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월드컵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06/07/01 00:25:29
Name 슈로대 짱
Subject [기타] 해설가 신문선씨 "양심 버릴 수 없었다" 고백
"나는 스포츠맨이다. 국민적 정서 때문에 방송 해설자로서의 양심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 나 같은 희생양이 다시 나와서는 안 된다."
 인기 축구해설가 신문선씨가 굳게 닫았던 입을 열였다. 신씨는 지난달 24일 벌어진 독일월드컵 한국-스위스전에서 발생한 오프사이드 판정 관련 해설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0-1로 한국이 뒤진 후반 32분 스위스 공격수 프라이가 한국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고 두 번째 골을 뽑았다. 그 과정에서 부심은 깃발을 들어 오프사이드를 인정했으나 주심은 부심의 판단을 무시하고 경기를 계속 진행시켰다.

 이를 두고 한국 축구팬들은 주심의 오판으로 한국이 억울하게 스위스에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일부 방송 해설자들도 분명한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하며 주심의 오심으로 몰아갔다.

 그러나 당시 방송해설중이었던 신씨의 판단은 달랐다. 그는 슬로비디오를 보면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며 주심의 판정을 존중하는 해설을 했다. 신씨는 "주심은 부심의 오프사이드 판단을 정정할 최종 권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신씨의 해설은 네티즌 사이에서 애국심을 저버린 사건으로 확대 재생산됐다. 네티즌은 신씨의 해설을 맹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이렇게 되자 해당 방송국은 신씨에게 월드컵 도중 귀국 통보를 했다. 가뜩이나 상대 방송국에 시청률이 밀리던 차에 '오프사이드 논란'까지 터지자 신씨를 '포기'한 것이다. 신씨는 바로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월드컵 해설에서 중도하차했다.

 30일 오후 스포츠조선은 신씨와 전화인터뷰를 했다. 신씨는 30여분 동안 자신의 현재 심정을 격정적으로 토해냈다. 신씨는 지금도 자신의 판단이 추호도 부끄럽지 않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또 그는 "20여년간 방송 해설자로 활동해왔다. 해설가는 정확한 해설로 시청자의 이해를 돕는 사람이다. 그 과정에서 지나친 애국심 때문에 잘못된 해설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신씨는 사실을 알면서도 왜곡하거나 침묵한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전문가들에게도 쓴소리를 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는 국민들에게 진실을 알려줘야 한다. FIFA 등이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판단했는데도 침묵한다"면서 "국민들이 잘못 알고 넘어가는 게 한국 축구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안타까워 했다. 그는 또 다른 방송사에서 해설을 하며 오프사이드가 분명하다고 했던 임은주씨를 향해 공개적으로 그 이유에 대해 밝힐 것을 요청했다. < 노주환 기자 nogoon@>



<모바일로 보는 스포츠조선 533+NATE/ⓝ/ez-i>

================================================================================
전 신문선씨가 도중에 그만둔게 무슨 사정이 있어서 그런줄알았더니
SBS에서 그만두라고 그랬군요
SBS진짜개념없네요
설령 신문선씨가 틀리게 해설했다고 쳐도 자신의 생각이있고 해설이라는게 주관적로 하는건데 시청률에 미쳐서 해설자를 버리다뇨......
언제는 최강의 해설라인이라고 치켜세우지않았습니까?
짜를려면 최소한 월드컵끝나고 짜르든지 해야죠......
SBS 진짜 쓰X기 소리들어도 할말없네요
다신 SBS중계안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용호동갈매기
06/07/01 00:34
수정 아이콘
음..안타깝긴하지만......뭐랄까요...무자비하게 비난만하는 네티즌들의 몫이 너무나도 컸죠... sbs도 잘한거 없습니다
06/07/01 00:39
수정 아이콘
네티즌들의 힘이 더 컸던듯.. 오프사이드 아니라고 했다고 그렇게 비난을 해댔으니...
버관위_스타워
06/07/01 00:44
수정 아이콘
오심 때문에 진건 아니죠, 물론 그때 오프사이드 판정나서 무효골 처리 됬으면 동점골을 넣을 수도 있었으나 우리나라 그때 경기력은 스위스에게 압도 정도까지는 아니었어도 밀리는 수준이었고 수비도 불안 했기때문에 무효 처리 났어도 힘들었을겁니다.
포커페이스
06/07/01 00:46
수정 아이콘
이랬다가 저랬다가 신문선씨를 욕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자른 SBS를 안본다는건 무슨 어불성설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필자가 그랬다는 것은 아니지만... 필자의 기분이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전 한 프로팀 그것도 꼴찌를 하고 있는 팀의 감독이 아들과 나와서 해설한다고 시청률 1위 하고 이슈가 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축구보는 관점을 이해할 수 없고, 그분의 해설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슈로대 짱
06/07/01 00:51
수정 아이콘
포커페이스님// 전 월드컵처음부터 SBS만보았고
오심사건때도 중립적인입장이었습니다 애국심에만 치중해서 무조건 오심이다 오프사이드 맞다 라고하기에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안맞더군요
물론그렇다고 오프사이드가 아니라 라고말할것도 못되구요
슈로대 짱
06/07/01 00:53
수정 아이콘
그냥 문듯 든 생각은
2002년때 스페인이 얼마나 복장이 터졌을까 입니다;
김테란
06/07/01 00:5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내치는 SBS도 어이없고,
자기가 말한 이유는 틀렸다는거 이젠 알텐데도 저런식으로 말하는 신문선씨도 어이없고.
06/07/01 00:56
수정 아이콘
저는 잘됐다고 보여지는데요;; 좀 잔인하겟지만 옆에 황선홍 씨 표정 캐스터분 표정 그래도 제가 느꼇던 감정등 당시 신씨는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듯햇습니다. 선수들도 그렇게 억울해햇는데 겨우 해설자가 그렇게까지 주심 옹호를 할필요가 있었나 묻고 싶네요. 선수들이 4년간 고생한걸 생각 한다면 그렇게 까지 주심을 옹호하는 발언이 필요 했냐고도 물어보고싶고요
슈로대 짱
06/07/01 00:58
수정 아이콘
wkfgkwk 님 // 물론 지고있는상황에서 애매한 판정이나오면 열불날수있죠 하지만 욕먹을거각오하고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밀어붙인 신문선씨가 더 대단하다고 보여지는데요; 솔직히 한국vs타나라 경기는 무조건 감정적으로 해설하기때문에 정확한해설이 항상 아쉽습니다
아 물론 신문선씨가 정확한해설이다 !! 라는건 또 아니구요
그렇다고 틀렸다!! 도 아닌거같고 하여간 잘모르겠습니다
06/07/01 01:00
수정 아이콘
전 적어도 부심한테 낚여서 화나는데 같이 화내주는 차두리선수가 좋더군요. 옾사이드아닌건 저도 알았는데요 -_-;
(뭐 그전에 옾사이드가 있었다는게 밝혀지긴 했지만 중계볼땐 거의 아무도 몰랐으니까요.)
그리고 뭐 워낙에 비호감인 해설이어서..
역학적으로 봤을때 어쩌고 저쩌고..
무슨 말도안되는 이해할수도 없는 말이나 하고 있으니
SBS 시청률이 나올리가 없죠.
그래서 잘린거라고 봅니다. 물론 중도퇴출의 모양새가 나쁘긴 하지만 그건 SBS 마음이죠 뭐;;
김영대
06/07/01 01:12
수정 아이콘
엥 오프사이드 아닌걸로 판정났나요?
오프사이드 맞는거 아닌가요?
슈로대 짱
06/07/01 01:12
수정 아이콘
네 아니래요
VoiceOfAid
06/07/01 01:19
수정 아이콘
근데 신문선씨가 스위스전 해설할 당시에는
이호선수가 터치해서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고 해설했다고 들었는데요.
틀린 해설을 해서 비난받은거 아닌가요? ㅡ,.ㅡ;
06/07/01 01:26
수정 아이콘
비난 받는 것은 틀린 해설이 아니라, 업사이드가 아니라고 했다가 비난 받은겁니다.
keke님 / 신문선씨가 하는 말이 말도 안되는 소리는 아니지요. 운동 조금만 했다면 이해하기 힘들지도 않을 것 같구요. 그런 말 하는게 맘에 들진 않지만 ( 왠지 잘난척하는 기분) 그렇다고 해서 그게 말도 안되고 이해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닌듯합니다.
Planetarium
06/07/01 01:27
수정 아이콘
4년동안 고생한건 어느 선수나 마찬가지 입니다. 특별히 우리나라 선수라고 감싸줄 이유도 없죠. 그 오프사이드 판정에 대해서는 주심보다는 부심이 바보 같았기 때문에-_-;
화투라이더
06/07/01 01:31
수정 아이콘
신문선씨가 잘못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06/07/01 01:31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다시 한번 생각해 봤지만 제 생각엔 오프사이드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임니다
프라이에게 패스하던 볼을 이호가 '의도적'으로 걷어낼려고 하다가 프라이한테 패스한 꼴이 되었는데요.
만약에 스위스선수가 패스한 볼이 이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몸에 맞아서 그게 프라이한테 갖고 프라이가 오프사이드 위치였다면 오프사이드가 맞지만 이호가 걷어낼려는 의지가 분명히 있었고 발끝에 닿은건 사실이므로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조금 더 상황을 간단히 생각하기 위해 이렇게 가정하면 어떨까요?
스위스선수가 패스한 볼을 이호선수가 인터셉트 했습니다. 그런데 이호의 트래핑미스로 그 볼이 프라이한테 갔다면 프라이가 오프사이드 위치던 아니던 오프사이드가 아니지 않습니까?
워낙 오프사이드가 맞다라는 의견이 대세라 헤깔리는데요..
아시는분 계시면 확실한 설명 부탁드림니다.
06/07/01 01:41
수정 아이콘
kirari님 / 그 장면에서는 업사이드가 아니라는게 대세에요..그리고 예로 드신거는 제 이해력 부족으로 패스 ~
Planetarium
06/07/01 01:53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아는 한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틀린 점이 있다면 지적해 주세요.)
우선 수비에 맞건 안맞건,의도했든 안했든 그건 오프사이드에는 관련이 없는걸로 압니다.
예를 들어보죠. 두번째 골장면에서 프라이가 이운재랑 최종 수비 사이에 떡하니 서 있다고 해보죠. 그렇다면 스위스 선수가 패스하고 그게 이호에게 맞아서 프라이 발이 닿는 순간 오프사이드가 됩니다.
하지만 골장면에서는 스위스 선수가 횡으로 패스를 하는 순간 프라이는 최종수비보다 더 뒤에 있었습니다. 그게 어쩌다가 이호 발에 맞아서 프라이에게 가는 어시스트가 된거죠.
06/07/01 01:56
수정 아이콘
오프 사이드 여부를 떠나서 부심과 선심의 엇갈린 판정이 가장 큰 문제였죠. 신문선 해설위원이 소신있게 말한건 좋았지만 월드컵 같은 국가대 국가의 경기에서 그것도 우리나라 팀의 경기인데다 16강 진출에 사활이 걸린 상황이라면 같은 말이라도 좀 더 조심스럽게 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문선 해설위원의 해설의 수준이 낮다기 보다는 이번 경우도 그랬지만 시청자들의 관전초점과는 거리가 먼 해설내용이 많았거나 타이밍에 안어울리는 내용들이 많았던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아무튼 SBS 월드컵 시청률 부진의 책임을 신문선 해설위원이 혼자 지는 것 같아서 씁쓸 하군요. 해설자로서는 혹평도 많이 받지만 축구인으로서는 참 좋은 소신과 행동을 보여주는 분인데 말이죠. 이번 일로 축구에 대한 열정까지 사그러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06/07/01 02:00
수정 아이콘
피파 룰에 의해서 수비수 발에 맞았다고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스위스 선수가 패스를 할 때 프라이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으면 오프사이드가 되죠. 다만 이호 선수가 백패스의 의도를 가지고 공을 차면 오프사이드가 아니게 되고요. 선심은 굴절이 되서 튕겼다고 생각하여 깃발을 올렸지만 심판은 의도적인 백패스라 판단, 휘슬을 불지 않아 결과적으로 선심으로 하여금 경기장 선수들을 낚아버리게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비디오 판독 결과 스위스 선수가 공을 찼을 때 아슬아슬하게 프라이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걸치지 않았기에 결과적으로는 주심의 판단이 옳게 된 것이죠.(피파와 주심으로선 춤을 출 만한 우연...) 이번 방출(?) 사건은 SBS가 시청률 관리하려는 짓거리에 불과하고 시청률이 나빴던 이유를 신문선 씨에게 뒤집어 덮었다고 보입니다.
강하니
06/07/01 02:06
수정 아이콘
하여튼 뭐 신문선씨 빠진 지금 해설진이 전 더 듣기 좋으니 다음으로 SBS를 들을수밖에 없는 저로선 환영이네요.
06/07/01 02:14
수정 아이콘
피파규정 얘기가 너무 많이 나오는데요
위에서 말한 오프사이드 규정은 우리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이것은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공격수한테 패스를 할때 수비수에 맞고 패스가 성공되더라도 오프사이드로 인정한다는 규정입니다. 공격자에게 패스하는 순간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것이지요..

상황을 바꿔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 골키퍼 --------------------------

조재진

센데로스

박지성

박지성선수가 드리블하고 가는데 골키퍼와 박지성선수 사이에는 스위스 수비수 센데로스 선수와 조재진선수가 있는데 조재진선수는 오프사이드 위치라고 생각을 합시다. 이때 박지성선수가 조재진선수한테 패스를 하면 당연히 오프사이드가 되겠지요. 하지만 위에서 말하는 오프사이드규정은 박지성선수가 찬공(슛이든 패스든 상관없이)이 센데로스 선수를 맞고 굴절되어 조재진선수에게 이어졌을경우 이것 역시 오프사이드로 인정된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수비수에 맞든말든 당연히 박지성이 패스를 한것인데 이런규정이 왜있나 생각을 할 것인데.. 이것은 수비에 맞아 굴절된 패스는 패스성공으로 인정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상황은 패스가 아니기 때문에 오프사이드가 아니다라는 논란을 방지하고자 있는 조항입니다.

예를 들자면 박지성의 맨유1호골이 박지성이 넣은 골로 인정되지 않는것과 같은 이치 입니다. 이런 자책골처럼 수비수를 맞아 굴절되면 골이 아니듯이 수비수를 맞아 공격수로 간다면 패스가 아닌것이지요.. 하지만 패스가 아니더라도 오프사이드는 맞다는 말이지요..

이에반해 우리의 상황은 공격수가 최전방 공격수에게 패스를 시도한 것이 아니라 횡패스를 하던 상황입니다. 최전방 공격수를 향한 패스가 아니라 공격수와 상관없는 방향으로 패스하는 상황이었던 거죠.

이상황에서 프라이 선수의 위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위치가가 아니라 골대 안에 들어가 있어도 오프사이드 반칙이 아닙니다.(이건 오프사이드 1번 조항으로 알고 있습니다. ^^;) 최전방 공격수에게 패스를 시도 해야만 오프사이드반칙이 성립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불행히도 이공이 수비수를 맞아 패스가 되어버린것입니다. 수비수가 찬공이 오프사이드 위치의 공격수에게 갔다면 오프사이드 반칙은 아니란 것입니다.

주심은 최종공격수인 프라이선수를 보지는 못하는 위치에 있었지만 이 패스가 프라이 선수를 향하는 패스가 아니란것을 바로 앞에서 너무나 잘 목격을 했기에 프라이 선수의 위치에 관계없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지 않은 것입니다.

반면 부심은 공격수의 최종위치만을 유심히 관찰하기는 상황에서 어떤 상황에서 나온 공인지를 모르기 때문에 공격수가 오프사이드 위치라면 일단 기를 드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입니다. 하지만 최종판단은 주심이 하는것입니다. 부심이 기를 들건말건 판단은 주심의 몫이니까요. 또한 이때 기를 든 부심역시 자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것 뿐입니다. 부심의 깃발역시 전혀 분제될 이유가 없습니다. 나중에 주심과 부심의 의논하는 과정에서도 주부심의 의논이 아닌 주심이 부심에게 설명하는 과정으로 보이더군요..
06/07/01 02:19
수정 아이콘
다만 오프사이드와 같은 경우는 선심의 판단을 주심이 거의(100%에 가까울 정도로) 존중해줍니다. 심판의 위치에서는 오프사이드를 판단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선수들 역시 깃발이 올라가면 이미 시합이 정지가 되었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우리 수비진과 함께 스위스 선수들도 멈추고 뒤로 물러났죠. 규칙 상으로는 주심이 휘슬을 불러야 반칙 선언이 되는 것이지만 선심의 행동은 충분히 선수들에게 혼란을 줬다고보입니다. 한마디로 만해 오프사이드에서 선심의 판단을 주심이 묵살하고 경기 진행해서 골로 연결된 것은 규칙 상으로 문제는 없지만 유례없는(그리고 고의성도 섞인) 희극이라고 봅니다.(가끔 선심 깃발 들었다고 휘슬도 안불었는데 멈췄다면서 선수들보고 뭐라하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06/07/01 02:19
수정 아이콘
잘못 알고 있는 룰을 버젓이 이야기 해놓고 양심 이야기 하면 솔직히 화납니다. -_-;
그렇다고 네티즌이 구구절절 옳다는 소리는 아니에요.
VoiceOfAid
06/07/01 02:46
수정 아이콘
글쎄요. 누구에게 패스했는지 애매한 경우는 어떻게 판정할까요.
공격수 1,2가 골대를 행해 거의 나란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공격수 3이 공격수 1,2의 사이에 패스를 해줍니다. 1로의 패스인지,2로의 패스인지 애매합니다. 그리고 그 패스는 수비수를 맞고 흘러나옵니다.
근데 패스 순간 공격수 1은 오프사이드 위치였고, 공격수 2는 온사이드 위치였습니다.

공격수 1이 받아서 골을 넣습니다.
상황 1. 공격수 1에게의 패스인 경우 : 오프사이드이므로 골 무효 (이미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는 공격수한테 패스를 할때 수비수에 맞고 패스가 성공되더라도 오프사이드로 인정한다는 규정)
상황 2. 공격수 2에게의 패스인 경우 : 공격수 1에게의 패스가 아니므로 골 인정(공격수 1을 향한 패스가 아니라 공격수 1과 상관없는 방향[공격수 2로의 패스]으로 패스하는 상황)


상대팀은 공격수 1로의 패스를 주장하여 골 무효를 주장합니다.
공격수팀은 공격수 2로의 패스를 주장하여 골 인정을 주장합니다.

이것은 골인가요 아님 골이 아닐까요.

때문에 공을 받았냐 안 받았냐란 판정하기 심플한 결과로서 판정을 해야지 누구에게의 패스인지 의도를 알아야 판정이 가능하단 룰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06/07/01 02:47
수정 아이콘
신해설위원 키워준 MBC를 막차고 나갔을때 그때 부터
그대는 양심을 논하면 안됩니다.
박현진
06/07/01 03:06
수정 아이콘
푸하하 역시 다른걸로 까는군요.. 이럴때보면 pgr도 똑같다는 생각이드네요
06/07/01 03:08
수정 아이콘
뭐...해설은 객관적이어야 하는 건 원론적으로는 맞는 얘기지만....
자기 가족들이 억울한 일 당한걸 얘기하는데도 객관적인건 좀 받아들이기 힘들죠 ^^;
아마 그런 의미에서 다들 발끈한게 아닐까 싶네요

뭐,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해도, 선심의 깃발이 올라간 상황이었기에
우리편도 억울한 측면이 많았던게 사실이구요

결국은...이게 다 임요환선수 때문입니다(????)
gerrard17
06/07/01 03:09
수정 아이콘
"지나친 애국심 때문에 잘못된 해설을 해서는 안 된다"신위원의 이런말은 좀 아꼈어야 되지 않을까요. 결과적으로 아직 오프사이드에 대해 어떤 단언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 네티즌들도 신해설위원의 판정이 정확해서 옹호하는것이 아니라 논란의 여지가 있는상황에서 신의원이 마녀사냥식으로 매도되니까 그건 아니라는 여론이구요. 그런상황에서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고 말하는것은 결국 자충수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리고 신해설위원이 주장한 오프사이드의 이유는 근거가 빈약한데도 말입니다..
bianconeri
06/07/01 03:11
수정 아이콘
신의원 평소에 좋아하진않았지만 이건아니죠.
신의원의 애국심 모르는사람 어딨나요.예전에 눈물을 흘리며 방송하던 모습보고 감동받았었는데..
해설로서 축구지식이 떨어진단이유로 많이까이고 저도 사실 비호감이었지만 애국심이 없어서 저랬을리는 절대없죠.
김테란
06/07/01 03:16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뭘 보시고 1번조항이라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첫번째 조항은 오프사이드포지션에 관한 내용입니다.
뭐 다들 아시다시피 두번째수비수(골키퍼포함)보다 상대골라인에 가까우면 오프사이드위치란 것이고,
그다음 내용이 간섭하는 행위나 이득이 있으면 오프사이드반칙이다라는 것이죠.
누굴,어딜 향해 패스했냐는건 반칙요건에 없습니다.
이번에 개정된건 수동적오프사이드를 좀더 완화해준 것일뿐,
그선수를 향해 패스해야만 오프사이드다 이런것이 아닙니다.
화투라이더
06/07/01 03:32
수정 아이콘
신문선해설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해설이 꼭 자기 국가에 기울도록 생각을 표현해야하는지? 그리고 이번 오프사이드가 맞는지 아닌지 논란이 되고있고 피파에서는 어쨌든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한걸로 아는데 많은 사람이 신문선해설의 생각이 틀리다고 단정지어버려서 만신창이가 되도록 물어 뜯고있네요.. 이번 사건은 네티즌들이 그냥 사람이 싫어서 그러는것 같네요. 진짜 왜그러는지 이해가 안됨.
06/07/01 03:32
수정 아이콘
김테란님// 지금 1번조항언급은 kirari님 글 보고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두분 똑같은 말씀하고 계시는 겁니다. 잘못 이해했다면 죄송;;
VoiceOfAid님//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공격수 1이 받았다면 받자마자, 바로 오프사이드입니다. 비록 그 공이 공격수 2를 향해 패스를 했을지언정 말입니다. 그렇지 않고 공격수 2가 받았다고 할지라도, 공격수 1이 2와 함께 뛰면서 공격의지를 보인다면, (그 패스를 보고 뛴다거나 적극적으로 쫓아간다거나..) 하면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릴수 있습니다. 공격수 1은 자신이 공격의지가 없다는걸 확실히 보여줘야죠. 프vs스 전에서 동점골 상황에서 앙리가 했던 제스쳐같이 말입니다. 이거에 관한건 그 fifa에 예시로까지 나와있어서 비교적 명확(?)한 경우라 생각되네요..
VoiceOfAid
06/07/01 03:39
수정 아이콘
xaber//제말이 그말입니다만.... =.=;
상황1과 상황2의 이상한 두가지 상황이 발생하니 오프사이드의 판정은 패스의 의도와 상관없다는말입니다.
06/07/01 03:40
수정 아이콘
신해설 <== 이라고 하시니.. 자꾸 신해철님이 생각나네요 -_-;;
근데 신문선씨가 정확하게 뭐라고 하셨죠? 경기 중계중이나 아님 마치고 인터뷰 당시에 2번째 골에 대하여..
D.TASADAR
06/07/01 03:46
수정 아이콘
신문선씨가 비록 해외축구 지식은 좀 떨어지더라도... 지난번에 거의 울먹이면서 중계한 거하고, 축협의 모씨를 방송에서 대대적으로 용기있게 까던 걸 생각하면 애국심 운운하면서 신문선씨를 까는 건 정말 찌x이들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국내에서도 흥분을 가라앉히고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숫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훨씬 더 많은 추세죠.
06/07/01 03:47
수정 아이콘
VoiceOfAid// 아니죠. 패스의 의도와 왜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오프사이드위치에 있는 선수를 노리는 패스와 온사이드위치에 있는 선수를 노리는 패스.. 둘의 차이에 따라 파울유무가 관련있는데 왜 패스의 의도가 상관없다고 말씀하시는건가요?
들으신 예도 쉽게 말해 오프사이드에 있던 공격수 1에게 패스하면 오프사이드고 2에게 패스하면 온사이드입니다. 둘이 같이 있는데 애매하게 패스하면 어떠냐..라고 말씀하시는 거라면 위에 수정한 답변처럼 오프사이드위치에 있는 선수는 분명 공격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기 때문에 별 무리없다고 생각됩니다.
김테란님// 1번 조항은 두분이 말씀하신 대로 오프사이드위치에 대한 정의와 파울이 적용되는 시기에 대한 조항이 맞고요(그렇죠? 두분 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는거죠?) kirari님이 말씀하신 '어딜/누굴 향한 패스'인지 언급한 것은 1번 조항에 대한 보충의 자료로써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김테란
06/07/01 03:54
수정 아이콘
의도와 관계없습니다. 규정에 passed [or touched] by team mate라고 분명히 나와있습니다. 중간에 상대수비발에 맞을경우에도 그런상황으로 볼것이냐 아니냐의 논란만 있을뿐이죠.
06/07/01 03:56
수정 아이콘
음.. 오프사이드 여부는 패스의 의도와는 무관하다고 알고 있었는데,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가요?

만약 패스가 오프사이드에 있던 공격수 1을 향한 패스지만, 패스를 하는 순간에 공격수 1이 자긴 공격 의지가 없음을 적극적으로 표하면서 빠지고 뒤따라온 공격수 2가 그 공을 받아 공격을 이어나간다면요?
gerrard17
06/07/01 03:56
수정 아이콘
화투라이더님// 당시해설에 대해서는 100% 틀렸다고 애기하는 사람은 이제 많지 않을겁니다.(신해설위원이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한 근거는 잘못된 근거이지만 어디까지나 오프사이드일수는 있기때문) 민족주의를 들먹이며 헐뜯는 것은 저 또한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위 기사에서 한말들이 문제곘죠.
"지나친 애국심 때문에 잘못된 해설을 해서는 안 된다"
"국민적 정서 때문에 방송 해설자로서의 양심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

물론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한말인것은 알지만 저 말은 결국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한 해설자가 틀렸다고 말하는것 도 됩니다.. 아직까지 논란의 중심에 있다고 생각되는 문제입니다. 피파에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그것이 100퍼센트 신뢰하시는건 아니시겠죠? 신해설위원의 말에는 마치 자신의 주장이 맞다는걸 미리 전제하고 있네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신해설위원이 오프사이드라고 근거로 주장한 "이호선수의 다리에 맞아서"라는 이유는 우선적으로 근거가 빈약한 해설이고, 만약 그것을 백패스의 동작으로 간주한여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위의 인터뷰처럼 "양심, 잘못된 해설" 이런 단어들을 써가며 항변하는걸 보며 혀를 내두르게 되네요.
gerrard17
06/07/01 03:58
수정 아이콘
xaber님// 패스의 예는 아니지만 슈팅의 경우에서를 볼때에도 의도와는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06/07/01 04:05
수정 아이콘
오프사이드 룰에 대해 자세히 공부하는건 좋습니다만.. 이번 오프사이드 논란엔 저런 룰이 별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애초에 아주 기본적인 오프사이드룰만 적용시켜보더라도, 그 장면은 오프사이드가 아니거든요. 스위스 선수가 최종 패스 하는 시점에 프라이 선수는 온사이드 위치에 있었습니다. 만약에 스위스 선수가 횡패스가 아니라 바로 프라이 선수한테 패스를 했다 하더라도 오프사이드 상황이 아니라는거죠.

그게 100% 확실하냐.. 라고 물으면 거의 그렇다 라고 답할수 있습니다. fifa의 공식 발표나, 얼마전에 기사가 떴던 비디오 판독 결과나, 여러 동영상으로 직접 확인해본 모습이나, 모든 정황을 보더라도 프라이 선수는 온사이드 상황이더군요.

반면에 프라이 선수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다는 근거는 단 하나도 못봤습니다.
06/07/01 04:06
수정 아이콘
theo님// 그경우는 이번에 새로 개정된 오프사이드 룰에 따라 오프사이드가 아닙니다.
김테란님// 제가 말하는 공격의도와 관련한 이야기는 이번에 새로 개정된 오프사이드 규정과 관련하기 때문에 조항1만 가지고 따지기엔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kirari님이 말씀하시는 상황은 오프사이드의 클래식컬한 상황에 대해 말하고 있는겁니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고 해서 그게 바로 파울이 되진 않죠. 또 그때 당시 온사이드의 선수에게 횡패스를 한거니 그 자체는 온플레이가 맞다는 것이죠. kirari님이 조항1을 언급하신것도 바로 그 이유에서이고요.
레몬과자
06/07/01 04:07
수정 아이콘
월드컵 광풍이 가져온 씁쓸한 희극이네요
06/07/01 04:09
수정 아이콘
xaber님//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님이 말씀하신 "패스의 의도가 오프사이드 여부에 영향을 준다" 라는 명제는 그릇된거 아닌가요?

제가 든 예에서 분명히 패스의 의도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공격수 1"을 향한거였는데요.
김테란
06/07/01 04:10
수정 아이콘
xaber님 이번개정내용이 뭔지 말씀드렸는데요.
수동적오프사이드에 대해서 과거에 일관성없게 이랬다 저랬다 했었거든요.
판단하는데에 주관이 심하게 개입될 여지가 있어서 무조건 오프사이드오펜스로 봐야한다와
수동적오프사이드일 경우엔 진행시키자는 견해들이 끊임없이 대립됐었죠.
이번개정내용은 수동적오프사이드일 경우엔 그냥 진행시키자는 것입니다.
프라이가 오프사이드오펜스의 3가지중 한가지도 범하지 않았나요? 그렇다면 이번개정내용에 의해 오프사이드가 아닌게 맞죠.
다시말해 이번개정과 패스의도와는 무관합니다. 오프사이드포지션 선수의 행위와 관련될 뿐이죠.
gerrard17
06/07/01 04:16
수정 아이콘
theo// 네 좋습니다. 온사이드라고 칩시다. 온사이드라고 치드라도 신해설위원이 말한 "이호선수의 발맞아서"라는 이유가 잘못 되었다는겁니다. 정리하면 신해설위원이 말한 근거와는 무관하게 선심의 오심(온사이드인데 오프사이드로 판정)으로 인해서 온사이드가 된겁니다. 그런상황에서 양심운운하며 잘못된 해설은 할 수 없었다고 하는건 정말 무책임한거 아닙니까?
06/07/01 04:18
수정 아이콘
gerrard17님//음. 동의하진 않지만 무슨 말씀 하시는진 알겠습니다.

그런데 전 신문선 해설위원에 대해선 1g도 언급 하지 않았는데요.
06/07/01 04:18
수정 아이콘
theo님// 너무 특별한 상황만을 만드시려고 하시는거 같은데요.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공격수 1을 향했는데, 공격수 1은 적극적으로 플레이에 관련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온사이드 위치에 있는 공격수 2가 받았다면.... 그건 그 공격하는 팀에서 공격수 1에게 패스한거였어요.. 이건 오프사이드에요... ㅠ.ㅜ 라고 양심선언하지 않는이상 공격수2에게 패스한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패스를 하고 공격수 2가 받았는데 공격수 2에게 의도된 패스를 한거죠. 이번 개정된 오프사이드에 대한건 심판의 주관이 안들어갈수가 없습니다. 패스의 의도 또한 마찬가지고요.
김테란
06/07/01 04:23
수정 아이콘
없는규정까지 끌어내서 해석하시려 하다니, 그시간에 규정을 찾아보세요. 스스로 애매했던 부분도 많이 해소될겁니다. 저도 최근까지 잘못알고 있던거 하나 있었더군요.
06/07/01 04:26
수정 아이콘
김테란님 저랑 채팅할수 있을까요? 쪽지 확인 바랍니다. (이 댓글은 삭제 예정..)
VoiceOfAid
06/07/01 04:26
수정 아이콘
xaber님//제가 말한 상황에 대해선 골치가 아파서 잘 모르겠어요. 좀더 생각해보도록 하죠.
그리고 theo님이 말한 상황에서 누가 보기에도 공격수 1에게 패스한것이 명확한 상황은 어떻게 되는거죠? 근데 공격수 1은 자신이 오프사이드인걸 알고 적극적으로 공격할 의사가 없는걸 인식시키고 공격수 2가 치고 나와서 골을 넣습니다.
이 경우 공격수 1에게 의도된 패스(패스의 의도가 오프사이드에 영향을 주므로)였으므로 오프사이드인가요?
개정된 규정에 의해 골인가요?
06/07/01 04:27
수정 아이콘
패스의 의도는 오프사이드에 영향을 줍니다.
자기 진영에서 수비수나 미드필더들이 공격작업을 하려고 볼을 돌리고 있는 동안 최종 공격수는 상대 수비수 4선라인을 들락날락 합니다. 즉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이 때는 공격수가 수비4선라인보다 뒤쪽(즉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더라도 오프사이드 반칙을 선언하지 않습니다. 공격과 상관 없다면요
하지만 볼을 돌리던 같은 팀 선수가 그 공격수에게 공격을 목적으로(의도적) 패스를 하면 그 때부터 오프사이드 룰이 적용되는 거죠. 즉 패스 하는 순간 수비 4선라인보다 앞이냐 뒤냐를 따지는 거죠
스위스전 당시 주심은 스위스선수가 올렸던 크로스가 프라이를 향하진 않았지만 이호의 실수로 그 볼이 프라이 한테 갔다고 판단한 겁니다.
만약 그 크로스가 프라이를 목표로 올린 거였고 프라이가 오프사이드 위치였다면 명백한 오프사이드 였겠죠
06/07/01 04:34
수정 아이콘
음.. kirari님이 말씀하시는 "패스의 의도"가 여태 저희들이 얘기하던 "패스의 의도" 와는 조금 다른것 같군요. 여태 얘기한 패스의 의도는, 패스를 받는 사람.. 정도의 의미였지만 kirari님의 댓글에서 패스의 의도는 "적극적인 공격 목적을 가진 전진패스" 정도의 의미로 보입니다.

그런거라면 이해가 가는것 같습니다.
VoiceOfAid
06/07/01 04:35
수정 아이콘
뭔가 알송달송. =.=;
kirari님 말이 맞는것 같기는 하네요.
06/07/01 04:37
수정 아이콘
VoiceOfAid님// 그게 이번에 개정된 수동적오프사이드 인정에 대한 논란의 핵심인데요. 심판의 주관이 작용할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어느정도라는 거죠. fifa가 이 수동적 오프사이드에 대해 처음 설명할 때 든 예시중 하나가(규정은 아니라는 거죠) 만약 공격수 1명만이 오프사이드 위치에 떵그라니 있는데 그 공격수를 향해 패스가 간다면 바로 오프사이드라고 합니다. 누가 봐도 오프사이드 공격수한테 패스가 간거라면요. 머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만약 떵그라니 있는 선수에게 패스가(공중볼) 가고 그 선수는 두손을 들고 공격의지가 없다고 선언하는 순간, 온사이드 위치에서 한 10m를 달려 제 2의 공격수가 공을 잡는다면요? 주심이 제1의 공격수만 보고 휘슬을 부는게 빠를까요? 제2의 공격수가 공을 잡는게 더 빠를까요? 아직은 논란이 많긴 하지만.. 적어도 수동적 오프사이드를 말하면서 패스의 의도는 빠질수 없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테란
06/07/01 04:40
수정 아이콘
kirari님 그게 수동적오프사이드라는 것입니다.
그걸 어느선까지 묵과하고 진행하느냐가 현재까지도 논란이구요,
다만 그것을 판단할땐 패스의도가 아닌 오프사이드포지션선수의 행위를 보는것이죠. 오펜스의 3가지 요건의 해석문제일뿐 없는규정 끌어서 갖다붙이는건 아닙니다.
VoiceOfAid
06/07/01 04:49
수정 아이콘
kirari님 말이 맞는거라 생각되는군요.
괜히 kirari님이 말한 패스의 의도를 제가 잘못 이해해서 논란을 일으킨것 같습니다. ㅠ.ㅠ
덕분에 오프사이드에 대해 좀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기도 하고....-_-
06/07/01 05:01
수정 아이콘
그 수동적 오프사이드에 대한건 경기장에서 뛰었던 심판의 재량이고 그게 기계적인 룰이 아니고 어느정도 주관이 관여되는 거라면 경기장에서 직접 뛰었던 심판의 의견을 존중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상당히 많은 부분이 의심이 가는건 파울,오프사이드에 관한 최종권한을 주심이 갖고 있다고 해도 관례적으로 오프사이드에 관한건 선심의 의견을 99.9% 존중해주는데 그걸 묵살하거죠. 그리고 그게 골로 연결되어 많은 파장을 일으킨거죠.
fifa에서도 이건 오심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한 거 같습니다.(관례적으론 문제가 있어도)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의 마지막 12명의 주심에 엘리손도가 포함되 있더군요.
지금까지 조금이라도 오심이라고 말이 나온 심판은 다 제외됬는데 말이죠.
pandahouse
06/07/01 05:03
수정 아이콘
그 장면에선 중요한 핵심이 있는데... 모르시는건지...
이호가 패스하는겁니다. 확대한 장면을 주심쪽에서보면 이호선수가 우연히 맞은게 아니라 뒤쪽으로 킬패쓰하는걸로 보입니다. 보면 아주 환장함.
06/07/01 05:28
수정 아이콘
pandahouse님// 제가 보기엔 횡패스를 가로채려 이호가 쭉 발을 뻗은거 뿐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나요? 그 찰나의 순간에 일어난 일을 백패스라고 보기엔. 만약 그렇다면 Gaining Advantage에 의해 offside 성립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황자체만 놓고보면 말이죠.. 그 그전에 일어났던 스위스의 오프사이드나, fifa가 지적했던 그 상황에서 최진철선수가 프라이선수보다 한발 더 뒤로 뺏던.. 그런건 빼고 말입니다.)
어쨋든 결론은 심판이 편파적이었다는....
caesar15
06/07/01 05:32
수정 아이콘
전국민이 옵사이드 전문가가 되어가는 것 같군요
사실 저는그전의 상황은 옵사이드지만 이호선수가 패스(?)한것은 옵사이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옵사이드건 아니건간에 주심은 경기를 멈추지 않았는데 선수들은 모두 동작을 멈추었다는게 아쉽습니다. 최종결정권은 주심에게 있는데 말이죠. 프라이 선수에게 공이 가는 것을 보고 선수들 모두 부심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멈추더군요.
한때 보던 4번타자 왕종훈이란 만화의 한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왕종훈'과 동명인 '천종훈'은 누가봐도 홈런일 만큼 장타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2루까지 전력질주를 합니다. 그리고 심판이 홈런이라는 판정을 내리고 나서야 전력질수를 멈추고 여유롭게 뛰죠. 저도 경기 당시에는 심판판정에 몹시 흥분했습니다만 흥분이 가라앉은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주심의 판정이 내려질때까지는 최선을 다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06/07/01 08:02
수정 아이콘
마침 누구에게 돌려야했는데 옵사이드사건나와 그걸로 돌린 언론
마침 덮어씌울사람없었는데 신문선해설에게 돌린 sbs
바스데바
06/07/01 09:04
수정 아이콘
바로 그 상황가지고 온사이드 업사이드를 가려내는 해설은 방송3사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저 상황을 지켜볼 뿐이였죠;
차두리해설은 감정에 의해서 해설을 하다가 아버지에게 혼났죠^^;
아마도 신문선해설은 주심의 판정이 온사이드로 났기때문에 그것에 의거하여 해설을 한것으로 보이네요.
주심이 인정한 플레이기때문에 온사이드가 될수밖에 없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이호선수 발에 맞은것 때문이 아닐까 하는 해설을 한것 뿐이죠.
해설자는 무조건 정확해야 하는건가요? 쩝..
저도 오히려 캐스터분과 황선홍, 박문성 해설 조합이 상당히 깔끔하다고 생각되서 sbs를 볼려고 하는 중입니다만.. 이건 아니네요;;
난너좋아
06/07/01 09:13
수정 아이콘
옵사이드 연구들 많이들 하셨네 .... 전문가가 많네요 대단하심니다
밀가리
06/07/01 09:45
수정 아이콘
오프사이드 논란은 이제 지겨울 정도입니다. FIFA에서 오프사이드 아니라고 했는데, pgr에 전문가들 많으시네요.

SBS입장에서는 신문선해설의 오프사이드 발언의 사실여부보다 더 중요한건 여론과 시청자들의 반응입니다. 최근들어 신문선 해서의 안티가 많아지고, 이번 월드컵 시청률도 꼴지였죠. 2002년때만해도 MBC를 바짝 뒤쫓는 2위였는데, 올해는 많이 저조했습니다. 이러저러한 환경에서 이 사건으로 인해 SBS가 특단의 조치를 내렸나 보네요. 결국은 시청률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김테란
06/07/01 10:06
수정 아이콘
뭐 댓글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글의 본질은 오프사이드여부가 아니었죠.
헌데 어느분께서 갑자기 오프사이드가 이러해서 아니다 라 하시며 몇가지 물으시더만,
네이버에도 물으셨는지 네이버에 떠도는 글을 자신이 쓴양 갖다붙이셨습니다.
안그래도 지겹고도 민감한 사안인데, 이런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코리안
06/07/01 11:14
수정 아이콘
아직도 오프사이드 맞나 아닌가 하는사람들이 있네요... 오프사이드 확실히 맞습니다... 이호가 터지하기 그 전 상황에서죠... 이호가 터치한 상황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이것도 오심이긴 오심이죠... 이용수해설위원이나 차범근해설위원께서는 그 전 상황을 집어내서 오프사이드라고 하셨는데 신문선해설위원께서는 그걸 집어내지 못했으니 뭐 할말이 없죠....
화투라이더
06/07/01 12:14
수정 아이콘
gerrard17님// 저는 피파가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한것에 대해 동의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제가 그 자세한 룰을 모르고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에...
신문선씨는 해설자입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해설을 하죠. 논란이 되고 있는상황에서 해설자로서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게 뭐가 잘못됬다는건지 모르겠네요. 그 문제에 대한 확신이 있기 때문에 다른 해설자들의 생각이 틀렸다고 하는거죠. 해설자로서 확실히 가려지지 않은상태에서 자기 주장을 굽히고 오프사이드가 맞다 라고 하는게 양심을 저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라도 자신의 생각이 틀린것이라고 결론이 나면 그때가서 책임지면 된다고 봅니다. 자기생각대로 해설을 하고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주장하는데 네티즌들이 애국심 운운하면서 맹 비난했으니 억울하죠. 그렇기 때문에 저런 인터뷰를 했다고 보고, 인터뷰 내용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탄푹설
06/07/01 13:06
수정 아이콘
신해설에대한 호불호가 없다 보니
저분이 물러난것도 이제야 알았습니다.
편파해설 어쩌고 저쩌고 해설자의 양심등등 나오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겁니다.
일본해설자들 해설들으면
그네도 감정이입 표현 우리에비해 덜하지 않습니다.
그게 사실 인지상정이고
남미쪽은 거의 광분수준 아닙니까 ^^;;
제가 오히려 관심가지는 것은
피파가 오프사이드가 아니니까 아니다하는 건데
대프랑스전 비에리인가 하는 선수의 헤딩골도
애기할게 없게 군요
일단 피파가 아니라고 했으니...
하악하악
06/07/01 13:23
수정 아이콘
조항같은 건 어려워서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근데 이호가 그 순간에 백패스하려고 다리 내밀었다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구요 뒷쪽에 선수가 없는데 백패스를 하겠습니다.
골키퍼한테 패스를 그 동작으로 할까요??
님들은 그위치서 그 동작으로 언제 공이 올 줄 알고
백 패스가 가능합니까??

그리고 프라이가 온사이드라는 것도 못 믿겠습니다.
경기 영상으로 봤을 땐 수백번 수천번 봐도 옵사이드 위치였거든요
뒤에 비디오 판독 결과나 사진 나온 건 온 사이드 위치였다고 칩시다.
나중에 피파에서 올라온 프라이 골 넣는 장면 보니까
선심이 깃발드는 장면이 삭제되어있던데
그런 비디오 판독 장면 같은 거 조작하나 못하겠습니까.

이 문제는 얘기해봤자 골머리만 썩을 뿐입니다.
스트레스 쌓이고 정력낭비되니 여기서 그만두죠
참나 어이없어서
하악하악
06/07/01 13:26
수정 아이콘
속이 끓어오르니 한마디만 더 하죠
우리는 단지 "하나의 오심" 때문에 진 게 아닙니다.
"전체적인 편파판정" 때문에 진 겁니다.
그래서 분통 터지는 겁니다.
06/07/01 13:34
수정 아이콘
자고 일어나서 보니 본문과는 다른 얘길 너무 많이 한것 같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신문선씨가 냉정하게 평가했다는게 마음에 안드는 분도 있을꺼고, 해설자라면 객관적으로 상황을 봐야한다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껍니다. 개인적인 호불호 까지 뭐라고 할순 없지만, 네티즌들의 이번 마녀사냥은 그런 수준이 아니였고 확실히 심했습니다.

(그런데 신문선씨가 잘린 이유는, 그것도 있지만 그 이전에 시청률이 너무 안나왔다는게 훨씬 큰것 같네요)
kamille_
06/07/01 13:38
수정 아이콘
그냥...대처하는 방법이 미숙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신문선 해설위원님의 떨어지는 인기와 늘어나는 안티라는
불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되어버렸지요...

잘못한건 아니지만, 조금 더 약게 행동하셨으면 어떨까 합니다..
06/07/01 13:42
수정 아이콘
거의 대부분이 우리나라 편파판정때문에 졌다라고 하시는데 결코 동의할수 없군요.냉정하게 말하자면 편파판정때문에 2:0이라는 스코어가 나왔지 결코 편파판정이 아니였으면 우리가 이겼다라고 말하는데에는 엄청 힘든 경기였다고 봅니다.우리가 비길수는 있는 경기였는지는 모르지만 결코 이겨서 16강 진출할수는 없는 경기였다고 봅니다.아무리 편파판정때문에 졌다라고 이야기해봤자 겨로 우리가 골망을 흔들었는데 그걸 끄집어내서 진 경기는 아니였죠.우리는 골을 넣지 못했고 그래서 졌다라고 전 생각합니다.우리 경기력이 따라가지 못한것이지 절대적으로 편파판정때문에 이긴 경기를 졌다라곤 보지 않습니다.
하악하악
06/07/01 13:44
수정 아이콘
kdmwin/ 핸드링 반칙과 페널티 라인에서 얻을 수 있었던 반칙들 몇 가지 중에 1~2개라도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면요??
06/07/01 13:52
수정 아이콘
요번 월드컵 보면 페널티킥에서 굉장히 짠 판정이 대세입니다.그리고 남미 심판 경우 성향이 대부분 왠만하면 인플레이 시킵니다.하악님은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어떠한 것이 반드시 페널티킥을 불어야 했는지 생각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볼때는 이번 대회 심판이 페널티킥 부는 경향으로 봤을때 우리가 반드시 얻어야 되는 페널티킥을 뺏겼다고 느낀건 없었습니다.그게 페널티킥 불릴 정도였으면 이번 대회 페널티킥 엄청 나왔지 싶은데요.
연새비
06/07/01 14:15
수정 아이콘
음 글쎄요. 스위스전 페널티킥 하나만 불어주었어도 경기는 절대 모르는거죠? 스위스도 발등에 불떨어져서 당황할 수 있고 아무래도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우리에게 주도권은 완전히 넘어올 상황으로 판단됩니다.
06/07/01 14:15
수정 아이콘
kdmwin// 예; 잘알겟습니다.
스타사랑
06/07/01 14:26
수정 아이콘
한 골 먹은 다음 부터 솔직히 이기기는 힘든 경기였습니다. 뭐 핑계될 사람 있으니 아드보가트는 운이 좋은 것 같은데요...
06/07/01 16:09
수정 아이콘
근데 중요한것은 스위스선수가 프라이에게 패스를 한순간
프라이와 최진철선수는 같은 선상에 있었죠
그러므로 오프사이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Withinae
06/07/01 16:28
수정 아이콘
신해설은 저번 월드컵부터 말이 많았습니다. SBS가 중간에 하차 시킨건 너무한 처사지만, 그들도 고민이 많았겠지요.
Withinae
06/07/01 16:31
수정 아이콘
kdmwin// 동의합니다. 편파 판정때문에 지지는 않았죠. 스위스팀 전력이 조금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한국팀이 다른 경기보다도 더 좋은 움직임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지더라도 끝까지 뛰다가 아쉽게지는 모습이 보고 싶었습니다. 선수들도 그 동안 준비한게 있으니......편파적인 판정 몇개가 계속 머리를 괴롭히죠. 차라리 브라질 3:0이 저는 더 속이 좋았겠어요.
06/07/01 18:33
수정 아이콘
머.. 전 박문성 해설이 메인이 되서 좋습니다..
TicTacToe
06/07/01 20:22
수정 아이콘
해설자가 선수 까대는거는 해도 되는짓인가 보네요.. 양심의 가책을 느끼진 않았나.. 선수가 그 방송을 듣는다고 생각해보면.. 가족들은 죽이고 싶었을텐데..
06/07/01 22:30
수정 아이콘
신문선해설위원 그래도 경력이 20년정도(?)되시고 경험도 많으신데 재미없다고 혹은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발언을 했다고 이렇게 난리들칠 줄 몰랐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태어나기 전부터 축구를 접한 분일 경우도 많을텐데..
정말 네티즌이라는 소리만 들으면 뭐 꼬투리 잡을 거 없나하고 키보드 잡은 손에 힘주고 가십거리 좋아하고 남 헐뜯는 것 좋아하는 집단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만 떠오르네요.
물빛은어
06/07/02 03:18
수정 아이콘
이호선수가 중간에 건드려서 옵사이드가 아닌게 아니라, 프라이가 수비수와 동일선상에 있었다는 걸로 판명이 되었다네요..
저도 저거 오심이라고 발끈했던 사람중 하나입니다.
나중에 알게 되고 나서 진짜 인정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마치 이호 선수 때문에 옵사이드가 아니게 된것처럼 말씀하시면서 이호 선수 욕하시는 분들이 계신건 아쉽더라구요..
이호선수의 발에 맞건 안맞건 프라이가 좀더 수비수 뒷편에 있었다면 옵사이드이고,
설마 하니 수비수가 의도적으로 상대 공격수에게 공공을 줄리는 없잖습니까?
그러니 '이호 선수의 발에 공이 닿은 것이, 이호 선수가 공을 차내려고 의도적으로 개입을 했기때문에 옵사이드가 아니다'라는 말은 명백히 맞지 않습니다.
신문선 해설위원은 이런 의도로 해석을 해서 '옵사이드가 아니다' 라고 말했던 것이고,
신문선 해설위원의 해설이 꼭 맞았다고 만은 볼수 없습니다..

당시 분노하던 사람들에 따라가지 않은 것은 소신이 있다고 할수 있지만,
옳게 해설을 했는데 왜 그러냐는 말은 맞지 않습니다.
반면에 차두리 선수는 프라이 선수의 위치 때문에 옵사이드라고 보고, 분노를 표출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은걸테구요.

신문선 해설이 이렇게 저렇게 해도 많은 비판을 받는 건.. 2002년때 송재익 캐스터와 한 일이 너무도 많은 듯 합니다..
오윤구
06/07/02 12:23
수정 아이콘
분명 신문선씨 말이 맞는 말이기는 한데
해설자로서의 양심이라던지 진실을 숨길 수 없었다. 이런 논리를 끌어들이는건 조금 구차해 보이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24 [기타] 유럽 예선에서 숱하게 탈락한 국가들 중 가장 월드컵에서 보고 싶은 국가는 누구입니까? [38] 신소망3919 06/07/01 3919
1323 [기타] 아아...쉐바.. [17] 작살3964 06/07/01 3964
1322 [기타] 테베스의 벗은 상체를 보셨는지요?;;; [17] 김호철6259 06/07/01 6259
1321 [기타] 운이없는 아르헨티나... [70] 농심저글링4544 06/07/01 4544
1320 [기타] 펠레 예언실패~!!!! [25] 토니토니쵸파3709 06/07/01 3709
1319 [기타] 월드컵 기간이 2개월이라 한다면, 그리고 16강 부터 토너먼트가 아니라면... [17] 신소망2844 06/07/01 2844
1318 [기타] 축구가 원래 이렇게 편파판정, 오심이 많은 경기인가요? [24] 마르키아르3674 06/07/01 3674
1316 [기타] 독일:아르헨티나 전반전이 끝났네요 [154] dorado23598 06/07/01 3598
1315 [기타] 해설가 신문선씨 "양심 버릴 수 없었다" 고백 [89] 슈로대 짱6909 06/07/01 6909
1314 [기타]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축구의 나라는 어디인가요? [55] 치토스3439 06/06/30 3439
1313 [기타] 아르헨티나 팬분들 좋은소식입니다! [17] iSterion6861 06/06/30 6861
1311 [기타] 해외축구 오늘자 BBC가쉽.. [14] 더블에스오지3852 06/06/30 3852
1310 [기타] 시리우스 이관우... ^^;; [19] ILoveH?;;;3511 06/06/30 3511
1309 [기타] 2002월드컵때 우리나라는 얼마나 판정혜택을 받은 걸까? [23] charcoal6916 06/06/30 6916
1308 [기타] 우리나라에서 호나우딩요의 인기는... [5] RedTail3666 06/06/30 3666
1307 [기타] 펠레든 누구든 하이라이트 동영상은 본좌가 됩니다 [29] dpaxn3896 06/06/30 3896
1306 [기타] 독일vs아르헨티나, 프랑스vs브라질..어느 경기에 더 관심이 갑니까? [32] 김호철3464 06/06/30 3464
1305 [기타] 스위스전 이후 세계 축구팬들의 반응 [13] D.TASADAR3944 06/06/30 3944
1304 [기타] 아드보카트호의 4대 미스터리 [17] 그를믿습니다3768 06/06/30 3768
1303 [기타] 건방진 이천수 8종세트 [10] PoCket3800 06/06/30 3800
1302 [기타] 이쯤에서 다시 시작되는 펠레의 저주(?) [4] The xian2752 06/06/30 2752
1301 [기타] 수원 라르손 영입추진. [33] Jin's ⓚ3940 06/06/30 3940
1300 [기타] 심판편파판정은 호나우도탓??? [1] 호리3547 06/06/30 35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