04
keke 님// 지금 분쟁에 대해서 하이브/민씨 누가 잘했느냐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습니다
다만, 아직 가능성의 영역인데 그게 왜 독소조항이냐. 나쁜마음 먹었으니까 저게 독소조항으로 보이는거 아니냐? 의 입장이라고 이해서 경업금지에 관한 법리에 비추어 이러이러해서 독소조항이다라고 설명드렸는데 그냥 내가 보기엔 독소조항아니다 라는 입장이면 더 할말이 없네요
24/04/27 00:14
F.Lampard 님//
제가 이 이야기를 하는게, 민희진이 나쁜마음을 먹은건 이미 사실이잖아요? 그게 단순한 사담이냐 아니냐, 이게 더 쟁점이 되어야 할거 같은데, 노예계약이냐 아니냐가 중점이 되는게 좀 이상한거 같아서 이런 이야기를 한것도 있고요. 독소조항.. 네 말씀대로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가 있는걸 해소하는게 좋죠. 근데 수백억, 그 이상의 커다란 돈 앞에 사인했을수도 있는거라서.. 이게 쟁점인게 이해가 안되서 더 그러는겁니다.
24/04/27 00:42
keke 님// 댓글수정하다가 계층이 꼬이네요
1. 현재까지 나타난 사실관계에 한정하면 배임은 성립안할 가능성이 높다 2. 대주주가 대표이사 해임하겠다고 결심한 이상 시기의 문제일 뿐 해임사유 유무와 무관하게 당연히 해임 가능하다 적어도 위 두가지는 법리적으로는 어느정도 정리된 논제라고 봅니다 (잘잘못 판단은 각자 자율영역이니 논외로 하겠습니다) 저 조항의 존재가 새롭게 밝혀지고 정황상 그 과정에서의 유발된 감정소모가 도화선으로 보이니 새롭게 등장한 독소조항에 관해서 논의가 되는거죠. 당장 님께서도 저게 왜 독소조항임? 이라고 화두를 던지지 않았나요? 그리고 다른 글에도 언급했지만 민씨가 해당 조항을 알고 했건 모르고 했건, 말씀하신대로 돈에 눈이멀어 신나서 동의했어도 그 조항의 정당성과는 무방합니다. 애초에 저런 경업금지 조항에 기간 등 합리적인 제한이 없으면 무효로 보는게 법리인데, 이건 합리적 제한이라고 볼만한 사정은 전혀 나타나지 않고 경업금지의무의 해소가 오로지 하이브 손에 달려있으니까요.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합리적 제한 없음'에 방점이 찍히는 겁니다 액수가 더더 늘어나도 법원입장에서는 그걸 이유로 해당 조항의 상당성을 인정하기는 어려울걸요 만약 실현가능성을 이유로 판단할거면 경업금지 리스크가 민씨의 탈주 실현 리스크 보다 수백배는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저는 왜 대주주가 초가삼간을 태우는지 궁금한 입장에서 이 이슈를 바라보고 있는 와중에, 실현이 되지 않았음을 이유로 그 정당성을 판단하는게 이해가 안되서 첨언했을 뿐 여기까지도 이해가 안되신다고 하면 정말 그만하겠습니다.
24/04/27 00:55
F.Lampard 님//
계층 꼬인거 정리 차원에서 다시 씁니다. 제가 화두를 던진거야, 사담이냐 아니냐 대신 저게 쟁점이라고들 하시니까 그게 왜 쟁점이냐 라고 하는거구요. 자꾸 제가 이해를 안한다고 하시는데, 원론적으로야 님 말씀이 맞겠죠. 말씀대로 본인이 좋다고 싸인했어도 독소는 독소죠. 그걸 이해 못한건 아니지만, 이경우는 본인들이 언론에 상대 욕해달라고 하나둘씩 던지는거라서, 법적인걸 떠나서 도의적으로 볼 필요도 있다는거죠. 제가 보기엔 하이브가 민희진을 어떻게 못살게 굴고 싶어서 넣은 조항으로는 보이지 않고, 그래서 본인도 좋다고 싸인했을것인데. 이제와서 이게 감정소모의 도화선이라는게.. 전 와닿지 않는거구요. 차라리 뉴진스 방해나 아일릿 카피논란등 다른게 도화선이 되었고, 이런걸로 불만이 쌓이다보니 저 조항이 눈에 들어왔다.. 라고 하면 말은 되겠지만요.
24/04/27 00:56
keke 님//
님의 원댓글 : 수백억 받고 안사준다는 보장도 없는데 왜 이게 독소조항임? 저 : 블라블라 해서 독소조항이에요 로 얘기가 길어지던 중 갑자기 이게 왜 쟁점이 됨? 이라고 방향을 전환하시면 좀 당황스럽네요 쟁점이 된 배경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언급은 하긴했는데 왜 쟁점이 되었는지 이해가 안되시면 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면 됩니다 제가 뭐 언론통제자도 아니고 그거에 대해서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정말 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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