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4/12/06 13:42:44
Name 사이퍼
Link #1
Subject [연예] (스포) 피의게임 8화 감상 (수정됨)
이번에 회차가 1회밖에 안 올라온거 보고 빡쳤는데 시간은 또 2시간 27분으로 저번에 2화 올라온 분량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조삼모사인건지..
아무튼 좀 1화밖에 안되기도 하고 애매하다 싶으면 리뷰를 안 올려야겠다 싶었는데 이번화 너무 재밌어서 또 바로 리뷰 올립니다.

1. 수식링크는 피의게임의 정수와도 같은 게임이다.
수식링크는 온갖 곳을 뒤지며 수식을 찾고, 또 수식으로 100을 맞춰야 하는 체력과 머리가 동시에 필요한 게임입니다. 거기에 보통 한명이 주도해서 계산을 해야하기에 원맨캐리가 가능하면서도, 이번에 이지나가 검산을 실패했듯 팀원들이 실수를 하면 허무하게 무너지는 게임이기도 하죠. 그리고 검산은 언뜻 보기엔 초등학생이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지만, 그 긴장되는 상황과 체력이 소모되는 상황이 겹쳐져서 정말 똑똑한 사람들이 실수를 할 가능성이 생긴다는 점도 재밌는 거 같습니다. 정말 재밌는 메인매치용 팀게임이고 이번에도 정말 재밌었던거 같아요.

2. 저택팀의 아쉬운 실수.. 그리고 누가 더 잘못했는가
저택팀은 한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멤버도 안 좋은 상황에서 계속해서 언더독의 위치에 있었죠. 하지만 이번엔 모두가 힘을 똘똘 뭉치고 서출구가 캐리함으로써 100만 완성시킬 수 있다면 추가점수로 무조건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지나의 검산 실수로 허무하게 100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패배했죠. 어찌보면 상대적으로 끈끈하지 못했던 저택팀이 단합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는데 이렇게 날라간게 참 아쉽더라구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 이런 논쟁이 나옵니다.
서브 계산을 맡고 검산을 주도한 이지나가 잘못한 것이다 vs 열심히 한 사람이 죄인이 되는게 말이되냐. 방관하면서 아무것도 안 한 사람이 더 잘못이다.
유리사가 팀에 마음이 떠나고 의도적으로 방관한 시점에서 사실 시청자들이 볼땐 유리사가 제일 먼저 데스매치에 갈 사람이었지만, 같이 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결정적인 실수를 한 이지나가 더 눈에 띄고 미웠겠죠. 재밌는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3. 다음부터 시작되는 개인전과 팀 나누기 그리고 정치
끝까지 팀전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히든룰에 적혀있는 바에 따르면 2번의 팀전과 1번의 개인전을 번갈아가면서 하되 개인전이 끝나면 우승자가 팀을 맘대로 나눌 수 있는 권력을 가지게 되는거 같아요. 이게 재밌는 룰이 되는거 같아요. 너무 고여서 똑같은 사람만 계속 주도하는 팀전이 되는걸 방지하고 개인들이 능력을 자신들의 맘대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될 뿐더러 정치와 배신이 시작된다는 점이 흥미로운 부분인거 같습니다. 마지막에 장동민이 뿌려놓은 씨앗 최혜선 유리사처럼 말이죠. 다음화가 더 기대됩니다.

4. 이번화는 웃기는 장면도 많아서 재밌었다.
뭔가 피의게임이 서바이벌 "예능"인데 그 동안엔 계속 너무 진지한 서바이벌 모먼트만 보여줬다면 이번엔 예능적인 모습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저택팀이 기도하는 장면이라든가 장동민이 투덜거리는 장면이라든가 원래 계속해서 진지한 것보단 중간에 유머스러운 장면이 있는게 더 재밌잖아요. 앞으로도 조금 더 출연진간의 케미나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이 더 나왔으면 좋겠어요.

4. 참가자 감상
이지나: 이지나가 이번엔 정말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 거 같아요. 자신의 극적인 실수로 팀을 탈락시키기도 하고, 그 이후로 솔직한 감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팀을 저주하기도 하고, 데스매치에 가서 또 냉철하게 카운팅을 하면서 상대방을 압도하기도 하는 등 다면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스티브예: 그저 능력 없는 빌런 느낌이었습니다만 한번쯤은 캐리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 빡캐리를 했네요. 카이스트(허성범)은 의대(스티브예)와 서울대(임현서)다 돌고 그 다음이다 라는 말과 함께 결국 의대와 서울대가 카이스트를 이겼네요. 성격이 자기중심적인거 같은데 계속 리뷰 방송도 나오고 자신감 있어 하는거 보면 뭔가 높은데까지 올라갔을거 같은데.. 어디까지 올라갔을지 궁금하네요. 확실히 이런것만 보면 낙원팀의 멤버가 전체적으로 센거 같긴해요 장동민한테 막혔을뿐.

여러분들은 어떻게 보셨나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발존중좀
24/12/06 13:53
수정 아이콘
일단 이지나 예뻐요..
이지나는 팀게임에서는 멘탈관리가 안되서 제실력이 안나오는 느낌인데,
그냥 후련하게 1:1 데스매치로 가니까 절대 약자 이미지는 아닌 시윤 상대로 아주 냉정하게 게임 통째로 압도해버리더라구요.

장동민은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게임 내적으로는 사실 별로 한게 없고 외적으로 한 작전도 결국 다 실패했죠.
포섭하는 명분도 좀 약했던거 같아요.
사이퍼
24/12/06 13:57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이지나씨는 확실히 개인전에선 더 잘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장동민이 이번엔 원맨 캐리 역할인 계산을 허성범한테 맞기니 애매했네요. 물론 남들 다 한자릿수로 수식 찾을때 혼자 20개 넘게 찾은건 대단하긴 했지만..
24/12/18 13:2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지나 예뻐요.
제발존중좀
24/12/06 14:00
수정 아이콘
추가로 김민아는 발암 그자체입니다. 이번 방송으로 아마 다음 방송 더 끊길듯..
사이퍼
24/12/06 14:02
수정 아이콘
정치질을 하는데 그게 너무 단순하고 원색적인 욕을 섞어서 하니 전 서바이벌은 이런것도 재밌게 봐서 상관없는데 싫어하시는 분들은 많을듯 크크크
제발존중좀
24/12/06 14:05
수정 아이콘
제 기준에서는 그게 허용되는 선을 너무 한참 넘는 느낌이네요.
막말로 저기 나온 출연진 중에서 제일 x밥인 사람이라.. 능력치도 한참 낮고 팀워크에 도움이 되는것도 아니고.
지니어스 김구라 여자버전인데, 사실 김구라도 저정도로 개념없이 굴진 않죠.
오타니
24/12/06 15:45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을 하나 보태면,
저는 욕이 나와서 너무 좋습니다.

완전 열받고 짜증나는데, 욕을 삭이는 게 맞는가 라는 질문에 저는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욕좀 하라고 해요. 그러면 재미가 배가 되는데. 복사가 된다고!!
서낙도
24/12/07 00:59
수정 아이콘
웬여자가 욕을 저리하는지 덩떨어집니다.
남자라도 마찬가지
스카야
24/12/07 07:56
수정 아이콘
대체할 수 없는 캐릭터긴 합니다 크크
무슨 잡힐때마다 욕을 하니
필요한 자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논란이 된 이후로 공식방송은 이미 다 끊겼죠
김민아 상황에서 이런 컨셉도 나쁘지 않다고봐요
Amigo Secreto
24/12/07 22:19
수정 아이콘
여자도 욕하고 담배필 수는 있는데 대중이 그녀에게 원하는 모습과는 먼 것 같아서 저도 동의합니다.
김소현
24/12/08 19:08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진짜 볼때마다 욕을 달고 사네요
떨어지는 능력치로 덜떨어진 정치질 하는거 보면 그냥 방송인생 포기한 사람 같아요
24/12/18 13:22
수정 아이콘
저는 능력과 별개로 태도를 중요하게 보는데, 김민아는 태도가 참 별로더군요. 롤붕이로서 응원했는데, 이젠 그 마저도 사라졌습니다.
24/12/06 14:40
수정 아이콘
인생도 그렇지만 결국 총대를 매는사람이 책임도 같이 질 수 밖에없죠. 그러기에 다들 총대를 매는걸 싫어하는거고...
사이퍼
24/12/06 14:46
수정 아이콘
참 애매한 문제인게 편집상 틀린 부분의 검산을 주도한게 이지나인건 맞는데
그렇다고 주변에서 방관하던 사람들이 계산할 기회가 없었냐 이런건 전혀 아니고 검산 자체는 누구나 할 수 있었던 쉬운 난이도였기 때문에 애매한거 같아요.
캡틴백호랑이
24/12/06 15:32
수정 아이콘
김민아가 인터뷰에서 피겜3는 사회 실험 이다 라고 했는데 그게 맞는거 같습니다.
무능력과 결정적 실수를 한 사람 중 이기는 사람은 정치를 잘하는 사람인걸 보고 깨달았어요.
사이퍼
24/12/06 15:38
수정 아이콘
다들 멘탈이 나가 있을때 일대일 전담마크를 하면서 정치로 이지나를 몰아가는 모습은 조금 소오름이긴 했죠
오타니
24/12/06 15: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7화 까지는 '스티브예'가 발암이었는데요. 이번화를 보고 그냥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그가 캐리해서가 아니에요.

'피의 게임'은 어떻게든 '생존'이 목적인 곳입니다.
떨어지지 않으면 되요. 떨어지는게 죽어도 싫다. 이런 마인드가 장착되어 있어야 해요.
이걸 가장 잘하고 있는 사람은 [유리사, 스티브예, 임현서, 이지나, 충주맨] 이런 플레이어들 입니다.

'데스매치?' 즉 내가 죽을 가능성이 1%라도 있는 이상, 그 곳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죠.
오늘 패배한 '시윤'같은 바보같은 짓을 하지 않는게 제일 현명합니다.
오늘 없이 내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겠어요.

스티브예는 자신의 직업 특성상 상대가 자신과 함께 데스매치를 가고싶지 않다고 만들도록 위압감을 조성했습니다.
그리고 상대를 무시하는 태도를 보임으로 상대에게 버림받을 지언정 상대 위에 있는 군림자라는 포지션을 취했습니다.
이번화도 여지없이 그의 원색적인 모습을 보여줬구요.

스티브예는 결국 빡캐리해서 승리합니다.
유리사는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데스매치에 가지 않았습니다.
이지나는 명백한 자신의 잘못임에도 데스매치에 먼저 가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임현서는 나에게 방해되는 모든 것은 설상 여자라하더라도 물리적으로 대합니다.
충주맨도 같죠. 포지션이 지금 여성들과 함께 있어서 드러나지 않더라도요.

저는 피의게임2에서 이진영이 우승했다는 것은 시사하는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장동민? 홍진호? 서출구? 엠제이킴? 이런 믿음을 전제로 한 플레이어들은 결국 지니어스류에서는 통했어도,
'피의 게임'에서는 크게 한번 뒤를 맞을것이라고 봅니다.
사이퍼
24/12/06 15:42
수정 아이콘
저도 생존을 제 1의 원칙으로 삼는 플레이어가 호감이기도 하고 우승확률도 높은거 같아요.
팀이 작위적이고 나뉘고, 지속적으로 바뀐다는 측면에서 의리가 통하지 않게 제작진이 설계 하고 있다는것도 느껴지구요.
스카야
24/12/07 18:50
수정 아이콘
진짜 엄청 동감합니다.
사실 출연자 태반이 사회에서 어느정도 성공쪽에 있는 사람이고 상금등 부분이 크게 중요하지 않죠
하지만 절박한 것처럼 쇼에 몰입하여 행동해줘야
시청자가 재밌는 거구요

시윤처럼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지만 게임이고 쇼니까 할 수 있는 선택'은 몰입을 심각하게 해쳐요
지나나 김민아 처럼 쇼에 몰입한 출연자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위르겐클롭
24/12/06 15:40
수정 아이콘
1. 데매 이지나 왤케 이쁨?
2. 정치력이라고는 땅을 뚫고 들어가는 최혜선을 어찌하면 좋으냐..
3. 그와중에 마지막 다 꿰뚫고 있는 갓갓갓
사이퍼
24/12/06 15:42
수정 아이콘
더 커뮤니티보단 덜 이쁘게 나온거 같았는데 이번화 이지나는 존예 흐흐
24/12/06 16:31
수정 아이콘
이지나 캐릭터성은 좋다고 봤는데 데메 완승하니 더 업글된듯요.
사이퍼
24/12/06 16:33
수정 아이콘
서바이벌 게임에서 손에 꼽힐정도로 감정이 풍부하고 솔직한 사람인데 거기에 데메에서 압살하는 모습까지 보여줘서 더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네요
스테픈커리
24/12/06 16:46
수정 아이콘
이건 어디서 보나요?
사이퍼
24/12/06 16:48
수정 아이콘
웨이브에서 보시고 처음 이용이면 거의 공짜로 볼 수 있을거에요
스테픈커리
24/12/06 16: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이퍼
24/12/06 16:51
수정 아이콘
재밌게 보세유
오타니
24/12/06 16:52
수정 아이콘
매주 1~2화씩 업데이트라
4주 넘게 남았을것 같긴 합니다
스테픈커리
24/12/06 16:54
수정 아이콘
아 넵 감사합니다.
내년엔 꼭 경기장에서 뵙겠습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
24/12/06 17:31
수정 아이콘
헐 더커뮤니티 지니 피겜 나오나요? 인상깊었는데 봐야겠네요
사이퍼
24/12/06 17:38
수정 아이콘
네 이번화에서 활약 미쳤습니다 꼭 보세용
24/12/07 10:24
수정 아이콘
벤자민도 나옵니다~
24/12/06 18:44
수정 아이콘
1화씩만 나온다고 해서 아쉬웠는데 그만큼 분량도 늘어나고
방송적인 재미도 있어서 만족했습니다. 계속 볼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저택팀이 재미적으로 캐리를 많이 하네요 크크
사이퍼
24/12/06 18:52
수정 아이콘
다른 팀은 홍진호 장동민이라는 압도적인 네임드가 리더로 이끌고 있어서 분쟁이 없는데
저택팀은 리더 없이 소소한 사람들끼리 있으니 자꾸 웃기는 상황들이 연출되서 재밌죠
TheLoveBug
24/12/06 19:10
수정 아이콘
순한맛보다는 역시 매운맛이 재밌네요.

선민의식을 갖고 봤을때 이지나가 비호이긴 합니다만,

감정이입을 해보면 결국 나와 가장 닮아있는 사람이 이지나 같아서 그녀의 행동을 볼때마다 미묘한 감정이 듭니다.
존레논
24/12/06 19:13
수정 아이콘
이번 화 너무 재밌었네요. 2번 관련해서는 여러 생각 들었습니다.
기여도 사실상 0에, 기도메타 하던 사람들이 열심히 한 사람을 팽을 주도하는 장면에서는 뭔가의 사회 생활에서의
트라우마가 좀 몰려기도 했구요 크크크

그 상황에서 멋지게 데메에서 한방 날려준 이지나는 카타르시스를 주더군요!!
앞으로 저택 분위기 너무 기대됩니다.
모두안녕
24/12/06 19:53
수정 아이콘
이지나 데스매치 전엔 좀 추하다 싶더니 데스매치에서 완승 하는 모습 멋있었네요
오타니
24/12/06 21:46
수정 아이콘
열심히 한 사람이 잘못했다고 죄인이 되는것
방관하면서 거의 아무것도 안 한 사람

사실 딜레마더군요
에반스
24/12/07 00:00
수정 아이콘
너무 만족스러웠네요 이번회차.
결국 퍼포먼스로 뭔가 보여주지 못하면 억까 당해도 할말이 없는게 이런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 대표적인
병풍 포지션 3대장이었던 김민아 시윤 최혜선 3명중에 결국 시윤이 떨어지게 되네요. 이지나씨도 사실 보여준게 없어서
병풍 대 병풍 싸움일줄 알았는데 거의 대떡을 내버려서 향후 개인전에서도 포섭이 어느정도 들어오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종합적인 능력치는 현재 잔해 > 낙원 > 저택 순인거 같은데 어짜피 다음 메인매치 우승자가 아 우리 정 들었으니 이대로 드가자~
이럴리는 절대 없어보이긴 하는데.. 뭐 맘에 안드는 영입했다고 해서 태업 같은 짓 또 할까 싶긴하네요. 되면 재밌긴 하겠습니다 크크크
24/12/07 10:23
수정 아이콘
잔해가 우승하면 그대로가고 낙원 과 저택을 개판만들거 같습니다.

저택이 우승해야 재밌는 그림이 나올거같은데..(이지나가 우승해야 재밌는 그림이 나올듯)
마작에진심인남자
24/12/07 00:18
수정 아이콘
데스매치가 진짜 재밌었습니다.
24/12/07 01:20
수정 아이콘
저는 더커뮤니티에서도 그렇고 이지나는 일관된 발암 캐릭터이고 밉상이라는 생각인데, 다른 분들이 예쁘다고 하고 멋있었다고 하는 것도 흥미롭네요.
그렇지만 프로그램에 몰입과 재미를 더해주는 캐릭터인 것은 확실한 것 같아 잘한 캐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이퍼
24/12/07 11:55
수정 아이콘
우선은 이쁘고(사실 이게 가장 중요한듯)
가식없이 감정에 솔직하면서 생존엔 누구보다 진심인 캐릭터이기에 서바이벌 프로그램 매니아로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인거 같아요.
그대는눈물겹
24/12/07 21:52
수정 아이콘
매우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착한 척, 올바른 척, 정의로운 척 “말”하면서 행동은 다른 사람보다는 낫더라구요.
24/12/10 16:41
수정 아이콘
김경란과 한편이 되어서 저택팀의 강자들을 몰아냈다고 보는데 자신의 능력과는 별개로 결국 밉상으로 타겟팅되어 끝까지 갈 수 없는 캐릭터 아닌가 생각됩니다.
24/12/07 01:39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 스티브예가 압살했고요.
뭐 2라운드만에 거의 완성하고 1등. 여기까진 평범했는데,

이제 이지나 이야기가 나오는데 재밌네요.
사실저는 이지나가 탈락후보되는건 당연하다고 보고, 김민아 충주맨은 딱히 잘못이 없다봅니다. 나머지 멤버들 유리사빼면 절대 무임승차 아니었거든요. 마지막 100 맞춘거 서출구와 김민아였죠. 저런 게임 한번이라도 해보면 이지나 실수가 얼마나 큰건지 감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따라서, 이지나가 인터뷰에서 한 말들은 전부 헛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무서워서 사과못했다고 하는부분부터 인간적 매력이 폭발하더니 데매 압살로 화룡점정 찍었네요 크크크
저도 빌런이고 머고 몰입해서 열심히 하는 사람들 좋아해서 좋았습니다.
글고 출구는 착한척 하는것일뿐이라는 김민아 말에 공감은 하는데 이지나는 그래도 서출구가 고맙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유리사는 진짜 이지나 안타깝다면서도 쿨하게 이지나 찍고 나랑은 상관없다고 크크크 진짜 좋은의미로 미친케릭터네요.

또 한명의 인물, 최혜선 얘기도 나왔는데요.
이게 참 재밌더라구요.
분명히 다들 그럼그렇지 우리편인데 했다가도, 0장은 너무 이상하긴 하단 말이죠.
근데 이런경우 최혜선에게 의심이 든다고 솔직하게 얘기하고 아 아니었구나 다시 같이하자고 좋게 끝난다해도 최혀선이 이전처럼 낙원멤버일 수 있을까요?
전 솔직히 말 안하고 지켜보면서 최혜선에게 물어볼 타이밍을 좀 기다렸을거 같아요.
24/12/07 02:16
수정 아이콘
막판에 지나가 살아돌아오면 어쩌려고 라는 생각을 했는데 진짜 살아돌아왔네요. 저택은 후폭풍이 좀 쎌거 같습니다.
육수킹
24/12/07 03:05
수정 아이콘
김민아는 괜히 나락간게 아니라고 생각했네요
그 사건 아니더라도 언젠간 갔을듯
8figures
24/12/07 03:12
수정 아이콘
전 김민아 솔직한거 같아서 좋더라고요. 그러면서도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 불편하게 하지도 않고 친하게 잘 지내는 거 같고.
저는 호감이었습니다
24/12/07 03:51
수정 아이콘
저택팀 진짜 이건 좀.. 달리기 역할, 계산 역할 명확하게 구분해놓은 게임도 아니고, 본인들도 뻔히 수식 다 보이는데도 검산 안도와줘놓고 마지막에 이지나 탓만? 이지나 데스매치 이기는거 너무 속시원했습니다. 아무리 운이 따라줘도 그렇게 압도적으로 이기기는 쉽지 않은데
청운지몽
24/12/07 10:24
수정 아이콘
서로 마음의 장벽이 이미 있다고 생각이되는데
김민아 충주맨 / 이지나 김경란이라 작은거라도 도와줘야겠다는
검산을 도와준다 그런 생각이 아예 안들지 않았을까요
24/12/10 16:42
수정 아이콘
유리사는 알고 있으면서도 지적 안 한 걸로 보입니다.
24/12/07 10:21
수정 아이콘
스예가 의대였다는게 놀라웠네요.

저택팀이 재밌긴 합니다. 크크

티저예고편에서 최혜선이 너네 다섯이서 잘해라?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있던데 다음주에 공개 되겠군요.

최혜선과 이지나는 빨리 팀 섞길 바라겠네요.
24/12/07 10:22
수정 아이콘
이지나 데스매치 때 게임자세가 진짜 인상깊었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여성성도 집중력 흐트러뜨리는데 활용할 수 있겠다 싶었거든요. 시윤은 누가봐도 발 가락만지면서 카운팅하는게 눈에 보인 상황이었고 이지나가 몸을 숙인 채로 상대를 맞이하게되면 아무래도 시선처리가 곤란한 상황이 생겼을테니까요.
이미 암산 카운팅이 가능했던 이지나 입장에선 아님말고 식으로 자세만 취하면 되는것이고 시윤은 안그래도 불편한 카운팅 방법을 들고 왔는데다 한번 꺾인 기세가 신경쓸게 너무 많아진 본인상황과 겹쳐 흐름을 반전시키지 못하고 내리막길 그대로 돌진한것 같아보였습니다. 여러모로 이지나가 매력적인 플레이어라는게 돋보였던 회차라 흥미로웠네요.
李昇玗
24/12/07 13:3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일부러 그랬을 가능성도 있군요?
재밌습니다. 예쁘긴 했어요
24/12/07 15:16
수정 아이콘
저도 딱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일부러 저러는구만..
청운지몽
24/12/07 10:39
수정 아이콘
이번 회차서 여러 장면이 있지만 서출구 말에 공감하는게 주도적으로 나서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지나는 계속 불호인 케릭터였는데 본인 찍는 투표 장면과 데매는 꽤 멋지긴했네요 뭔가 각성이 된느낌이 들기도요 이후의 팀개편 등 모습에서 어떨지 관심이 가네요

서출구 김민아 충주맨 등은 너무 저같고 평범한 사람들같아서 이후 어떨지도 궁금하고 저택팀이 피겜3 초중반 재미 캐리입니다
노래하는몽상가
24/12/08 02:25
수정 아이콘
정치게임이라 이제 게임 누가 잘하는지랑 도파민 터지는 장면도 따위 그닥 기대도 안되지만
이지나 최혜선 둘다 너무 예쁘게 나와서 그걸로 봅니다...헤헤
팔라디노
24/12/09 09:01
수정 아이콘
이지나 너무 자의식 과잉캐릭터라 별로 안좋아했는데 
데매에서 살아남는것은 고평가 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6219 [스포츠] [해축] 바르셀로나 폼 정상화 됐냐.mp4 [3] 손금불산입4562 24/12/08 4562 0
86218 [연예] [트와이스] 아이돌 인간극장 / 댄스 프랙티스 영상 등 모음 [4] Davi4ever3391 24/12/08 3391 0
86217 [스포츠] 최원태, 옵션은 달성하기 매우 어렵다 [29] Leeka8023 24/12/08 8023 0
86216 [스포츠] 2024년 12월 2주 D-차트 : APT 6주 연속 1위! 이즈나 8위-아이린 9위 진입 Davi4ever2224 24/12/08 2224 0
86215 [스포츠] 최두호, 네이트 랜드웨어 상대로 3라운드 TKO 승 [8] Davi4ever3871 24/12/08 3871 0
86214 [스포츠] [K리그] 2025년 시즌 1부, 2부 참가팀 확정 [20] 及時雨3161 24/12/08 3161 0
86213 [스포츠] [당구] LPBA 준결승에 진출한 존예 선수 [5] Croove5042 24/12/08 5042 0
86212 [연예] 탤런트 조합원 등록사진.JPG [28] insane8863 24/12/08 8863 0
86211 [연예] JYP 현지화 그룹 VCHA KG 탈퇴 및 JYP 고소 [44] Bronx Bombers9071 24/12/08 9071 0
86210 [스포츠] [KBO] "오승환 안 푼다" 소모적 논란은 그만, 'LG행' 가능성은 왜? 풀 수 없는 이유? [50] 슬로6499 24/12/08 6499 0
86209 [스포츠] [해축] 맨유 폼 정상화 됐냐.mp4 [19] 손금불산입4442 24/12/08 4442 0
86208 [스포츠] [해축] 맨시티 폼 정상화 됐냐.mp4 [7] 손금불산입3648 24/12/08 3648 0
86207 [연예] 내란 사태에 유탄을 맞은 임영웅 [429] VictoryFood19420 24/12/07 19420 0
86206 [스포츠] 이대호: 키에 따라 스트라이크 존 달라지는거 공정하지 않아.jpg [103] insane10682 24/12/07 10682 0
86205 [스포츠] [KBO] 외국인 3명 다 잘 뽑으면 가을야구 한다? [29] 손금불산입8021 24/12/07 8021 0
86204 [스포츠] [해축] 정우영 시즌 1호 어시스트.mp4 [4] 손금불산입4185 24/12/07 4185 0
86203 [연예] [트와이스] 뮤직뱅크 컴백무대 / 이영지의 레인보우 무대 모음 [5] Davi4ever5480 24/12/06 5480 0
86202 [스포츠] [K리그] 강원 윤정환 감독 후임으로 정경호 코치 선임 [11] TheZone4677 24/12/06 4677 0
86201 [스포츠] [K리그] 윤정환 감독, 강원과 재계약 최종 무산 “강원 선수들과 더이상 함께하지 못해 미안해” [16] 及時雨7122 24/12/06 7122 0
86200 [연예]  <러브레터> 여자주인공 나카야마 미호 사망 [54] 빼사스10387 24/12/06 10387 0
86199 [스포츠] 재미로 보는 퓨마갤 kbo oaa수비지표 [24] 여기4692 24/12/06 4692 0
86198 [연예] 악뮤 이수현이 오빠이름 연락처 저장하는법 [23] insane7707 24/12/06 7707 0
86197 [연예] [트와이스] 미니 14집 타이틀곡 "Strategy" M/V [10] Davi4ever2303 24/12/06 230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