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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7/01 02:27:17
Name tomato
Subject [기타] [펌]축구협회와 히딩크에 관한 음모론...(흐미길다..)
다른 게시판에서 본건데 설마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축구협회라는데가 지금까지 해온 작태를 생각해보면 충분히 수긍이 가는 내용이긴 하네요..
판단은 알아서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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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와서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주장할 수도 없는 그런 글을

여러분께 보여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웬지 찜찜한 마음, 분노는 감출 수가 없군요.

부디 이 내용들의 추리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면서,

히딩크 감독이 더러운 정치판과 관료들,언론의 희생양이 되질 않기를 바라면서

노파심에 올립니다.


현재 제가 가본 바로는 축구협회의 홈페이지는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뭔가 켕기는게 있어서인가요.

이 내용들은 실제 언론사에 실린 인터뷰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마지막은 어느 네티즌의 종합적인 평가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히딩크감독의 다음 거취에 관한 언론들의 보도태도는

"피파랭킹 40위의 한국을 4강에 들게한 명장의 거취에 대한 보도"

라고 보기엔 너무도 수상한 부분이 많습니다.

축구협회의 대응은 더더욱 이상하고.


정몽준이 어째서 "아시안 게임 까지만"이라는 단서를 자꾸 강조하는지도 이상하죠.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아래 글들 잘 읽어보시고, 과연 우리나라 이대로 되는지

우낀닷컴의 여러분들이 판단해 보시길.

제 결론은 이미 났습니다.


"뭔가 수상하다. 분명히 뭔가 있다."


아주 긴 글들입니다. 보기 편하게 잘라주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서요. 하하;;

순번을 적어놓을테니 잘 잘라서 보시길 바랍니다. 모두 펀글이죠.





1. 축구협회의 밥그릇 싸움.

원래 우리나라 축구협회는 대회 이전부터 썩기로 소문난 곳이었습니다.



예전 월드컵대표팀의 선발권은 감독에게 주어져 있지 않았습니다.

감독에게는 3명정도의 "추천권"만이 있을 뿐이었고 나머지는

축구협회에서 뽑아주는걸 받아들이는 형식이었죠.

그런데 히딩크씨가 감독으로 들어오면서 감독의 권한이 강해지고

선수들의 임명이 히딩크마음대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잘뛴 신예스타들 박지성이나 송종국같은 선수들은 히딩크

씨가 아니었다면 결코 대표팀에 오르지 못할 사람들이었죠.



축구협회에서는 그런점이 굉장히 불만이 많았겠지요. 매일 밥그

릇싸움이나 하면서 사는 사람들의 주요 임무였던 일을 감독이 다

하니까요. 그들의 국가대표 임명권은 그들의 밥줄과도 같은 것일

테니까요.



만약 히딩크씨가 계속 있게된다면 축구협회가 미칠수 있는 권한

은 약해지고 그들의 밥이 줄어드는 걸 그들이 좋아할리가 없죠.



히딩크씨가 과연 우리나라를 떠나고 싶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

고 봅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걸작품들을 완성시ㅣ고 싶

어 한다고 봅니다. 그가 제로에서 시작하여 500여일만에 완성시

킨 작품이 이정도라면 그건 최고의 가능성을 갇고있다라는 거겠

죠. 오죽 답답했으면 "히딩크씨가 한국은 너무 느리다"라는 직

접적인 말까지 했을까요. 히딩크씨가 뭐가 아쉬워서? 그는 지금

세계어디의 감독이라도 할수있는 위치인데? 우리나라가 도대체

뭐가 잘나서 그런짓을 안할까요?



하지만 히딩크씨가 계속 남아있을경우 축협은 상당한 손해를 감

수합니다. 우선 선수 임명권에서 가지고오던 각구단으로부터의

뒷돈이 사라집니다. 뒷돈뿐이 아니라 리그에서 가지고 있던 팀

들에의 구속력이 사라지죠. 한마디로 명목분인 축구협회가 되어

버리는 겁니다.



우리는 저 썩은 조직밑에서 언제나 축구발전을 꿈꿔왔습니다만.

그건 불가능합니다. 그들은....언제나 남의 탓만하는 놈들입니

다. 98월드컵때 차범근씨에게 모든 탓을 돌린 그들을 나는 기억

하고 있습니다.



지금 신문상 나오는 4년연장계획 추진이라는 말은 아마도 사실

일겁니다. 다만 계획이나 거기에 있는 계약내용이 결코 잡겠다는

의지가 보이지 않는 것이겠죠. 그리고 신문에다가는 웃기는내용

을 흘립니다. 아인트호벤이 어쩌구 저쩌구.. 그말이 과연 히딩크

씨가 직접했는지가 의심스럽습니다. 마치 히딩크씨가 우리나

라에 관심이 없다는 듯이 말이죠.



우리는 속고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합

니다. 우리가 지금 가만히 있는다면 우리는 4년후에 기막힌

체험을 할지도 모릅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2. 이상한 자축연.


이번 준결승에서 뜻밖의 선수기용과 관련되있다..

8강전이 끝난 후, 그날 숙소에서 승리 자축연이 있었는 데...

선수들, 코치진, 그외 스텝들.. 이 다모여 그들의 승리를 자축했다..

이자리에는 감독인 히딩크는 보이질 않았다고 한다.



근데 이상한 것은 그동안 국가 대표선발이나 감독,코치선발에 있어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조중연 축협전무이사가 나타나 축하케?을 자르는 등.. 마치 자신이 주인공인양 그날 현장을 주도했다는 후문이 돌고 있다. 그리고 다음날 인터뷰에서 차두리와 이천수가 인터뷰를 가지고 4강전에 선발 확정이 된 듯한 발언을 했고, 그 수순대로 스타 팅 멤버로 나왔다... 히딩크의 인터뷰에서도 약간의 선발 변경의 여운 은 있었지만, 이처럼 획기적(?)으로 바뀔 지는 아무도 몰랐다.. 언론 역시 이천수, 차두리의 출전은 기정사실양 보도했고, 결과도 그러했다.



4강전이 치뤄지던 날,.... 이전 경기까지 보여줬던 히딩크의 벤치액션은 온데 간데없고, 젊잖은 시골영감처럼 제 3자인냥 숙연히 경기를 지켜 보고 있었다.. 오히려 그동안 가만히 있었던 박항서코치가 선수를 지휘 하는 것처럼 보였다.. 이전에는 전혀 없던 모습이였다.. 이런현상에 대해 벌써 말이 분분하다고 한다. 과연 우리가 모르는 흑막이 있는 걸 까? 벌써 축협에서는 히딩크감독을 쫓아 내려한다는 말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8강이 끝난 이후 끝이지않는 이상기류들은 4강전 석패와 함께 의문점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8강전전까지만해도 혈기 넘쳤던 히딩크의 모습은 그 이후 온데간데 없고 숙연한 모습까지 느껴지는 그의 모습에서 과연 저 사람 이 한국축구를 4강에 올려 놓은 감독이 맞을까라는 의문까지 든다..






3. 히딩크 감독은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다??


축협이 히딩크감독의 연임을 원치않는다는 말이 돌고 있다.

나도 이부분에서는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스포츠 신문을 인터넷상에서 아침점심저녁으로 검색했는데.같은 주제를 다루면서도 말은 다 달랐다는 것이다. 특히 히딩크감독의 거취문제에서는 더욱심각하다. 어느신문은 네덜란드로 돌안간다니 어느신문은 히딩크감독이 잉글랜드 클럽팀에서의 제안을 신중히생각한다니 스폐인리그에 관심이 있어 스폐인을 좋게 보는 발언을 하고 또 기자회견에서도 스폐인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니. 기후 좋은 스폐인에 별장이 있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오늘 신문엔 축협에서 백지수표를 내밀었지만 히딩크감독이 거절했다는 자세한 보도까지 나왔다.

여기까지만 보면 다들 히딩크감독이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떠라려는가. 좋을때 떠나는것이 맞다는 언론의 판단이 정확한 것이였나할것이다.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히딩크의 재임문제에 대해서 많이 빠진것이 있다 .

본인이 컴실력이 딸려서 그기사를 링크시키지 못해 지송타.

요약하자면.

히딩크는 우리 선수들에게 만족스럽고 한국이란나라와 국민에게 매우 큰 호감을 느낀다고 했다. 여러동지들도 히딩크가 초기에 비해 선수들과 국민들에게 정을 많이 보인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솔직히 초반에는 언론이고 국민이고 못미덥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폴란드전부터 국민들이 믿고 보내던 그 벅찬성원을 어느 감독이 싫어하고 감동치 않겠는가. 또 이탈리아전이 끝나고는 한국선수들에게 이정도까지 기대하지않아는데 정말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 응원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고 한국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한다.그리고 축협쪽에서 연임을 원한다면 깊이 고려할 수있다라고 까지한다.

그리고 그때 부터 슬며서 히딩크 감독의 연임 문제에 대해서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일간에서는 기자들이 연임 문제에 대해 축협관계자들에게 이렇게 애기 했다 한다.

기자: 이제 8강이다. 히딩크 감독에게 연임문제를 논의할때가 되지 않았나?

축협관계자: 축협에세는 히딩크감독을 잡기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고 정몽준회장도 매번 히딩크감독을 만나 연임을 설득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좋다.

하지만 4강이 끝날때 까지 이렇다할 말은없고 코치가 얘기했다는 네덜란드 감독설만 나돌고 있다.

항간에는 히딩크감독이 4강이 패하고 마지막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인 것은 져서가 아니라 이제 선수들과 정많은 한국과이 인연이 다했다는 생각에 슬퍼서 울었다는 말도 있다. 그럼 이얘기는 히딩크감독이 연임에대해 축협과 자세한 말이나 계약이 없었다는 것이 된다. 정몽준회장이 그렇게 설득한다는데도?

앞서 축협이 히딩크감독에게 백지 수표를 주었지만 거절했다는 말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그말말고 히딩크감독에게 자세한 조건을 제시한 신문기사나 말들어본 동지있는가? 아마 없을것이다 내가 월드컵기간동안 신문기사라는 기사는 다봤어도 못봤다. 오직 국민들만 동상을 세우자니 공원을 만드니 히딩크 도로를 만드니 한국축구발전을 위해 총감독자리를 줘야한다니 했을 뿐이다.

축협은 묵묵히 설득중이라는 말만나오고.

아마 인터넷상에 돌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의 음모설을 못본사람은 없을것이다. 요지는 이거다 .히딩크감독은 세계아무도 상상치못한 일을 헤냈다. 나역시도 아직믿기지 않으니

그업적을 이제 축구협회가 차지하려니 히딩크가 걸린다. 히딩크 다른데 보네고 언론조작해서 그공 우리가 먹자. 그리고 그냥 보내면 국민들이 가만안있을거니 아시안게임까지 맏아달라고 해서 차츰열기가 식게한다음 적당히 보내자. 대충이란 얘기다.

한네티즌은 거기에 대해 이런 말은 했다. 아시안 게임까지 있으라는 말은 그때쯤 다른 나라에서 이미 감독들 다구했을 거구 그럼 어쩔 수 없이 울나라 있지 않겠나라고

바보같은 소리. 히딩크가 무슨 천치일줄아시나. 일간 외신들은 히딩크를 보고 여우라했다. 그런사람이 어쩔수 없이 남는 짓을 하겠는가. 중요한것은 내가 본 히딩크는 돈과 명예에 그리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이미 세계최고리그라는 잉글랜드에서도 최고의 클럽팀을 맏아본사람이다.물론 결과는 좋지않았지만....

그리고 그는 네덜란드에서도 충분히 영웅이였다.

그런 그가 돈과 명예때문에 다른곳으로 간다는건 내생각엔 말이 안된다. 누군가의 분석처럼 히딩크는 자신이 맡은 대표팀이 이미 두번째 결승문턱에서 좌절됐다. 그렇다면 많은 가능성을 가진 . 자신이 처음부터 키우다시피한 한국팀을 가지고 월드컵우승이란 대권(?)에 도전에 보고 싶지않겠는가.?

우리나라처럼 전폭적인 응원과 지원을해주는 나라가 세계몇개국이나 되겠나. 아마 여태까지 보내준 응원과 지원이라면 히딩크는 여기서 축구를 마감할생각도 할것이다

아직 본인이 더 자세한 내막을 모르니 히딩크 감독의 연임문제는 여기서 접겠다... 하지만 인터넷에 돌고 있는 그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난 한국에서 대가리 짓한다는 놈들 다죽이고 싶을것이다. 경멸하고 저주할것이다.





4. 과거 히딩크 타임지 인터뷰중에



타임 : 월드컵 이후의 계획은 어떻습니까? 알기로는 많은 유럽클럽에서 당신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고 지금도 접촉해 오고 있다고 하는데 만약 한국이 계약연장을 요구하면 응할 계획이십니까?

히딩크 : 예전에도 말했지만 월드컵 이후는 그때가서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아직 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미래를 보는건 가벼운 행동인것 같군요.

우선 월드컵에만 전념할 것입니다. 그리고 제게 다른 스카웃 제의가 들어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마음에 드는 팀이 없습니다.

좀더 분명하게 말하자면 한국선수들에게 배운 독특한 정서같은 것이 절 사로잡았습니다. 성적이 좋으면 물론 한국사람들은 제게 연장을 요구해 오겠지요. 가지 말라고 하는데 뿌리칠만큼 전 냉혹한 사람이 아닙니다.(잠시 웃음)

또한 이거 한가지 만큼은 분명히 말할수 있습니다. 월드컵이 끝나고 한국사람들은 최소 일주일정도는 계약을 연장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거둔 놀라운 성적에 대한 축하파티를 해야 할테니까 말이죠. 이문제는 협회사람들에게 요청하고 싶군요.

우린 해낼것이고 분명 새로운 역사를 쓸것입니다. 하지만 성적이 안좋으면? 그땐 쫓겨나겠죠.




5. 단편적으로 들려오는 기자들의 말들을 종합하면.

히딩크는 남기 원한다.
또 핌 페이백 코치하며 일행들 모두 더 있기 원한다.
왜냐하면 그동안 한국이 대해준것처럼
그렇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나라는 많지가
않고, 선수관리가 너무 보람되기때문이다.

그런데,
정작 축구협회는 무슨 이유인지 망설이고 있다.
그리고, 국민들에게 욕을 먹지 않기위해서,
마치 히딩크 자신이 가기를 원하는것 처럼
계속 신문에 거짓말을 띄우고 있는것이다.
겨우, 현재까지 아인트호벤 하나팀만
접촉했는데, 잉글랜드가 어떠니 스페인이 어떠니
하면서, 마치 외국에 갈것처럼
분위기를 잡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황당한 것이지...
이정도면,
히딩크도 떠나라는 소리처럼 듣지 않을까 ?

그러니, 그 이유가 궁금해진다.
왜 히딩크가 떠나기를 원하느것 처럼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인지......


구체적 조건제시없이 그냥 아시안겜까지만 맡아달라.고 하는 것은 우
회적으로 떠나라는 뜻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히딩크 그런 대접받고 남아있고 싶지 않을 것이다.

히딩크는 성적 좋아도 유임을 요청하면 거절않을 거라 누차 외국인터
뷰에서 밝혀왔다.




6. 수요일자 신문기사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의 유임을 요청해 놓은 상태. 히딩크 감독은 스페인과의 8강전이 끝난 직후 협회 관계자에게 “한국축구협회는 왜 이리 느리냐. 지금 시점이면 연임 여부를 물어봐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먼저 협회의 의사를 떠봤다고 한다.

이에 정몽준 축구협회장은 지난 23일 선수단 격려차 들렀던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히딩크 감독에게 계약 연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회장의 제안에는 구체적인 조건이 포함돼 있지 않아 히딩크 감독의 반응도 신통치 않은 상황이다.

-또한 강력한 히딩크의 후계자인 핌베어백 코치도 외국으로 간다는
헛소문을 일부러 퍼트린다고도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요즘 축구협회가 히딩크 그냥 보내려고
미리 언론에 히딩크 떠난다는 식의 말들을 많이흘려 사전 언론플레이한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7. 축구협회,외국인 스태프에 임금 늑장지급



‘외국인은 푸대접?’
대한축구협회가 외국인 스태프의 월급을 상습적으로 늦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외국인 스태프는 한국이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숨은 일꾼들. 아프신 고트비 비디오분석가를 비롯해 레이몬드 피지컬트레이너,필립 아노 물리치료사,빌코 마사지사 등 ‘용병 스태프’들은 대표팀의 과학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정작 이들은 고생한 만큼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축구협회는 히딩크 감독을 비롯한 핌 베어백 코치,얀 룰프스 기술분석관 등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스태프에 대해선 매월 1일 꼬박꼬박 월급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고트비의 경우 매달 말에 월급을 지급받지만 매번 다음 날로 연체되는 경우가 허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레이몬드,아노,빌코 등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던 ‘더치 스태프’들 역시 정식계약이 아닌 구두상으로 임금 계약이 돼 있어 월드컵 업무 폭주로 축구협회에서 일일이 챙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음지’에서 일하는 외국인 스태프들이 상대적인 빈곤감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문제는 이런 점이 대표팀의 전력에 악영향을 끼쳤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월드컵이 진행되는 동안,일부 외국인 스태프들은 계속해서 대표팀과 동행 중인 축구협회 관계자에게 “월급이 늦게 지급되고 있다”면서 불만을 터뜨렸다고 한다. 물리 치료사들의 불평이 늘어갈수록 대표팀 부상선수 관리에 허점이 생겼을 수도 있다는 게 대표팀 관계자의 우려. 특히 네덜란드 축구협회 직원인 레이몬드의 경우 히딩크 감독의 각별한 부탁으로 한국 대표팀에 파견 온 상황인 만큼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 수도 있다. 축구협회는 축구 행정도 과연 ‘월드컵 4강’인지 되돌아 봐야 한다.





8. 과연 외국 클럽들은 언론들의 말처럼 벌써 히딩크와 계약을 했는가?


네덜란드 PSV아인트호벤 구단의 홍보 책임자이자 거스 히딩크 감독의 '매우 가까운 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페드로 살라자르 휴이트씨는 "히딩크 감독은 아인트호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26일 아인트호벤 시의 구단 전용 경기장에서 만난 휴이트씨는 "우리는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인이고 우리팀을 잘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 최고의 감독이다"며 탐을 냈다.


히딩크 감독은 87∼90년 아인트호벤 팀 감독을 지냈으며 트레이너(83∼86)와 선수(70∼72)로 뛴 기간까지 합치면 꼬박 10년을 아인트호벤 팀에 몸담았다. 아인트호벤 경기장의 카페에는 그의 감독 시절 사진이 붙어있는 등 군데군데 히딩크 감독의 자취가 배어있었다.


-아인트호벤측에서 히딩크 감독에게 전화했는가.


"그가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했으므로 기다리고 있다. (월드컵이) 끝나는 대로 그가 전화를 걸어올 것으로 생각한다. 그의 대답이 '예스'냐, '노'냐는 모른다. 지금은 세계의 모든 팀이 그를 탐낸다."


-친구라면서 개인적으로 부탁하지 않는가.


"친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를 위해서도, 한국팀을 위해서도 지금은 그가 경기에 집중하도록 방해하지 않고 있다. 3, 4위전도 한국에는 중요한 게임이다"


-이젠 많은 돈을 줘야 할텐데….


"알다시피 요즘 선수들은 많은 돈을 받는다. 좋은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서도 충분한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은 그게 얼마인지 모른다. 그가 '예스'라고 말하면 '그(돈) 문제'를 얘기할 것이다."


-그가 한국에 더 머물기를 바란다면.


"너무 좋은 결과를 얻었으므로 한국을 떠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친구로서 느끼는 것은 그가 계속 한국에 머물기로 결정한다면 그것은 돈 때문이거나 축구 때문이 아니다. 개인적인 행복 때문일 것이다."


-아인트호벤 시민들도 그를 기다리는가.


"물론이다. 그는 4년 가까이 아인트호벤 팀 감독을 지내면서 두 번의 유러피안 컵 우승과 한번의 네덜란드 챔피언을 이룬 매우 성공적인 감독이었다.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아직도 그를 못 잊는 사람이 많다."


-한국에서의 히딩크 감독의 성공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나.


"한마디로 그는 축구를 어떻게 하는지를 아는 흔치 않은 감독이다. 선수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기술이 뛰어나고 동기 유발을 잘 한다. 그는 감독일 뿐 아니라 뛰어난 경영자다. 오늘날의 축구는 단순한 축구가 아니라 경영이다."


-친구로서 히딩크 감독은 어떤가.


"그는 스페인에서 감독 생활을 했고 나는 칠레 출신이므로 우리는 스페인어로 얘기한다. 정말 재미있는 친구다. 농담을 잘 하고 놀 줄 안다. 그는 삶을 즐길 줄 아는 진짜 네덜란드인이다. "


-그가 한국에 가기로 결정했을 때 얘기를 나누었나.


"(한국에 간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기는 했지만 많이 놀라지는 않았다. 그가 도전을 좋아한다는 걸 잘 알기 때문이다. 당시 그는 자신감에 넘쳤으며 '한국에서 내 방식대로 할 수 있다면 뭔가를 해낼 수 있다'고 말했었다."


-한국팀의 월드컵 경기를 본 느낌은.


"4년전 네덜란드에 5대 0으로 진 팀이 아니다. 지금의 한국팀은 모든 팀을 이길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 더구나 젊은 팀이어서 앞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아인트호벤팀과 붙는다면.


"내게는 너무 어려운 질문이다. 한국팀은 히딩크의 영향 때문인지 강한 압박을 무기로 삼는 네덜란드 스타일의 축구를 한다. 우리는 유럽 챔피언도 여러 차례 지냈고 경험 많은 선수도 많지만 한국팀과 붙어서 좋은 결과를 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9. 어떤 네티즌의 종합적 요약과 축구협회의 의심가는 부분.


이상하다....
왠지 축구 협회에서 히딩크를 붙잡으려 하지 않는다....
어제까지는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왜냐면....그가 스스로 떠나갈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근데.....여러 기사와 게시판들을 검색하면서......뭔가 이상하게 흐른다는 느낌이 든다.....
히딩크의 속마음이 왜곡돼어 전달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축구협회의 언론플레이에 우리가 모두 속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조중연은 히딩크가 눈에 가시일 것이다.....
정몽준은 이제 히딩크가 사실 필요없다....
안그런가? 대선때까지만 있어주면 돼는것 아닌가?
그러니까..아시안 게임때까지만 있어달라고 하지 않나?
이런 명장한테 몇개월만 더 있고 나가라~~?
어이가 없다....그건 꺼지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계약조건조차 제시하려들지 않는다......

기사를 통해 히딩크의 말을 되새겨보자....
히딩크 왈...외신기자들에게...
" 한국 축구협회는 너무 느리다......이미 8강 때 연임 여부를 물어봐야 하는것 아니냐? " - 스포츠 투데이 -

그렇다 히딩크는 여우다.....
이런식으로 유임을 촉구하는 것이다....
펨 베어벡 코치 소식도 그렇다......

내가 모든 스포츠 신문을 검색해봤다......

A신문: 네덜란드 1부 리그 감독직, 월드컵 이전에 이미 계약.
(난 이때 히딩크가 이미 맘이 유럽쪽으로 떠난것으로 믿었다...그의 오른팔의 이런 결정은 히딩크의 내심을 엿 볼수 있다고 생각했으니까...)

B신문: 당초 네덜란드 감독직 계약은 사실이 아닌 듯....
(아닌 듯..이라는 추측성 기사가 수상하다.....누군가 루머를 뿌렸었다는 생각이 든다....)

C신문 : 네덜란드 유소년팀 계약한 듯......
(히딩크의 거취는 스스로 밝힌적이 없다.........
다만 펨 베어벡 코치의 정황으로 히딩크의 맘을 엿보았으나.....신문마다 기사 내용이 틀리다...
이건...정확한 사실의 기사가 아니다...분명.....어떤 루머에 의한 기사일꺼란 생각이 든다....)

히딩크는......그 와중에 HBS 신문과 인터뷰 후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왜일까.....
난 그게 좀 이상했다....
결승을 못 가서? 그 명장이 눈물을 흘려? 애초 기대했던 강팀도 아닌데?.....
그럼...16강이 목표였던 팀이 결승을 못가서 ?
아니면....대표선수들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이제 그들과의 인연이 끝났다는 그런것 때문에?

그렇다......

히딩크는 주변정황(정몽준과 조중연이사 축구협회의 분위기)을 본능적으로 감지한 듯하다......이들(축구협회)이 나의 유임에 적극적이지 않다라는......
이제 이 선수들과 어쩌면 이대로 끝날 수 있다는 본능적 비애...................

그런거 같다..........

히딩크는 이미 뭔가를 눈치채가는것 같다.......
월드컵 이후에 축구협회가 자신을 유임시키지는 않을거 같다는..그런 것을...느끼는 듯 싶다.......
예전에......히딩크가 어느 외신 기자들과의 인터뷰 내용이 기억난다........

" 가지 말라고 하는데 뿌리칠만큼 전 냉혹한 사람이 아닙니다.(잠시 웃음) "

무엇이 과연 사실일까.......
분명한 것은 히딩크가 떠나고 싶어하지는 않는것 같다라는 것이다......

[돈? 그에겐 이미 돈이 그리 중요한게 아니다.................]

P.S. 현재 축구협회 게시판이 잠겨서 있답니다...




11. 수상한 축구협회.


싸인볼 게이트를 기억하십니까? 이탈리아전 이후에 한국 선수들 인기가 올라갈 것이라는 생각에 축협의 고위 관계자(누군지는 모름...기자들만 알고있슴)는 선수들에게 저녁시간에 축구공에 싸인을 하라고 시켰다...최소 150개 이상의 공을 갖다 주면서




근데 정작 이 싸인볼은 팬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고위관계자가 선물용으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는것...이러한 단편적인 사건을 봐도 축협에는 뭔가 뒷끝이 구리는 구석이 있다.



물론 정몽준의 능력을 인정한다. 그리고 만일 그사람이 깨끗하다면...대선에서 한번도 투표해본 적없는 내가 아침일찍 달려가서 한표 찍어줄 것이다. 그러나...축협이 히딩크에 대한 논란이 일고 난 뒤 게시판 폐쇄등의 조작을 보면 분명 정몽준이나 그 수하가 히딩크를 보내기 위한 연막전을 치고있음을 알수 있다. 이런것이 없다면 굳이 게시판을 폐쇄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실제로 히딩크는 줄곧 유임되기를 주장해온 사람이다. 그리고 언론만이..즉 비 직접적인 소식망이 히딩크가 떠나갈 것이라고 소문을 낸 것이 현실이다.히딩크는 어떤 식으로든 떠나겠다고 말한적이 없다. 뒤에서 등을 떠밀지 않는 이상...



이성적으로 생각을 해봐도...히딩크만큼이나 나자신도 돈보다는 내자신의 노력과 그에 따른 성취의 욕심이 강한 사람이다. 그런 성향의 사람은 돈보다는 자신의 성취감이 자신을 지배한다. 거기에다가 한국선수들의 순수하고 강렬한 축구에 대한 열정, 자신을 아버지처럼 여기고 히딩크의 예상보다 뛰어넘는 성장력강한 선수들...수많은 한국사람들의 히딩크 사랑...생각해보라...이만한 정신적 영광을 그 누가 마다하겠는가? 돈은 가져갈 수 없다...죽을 때 돈은 무용지물이다. 하지만 내가 정신적으로 이루어온 것은 죽을때도 뿌듯함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것만 생각해봐도 히딩크가 그렇게 쉽게 우리선수를 포기할 인물이 아니다.



사실 축협은 지금 적자의 상황에 처해있다. 공석사태와 8강 이상 올라갈 수 없을 것이라는 섣부른 추측에 엄청난 포상금을 선포한 상황에 4강까지 진출한 우리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주게 되면 FIFA 가 제공하는 포상금으로는 선수들 포상금 주기에도 모자란다. 거기에다가 정몽준 회장이 축협에 투자한 어마한 돈이 그냥 명예라는 한마디만 남긴체 적자로 남게 되는 것이다. 더 위험한 것은 이 상승세의 분위기라면 축협은 히딩크를 유임시키기 위해 어마한 금전적인 제안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진정한 정신의 스포츠는 선수와 감독이 하지만...금전적인 계산을 하는 것은 운영위원회...바로 축협이다.



그렇다면 답은 뻔하다. 결코 물러나겠다고 말한 적이 없는 히딩크를 그냥 둔다면 분명 축협은 물론이고 정몽준도 엄청난 적자에 시달리게 된다. 그런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최대 히딩크 영입시와 동일한 액수를 제안하여 부담이 덜가는 다른 외국 감독을 고용하거나 국내 감독을 고용하는 수 밖에 없다.



이런 추론을 해봐도 결론은 뻔하다. 축협이 아무리 뒷다마를 깐다 할 지라도 똑똑한 우리 붉은 악마의 명철한 사고를 이길 수는 없다. 이미 간파 되었다. 우리는 막아야 한다. 축협과 언론의 제 2 감독 죽이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예전에는 힘이 없었지만 이젠 우리는 힘이 있다. 최소 사이버상에서도...그리고 오프에서도 우리는 막아야 한다. 히딩크의 유임을 이루어 내어야 한다. 축협이 적자날 것이 뻔하다면 차라리 솔직히 말하라. 최소 800만 이상의 붉은 악마가 10000원씩만 걷어도 80,000,000,000원...즉 800억원이 된다. 이돈으로 히딩크의 4년치 연봉은 주고도 남는다.



우리는 막아야 한다.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사수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유럽강호의 공격을 막아내었듯이...이운제가 스페인의 승부차기를 막아내었듯이 우리는 언론과 축협의 감독 죽이기 공격으로 부터 히딩크를 막아내여 2006년의 독일 월드컵에서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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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7/01 22:30
수정 아이콘
글쎄요... 이글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인다면야..축협은 엄청난 지탄을 받아 마땅하겠지만.. 왠지 신뢰가는 글은 아니군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축협을 옹호하는건 아닙니다만.. 출처도 확실치 않고(어떤 기자.. 어떤 신문..한 관계자..등등 이렇게)
뒤 끝이 구리다고 하면서.. 라는 생각이 든다..인것 같다
이런 표현은.. 확실히 믿음이 가지않는 부분입니다.
축협이 루머를 뿌린다든지, 조중연 씨는 히딩크가 눈엣가시일 것이다 라는 말은 사실여부가 확실하지 않습니다.
제가 판단하기에는 이것도 '패배의식'에 찌들어있는 '어떤사람'이
쓴글같네요.
우리나라는 썩었어. 그러니까 축협도 그럴꺼야. 라는 막연한 추측으로 말이죠.. 저의 의중은 그런쪽으로 기웁니다만..
02/07/01 22:3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축협에게 '뭔가' 수상한것이 있다고 해도 그전에 먼저 칭찬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국민의 염원인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위해서 많은 투자를 하고 헌신했으니깐요.. 그리해서 이번월드컵을 성공적으로 뛴것 아니겠습니까?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월드컵 4강을 이룬것에대해 엄청난 보람을 느끼고 있을텐데.. 이런 글이 나돌아다닌다면..흠..-_-;;(윗글이 설사 모두 사실이라 할지라도..)
태공망..
02/08/28 18:04
수정 아이콘
축협에 칭찬? 축협은 예전부터 뒷돈받으며 선수후보명단 100명으로
늘리기에 고수들로 알려져있는데?
솔직히 이글은 내 생각으로 거의 맞습니다.
예전부터 축협의 하던 꼬라지 하며
히딩크의 인터뷰 내용들을 살펴보면
자연히 이건 맞는 말일 가능성이 높구나라고 할수 있습니다.
모든 사실여부판단은 추측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도 모르시나?
06/05/17 19:29
수정 아이콘
와.. 이런 글도 있네요 ㅎ유게에서 찾아내신건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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