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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14 11:41:07
Name Endue
Subject 대작 게임 개발에 투입되는 인원은 대충 몇명정도인가요?
최근 발매한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엔딩을 봤는데요.

마지막에 엔딩 크레딧 보니까 개발에 참여한 사람들 스크롤되는데,
수고한 사람들 명단 끝까지 지켜봤었습니다.

근데 엄청 길더라구요;

웬만한 영화 엔딩 크레딧 저리가라더군요.


아무튼 보면서 궁금증이 생겼는데

최근에 발매한 심시티5, 툼레이더, 스타크래프트2 - 군단의 심장 정도의 대작 게임 개발에
투입되는 인원이 대략 몇명정도일까요?

마케팅 같이 게임 외적 인원 말고 게임 개발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인원이 궁금합니다.

크레딧 보니까 한분야만 담당하지 않고
여러분야에 걸쳐 중첩해서 참여한 사람이 꽤나 보이더라구요.


영화 같은 경우 태극기 휘날리며가 현장 촬영업무에만 150명 정도 투입됐다고 하니까
대충 200명 이상 정도가 참여할텐데....


대작게임 개발이 웬만한 OS나 일반 PC소프트웨어, 앱 개발보다 많은 인원이 투입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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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버그
13/03/14 11:53
수정 아이콘
OS >>> 대작게임 > PC소프트웨어 > 앱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개발방법론이 여러가지가 있고 프로그램 개발이라는게
사람만 많이 투입한다고 성과가 나오는 분야가 아니라서
단순히 인원으로만 측정하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13/03/14 12:14
수정 아이콘
대작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이름대면 알만한 국산 온라인 게임의 개발에 참여 했었는데
개발에 참여한 인원만 100명은 넘었던것 같습니다.
나중되니까 제가 이게임의 어느부분을 만드고 있는건지 알수도 없는 수준이 되었고 제가 개발에 참여한 그 게임은 결국....산으로 갔습니다.
Blooming
13/03/14 12:15
수정 아이콘
서구권의 경우 풀타임 파트타임을 가리지 않고 제작에 참여했으면 스탭롤에는 다 넣어주기 때문에 대작 타이틀의 경우에는 경력관리를 위해 이름 한줄 올리려고 치열하게 몰려든다고들 하죠. 저 스탭롤의 인원이 모두 풀타임은 아닙니다. 이름 앞에 적혀있는 직책을 잘 봐야죠.
13/03/14 12:45
수정 아이콘
예로 드신 태극기휘날리며 같은 경우 현장 촬영업무가 150명이면
음향, 편집, 게다가 컴퓨터그래픽이 일반 영화보다 많이 쓰인 영화므로 그 후반작업 인력이 현장 촬영업무 150을 훌쩍 뛰어넘을것 같은데요.
13/03/14 13:33
수정 아이콘
몇백명 되죠...
개발, 디자인, 기획, 그리고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인원들...

일반 PC 소프트웨어나 모바일앱은 소규모 이구요,
OS 는 훨씬 많습니다.
대니얼
13/03/14 14:1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대작이라고 불리는 국내 RPG게임은
200명 이상이라고 들었습니다.
13/03/14 19:00
수정 아이콘
200명정도 되더라구요..엄청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같은 게임을 하는 느낌을 주면서 개발 및 디자인을 하는 걸 보니까

참 자본집약적인 산업이다 라고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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