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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15 01:33:56
Name 집정관
Subject 빠른 xx년

전 빠른년생은 아닌  그냥 11월생인 사람인데요

일상생활 하다보면 나이를 밝힐때 yy살 입니다 라고 하면 되는걸

굳이 빠른xx년 을 붙이는 사람은

빠른을 챙겨달라는 의도가 있는게 맞겠죠?

물론 케바케 같은데.. 피쟐분들은 보통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 참고로

저는 빠른년생이 현역으로 대학교를 간상황을 제외하고는 (대학졸업전까지)

모든 상황에 현재 나이로 정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인물과만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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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13/02/15 01:37
수정 아이콘
대학교정도 아니면 그런거 가차없지 않나요??
트릴비
13/02/15 01:40
수정 아이콘
빠른 생년이라는 것을 모를 경우 오해를 살 수 있는 경우가 가끔 있기 때문에 말하는 거 자체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집정관
13/02/15 01:43
수정 아이콘
아하 이런경우가 있을수도 있겠네요
13/02/15 01:45
수정 아이콘
대학은 빠른이면 학번이 빠르니까 쳐줘도 사회에 나오면 가차없죠.
제 주변을 보면 빠른들은 그냥 말 안하고 한살 더 올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물론 나중에 앞자리가 바뀔때가 되면 원래 나이로 돌아가지만....
13/02/15 01:45
수정 아이콘
뻘글이지만.. 욕하는줄..크크
제발 베인하지마
13/02/15 02:05
수정 아이콘
족보브레이커들이죠 크크
좀 일관성있게하라고 !!!
Paranoid Android
13/02/15 02:25
수정 아이콘
남들은 족보 브레이커라고 욕하지만..

그거아시나요..

나이 속이면 속이는대로 위에처럼 족보 브레이커라고 욕먹고
나이 제대로 말했다가 한번은 86놈이 85친구한테 깝치다가
그놈이 동생인걸 알게 된 제 친구가 (86놈은 제친구가 85인걸 알고도 친구먹으려듬)
빡이 제대로 쳐서 저에게 너 그지X할거면 나한테도 형대접하라고 하고
그 86동생은 쥐잡듯 잡은뒤 저는 또다시 두사람에게서 족보브레이커로 욕먹고...


그냥 한살올려부르고싶을땐 올려부르고 내리고싶을때는 내립니다.
내년이면 친구들은 서른인데..전 이십대 해야죠..
(농담이고 그냥 빠른86으로 이야기합니다..다들 챙겨주던데요?)

저는 여지껏 변함없이 일관되게 85랑은 친구먹고
86들은 동생시키면서 별탈없이 잘 살았습니다...크크.

20대 후반에 들어서서는 철저히 한살씩 내려부릅니다....크크..
된장찌개
13/02/15 02:29
수정 아이콘
사회에 나와서도 구별 할 이유 있죠.
사회라고 해서 생일빠른사람 (X-1년 1,2월생)이 생일 안 빠른 사람(X년생 4월생)한테 형이라고 해야 하나요.
다들 똑같은 시기에 초5,6이었고, 중3이었고, 고1,3이었는데요.

서로 평생 본적도 없는, 전혀 모르는
서울 A고등학교를 Y년 2월에 졸업한 사람(X-1년 1,2월생)과
대전 B고등학교를 Y년 2월에 졸업한 사람(X년 4월생)이
Y+20년에 만나서 알고 지낸다고 해서, 생일 빠른 사람이 형이라고 해야한다는건 말도 안되죠.

박쥐처럼 행동한다거나 대접 받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이유는 손해를 안 보기 위해서 입니다.
같은 학년으로 친구들(X년3월~12월생)과 동급이었는데, 사회라고 해서 아니게 될 순 없죠.
X-1년 3월~ 생들에게 대접? 그런거 신경 안 씁니다. X년 3월~12월 생들에게 동생되기 싫어서 입니다.
좀 거시기한 사람은 그거 조금의 차이로 챙겨먹고 싶어 하겟죠.
천진희
13/02/15 02:30
수정 아이콘
빠른 생일이구요, 대학 들어갈 때 재수를 해서 들어갔습니다.
동기들에게 '난 재수를 했지만 빠른 생일이라 나이는 같다. 말을 놓고 싶음 놓고 놓기 싫으면 말아라' 라고 했습니다.
뭐 여튼, 결국 호칭이라는 게 당사자 둘이 합의가 되면 상관 없는 거 같아요.
A는 B에게 말을 놓고 B도 C에게 말을 놓는데 A는 C에게 말을 높인다. 조금 어색하긴 한데 별 무리는 없더군요. 흠.

는 별개로, 제가 빠른생일을 밝히는 이유는 나중에 귀찮아져서 아예 처음에 그냥 설명을 다 하는게 편해서입니다.
굳이 대접해준다면 거절하진 않구요, 대접안해줘도 뭐 그러려니 하구요. 어차피 나이는 같으니까요.
그리고 사회에 나가면 한 두살 차이는 없는 거라던데요 뭐...
된장찌개
13/02/15 02:52
수정 아이콘
족보 브레이커라고 하고, 일관성 있게 행동하라는 것도
빠른 생들에게만 책임을 지게 하는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어떻게 일관성 있게 살아 갈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일관성 있게 행동하라는 말씀에 가상으로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빠른 생들의 입장을 보죠. 초,중,고 평생을 X년 3월~12월생들과 같이 살아왔습니다.
X년 3월-12월생= X-1년 1,2월생 동급으로 살아왔습니다.

대학교에 들어왔습니다. 보통 생들의 입장을 보겠습니다.
대학교를 거치면서 서서히 같은 년도에 태어난 빠른 생들에 대한 입장이 강해지기 시작합니다.
둘이 만납니다. 넌 X-1년 1,2월 생이다. 난 X-1년 3-12월생이다. 얼마 차이도 안 난다. 얼마 차이도 안 나는거 가지고, 내가 너한테 형이라고 해야되냐.
말이 안된다. 싫다. 라고 합니다. (형이라고 하라고 말한적도 없지만, 그 애 입장에서는 분명하게 해야하니 먼저 그렇게 말합니다.)
그러면 X-1년 1,2월 생은 이러죠. 끄덕끄덕, 그렇지.
결과는 친구로 지냅니다. 이 케이스에서 X-1년 1,2월 생과 X-1년 3-12월생은 동급이 됩니다. X-1년 3-12월생의 입장에 의해서요.
X-1년 1,2월 생들도 대부분 X-1년 3-12월생의 생각이 맞다고 동의하구요.

다시 빠른생의 입장을 보겠습니다.
다시 초,중고 친구들(X년 3~12월생)과 만나서 놉니다. 여기서는 다시 X년 3~12월생과 동급이 됩니다.
사회에 나와서도 여기저기서 X년 3-12월생과 만납니다. 첫 소개에서 생일 빠르다고 하면 아, 그러냐고. 친구네.
라면서 여기서 다시 X년 3월-12월생= X-1년 1,2월생이 됩니다.


족보 브레이커라면서 족보꼬임의 책임을 빠른생들에게 100% 떠넘기는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관성이 없을 수 밖에 없는건, X-1년 3월~12월 생들의 주장이도 반드시 포함되야 하기 때문 입니다.
Go_TheMarine
13/02/15 02:56
수정 아이콘
그런데 대다수가 자신에게 이득되는쪽으로 활용하는게
다른사람입장에서는 좀 짜증나는 일로 보이니 문제죠.
빠른생일이건 아니건 태어난 년도 대로 하는게 제일 편한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
13/02/15 02:58
수정 아이콘
대다수가 이득되는 쪽으로 활용한다는게 형이라고 불러라 같은 대접받고 싶어 하는 쪽으로 활용한다는 말씀인가요?

그리고 빠른생일이건 아니건 태어난 년도 대로 하는게 제일 편한 것 같다는건 정말 편하게 생각하신 겁니다..........
고 마린님께서 대한민국에 있는 x-1년 1,2월생들한테 X년 3-12월생을 형이라고 부르라고 말씀해보세요. 말도 안되는 얘기 입니다.
Go_TheMarine
13/02/15 14:13
수정 아이콘
전 빠른친구들이 형이건 친구먹어도 별 생각없습니다. 말그대로 한두살차이고
호칭은 당사자들만 상관없으면 뭐라 불러도 개의치 않잖아요. 그런데 얄미운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빠른 83이면 20대초반에는 82랑 동갑으로 친구먹죠 . 다만 20대중후반->30대로 갈수록
난 83이야. 이러는 경우를 자주봐서 그런겁니다.
OneRepublic
13/02/15 03:08
수정 아이콘
대다수라고 하시는거면,
빠른 86년생이 85년생이랑 친구먹고 86년생이랑도 친구먹는것을 말하는거 같은데 이게 자신 이득되는 쪽으로 활용하는건가요?
되려 굳이 따지자면, 86년생들한테 접어주는건데요. 빠른 86년생은 20살까지 자신을 85년생으로 알고 대우받고 자랍니다.
Paranoid Android
13/02/15 03:26
수정 아이콘
아니뭘그렇게 악용을 하던가요?
빠른86년생으로써불편하네요.
빠른년생이라고 말하면 위질문처럼 빠른을 챙겨달라고 듣고 나이낮춰서 말하면 나중에 족보 브레이커소리듣고 나이높여서말하면 그래도 족보브레이커소리듣고..

농담빼고궁서체로쓰면
그냥 있는그대로 빠른이라고말하는겁니다.
진짜 이말밖에드릴말씀이없네요.
빠르니까빠르다고하는데왜빠르다고말하냐면할말없네요.

마린님께는 빠른년생이라 빠르다고 말하는것도 악용 높여도악용인데 저흰 낮춰도 딴데가선 욕먹습니다.


전 85 랑 친구먹고 살겠습니다.

아직까진 절 기어코동생취급하는85 나
기어코 친구취급하는 86은 없었고 있더라도 그냥 안어울리고말겠습니다.

////
수정하셨는지 제가잘못본건지 악용이란말이없어져서 제 리플이 뜬금없어보이긴 하는데...아니라면 격한반응 죄송하고요.. 첨언하자면
중고딩때나 대딩때 학년 학번높기때문에 형대접해주던사람들과 졸업하자마자 친구먹지않자나요?
너무 빠른 년생을 안좋게보지는 말아줬으면 합니다
학창시절내내 새학기때마다 형이라고불러 소리듣는 저도 충분히 괴롭고 짜증나고 빠른년생이라고 말하는 저도 이게 뭐하는짓인가싶습니다.
Go_TheMarine
13/02/15 14:14
수정 아이콘
네 제 첫댓글에 기분이 상했다면 죄송합니다.
안좋게 보지는 않고 가끔 얄미울 때가 있습니다.크크
13/02/15 03:06
수정 아이콘
이 애매한 빠른년생..
출신 지역에서만 빠른쳐서 말하고, 타 지역에선 빠른없이 말합니다.
즉, 미리 빠른년생 말하는경우 -> 너랑 나랑 얽혀있을지도 모른다. 저는 이런 의미를 두고 말합니다.
이렇게하니 꼬이게 될 경우가 적더군요.
다만 아주 가끔 좀 짜증나는건 X년생이라는 이유로 X+1년생한테 형이라 부르는 경우입니다.
X년생이 빠르건안빠르건 그냥 친구하는건 별의미 안두는데 말이죠.
빠른X년생 = 그냥X년생 이건 상관없는데, X+1년생>빠른X년생은 싫은 느낌이랄까.. 내 나이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는 기분..
전 미성년자일때만해도 재밌는것같아서 빠른년생 좋았는데, 성인되고 부턴 당사자도, 주위사람도 골치아파서 참 싫네요.
OneRepublic
13/02/15 03:12
수정 아이콘
빠른 년생으로 살아오면서 저는 그냥 학년이 같은 애들이랑 친구를 먹었고 형으로 부르기를 원하는 사람은 그냥 만나지 않았고,
(제가 인격이 형성되는 20살까지 저는 제 나이 +1살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었습니다. 동갑이 나에게 하대하고 나는 받쳐요? 이건 못하죠.)
같은 해에 태어난 학년이 낮은 애들은 친구로 지낼지 형아우로 지낼지 그들에게 맡기고 살았습니다. 전 별로 트러블이 없이 살아왔었는데요.
문제는 보통, 빠른 년생인데 지나치게 같은 해에 태어난 애들한테 형대우를 원하는 애들이나 같은 학년인데 곧죽어도 저에게 형이라고 불러라
하는 사람들과 엮일 때 였습니다. 나이를 벼슬로 아는 사람들이랑 말이죠. 빠른 나이 진짜 귀찮습니다. 그냥 조용히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실격
13/02/15 04:34
수정 아이콘
저도 빠른인데 그냥 나이를 벼슬로 아는 사람이 문제겠죠. 제 주위에는 그런 사람은 없어서 남 얘기지만... 이런 거에 거품 무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 갑니다.
iAndroid
13/02/15 04:06
수정 아이콘
보통 족보얽히는 거 대학교때 많이 겪지 않나요?
대학교에서 빠른년생+재수 콤보로 나이 2살차이 나는 사람들하고 친구먹었습니다.
물론 서로 해당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거구요. 그래도 문제 없습니다.
몇명은 지금도 알고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친구사이로 지내구요. 형동생 안합니다.
그리고 동문회에서 재수해서 들어온 선배가 나이는 많지만 학년이 똑같은 경우가 있죠.
그래서 같은 학년인데도 동문회 선배 A에게 동문회 아닌 사람B는 친구먹고 동문회 소속 C는 존대말 쓰는 경우가 있죠. 그리고 B하고 C는 말놓구요.
대학교에서는 이렇게 얽히는 게 일상다반사 아닙니까? 그래도 서로 이해하고 별탈 없이 잘 지내지요.
나이로 대접 받을려면 삼수이상 해서 동급학년생들과 보통 2살 이상은 되어야 대접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나요?
보통 재수생들이 좀 있는데 이때마다 +1이니까 나이정리 해서 형대접 하고 동생취급 하는건 못봤습니다.
그런 거 일일히 따져서 호칭정리 하려면 머리아파요.
보통 사람들은 이런거 그러려니 하고 다 넘어가는데, 얼마 되지도 않는 한살 더먹은거 가지고 형대접 받으려는 게 더 이상합니다.
13/02/15 04:12
수정 아이콘
전 잘 모르겠는데요. 대학 들어간 이후는 무조건 학번 아니면 나이지,
빠른 생일 같은 걸 얘기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생각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학번 높으면 선배고 나이 많으면 형이죠.
그러다 동기들끼리는 친해지면 그냥 한 살 정도는 친구 먹을 수도 있는거고요.
sprezzatura
13/02/15 05:24
수정 아이콘
제가 [빠른 91]이라 치면, [그냥 91]하고 친구하는 것엔 큰 거부감 없습니다. 나이 먹을수록 더 무감각해지죠.
헌데 [그냥 90]한테 형이라고는 못합니다. 이건 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호형을 요구하는 사람은 못만나봤는데, 혹 그런 상황이 온다면 씨씨 존대할 것 같네요)
더불어 [빠른90]한테는 일단 형이라고 합니다. 그쪽에서 다른 호칭을 원하면 추후협의..

대학교까지는 나이로 엮이는 것 같은데, 저희 학교는 그쪽으로 룰이 확실히 정리되어있어 편했습니다.
일단 나이는 빠른생일 기준으로 끊었고 (빠른 91은 그냥 90과 친구, 그냥 91한테는 형)
재수 등으로 선후배가 동갑이거나 후배가 연장자일 경우, 무조건 상호존대했습니다. ~후배님, ~선배님.
물론 둘이 있을땐 말놓거나 선배가 오히려 형이라 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공식석상(?)에선 저 룰을 철저히 지켰죠.
덕분에 대학교 때 저나 동기들이나 나이로 트러블 일어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사회 나오면 뭐 나이따질 상황 자체가 극히 드물더군요. 대개 직책 아니면 누구누구씨죠.
애니가애니
13/02/15 07:48
수정 아이콘
빠른 년생이 좋지 않나요?
아래로도 친해지고 위로도 친해지고 크크

지들끼리의 족보는 알아서 챙기라고 하고 저는 모두가 친구입니다.
13/02/15 08:01
수정 아이콘
족보 꼬이는것도 싫고 20년 가까이 형이라 불러왔는데 사회 나오니깐 이젠 빠른도 친구야하는것도 웃겨서 그냥 형이라고 합니다.형이라고 하는게 어려운것도 아니잖아요? 저같은 사람도 있네요;
방과후티타임
13/02/15 08:34
수정 아이콘
빠른년생인거 안밝히면 안밝히는대로 피곤합니다. 정확히 밝혀주는게 서로 편합니다. 챙겨달라고 하는거 아니예요..... 나이 먹은게 뭐 자랑이라고......
13/02/15 08:55
수정 아이콘
회사에서도 빠른은 한 살위로 봐주고 퇴직도 일반보다 육개월 더 빨리합니다. ㅜ.ㅜ
13/02/15 09:16
수정 아이콘
빠른년생인 전 한살 낮춰서 살기 시작했습니다-0-...
쭈구리
13/02/15 09:34
수정 아이콘
없어졌으면 하는 문화 중 하나입니다. 이건 사실 빠른xx의 문제가 아니라 나이와 학년으로 어떻게든 서열을 짓고 호칭을 하는 한국 특유의 문화가 만들어 낸 웃지못할 표현이죠.
어차피 생일로 나이를 구분하지 않는 문화에서 태어난 달이 특정 달에 속한다는 이유로 학교에 일찍 들어가고, 그 때문에 발생하는 서열짓기와 호칭에 대한 문제를 피하고자, 또는 이용하고자 빠른xx라는 표현이 생겨난 것 같은데 밖에서 보면 기이해 보일 수 있겠죠. 그놈의 서열이 뭔지...
13/02/15 09:45
수정 아이콘
그냥 빠른으로 살아 보세요. 말 안하면 나중에 말 안했다고 뭐라고 하고 말하면 왜 말하냐고 뭐라고 하고... 무슨 빠른에 피해의식이라도 있는지 이득에 맞춰 나이 바꾼다고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데 그게 그렇게 부러우면 빠른으로 살라고 하고 싶네요. 빠른이라고 사람들이 툭툭 한마디씩 내뱉는게 얼마나 짜증나고 개같은건지 겪어봐야 알지 크크
13/02/15 10:02
수정 아이콘
사회 나오면 출생년으로 따지면 됩니다.
13/02/15 10:26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런분들께 궁금한게 있는데
그럼 본인이 80이면 사회에 나가서부턴 그동안 친구로 지내왔던 빠른 81한테 형이라고 부르라고 하나요?
방과후티타임
13/02/15 10:45
수정 아이콘
사회나오면 의 뜻이 사회나온 후에 만난 사람들과는 을 말하는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3/02/15 11:17
수정 아이콘
제가 글을 잘못 썻나보군요..
저도 사회나온후에 만난 사람을 물어본거에요. 사회나온후에 만난 빠른 81요.
13/02/15 14:13
수정 아이콘
상황이 안맞는게 사회 나온 후에 만난 사람은 그동안 친구로 지내왔던 사람이 아닙니다. 맺은 관계 자체가 다른 사람인데요
계속해서 대답 드리자면 저는 사회에서 만난 저보다 어린 분들께 반말하거나 형이라 부르라고 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도 물론이고 친목을 목적으로 만난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면에 그리하는 것은 대단히 실례되는 행동이라 생각하구요. 향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에 맞게 상호 존대하거나, 상호 반말하거나 합니다만, 개인적인 생각은 출생년으로 따져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 거고, 의견을 물어본 글에 내 생각은 이렇다라고 적은 것입니다.
감전주의
13/02/15 10:15
수정 아이콘
사회는 나이로 따지지 않아요..
그 사람이 갑이냐 을이냐로 따지죠..

학교에서도 나이가 아닌 학번으로 따지지 않던가요??
13/02/15 10:36
수정 아이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는 농담이고 저는 빠른년생 분들과 서로 존칭을 씁니다. 그게 가장 무난하고 깔끔해서 좋더군요.

여튼 빠른년생 분들도 마음고생이 심하실 겁니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 없이 그렇게 돼버린 거니 말이죠.
너에게힐링을
13/02/15 10:46
수정 아이콘
예를들면 제가 빠른 86년생이라고 치면
남들이 몇년생이냐고 물어보면 빠른86이라 대답하고 나이가 몇살이냐 물어보면 85년의 나이인 29살입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캡틴아메리카
13/02/15 11:07
수정 아이콘
입사교육때 빠른 빼고 생년만 말했다가...즉 한 학번 낮은애들이랑 친구먹고 동기애들한테 형대접 해줬다가 나중에 변태소리까지 들었습니다.-_-
족보꼬일까봐 그런건데 어리게 보이고 싶어서 별짓 다하는 노친네 취급 하더군요.. 대체 어쩌란 건지
되는데요..
13/02/15 11:22
수정 아이콘
저는 빠른 85년생인데요 저는 상황에 따라서 다릅니다. 먼저 비슷한 지역사람이거나 84년생인 친구를 통해 알게된 사람들한테는 밝힙니다. 저와 학창시절에 관련성이 있을수도 있기때문에요. 그외에 사회에 나와서는 그냥 85년생으로 살아갑니다. 85년생들과는 친구하고 84년생들에는 형 누나라고 부르구요. 그렇게 지내다보면 빠른년생인걸 밝힐수밖에 없을때가 옵니다. 제 생일이 올때나 서로 학창시절 얘기할때.... 제가 밝히고나면 약간 놀라기는 하지만 큰거부감은 안가지더라구요. 물론 농담조로 나이 왜 속였나고 하긴하지만 그럴경우 이제 나이가 드니까 한살이라도 어린게 좋아서 그렇다하고 저도 농담조로 말하고 넘어갑니다. 이과정에서 저는 지금까지 저를 안좋게 본사람은 없었어요. 제가 84년생인거처럼 행동했으면 저를 형 오빠라고 불렀던애들이 불쾌해 할 수있겠지만 동생인줄알았던 애가 사실 학창시절 친구였구나라고해서 불쾌해 한 84년생들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 느낀건... 한두살차이는 별로 신경 안쓴다는거에요.. 누가 먼저 입사했는지가 중요할뿐.....
구밀복검
13/02/15 11:28
수정 아이콘
족보를 안 따져서 별 신경을 안 씁니다.
13/02/15 11:48
수정 아이콘
사회나가서 형동생하고 지낼일이 그렇게 많은가요? 어차피 누구씨 누구씨 서로 존대하고 지내지 않나요?
13/02/15 12:42
수정 아이콘
저는 실 생일 82년 12월, 호적 83년 1월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냥 학교 학년으로 계산하고 대합니다.

82년 생이면 친구 83년 생이면 동생
대학교는 재수한 덕분에 83년 대학 동기랑은 친구, 82년 1년 선배한테는 그냥 형/누나 합니다.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사회 나오니 형/동생 할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애초에 남자랑 형/동생을 잘 안맺다보니..

어쩌다 형/동생 하더라도 82년생은 친구, 위로는 형, 아래는 동생 시키며 살고 있습니다.
13/02/15 14:38
수정 아이콘
저는 남자 빠른생일인데,
남자들한테 빠른이라고 얘기하는 이유는, 나 니네보다 나이는 1살 어리지만, 학번은 같으니깐 친구먹자는 의미입니다.
녹차소년
13/02/15 17:03
수정 아이콘
같은 학교 아니면 빠른 생일 쳐 줄 이유가 없죠. 네이버나 다음 친목카페 이런데선 무조건 액면 년도로 따지더라고요. 괜히 빠른 생일이라고 친그나 형 대접 받을려고 하면 욕먹더라고요. 그때부터 저도 그냥 액면년도로 말합니다.
에릭노스먼
13/02/15 17:06
수정 아이콘
족보 꼬이는거 아니면 그냥 별로 안 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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