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03/14 18:28:36
Name 내가바라는나
Subject TV서 하는 토크쇼에서 다리꼬는 유명인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TV서 나오는(케이블 포함한) 유명한 유명인들(연예들을 포함한 유명인사들)이
사회자를 비롯해 다리꼬고 있는 모습보면 왜이렇게 화가나고 예의에 어긋난다고 생각할까요?
제가 강박강념이 있는건지 아니면, 저들이 잘못된건지? 저랑 비슷한 생각 가지신분 안계신가요?
다른 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예의라는 범주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는데 시청자들도 있는데 그렇지 않나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티레브
13/03/14 18:29
수정 아이콘
아무렇지도 않아요
13/03/14 18:29
수정 아이콘
강박관념 같으시네요.
13/03/14 18:30
수정 아이콘
아무렇지도 않아요(2)
레지엔
13/03/14 18:3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예의에 어긋난게 맞았죠. 근데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애초에 '토크쇼'의 전형적인 설정 자체가 서양식의 대화공간을 가져온 거기도 하고.
내가바라는나
13/03/14 18:31
수정 아이콘
답변 갑사합니다... 제가좀 이상한가 보네요..ㅠ_ㅠ 근데 예의에 어긋나지 않나요?? 아닌가?
애플보요
13/03/14 18:33
수정 아이콘
토크쇼라는 게 크게 격식을 차리는 형식이 아니니 문제될거 없어보입니다
심심합니다
13/03/14 18:34
수정 아이콘
전혀요...
켈로그김
13/03/14 18:36
수정 아이콘
카메라 앵글이 아쉬울 때는 있습니다..;;
13/03/14 19:16
수정 아이콘
왜죠?
위로의 여신
13/03/14 18:54
수정 아이콘
여성들은 치마 입었을 때 다리 안 꼬면 불편하지 않나요?
태연O3O
13/03/14 18:57
수정 아이콘
무슨 상관이죠 ;;;
레지엔
13/03/14 19:05
수정 아이콘
한 20년쯤 전에 아침 토크쇼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게스트가 다리꼬고 앉아서 이야기하다가 의식했는지 '아 제가 미국에 오래 살다와서 이게 편하네요'라는 말을 꺼낸 적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슬쩍 넘어가려고 MC가 한국에선 다리꼬고 앉으면 버릇없다 그러지만 물 건너에서는 저게 정상이다... 뭐 그런 이야기도 했고. 20년 전에는 확실히 무례한게 맞았다는 거(..)
13/03/14 19:15
수정 아이콘
군대도 아닌데 뭐 다리 꼬면 어떻고 안꼬면 어떤가요 크크
13/03/14 19:25
수정 아이콘
유재석 씨도 다리 꼰적 있는데요 뭐 크크크
홍유경
13/03/14 19:34
수정 아이콘
안꼬면 좀 어색하져
PaleJustice
13/03/14 20:01
수정 아이콘
저는 좀 생각이 낡았는지 다리 꼬고 있으면 좀 격의 없이 대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예를 들면 면접볼때나 어떤 공식행사 같은 걸 할 때 다리 꼬는 분은 없잖아요? 이경우에는 면접관이든, 면접자든 격식과 진지함을 보여주기 위해 다리를 꼬지 않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토크쇼는 이런 격식 차리는 장소가 아니니까 별로 신경은 안 쓰긴 하지만 제가 받는 느낌을 표현해보자면 버릇없다기 보다는 상대 혹은 상황을 (친구나, 친목 모임에서 만난 것처럼) 편한 느낌으로 대한다? 이런 느낌이네요.
누렁쓰
13/03/14 20:07
수정 아이콘
다리 꼬지마~ 다 다리 꼬지마~

일반적으로 상하 관계의 어른들과 있는 자리에서 다리를 꼬고 있기는 힘들지요. 그런데 토크쇼 진행자나 시청자가 출연자의 상전은 아니잖아요. 동등한 관계에서 편하게 앉아있는 상태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네요.
honnysun
13/03/14 20:17
수정 아이콘
동양권의 유교사상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박근혜
13/03/14 20:26
수정 아이콘
제목보고 바로 생각난 단어는 '꼰대의식'이요.
구국의영웅오세훈
13/03/14 21:04
수정 아이콘
털끝 만큼도 티끌 만큼도 심지어는 이번에 발견된 힉스 입자만큼도 이명박의 양심만큼도 관심 없어요
여신-문채원
13/03/14 21:14
수정 아이콘
전 아버지랑 진지한 얘기할때도 다리 꼬고 얘기할 때가 많습니다;
냉면과열무
13/03/14 21:42
수정 아이콘
허억...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저는 아직도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실줄은 몰랐어요...
다리 꼬는거와 예의의 상관관계는... 다리떨지마 복 날라가니까... 랑 비슷하지 않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면접 같은 자리에서 다리꼬는거 불편해하시는 나이 많은 분들은 이해하겠는데 토크쇼에서는...
주머니에 손 넣고 비스듬이 앉아 이야기해도 전혀 거부감이 없네요.
13/03/14 22:13
수정 아이콘
전 다리를 꼬든 드러눕든 신경도 안쓰지만, 어른신 분들은 아직 불편해 하시죠
예의범절이라는게 사실 허례허식이 빠질수 없는지라 옳다 그르다 딱 짤라 제단하긴 힘든부분이 있죠.
본인이 불편하게 보인다고 해서 이상할거 하나 없습니다. 꼰대라라던가 유교사상이라던가 하면서 비난받을 이유도 없죠.
어르신분들이나 본인이 보기 않좋다고 느끼면 그만인거지 누군가에서 동의를 구하거나 강제하지 않는이상 글쓴분이 이상한거 아닙니다.
내가바라는나
13/03/14 22:1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봐주시지 않으셔서 인터넷이 새삼무섭습니다ㅜㅜ
DragonAttack
13/03/14 22:14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그런게 신경쓰인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한만큼 다리 꼬는 정도는 예의에 어긋난다 이렇게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위의 PaleJustice님의 말씀같이 토크쇼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사회자와 격의 없이 더 편하게 얘기한다는 느낌이 드는 때도 있구요. 다리 꼰다고 감점을 주진 않지만, 그래도 뭔가 좀더 예의바른 자세를 보인다면 호감이 든다 정도 뭐 그런 느낌이네요.
리그오브레전드
13/03/14 22:16
수정 아이콘
TV로 보니 토크쇼가 한시간 남짓해서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촬영시간은 짧아야 네다섯시간, 길게가면 열시간넘게도 합니다. 물론 잠깐씩 쉬기는 합니다만 그렇게 긴 시간동안 사람이 어떻게 바른 자세만 유지할 수 있을까요.
불현듯 옛날에 MBC게임에서 게임중에 껍씹으면서 게임하는 선수에 대한 이승원해설의 말이 기억나네요.
13/03/14 22:23
수정 아이콘
다리도 번갈아서 꼬지 않고 계속 유지되면
제 다리가 저리네요.

심리적으로 저도 다리를 꼬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결론은 무례하게 느끼진 않으나, 그 상황에 동화되는 느낌은 받는다.' 입니다.
내가바라는나
13/03/14 22:24
수정 아이콘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직업군인 출신이라그런지 아직 습성이 남았나봅니다. 그래도 답변중에 상당히 거슬리고 기분나쁜글들이 많군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수도있지않나요? 순식간에 글하나로 속 꽉막힌 유교의식으로 중무장한 꼰대가되네요...
Abrasax_ :D
13/03/14 22:31
수정 아이콘
너무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리플 읽어보니 거슬리는 표현들이 있더군요.
내가바라는나
13/03/14 22:34
수정 아이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Pgr21만한곳도 없지만 인터넷의 한계도 인정해야 되나봅니다.
DragonAttack
13/03/14 23:11
수정 아이콘
내가 존중받기 위해 남을 존중해주는 일련의 행위들이 예의 라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예의란게 옛것이고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오히려 꼰대 의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분께서 이상한게 아니니 그리 신경쓰실 필요도 없고 몇몇 댓글은 그냥 지나쳐도 좋을 듯 합니다.
박근혜
13/03/14 23:57
수정 아이콘
위에 제가 단 리플에 언짢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변명을 해보자면 아무래도 솔직한 생각을 듣고 싶으신것일것이라 생각해서 제목만 보고 바로 드는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글쓴분께서 저러한 생각을 갖고 계신줄도 몰랐고요. 사실 저도 생각은 저렇게하는데도 막상 어른들앞에서 다리꼬는건 안하게 되더군요.
13/03/14 22:34
수정 아이콘
저 대대장님 앞에서 다리꼬고 있습니다..
13/03/14 22:46
수정 아이콘
는 점점 바뀌어가고 있다는 것이고 그게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싶네요
13/03/14 23:13
수정 아이콘
아니요...
제 아버지께서도 그런 말씀 안하시는데;;;
13/03/14 23:29
수정 아이콘
충분히 그럴만 하고 우리나라 사회가 쭉 그래왔으니까,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수 있습니다.

아무 문제 없다고 댓글다신 분들도 면접보러가면 아무도 다리 안꼬죠. 아직 사회가 그러니까요.

그리고 위에도 언급하셨지만

무작정 예의란게 옛것이고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오히려 꼰대 의식이죠 (2)
13/03/14 23:58
수정 아이콘
토크쇼 보면서 다리 꼬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적은 없네요.
다만 제 주위에서도 그런 얘길 하는걸 들어본적이 없는 것을 보면 질문자분이 좀 민감하신 것 같네요.
토크쇼가 무슨 면접도 아니고 다리 꼬는 것에 신경 쓸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별을보며꿈
13/03/15 00:54
수정 아이콘
자세야 불편하면 다리를 꼬는것도 당연해서

전혀 무례하거나 예의 없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Smirnoff
13/03/15 09:20
수정 아이콘
싫어하시는 건 문제 없는데 잘못된 건 절대 아닙니다.

위에서 말하는 꼰대의식은 그걸 잘못됐다고 깔 때나 적용되는 말이지 불편한 정도라면 뭐..

제가 밥먹을 때 쩝쩝대는 사람을 정말 엄청나게 싫어하지만 그걸 가지고 친구에게 넌 밥상머리 예절이 틀려먹었다 라고 이야기하지는 않는 거랑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13/03/15 11:2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하자면 글쓴이의 반응을 보자니 답정너라는 생각이 드네요.
13/03/15 11:27
수정 아이콘
아직 사회의식 상으로는 윗사람 앞에서 다리 꼬거나, 주머니에 손 넣거나 하면 예의 없는 행동이라 느낀다 생각합니다. 저도 그리 느끼고 장소와 대하는 인물에 따라 지켜야 할 예의라고도 생각합니다. 저는 회사 상사나 가족 윗 어른 앞에서 다리 꼬거나 주머니에 손 넣거나 할 생각 없고, 제 또래나 어린 사람이 윗 어른 대할 때 그리 행동한다면 그러지 않는게 좋겠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물어보신 사례에 한정하여 본인이 느끼기에 예의 없다고 느껴진다면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만, 그리 느끼지 않는 사람도 많으니 그런 사람들에게 저건 예의 없는 행동이라고 강요만 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될 것이 있나 싶습니다. 나는 이런데 님들은 어때요 하고 물어보신 이글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물어보신 사례가 그다지 신경 쓰이지 않네요. 아예 그런 생각을 안해봐서.
안수정
13/03/15 11:57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런걸로 트집 잡는 사람들이 있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2451 야구 시즌을 맞아...핸드폰 야구 게임 추천 부탁드립니다. [9] 승뢰2672 13/03/14 2672
162450 승리투수 요건에 대해 [4] 엘롯기2741 13/03/14 2741
162449 가정용 공구 세트 [2] 2월21일토요일2319 13/03/14 2319
162448 컴퓨터 좌식 책상에 컴퓨터 본체 올려도 되나요? [3] 괴도키드2618 13/03/14 2618
162447 군단의 심장을 샀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외 질문몇가지. [4] 韓信2560 13/03/14 2560
162446 [심시티5] 황당한 버그에 걸렸습니다. [1] 카서스2847 13/03/14 2847
162445 유게 게시물 혹은 사진 찾아요.. RookieKid2350 13/03/14 2350
162443 부모님께 신규로 휴대폰을 구입해드리려고 하는데요. [1] JazzPianist2497 13/03/14 2497
162442 갤3인데요. 플래쉬 플레이어11 설치가 안되네요 [2] sekhmet3134 13/03/14 3134
162441 TV서 하는 토크쇼에서 다리꼬는 유명인을 어떻게 생각하세요? [42] 내가바라는나4300 13/03/14 4300
162440 스타2 처음 할때 설정해야 할 부분.. [5] 본좌2325 13/03/14 2325
162439 칵테일 이름 질문이요(야한이름) [11] 인디15365 13/03/14 15365
162438 역대 스타1 스타리그 오프닝 멘트 알고싶습니다. [3] 눈부신그대2445 13/03/14 2445
162437 스2 군단의 심장 구매 질문입니다 [2] pprk2475 13/03/14 2475
162436 [아이디어] 외국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봉사 활동? [3] PoeticWolf2266 13/03/14 2266
162434 [확밀아] 리밋치 누구에게 먹여야 할까요? [13] 설탕가루인형2747 13/03/14 2747
162433 군심 캠페인 도저히 못깨겠는 업적.. [1] 사랑비2979 13/03/14 2979
162432 조립컴퓨터 윈도우설치 질문입니다 [1] SimonDominic2915 13/03/14 2915
162431 일체형PC 추천해주세요. [8] Darwin40783747 13/03/14 3747
162430 국을 두번째 끓였을때 더 맛있는 이유는 뭘까요? [7] 낭만토스6302 13/03/14 6302
162429 [군심] 노병 미션 중에서... [1] 모챠렐라2349 13/03/14 2349
162428 길고양이들은 수분섭취를 주로 어떻게 할까요 [12] 국카스텐3707 13/03/14 3707
162427 [lol] 막눈이란 선수에 관한 질문입니다. [29] sungsik4275 13/03/14 427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