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13/03/31 13:45:32
Name Zenosblead
Subject (수정)대학 진학의 문제 - 자녀를 일류 대학에 보낼 것인가? 아니면 자녀가 원하는 곳으로 보낼 것인가?
제목이 질문의 핵심 요지 되겠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대학 강의 중에 교육사회라는 과목을 수강중입니다.

그리고 과제가 자녀를 일류 대학에 보낼 것인가? 아니면 자녀가 원하는 곳으로 보낼 것인가? 1가지 입장을 정해서 주장하는 글을 쓰는 것인데.. 어떻게 써야 할 지 막막하네요.

특히나 제가 당사자가 아닌 학생이라는 신분이기에.. 자식을 둔 부모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도 어렵구요.

하지만 기본적인 입장은 저나 주위의 경험으로 비추어 봤을 때에 결국엔 원하는 곳으로 보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원치 않는 대학으로 진학하여 이탈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직업이 부차적인 것이지, 직업을 위해 꿈을 포기하는 것은 주객전도라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일류대학만을 고집하는 것은 일류대학 지상주의를 부추기고 대학을 취업을 위한 하나의 자격증화(化)시켜서 대학의 본질을 훼손시키고 있다고 보구요. 특히 이러한 일류대학 중심의 사회 구조가 세대를 거듭하여 대물림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일류대학 중심의 구조를 개편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세대, 우리 자녀들에게서부터 일류대학만을 고집하도록 할 게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대학,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게끔 도와줘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분들의 견해는 어떤 것인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태연O3O
13/03/31 13:48
수정 아이콘
먼저 생각을 해보시고 틀을 잡으신 다음에 질문을 하셔야지 이렇게 올리시면 "내 과제 해주세요" 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Zenosblead
13/03/31 14:0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질문게시판이라고 너무 생각없이 글을 올린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13/03/31 13:56
수정 아이콘
윗분 의견에 공감합니다.
"저는 이 쪽으로 입장을 정해서 근거는 이러이러이러하게 하려고 하는데, 더 나은 근거나 예상되는 반박이 어떤 게 있을까요?"
이런식으로 질문을 하셔야 그나마 성의를 갖춘 숙제질문글이 될 텐데요.
이건 숙제좀 대신해주세요... 하는거 같네요.
Zenosblead
13/03/31 14:06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질문게시판이라고 너무 생각없이 글을 올린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리그오브레전드
13/03/31 14: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두가지 입장이 다 논파가 가능합니다. 중요한건 글쓰신분의 입장을 확고히 해야되고, 그것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충분해야죠. 지금 근거는 개인의 경험에 의존을 하고있기때문에 좀더 구체적인 자료나 통계가 있으면 좋겠구요. 약간은 이상주의적인게 아닌가 싶은데 그거야 개인의 신념이니까 어쩔 수 없는 문제고 교수의 성향과 맞기를 바래야죠.
살다보니별일이
13/03/31 14:49
수정 아이콘
일반화하기 싫지만...대학서열에서 대학이 좋으면 좋을수록 분위기나 뭐 그런것도 좋다고 생각해서 좋은데 보내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특정학과가 센 대학들이 잇긴하지만, 1등대학의 학과들은 거의 1등이고 2등대학의 학과들도 거의2등이고 이런것 같아요. 위에도 얘기했지만 분위기같은것도 나은것 같고...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도요.


대학을 안간다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대학을 가겠다는 마음이 있으면 일류대학 보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Zenosblead
13/03/31 20:37
수정 아이콘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13/04/24 18:22
수정 아이콘
고3이 자기의 확고한 진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흔한가요? 자기가 원하는 대학 가봐야 별거 없을텐데
근데 무조건 1류 대학 보내노으면 거기서 맘에 안들어도 학벌이라는 꽤나 쓸만한 배경이 되어줄텐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3725 옵쥐 프로 이어폰이랑 밧데리 질문요!! [3] 피스~4579 13/03/31 4579
163724 [스포] 영화 베를린에 관한 의문점 - 독일은 호구인가 [5] Dornfelder4873 13/03/31 4873
163722 남자화장품 제품추천부탁드립니다 [1] 포프의대모험4484 13/03/31 4484
163721 스타2 저그를 할떄 한번에 생산을 어떻게 하나요?? [4] 나를찾아서9652 13/03/31 9652
163720 죠죠의 기묘한 묘험의 인기는 뭘까요? [10] 개고기장수8848 13/03/31 8848
163719 역학에 관한 질문입니다!! [2] loveagain..4698 13/03/31 4698
163718 전자 피아노 추천 부탁드려요^^ [1] 비오는거리7490 13/03/31 7490
163717 중고폰 거래할때 조심해야할게 뭐가있을까요? [2] sherlokcholmes4352 13/03/31 4352
163716 화장실 문이 잠기었어요. [5] 쪼꼬7334 13/03/31 7334
163715 김연아 하면 떠오르는 음악있으세요? [11] SimonDominic5098 13/03/31 5098
163714 새차 vs 중고차 [2] ooWniM5176 13/03/31 5176
163713 동남아 여행은 얼마나 드나요? [3] 살다보니별일이4917 13/03/31 4917
163712 원자 현미경 관련 의문입니다. [1] LastStage4555 13/03/31 4555
163711 바지 허리 어느부분에 걸쳐 입으시나요? [4] Dwyane14917 13/03/31 14917
163710 네이버 다음 등만 접속이 안됩니다 [1] 기다리다8511 13/03/31 8511
163709 홈페이지 바뀌면서 생긴 고양이요 [3] lemonade-4960 13/03/31 4960
163708 과학철학 입문서 추천해주세요. [4] 선비5180 13/03/31 5180
163707 7월 1일까지 살 찌기 vs 살 빼기 내기!!! ㅠㅠ [13] '3'5925 13/03/31 5925
163706 MBC 스포츠 플러스 생중계 볼 수 있는 곳 없나요?! [2] shie5088 13/03/31 5088
163705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좋은가요? [13] 선비6167 13/03/31 6167
163704 [lol] 왜 롤에는 흑인챔프가 없을까요? [18] 김첼시9703 13/03/31 9703
163703 (수정)대학 진학의 문제 - 자녀를 일류 대학에 보낼 것인가? 아니면 자녀가 원하는 곳으로 보낼 것인가? [8] Zenosblead5231 13/03/31 5231
163702 이 경우는 굳이 따지자면 누구의 잘못이 더 큰가요? [15] 라리5476 13/03/31 547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