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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2/25 23:04:05
Name js
Subject [lol] 최근 트롤유저 출현빈도가 늘어난 걸까요?
최근 랭크를 뛰면 내가 게임을 하고 있는 건지 트롤유저 복불복 야바위를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즌3 은1에서 시작해서 '금장만 달아보자'는 마음으로 어제 드디어 승급에 성공했습니다만... 최근 1주일은 거의 트롤과 트롤과 트롤 사이에서 고통받았던 기억밖에 없네요. 심지어 승급할 때 3승이 모두 적팀 트롤로 얻은 꽁승입니다. 게임 도중에 "우리편 왜이렇게 못함 나 안함" 하고 나가는 것도 아니고 아예 시작부터 "님들 미드 열어드림 미세요"하는 악성트롤이더군요. 밴픽부터 총명부활들고 오는 경우도 있었고... 연속다이브로 골드헌납->정글링으로 렙업후 갱킹으로 킬어시(현상금 초기화)->다이브로 골드헌납을 반복하는 고수 트롤러...도 만나봤고요.

덕분에 승급은 했지만 정말 게임하기가 싫네요. 프리시즌때 배치구간 탈출하고 나서 '이제 정말 운보다 실력대로 점수가 나오는구나' 생각하며 적당히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정말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게임이 10게임에 한게임 될까말까 하는 느낌입니다.

새벽시간에 게임을 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그냥 운이 안 좋았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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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짐진강아지
13/02/25 23:25
수정 아이콘
인벤에서 본 글귀가 있었죠...
"트롤유저가 늘어난게 아니야, 원래부터 많았어..."라구요...

대신 시스템상으로 좀 더 체감되는 구조라는 것이죠...(승급전이라던가... 승급전이라던가...)
13/02/25 23:41
수정 아이콘
단순 운적인 측면도 있겠고... 심리적인 요인도 있을겁니다...

새시즌 시작하면 다들 열심히 할려하죠... 이 열정적인 마음에 트롤러들을 1번만나면 열정없이 했던때에 트롤만났던것보다 3배정도는 각인이 더 될겁니다.

그리고 트롤러들은 날때부터 트롤러가 아닙니다. 만들어 지는 것이죠. 새시즌 들어와서 열심히 해볼려는데 자기 기대치만큼 안되면 트롤러로 변신 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유리멘탈들이죠.

님이 강철멘탈이시라면 전혀 걱정하실게 없습니다. 결국 전적이쌓이고 님이 트롤을 하지 않는다면 실력대로 됩니다.

lol은 실력보단 멘탈이 중요한 게임임을 요새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13/02/25 23:45
수정 아이콘
결국은 멘탈을 놓지 않는한 실력에 맞는 점수대로 갈수 있단 것을 말씀드리고 싶고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예나 지금이나 빈도는 비슷한 것 같습니다
뭘해야지
13/02/26 00:13
수정 아이콘
저는 실버3이고 딱히 변한느낌은 없네요
실력이 딸려서 트롤이라고 말하는거 처음부터 고의트롤은 예전에도 지금도 많이 봐야 10판에 2판가량인거 같네요.
13/02/26 00:25
수정 아이콘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게 문제라기보단 재미가 없는 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딱히 승급에 목맸던 것도 아니고요. 거꾸로 마음을 놓으니 트롤이 더 부각돼 보이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지직지직
13/02/26 02:56
수정 아이콘
전 반사이익을 봣습니다;; 트롤당한 횟수보다 상대가 트롤해서 이긴게 더 많네요

트롤횟수는 예전이랑 비슷한데 확실이 20분전에 게임이 끝나는경우가 좀 많이 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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