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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3/24 23:18:30
Name Pray4u
Subject 분노가 솟습니다.(휴대폰 개통 관련)
여친이 작년에 폰을 분실했습니다. 2010년 8월에 갤스2를 제가 알아봐서 개통까지 도왔었죠.

그 폰을 2011년 6월에 분실했습니다. 폰세이프를 들었기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여친을 대리점 보냈었던게 기억납니다.

그 후에 갤치디LTE를 가지고 오더군요. 속으로는.. '오 3G에서 LTE로 이동도 가능한가? 폰세이프는 원래 있던 약정 계약 그대로 승계 아닌가'
라고 생각만 했었답니다. 여친에게 물어봐도 약정은 기존에 갤2약정 그대로 승계 된다고 들었다고 하기에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이제 약정 종료가 슬슬 다가오고 해서 새 전화기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러는김에 여친 폰을 집어서 티월드에 들어가보았죠.

하하하

기기변경 재계약 2011년 6월
할부원금 967,000
약정 22개월 남음(30개월중)

쌍욕이 나오고 혈압이 상승합니다. 며칠전에 여친이 그 폰 바꿨던 대리점 가서 물어보았답니다. 약정 언제 끝나냐고.. 폰세이프로 기기 얻으신거니 원래 약정일에 끝난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일부러 속인건지 원래 그런거니 기계적으로 대답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철석같이 믿고있던
여친은 지금 기분이 많이 상해있습니다. 매달마다 기기값 3만원 이상 내고있던것도 몰랐고.. 계약서도 읽어보지도 않고 싸인한 그 친구도
책임이 물론 있겠지만.. 대놓고 사기를 친 그 대리점에 화가 납니다.

팩트는.. 30개월 재약정, 할부금 967,000원, 기기변경 등등 전혀 듣지 못했답니다. 알았으면 안했다고 말합니다.

폰세이프가 70만원 커버라 16만원정도 현금으로 더 냈다고 합니다. 그러면 보험이니 새 폰을 더이상 추가금없이 지급해야 하는것이 맞지 않나요? 이 부분을 좀 확실히 보상받고 싶습니다. 폰세이프는 들었는데.. 왜 폰을 또 사야 하는것인지...

이거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일단 SK112민원에 신고하고 소보원 방통위 공정거래위원회 등등이 생각이 나는데.. 이미 옆질러진 물이라
주워담기 어렵겠다는 생각은 막연히 하고있습니다. 그래도 액션을 취해야 화가 풀릴것 같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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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기
13/03/25 00:33
수정 아이콘
근데 폰세이프로 했으면 뭐 분실신고 경찰서에 하고 114에도 전화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 과정이 없었다면 그냥 대리점에서 기변시켜버린거 같아요.

저 할부원금 중에 16만원 선납했는지 어떤 상황인지 글로는 다 파악할 수가 없어서 114에 물어보시는게 제일 좋을거 같네요. 일단 위로 드립니다...
LotteGiants
13/03/25 09:22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정확한 설명이 안나와 있어서 답변 드리기가 힘드네요.

윗분 말씀 처럼 폰세이프로 분실 보상 받으려면 파출소 가서 분실신고하고, 폰세이프 하는 곳에 관련 자료 팩스 보낸 뒤에,
며칠 후 보상 판정이 나면 정해진 대리점에 가서 폰을 받아오는 일련의 과정들이 있습니다.

혹시 저런 과정을 안거치고 보상을 받은거라면 대리점에서 구라치고 호갱님 한명 만든거구요.
계약서라던가 카드 결제내역 같은 증거 챙겨서 일단 114에 전화걸어서 클레임 거세요.

그리고 뭔가 해결안되거나 중간에 대리점에서 궁시렁대면 소보원, 공정거래위원회 이런거 필요 없이 걍 방통위에 다이렉트로 신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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