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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2 18:47:02
Name mn
Subject 중소기업 1년 차, 대기업을 준비하려 합니다.
음.. 뭔가 중소기업의 한계를 본것 같습니다.

거기다 마침 김현식 회계사님의 '노력과 욕심'에 관한 영상을 본 후 크게 와닿았습니다.

2월, 늦어도 3월까지 사표를 낼 계획이구요.


나이는 86년생 만으로 27입니다.

반년 준비 후 신입으로 하반기 공채를 노릴 계획입니다.

학교는 수도권 4년제 학점 3.38 (4학년 때 취업을 해서.. 그런데 이리 될줄 몰랐네요..)

그외 스펙은 이번 반년 동안 채우려 합니다.



그럼 몇 가지 질문 드릴게요.


1. 영어는 요즘 토익을 아예 안 보고 오픽이나 토스 점수만 있으면 오픽이나 토스만 점수 적어도 된다는데 맞나요? 아예 토익이 없어도 가능한 건가요?

2. 워드, 컴활, 정보처리기사 이정도 자격증 있으면 어느정도 도움이 될까요?
관련하여 학원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학원을 다니면 아무래도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 더 수월하겠죠?

3. 면접 같은 것 준비는 어떤식으로 해야 되나요? 면접 준비 해주는 학원도 있을까요?
취업면접학원 강남에 많은 것 같던데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4. 제 중소기업 사회생활 1년이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오히려 감점이 될까요?

5. 공채가 떴다느니 하는 것은 어떻게 아는 건가요? 그냥 사이트 돌아보면 되는 건가요? 아니면 학원 같은데 다니면 알려주나요?

6. 저는 전공은 컴공인데 마케팅 팀이나 기획팀을 하고 싶습니다. 취업해서도 영업팀에 들어갔었구요.
이럴 때는 어떤식으로 준비를 해야 될까요? 전공이 아닌 부서에 들어가고 싶을 때..

7. 그 외 준비하는 자세나 나는 이렇게 준비 했었다! 같은 수기, 팁이 있을까요?


저는 대학을 다니는 도중에 교수님 추천으로 취업하게 되어 관련하여 준비를 따로 해본적이 없어서 이번이 저의 첫 취업준비입니다.

이제 막 시작하려 그것도 제대로 시작해보려 하는 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어쩌면 제가 인내심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 주제를 모르는게 아닐까 수도없이 고민했습니다.

결정은 내렸고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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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경
13/02/12 18:51
수정 아이콘
1. 토익을 보는 기업도 있고 토익스피킹이나 오픽을 보는 기업도 있으니
원하시는 기업에 맞춰서 준비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김현식 회계사님 강의 듣는 사람인데
처음에 그 영상 봤을때는 김현식 회계사님인줄 몰랐었어요... 외모가 좀 달라져서 크크크
욕심을 버리는것보다 노력을 하는게 훨씬 쉽다!!! 저도 듣고 많이 느낀 내용입니다
13/02/12 19:07
수정 아이콘
이런.. 기업마다 다르다는 게 더 문제네요..
두 개 다 준비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해 보이는데..

욕심은 버려지지 않더라구요..
노력을 하려합니다.
13/02/12 18:58
수정 아이콘
1. 토익이나 오픽은 기업마다 틀려서... 쓰려는데 알아보고 하세요.
2. 기사자격증만 도움 될겁니다. 워드나 컴활은 아무도 안봐요. 정보처리기사도 IT 계열만
3. 취뽀나 이런데 가면 취업스터디 많이 할겁니다.. 자소서 첨삭이라든가 모의면접같은거.. 보면 도움 많이 된다고 하네요.
4. 1년이면 경력은 당연히 못쓰고... 신입으로 넣을때 약간의 도움은 될수 있겠네요. 단, 왜 나왔는지는 잘 써야겠죠. 이게 설명이 안되면 마이너스.
5. 잡코리아나 사람인에서 시간을 버려가며 실시간 확인. 메일로 날라오는것도 있고요. 취뽀같은 사이트에 보면 달력도 있음
6. 이건 저도 잘 몰라서 패스...
7. 그냥 많이하다보면 알거 같아요. 자소서도 많이 써보다 보면 걸리는거 추리다보면 하나 나오고, 면접도 많이 보다보면 노하우를 알고. 경험이 답이죠 뭐

화이팅하세요! 근데 개인적으로 계속 다니면서 경력을 노리는게 어떨까 합니다만 . 신입이 경력보다 더 어려워서.
안되면 재직은 하면서 신입이력서를 계속 써보는게 어떨까 합니다만?
13/02/12 19:10
수정 아이콘
2. 에서 워드도 컴활도 기사도 소용이 없다면 그렇다면 무슨 자격증이 필요한 건가요? 대기업 이력서를 쓰는데 자격증란에 아무것도 안 적기도 하나요?
3. 결국 취뽀나 닥취사 같은 사이트를 다녀야 된다는 말씀이군요.
4. 1년 경력은 아니고 신입으로 쓸 때 한 줄 적는 정도 되겠죠. 왜 나왔는지는 잘 어필해야겠네요. 가점이 되도록.
5. 앞으로 피지알 보다 취뽀와 친해져야겠네요.
7. 닥치고 경험이군요. 역시..
밀가리
13/02/12 19:12
수정 아이콘
전공은 컴공이시지만, 지원분야는 마케팅/기획이라고 하셨는데, 마케팅,기획하는데 컴퓨터 관련자격증은 별로 쓸모 없죠. 1차 때 서류심사 때 가점이 붙을 수도 있지만, 당락의 결정적인 원인은 안됩니다. 그냥 있으면 좋지... 정도..
13/02/12 19:13
수정 아이콘
음 결론은 IT쪽에 목숨을 걸어야겠군요.
밀가리
13/02/12 19:09
수정 아이콘
1. 토익은 기초. 오픽/스피킹은 기본
2. 거의 도움 안되요.
3. 스터디
4. 1년 경력보다, 왜 그만뒀는지 설명 제대로 못하시면 마이너스.
5. 취뽀 카페나, 사람인,인크루트등 취업정보사이트에 올라와요.
6. 들어가기 하늘의 별따기 수준입니다... 문과, 상경계열 다 글로 지원해서. 그리고 본인의 전공이랑 지원 분야랑 다른 걸 자소서에 잘 쓰셔야 합니다.

요즘 취업시장이 힘들어서요. 인서울도 아니고 수도권대학이면 힘들 수도 있어요.
13/02/12 19:12
수정 아이콘
6. IT 살려야겠네요.

음 대학에서 갈린다는 말씀을 들으니 뭔가 위축되긴하네요.
시간을 돌릴 수도 없고.. 허허 참
2'o clock
13/02/12 19:27
수정 아이콘
정말 안 쉬워 보이는데..

1. 토익은 기초, 오픽/스피킹은 기본(2)
2. 자격증보다는 토익과 오픽/스피킹에 할애를 많이 하셔야할 듯..
3. 스터디. 단, 스터디도 학벌과 스펙에 의해 팀원이 꾸려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스트레스 엄청 받으실 것 같습니다.
4. 제대로 설명 못하면 마이너스. 즉, 잘해야 본전
5. 카페 및 스터디
6. 대기업 마케팅과 기획은 좋은 학벌, 관련 학과, 공모전 수상 실적까지 있어도 들어가기 힘듭니다.

카페(취업뽀개기)에서부터 정보를 얻으시면, 어떻게 계획을 잡아야할 지에 대한 감이 오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취업을 위해 사표를 쓰는 것은 정말 말리고 싶지만.. mn님 기운 뺄 수 있으니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하반기 공채에서 취업이 안 되시면 정말 피눈물 납니다. 최악의 경우도 생각을 해보시는 게..)
(다니시는 직장을 다니시면서 1번에 대한 준비를 하시고, 내년 상반기 공채를 노리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습니다.)
구국의영웅오세훈
13/02/12 23:09
수정 아이콘
학점 스펙 영어 경력 능력 그 외 뭐 쓸만한 포인트는 하나두 없으시구요. 그나미 아이티 전공으로 가신다면 모를까 경영 마케팅이라....

토익이랑 오픽는 만점 찍고 공모전 입상으로 수상리스트 늘리는거 밖에 답없지 않나요 냉정하게 ....

지금상황에서 대기업은 si3사 밖에 없을꺼 같아요
나이스후니
13/02/12 23:20
수정 아이콘
1. 토익은 점점 안보는 추세라고 하던데, 한기업에만 올인할게 아니면, 오픽, 토익 다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2. 워드,컴활등은 별로 필요 없어보입니다. 심지어 기사도 공기업에서는 보지만, 사기업은 별로 안봅니다.
3. 면접은 스터디를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4. 졸업후, 공백기간을 메꿀만한 무언가가 없다면, 사회생활 1년을 어필하세요. 감점 여부는 면접자에 따라 다릅니다.
5. 취업사이트등에 나옵니다.
6. 특별한 경험이나, 면접관에게 어필한 무언가가 없으면, 솔직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하고 싶다는 의지만으로, 대기업에서 인력배치를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리고 마케팅쪽같은 인문계열은 굉장히 문이 좁습니다.
7.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취업에 대해 너무 준비된게 없습니다... 토익이 필요한지, 어떤 자격증이 필요한지/필요없는지에 대한 감을 먼저 잡으셔야 하고요. 인터넷 사이트도 좋지만, 가급적이면 대기업들어간 현직자 통해 듣는게 더 정확합니다. 그렇게 필요한 것들에 대한 리스트를 정리하시고,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를 그만두고 준비하는건 너무 리스크가 큽니다. 시간은 충분할지 모르지만, 뒤가 없다는 부담감이 엄청나니까요
치코리타
13/02/13 00:26
수정 아이콘
토익은 무조건 하시는 게 좋습니다. 850점 이상 만드시면 지원하시는 회사나 직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는 크게 감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잡다한 컴퓨터 자격증 보다는 엑셀을 잘 하는 사람을 선호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또 면접에서 일하셨을때의 경험을 잘 포장해서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은 스터디가 좋은데, 여의치 않으시면 인터넷 잘 뒤져서 연습을 많이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카메라로 본인 모습 찍어보면서요.
치코리타
13/02/13 00:26
수정 아이콘
아, 사표는 절대 내지 마시고 다니시는 상태에서 준비하세요.
13/02/13 09:17
수정 아이콘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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