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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4/02 01:50:26
Name 치코리타
Subject 십키로를 어떻게 뺄 수 있을까~요?


아.... 이것은 사실 질문글이라기보다는 신세한탄글입다.  

저는 평생을 뚱보로 살아온 뚱보인데요
목표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몸매와 목표 몸무게까지가 딱 10키로네요.

핑계같이 들리지만 통학시간도 오래걸리고 시험준비와 학교수업 병행하고 또 주말이면 알바하느라 헬스장갈 시간도 안나고, 식단관리도 잘 하다가 한번에 팡 터지고, 잠못자면 담날 먹고 낮에 못먹으면 밤에 먹고....

다이어트에 진일보 하고싶습니다. 작은 팁이라도 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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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랑 둘
13/04/02 02:12
수정 아이콘
식단관리 필요없이 그냥 먹는 양 절반만 줄여보세요.
그리고 아침에 30분만 투자해서 3km 15분컷 목표잡고 뛰어보세요.
한달이면 10kg 빠집니다.
다이어트 어려운거 없어요 하기 귀찮고 또 뛰기는 힘들어서 식단으로 한다고 하는데..
그냥 아침에 조깅하는게 효과 최곱니다.
스타트
13/04/02 02:14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저녁식사 이후에 아무 것도 안 먹는 습관만 줄이셔도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13/04/02 02:18
수정 아이콘
운동+식단+규칙적인 생활
훈련소 생활 생각하시면 마른 사람은 찌고, 찐 사람은 빠집니다... 대부분...
이오니
13/04/02 02:37
수정 아이콘
시간 내기 어렵겠지만, 하루에 3시간만 내 보세요. 아침 1시간, 저녁 2시간요.
사실 다이어트... 별거 없어요. 식단이 중요하긴 한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밥 먹는 시간을 꼭 지켜야됩니다. 운동하면서 세 끼를 꼬박 챙겨먹으시면 됩니다.
쌀이없어요
13/04/02 02:44
수정 아이콘
굶으면 되요.
no input = no output!!
안철수대통령
13/04/02 02:50
수정 아이콘
급하게 빼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장기로 계획을 가지고 빼시는게 좋아보입니다.
급하게 굶어서 10키로빼면 빠지기야 하겠지만, 요요올 확률이 높아서... 식/생활습관을 조금씩 조절해보시면 될것 같네요.
정해진 시간에 먹으려고 '노력'하고 정해진 시간에 자고, 일어려고 '노력'하시다 보면 몸도 건강해지고, 살도 빠집니다.
특히 자기전 3~4시간 전엔 물빼고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고 노력해 보세요. 노력하다보면 익숙해지고 그렇게 하다보면 살도 같이 빠집니다.
13/04/02 02:52
수정 아이콘
근육/수분손실까지 포함해서 10킬로 빼는건 어렵지 않지만 지방만 10킬로 빼는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끈기있게 하는수밖에 없습니다.
72000kcal를 덜 먹거나 운동으로 소비해야하죠. 천천히 걷기론 300시간쯤?
겨울愛
13/04/02 03:37
수정 아이콘
장기로 생각하고 계시면 먹는거 줄이시는게 답일 듯 합니다. 운동보다는 식단조절이 살을 빼는데는 더 중요하다는데(물론 같이 병행하는게 베스트지만)
매끼니 밥공기 반씩만 담아 드시고 집에 들어가실때 두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가는것 정도만 꾸준히 하시면 반년정도면 10키로 정도 빠져있을 겁니다.
13/04/02 08:44
수정 아이콘
저도 살빼려고 노력중인데 요즘 쓰는 방법은 식사 천천히 하기에요.

식단을 바꾼다거나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하루에 몇시간씩 한다거나 이런건 유지하기가 어려워요.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해야지 이상적인 선 정해놓고 그게 안되면 좌절하고 이러면 계속 부정적인 반복만 되는거 같아요.
구국의영웅오세훈
13/04/02 08:50
수정 아이콘
양을 줄이면 되는데 이게 괴롭다면 병원가서 식욕 억제재 처방받으세요.
13/04/02 08:51
수정 아이콘
찐상태면 10키로는 금방뺍니다. 밥만 현미로 바꾸시고 하루에 1시간만 운동하세요 6개월 뒤에 뵙겠습니다.
13/04/02 09:00
수정 아이콘
[목표로 생각하는 이상적인 몸매와 목표 몸무게까지가 10키로]라...
겨우 10kg이라면 뚱보라고 볼 수가 없는데요.
저라면 아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것 같습니다.
제발 베인하지마
13/04/02 09:02
수정 아이콘
군대가면 10키로빠집니다 크크
입대직전 폭풍 흡입으로 185/90였는데
지금 80이네요
13/04/02 09:04
수정 아이콘
저기... 질문자님은 여자분이신걸로...;;;
제발 베인하지마
13/04/02 09:21
수정 아이콘
앗..크크

그래도 훈련소같이 3끼 제시간에 노야식 이러고 운동하면 빠지겠죠?
작은마음
13/04/02 14:28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케이스로는
군입대 이후
찐 사람은 빠지고
마른 사람은 찌는 경우가 많던데요 흐흐흐
흰코뿔소
13/04/02 09:22
수정 아이콘
밀가루, 튀김, 과자, 야식 금지
조식 먹기
아침 저녁으로 간단한 스트레칭 체조

정도만해도 체질도 바뀌고 건강해지고 살도 빠질겁니다.
아침 챙겨먹기가 만만치 않으니 저는 현미떡같은거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침마다 작은 오븐에 구워먹고, 거기다 달걀 후라이 하나, 과일 조금 먹고 나옵니다.
난 애인이 없다
13/04/02 09:33
수정 아이콘
세끼 다 먹는 대신 식사량 절반만 드시고, 탄수화물,튀김은 멀리하세요.
저녁은 6시 늦어도 7시 이후에는 먹지 마세요.
술자리에서도 안주, 술 드시지 마세요.
저는 회식 자리에서 돼지고기는 물론 소고기도 한점 입에 대지 않았었습니다.
이렇게 한달정도만 지나면 체중계 올랐을 때 살이 쭉쭉 빠지는게 눈에 보이실꺼에요.
그러면 더 신나서 다이어트에 집중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76kg 정도에서 63kg 까지 줄였습니다. 운동 없이요.
지금은 고기도 먹고 가끔 늦게도 먹고 해서 68kg 대인데, 먹는 양이 다시 늘어나거나 하진 않았어요.
위도 줄은 것 같고, 꾸준히 식사량 관리하는게 중요하더라구요.

식사량 줄이는 방법은 나온 밥을 남기는 것보다 처음부터 덜어내고 먹는게 더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그릇에 남아있으면 손이 더 가게 되어서..
흰코뿔소
13/04/02 09:42
수정 아이콘
아. 한 가지 더.
'이렇게 살다 죽을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면 의욕이 솟습니다.
간식, 기름진 음식, 밀가루 음식 피하고 야식 없이 식사만 아침 점심 저녁만 먹고 살아도 어느 정도는 살이 빠집니다.
물론 술자리는 모두 피하시거나 나가도 드시면 안됩니다. 특히 맥주는 쥐약, 차라리 안주 없이 소주를...
밥은 잡곡밥을 드시면 좋지만 없으면 그냥 1인분 드세요. 과도하게 줄이다가 스트레스 쌓여서 폭발하는 것보단 낫습니다.
삼겹살, 치킨은 절대 금지.
13/04/02 09:56
수정 아이콘
지방만 걷어내면 될 것 같죠? 근육이 없어서 안 돼요. 몸매의 완성은 근육입니다.
그런데 여성은 러닝만 해도 거의 돼요. 워낙 근육이 없어서 유산소 운동인 러닝을 해도 근력이 향상됩니다.

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이 댓글들 다 몰라서 못 한 것 아니거든요. 알면서도 안 한 거거든요.
이럴 때 한번 생각해 봐야 되는 거죠. 정말 내가 살을 빼고 싶기는 한 건가, 내가 원하는 걸 얻기 위해서 나는 무슨 노력을 했나 등등의 고민... 그 고민의 끝에 의지가 생기고 실천이 되면 그때부터는 살뿐만 아니라 정신에 낀 지방(살로 인해 받아 온 스트레스 등의 모든 부정적인 것을 칭함)도 같이 빠질 거라 봅니다.
오스카
13/04/02 09:57
수정 아이콘
"식단관리도 잘 하다가 한번에 팡 터지고, 잠못자면 담날 먹고 낮에 못먹으면 밤에 먹고...."
문제점을 본인이 알고 계시네요. 간단히 말하자면, 저것만 안하시면 됩니다.
조금 더 빨리 감량하기 위해 추가하자면, 운동 따로 할 시간이 없어도 괜찮아요.
학교에서 수업 들으러 갈 때 엘레베이터가 아닌 계단 이용하시고,
윗분 말씀대로 통학해서 집에 돌아올 때 두정거장 앞에서 내려서 걷거나 뛰어서 집에 들어가고, 집에 와서 씻기 전에 스쿼트 5분이라도 해보세요.
하다못해 여성분들 많이들 하는, 자기 전 누워서 하늘자전거라도 10분씩 매일 해보세요. 충분합니다.
조금조금씩이라도 매일매일 하는 거 큽니다. 무시 못해요.
라리사리켈메v
13/04/02 10:09
수정 아이콘
몸매 관리하는 모든 사람들은 시간이 나서 운동으르 하는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운동은 해야지 하는게 아니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이구요.

생활습관이나 식습관을 신경쓰면서 조금만 바꾸면,
찌는게 고민인 사람은 자연스럽게 빠지고, 빠지는게 고민인 사람은 자연스럽게 찌게 됩니다.
구국의영웅오세훈
13/04/02 10:25
수정 아이콘
다시 읽어보니까 살뺄생각 없으시네요.
헬리제의우울
13/04/02 10:59
수정 아이콘
몇년만에 결혼한다고 나타난 친구가 살이 쏙빠졌습니다
간이 안좋아져서 열심히 뺏다고 하더라구요
샐러드싸갖고다니고 커피집가도 아메리카노반잔
술집가서도 소주한잔고기한점먹고 참습니다

전 막살아서 표준체중30 오버의 고도비만입니다
선택은 자기가 하는거죠
몰라서 못하는건 없다고 봐요
유리별
13/04/02 11:03
수정 아이콘
별로 살빼고 싶으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핑계같이 들리지만이 아니라 핑계 맞네요.
운동 안해도 식이요법만으로도 충분히 뺄 수 있거든요.
평소 먹는 양을 절반으로 줄여보세요. 그냥 과자도 한개먹던거 반개먹고, 음료수도 한캔 마시던거 반캔 마시고,
밥도 한공기 먹던거 반공기 먹고, 반찬도 그만큼 줄이고.
그러면 그 반공기가 너무 아까워서 천천히 꼼꼼히 씹어먹게 됩니다. 맛 하나하나 최대한 오래 음미하려고 하면서요.
그렇게드시면 적게먹는데도 다른사람들이랑 식사시간이 똑같아집니다.

그리고 식사하실때 가장 중요한건데요.
좀 싱겁게 드셔보세요. 그럼 요요없이 식이요법에 성공하십니다.
한국사람들의 식단이 겁나게 짠 편이에요. 한번 입이 싱거워지면 조금만 짜도 알아차릴 수 있게 되실겁니다.
국이 짜면 물을 더 넣어 드시고, 반찬이 짜면 밥한입에 반찬 양을 줄여보세요.
심심해도 그렇게 드시다보면 분명 빠지거든요.

저는 아예 무염식을 2주 했었는데, 가볍게 8키로 빠졌고 요요도 없었습니다. (실은 좀 더 찌긴 쪘었는데 그건 제가 일주일에 4일씩 치킨을 먹어서.....)
결혼때문에 급하게 살을 빼셔야한다면 무염식 강추입니다. 몸도 건강해지고, 입도 싱거워지고, 요요도 없이 최단기간 살 빼기가 가능합니다.
그렇게 빼서 몸이 가벼워지고나면, 한정거장 전에 내려서 걷는다던가, 그런 식으로 점점 몸 움직이는 양을 늘리는게 편해지실 겁니다.
남들보다 좀 더 부지런하게, 엄마가 심부름 시키는것도 귀찮아하지말고 나 운동하는거구나 하면서 다녀오고, 그렇게 생활속에서 살빼는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귀찮아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독한소리해서 죄송합니다. 그래야 마음을 좀 먹게되죠.
강민경
13/04/02 11:07
수정 아이콘
평소 식습관이 중요해요
평소식습관 못 고치면 살빼고 나서 요요현상옵니다.
장기적으로 식습관고친다는생각으로 길게 잡고 가시면 좋은결과있을듯
13/04/02 13:44
수정 아이콘
핑계네요 새벽 6시 반에 운동나가는사람도 있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없어서요
사악군
13/04/02 14:29
수정 아이콘
십키로는 안빠지겠지만.. 평소에 걸어다닐 때 걸음을 평소보다 빠르게 해보세요. 꾸준히 빠르게 걸으시면 어느정도 살빠지는 효과도 있고 시간도 여유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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