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가 되니 협회 회장인 테바스가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방해하려고 오사수나 경기 일정도 확인하지 않고 국대 차출 선수가 많은 바르셀로나를 방해하기 위해 일부러 국대 기간에 재경기를 잡은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어떻게 할 수 없이 경기는 치뤄집니다. 그리고 하피냐가 아예 명단에 없고, 레반도프스키가 선발 출전하지 못한 경기의 결과는,




(움짤은 제가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하이라이트를...)

상대편인 오사수나의 상황도 어려운 점 + 오를대로 오른 바르셀로나의 기세가 제대로 만났는지 3-0으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는 바르셀로나였습니다.

28라운드 아틀레티고 마드리드 -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라 리가 우승 향방의 70%를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이런 예기치 못한 재경기 일정으로 13일간 5경기라는, 상당히 일정이 꼬인 바르셀로나가 첫경기를 쉽게 풀어가면서 다시 라 리가 우승을 향해 순항하는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야말, 쿤데를 제외한 선수들을 로테로 돌려서 부담을 덜었고, 아마 다음 경기부터는 하피냐가 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야말은 도대체 언제 쉬는지...?)



바르셀로나는 2위인 레알 마드리드에 3점 앞선 1위가 되었습니다. 남은 경기 중 빅경기는 5월 11일의 바르셀로나 - 레알 마드리드 경기일 텐데, 두 팀이 현재 승점차이를 유지하더라도 승자승을 먼저 따지는 라 리가 규정상 바르셀로나가 4점 이상으로 패하지 않는 한 바르셀로나가 우승하게 됩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리그에서 19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고, 2025년 공식 경기 무패기록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던 레반도프스키가 한골을 추가하면서 2위인 음바페와의 골 수 차이를 3골로 늘렸네요.

일찍 우승 향방을 정향 EPL, 분데스리가, 리그 앙과 달리 시즌 후반에도 우승 경쟁이, 이런 저런 다른 리그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요인으로 인해서라도 치열한 라 리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