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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1 10: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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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PvP] 보밋토스, 토토전 학습용 Lv2
첨부된 리플레이
1. 보밋 토스의 상황 A~H에 포함되지 않는 예외적인 치즈러쉬성 하드코어 상대
2. 투게잇 이후 빠른 로보틱스를 사용한 보밋토스 vs 원게잇 드래군+투리버

※리플레이는 1.12용입니다. 참고하세요.

그 외의 다양한 경우에 대한 리플레이들이 www.gzplayer.com의 리플레이 자료실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보밋토스'로 검색하시면 계속해서 업데이트 되는 리플레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드디어 제가 고3의 압박을 뒤로한채 토토전 전략을 정리했습니다!


Vomit. 토하다 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토하는 토스..가 아니라 상대방을 토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솔직히 제가 소개해드릴 전략은 초보분들이 무난하게 토토전을 연습하실 수 있도록
개념 정리만 해드릴 생각입니다만..
그냥 전략 이름만 하하-_-;

제가 소개해드릴 전략은 제가 줄기차게 토스전에서 사용한 빌드입니다.
많은분들이 토토전에서 어떤 빌드를 사용하냐고 물어보실때마다 전 이 빌드를
설명해드리고는 했었죠.
이 빌드의 특징은 상대가 어떤 빌드를 선택하더라도 상대의 빌드를 확인하는 순간
대처가 가능하며, '뒤늦게 따라가는' 느낌이 아닌 오히려 좀더 앞장설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같은 종족의 특성상 서로 같은 빌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빌드의 어드벤테이지는 '전혀' 얻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당연 경험에서 나오는 운영에 의해 결판이 날것이라고 판단됩니다.

토스전에서 선택할 수 있는 특징이 두드러지는 빌드는 크게 두가지 정도가 존재합니다.
투게이트 하드코어, 원게이트 패스트 드래군이 대표적이죠.
제가 소개해드릴 빌드는 두가지 빌드의 어중간한 중간적 개념의 빌드입니다.

즉, 투게이트의 하드코어처럼 질럿이 나오지는 않지만 그것을 방어할 정도는 되며,
원게이트의 패스트 드래군처럼 드래군이 빠르게 나오지는 않지만 그것을 방어할 정도가 됩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 좀더 앞서 나갈수도 있습니다.

앞서간다는 의미는 상대가 투게이트일 경우 사업 드래군의 확보가 더 빠르며,
상대가 원게이트일 경우 첫질럿과 두번째 질럿의 찌르기로 프로브 피해를 줄 수있습니다.

빌드는 아주 단순합니다.
첫 7.5파일런 이후 9.5게이트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로는 프로브를 계속 뽑는다는 가정하에 미네랄이 보충되는데로 건물을 건설하시면 됩니다.


극초반 빌드 : 7.5파일런a -> 9.5게이트(정찰, 완성되자마자 질럿a) -> 파일런b -> A B C…


이것이 보밋 토스의 빌드이며, 상대의 빌드에 따라 A B C…는 달라지게 됩니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전략시뮬레이션인 만큼 변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덕분에 DEF.. 끝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런 변수가 작용하는 전략에 대해서는
뒷쪽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보밋 토스의 기본 마인드는 가장 부유한 상태로 최소한의 방어 병력을 유지하며, 빠른 드래군을 지향합니다.




=상황 A=

상대가 투게이트 하드코어일 경우 입니다.
상대가 6~7파일런이 아닐 경우(대부분이 아니죠) 첫질럿은 무조건 똑같이 나옵니다.
그리고 맵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첫질럿이 나올쯤 아무리 정찰운이 없어도
상대 위치 파악됩니다. (제일 마지막에 정찰하게 되도 마지막에 적진영이 있는건 확실한거죠)
그곳에 게이트 렐리포인트 찍고 질럿 나오자마자 바로 달려야 합니다.
무개념 토스가 아닌이상 상대도 질럿 달립니다. 무시하고 프로브+질럿으로 프로브 사냥하세요.
이때 본진의 경우 '파일런->게이트->파일런' 줄여서 파게파 상태가 완성되있습니다.


상황a : 상대가 투게이트고 가스가 늦다면


파게파(질럿b,c,d…) -> 게이트 -> 가스(게이트에서 질럿을 쉬지 않는 가정하에 건설)


상황b : 상대가 투게이트고 가스가 빠르다면


파게파(질럿b,c) -> 가스 -> 코어


상대가 가스 없이 질럿에 주력한다면 원게이트에서 계속 나오는 질럿으로 입구 틀어막고,
드래군을 빠르게 확보하시면됩니다. 충분히 방어가능합니다.
만약 쓰리게잇을 가는 엽기적인 행동을 상대가 한다면 무시하고 드래군 확보하세요.
드래군 두기 이상부터는 질럿으로 입구 뚫을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다 뚫릴쯤이면 네기 이상 확보 되니까요.

상대가 투게잇에서 가스를 빠르게 짓는다면 질럿으로 좀 찌르는척 하거나 상대의 투게잇
방어후에 드래군으로 빠르게 넘어갈 체제입니다.
이경우 상대는 '드래군을 빨리 뽑고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투게잇.
즉 안전빵 패스트 드래군 빌드이기 때문에 손해를 보고 들어갑니다.
보밋토스 상황A-상황b 빌드의 드래군이 훨씬 더 빠르게 나옵니다.
그리고 프로브로 상대 봐서 상대가 질럿 한두기 뽑고 아예 추가 안한다면,
이쪽도 질럿b까지만 뽑고 두번째 게이트 가는 과감함도 좋습니다.
토스전의 50%는 눈치싸움이니까요. 이부분은 뒤에서 언급하겠습니다.



=상황 B=

상대가 원게잇에서 패스트 드래군을 생각할때 입니다.
물론, 이경우 투게잇 빌드의 질럿으로 미는편이 훨씬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는 있습니다만,
왠만큼 정찰이 빠르지 않는 이상 파게파 상태입니다-_-; 어쩔 수 없죠[....]
원게잇의 경우 두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노질럿과 원질럿입니다.
요즘 대세는 확실히 원질럿입니다. 첫질럿 찌르기가 토토전의 정석처럼 되버렸기 때문이죠.
당연 원게잇의 첫질럿은 찌르기용이 아닌 방어용입니다.
(간혹 공격하시고 프로브로 막는 분들 계십니다. 이건 100% 콘트롤에 달렸으니 노코멘트)


상황 a : 패스트드래군-원질럿


파게파(질럿b) -> 가스 -> 코어


상황 b : 패스트드래군-노질럿


파게파(질럿b) -> 가스 -> 코어


패스트드래군 빌드에서 원질럿을 생산한다면 그 질럿의 방어/공격 여부가 중요합니다.
방어를 택한다면 질럿a는 바로 적진으로 달려가서 정찰용 프로브와 함께
상대의 입구 질럿을 공격합니다.
이때 잡히면 좋으나 대부분 뒤로 뺍니다. 눈치 빠른 토스는 자신도 프로브를 데려오고요.
상대가 프로브 동원하여 디펜스하면 그냥 뒤로 빠집니다. 뒤로 빠지면 들어가고요.
질럿b는 상대의 찌르기 질럿을 막거나 찌르기를 오지 않을 경우 상대 진영으로 달립니다.
상대의 드래군이 나오면 질럿b는 바로 회군하고요. 질럿a는 프로브 두기는 잡아야합니다.
만약 두기 이상잡는다면 보밋토스가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원게잇 패스트드래군 빌드에서 질럿한기를 뽑을 경우 프로브 생산에 공백이 생깁니다.
하지만 보밋 토스의 경우 전혀 생기지 않습니다. 이부분에서 0.7기 정도의 차이가 생깁니다.
그리고 질럿 한기와 프로브 두기를 바꾸어 상대의 프로브를 줄였으며,
질럿을 잃었지만 상대의 역러쉬가 아군의 본진앞에 도착하기 전에 아군 드래군이 나옵니다.
혹시 상대의 질럿이 그냥 달린다면 이쪽은 질럿b로 막으면 그만입니다.
상대가 잡은 아군의 프로브 수만큼 우리편의 질럿a도 그만큼만 잡아주면 이익입니다.

패스트드래군 빌드에서 질럿 생산을 하지 않는 다면 질럿a의 활동이 중요합니다.
상대는 방어 질럿이 없으므로 질럿으로 프로브의 뭉치기를 피하며 세기까지 잡는것이 좋습니다.
그렇게되면 확실하게 프로브 숫자에서 앞서게 되고, 드래군의 타이밍도 밀리지 않습니다.
물론, 공격을 하지는 못하지만 방어를 할 타이밍은 충분히 됩니다.
그리고 질럿b를 확보함으로써 온리드래군인 상대에게 압박감을 줄 수있습니다.
보밋토스의 경우 왠만하면 질럿b까지는 갈 수밖에 없습니다.
자원과 빌드의 상황이 그렇게 되기 때문입니다.(해보시면 느끼실겁니다)



=상황 C=

상대와 아군의 빌드가 똑같을 경우입니다.
제가 정리하고 있는 보밋토스는 예전에 프로게이머들도 방송경기에서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그거보고 만든 빌드는 아니고, 혼자 이래저래 해보다가 습득하게 된 빌드입니다.
그렇다고 최초로 사용했다고 자랑하는것도 아님을 미리 밝혀둡니다.
어쨌든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와 유사한 혹은 똑같은 빌드를 사용할지도 모릅니다.
이 경우에는 도박수보다는 무난한 물량전을 추천합니다.
뒷부분에서 초중반까지 제가 정리를 해드릴 것인데, 왠만한 도박수는 거의다 방어가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물량에 힘쓰는편이 훨씬 좋습니다.


상황 a : 상대가 도박수를 꺼내들때(물론, 정찰이 되지 않은 경우)


파게파(질럿b) -> 가스 -> 코어(완성후 사업, 드래군 쉬지 않음) -> 게이트 -> 로보틱스 -> 게이트


상황 b : 상대가 멀티를 빠르게 가져갈때(정찰이 되어야 합니다)


파게파(질럿b) -> 가스 -> 코어(완성후 사업, 드래군 쉬지 않음) -> 게이트 -> 로보틱스 -> 넥서스


상황a의 경우 뭔가 길지만[...] 잘보시면 단순합니다. 투게잇 로보틱스 이후 쓰리게잇입니다.
옵저버 늦을것 같아 보여도 상대가 원드래군 하나 달랑뽑고 리버나 템테크 타지 않는이상
다 방어 가능합니다. 템플러의 경우 지상으로 달려서 좀더 빠르게 올 수 있습니다만,
이때는 입구에서 드래군으로 5초정도만 비비면 옵저버 나옵니다.

상대가 넥서스를 짓으려고 하는것은 프로브 두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한기는 미리 상대의 앞마당 미네랄 뒷쪽에 숨어있습니다. 그럼 상대가 공간 확보겸
내려왔다가 제거를 할테고요. 상대가 앞마당으로 내려오는데는 두가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공격을 위함이고, 하나는 멀티를 하기위해서 입니다.
물론, 이때 상대가 쓰리게잇 돌리면서 멀티하는척 하면서 병력 더 모은다음 몰아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옵저버로 확인하실쯤 아군도 넥서스 짓고 포게잇 돌아가는 타이밍입니다.
로템형의 맵에서는 소수 드래군 언덕위로 돌려서 지형의 이점을 좀 봐야합니다.
안그러면 굉장히 위험한 타이밍이 나올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프로브도 동원합니다.
아무튼 두번째 프로브는 상대가 공격하기위해 그대로 뛰쳐나오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때문에 상대의 입구보다는 센터와 상대 입구의 중간쯤에 프로브를 이동시키는것이 좋겠습니다.
상대가 공격을 오는 것이라면 쓰리게잇 물량으로 받아쳐주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넥서스는 소환하지 않습니다.
그게 아니라 멀티를 하는것 같다면 넥서스 이후 포게잇 가주시면 됩니다.
게이트를 늘리는 동안 잠깐은 드래군을 쉬셔도 좋습니다.



=상황 D=

매너 파일런을 당했을 경우 입니다.
토토전의 경우 같은 종족간 싸움이기에 심리전도 게임 내에서 굉장히 크게 작용합니다.
하지만, 심리전에 집착한 나머지 상대와의 눈치싸움에서 밀리게되어 오히려 자신이
자신의 심리전에 말려버리는 수도 허다합니다.
이 경우 안정적으로 심리전을 방어해내는 입장에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너 파일런의 경우 굉장히 많은 상황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너 파일런 이후에는 대부분 투게이트를 합니다.


상황 a : 상대가 매너파일런을 시도하며, 원게이트 패스트 드래군


파게파(질럿b,c,d…) -> 게이트(완성 후 질럿 쉬지않음)


상황 b : 상대가 매너파일런을 시도하며, 투게이트 하드코어


파게파(질럿b,c,d) -> 게이트(완성 후 질럿e,f) -> 가스 -> 코어


상대가 매너파일런을 시도한 이후, 원게이트에서 빠른 드래군을 생각할때 입니다.
이때는 상대의 매너 파일런은 갇혀있는 한기의 프로브로 파일런을 공격하도록 명령합니다.
그리고는 투게이트를 올려 질럿으로 몰아치면 쉽게 승리를 따내실 수 있습니다.
매너파일런을 시도한 경우 정상적인 원게이트 패스트 드래군 보다 드래군이 더 늦습니다.
더군다나 '원게이트 패스트 드래군-원질럿' 빌드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질럿 뽑을 자원으로 파일런을 하나 더 늘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드래군을 늦추고 질럿을
뽑는 유저도 있음을 충분히 감안하여야 합니다.

상대가 매너파일런을 시도하고 투게이트에서 질럿을 뽑아내는 상황입니다.
입구를 질럿 한기로 막은뒤, 이후로 나오는 질럿들은 파일런을 제거 합니다.
물론, 아군도 게이트를 투게이트까지 늘립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질럿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정찰로 상대가 질럿을 두어기 정도 뽑아 입구를 막고 배를 짼다면, 질럿을 대량 생산해도
좋습니다. 하지만, 적당히 방어할 정도의 질럿만을 생산한채 드래군을 빨리 뽑는편이
상대방의 푸쉬를 방어하기 훨씬 수월합니다. 빌드에서 질럿f까지 뽑지만, 상황에 따라
질럿e까지 뽑아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만큼 드래군은 빨리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드래군 테크에는 시간이 좀 남고, 게이트가 논다면 차라리 포지를 늘리는것도 좋습니다.
이때는 서로 느린 테크임을 감안하여 드래군보다도 사업을 먼저 눌러주는 센스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1~2 드래군이 먼저 나온다고 공격을 가서 피해를 줄 수있는것은 절대 아니기 때문에
차라리 콘트롤하기 수월한 사업을 먼저 눌러주는것입니다.

매너 파일런은 애시당초 당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적 프로브가 아군 미네랄 필드 주변을 배외한다면, 매너파일런 위치에 프로브를 한기 세워두는
콘트롤을 해주는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때, 적군 프로브가 지나가면 서있던 프로브는 홀드가 아니기 때문에 공격을 하기 위해
쫓아가게 됩니다. 이점만 주의해주시면 무난히 매너파일런을 방어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매너 파일런 방지용 파일런을 짓어도 되지만, 대부분 미네랄 채취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상황 E=

매너 파일런을 시도할 경우 입니다.
매너 파일런을 할때는 딱 세가지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첫째, 첫 게이트는 짓고나서 시도할것.
둘째, 매너 파일런 시도하려다가 실패를 반복하면서 초반부터 미네랄을 쌓이게는 하지 말것.
셋째, 노련한 상대에게 과도한 매너 파일런(오버플레이)은 오히려 손해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만 잘 따르면서 매너 파일런을 하신다면, 문제가 될 부분은 없습니다.
특히 세번째. 초보를 상대로 하는 매너 파일런은 상황을 굉장히 유리하게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지만,
어느정도 경험이 많은 상대에게 매너 파일런을 계속해서 시도 한다면, 손해가 될 수있습니다.
매너 파일런을 시도할 경우 횟수, 성공여부에 따라 상황이 너무나 다양합니다.
또한, 상대가 복수심에 똑같이 매너 파일런을 시도할 수도 있고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한 빌드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만, 파게파 상태에서 투게이트가 좋습니다.
상황D에서 설명한대로 상대가 원게이트라면 투게이트 질럿으로 밀어부치면 되고,
투게이트라면 최소의 방어 병력만 생산하고 빠르게 드래군 테크로 넘어가는것이 좋습니다.



=상황 F=

상대가 가스 러쉬를 시도할 경우 입니다.
보밋 토스의 빌드는 특별한 몇몇 상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빠른 드래군을 선호합니다.
그런데 보밋 토스의 경우 파게파 빌드이기 때문에 대부분 상대가 정찰에 성공했을때,
두번째 파일런을 건설 중입니다. 그러면 원게이트 플레이인줄 알고 가스러쉬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때는 상대가 원게이트인지 투게이트인지 신경을 쓸 필요가 없습니다.


상황 a : 상대가 가스러쉬를 시도할 경우


파게파(질럿b,c,d…) -> 게이트b(완성 후 질럿 쉬지않음) -> 코어 -> 가스


상대가 가스러쉬를 할 경우 프로브 두기를 가스통에 붙여 공격합니다.
질럿a는 상대의 진영으로 달리고, 질럿b는 입구를 막습니다. 그리고 질럿c 이후는
가스통을 두드립니다. 가스통이 깨지면 즉시 가스통을 건설합니다.
※가스러쉬에 다시 당하는 경우는 베재하겠습니다. 어차피 질럿이 확보된 상황이라 재러쉬는
크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첫번째 질럿이 달리면서 상대가 질럿을 계속 아군의 본진으로 보낸다면 질럿c는 가스통을 두드리지말고
입구를 막습니다. 질럿d부터 가스통을 두드립니다.
※보통 가스러쉬를 한 상대는 하드코어보다 적당한 질럿 이후 빠른 드래군을 선호합니다.

가스러쉬의 경우 가능하다면 똑같이 상대방에게도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보밋토스의 빠른 드래군을 시전할 수 없게 됨은 빌드가 이미 꼬였다는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상대의 빌드도 망가뜨릴 필요성이 있습니다.


=상황 G=

평지맵일 경우 입구가 넓어 소수 병력으로 방어하기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그러다보니 당연 빌드에서 수정이 있어야 합니다.
언덕이 있어 좁은 입구가 있는 맵에서는 방어가 수월하기 때문에 무조건 빠른 테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평지맵이라면 굉장히 눈치를 많이 봐야 합니다.
기본적인 빌드는 투게이트입니다. 물론, 파게파 이후 게이트 입니다.
정찰이 되어 상대의 빌드를 파악하는 즉시 아군의 빌드도 수정되어야 합니다.


상황 a : 상대가 투게이트 하드코어라면


파게파(질럿b,c,d…) ->게이트(완성 후 질럿 쉬지 않음, 예상생산 금지) -> 가스


상황 b : 상대가 원게이트 패스트 드래군이라면


파게파(질럿b,c,d) -> 게이트(질럿e) -> 가스 -> 코어


평지맵에서 서로 투게이트로 플레이를 할 경우입니다.
평지맵에서는 입구 막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질럿으로 일꾼 타격을 주는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꾸준히 질럿으로 싸움을 유도하면서 한기정도를 빼돌려 프로브 타격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빠르게 드래군으로 전환하여야 합니다.
이때는 꾸준히 프로브로 정찰을 하여 상대가 언제 전진 하는지 파악하여 빠르게 멀티하는것도
좋습니다.
또한, 입구 막기가 어렵다는 점은 상대 다크템플러의 진입을 블로킹하는 방법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즉, 다크템플러를 만들지, 옵저버를 만들지는 서로 눈치를 잘 보아야 합니다.
상대가 투게이트에서 가스를 캐고 있음에도 질럿만 뽑고 있다면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프로게이머들의 경기에서도 유난히 평지맵에서 기습적인 다크템플러가 자주 등장하는 이유도
길막는 플레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도박적인(몰래 다크) 플레이보다 안정적인(옵저버) 플레이를 선호합니다.
그렇기에 앞에서 언급한 '투게이트 -> 로보틱스 -> 쓰리게잇' 빌드를 즐겨 사용합니다.

평지맵에서 상대가 원게이트로 플레이를 할 경우 입니다.
상대의 질럿 숫자가 적다는 점을 적극 이용하여 프로브에 계속적인 타격을 주며,
질럿과 프로브를 서로 바꿔주는 플레이가 빛을 바랄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이 빠른 분들은 질럿 두기를 양쪽으로 나누어 프로브를 타격 주면 방어하는 입장에서도
굉장히 곤욕스럽게할 수 있을것입니다.
만약 상대가 지속적인 질럿의 프로브 공격에 계속해서 질럿을 뽑는다면 투게이트 온리 질럿으로
게임을 끝내버릴 수도 잇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평지맵 원게이트 플레이는 빠르게 투게이트를 가면서 가능한 많은 드래군을
확보하려 할것입니다.
하지만, 드래군간의 전투에서 드래군에 달라붙어 콘트롤을 방해해주는 질럿은 굉장히 강력합니다.



=상황 H=

정찰이 늦게 되어 상대가 무슨 빌드인지 미리 파악하고 따라가지 못했을 경우 입니다.
이때 게이트의 렐리 포인트를 센터로 찍어 놓습니다. 프로브가 첫번째 스타팅을 정찰하고,
두번째 지역으로 이동중일 것입니다. 게이트는 나머지 두 스타팅의 중간 지점 정도에 렐리포인트를
지정한뒤, 두번째 정찰된 스타팅에 적이 있다면 다시 그쪽으로 렐리포인트를 수정 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없다면 정찰이 되지 않은곳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정찰은 늦었으되 첫 질럿 찌르기의 타이밍은 거의 엇비슷하게 됩니다.
정찰이 늦게 되어 상대의 빌드가 파악되지 않았다면, 원게이트를 유지하며 질럿을 계속
찍어주시면 됩니다. 그런 후에 정찰이 될쯤이면 질럿c 정도 생산중일 것입니다.


상황 a : 상대가 투게이트 하드코어라면


파게파(질럿b,c,d…) -> 가스(프로브 한기 채취) -> 코어(정찰 후, 취소) -> 게이트(질럿e,f,g…


상황 b : 상대가 원게이트 패스트 드래군이라면


파게파(질럿b,c,d) -> 가스 -> 코어


늦게 정찰이 되었는데, 상대가 투게이트 하드코어라면 바로 코어를 취소하고 게이트를 추가해야 합니다.
상대의 기량에 따라 굉장히 위험한 타이밍이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게이트를 따라가고 가스는 프로브 한기로만 채취를 합니다. 그 이후 할만하다고 판단되면
가스 채취하는 프로브를 세기로 늘리고, 질럿 쉬면서 코어가시면 됩니다.
상대보다 절대적으로 가스량에서 밀리지 않으니 질럿숫자가 좀 적더라도 입구에서 방어한 후에는
더 테크니컬한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정찰이 늦었을때 가장 좋은건 역시 상대가 패스트 드래군 빌드일때입니다.
상황 B대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역시나 정찰이 늦었지만 첫질럿의 찌르기 타이밍은 같기 때문입니다.






① 상황 A B C…를 막론하고 넥서스의 절묘한 타이밍은 필수!
상대의 정찰 수단을 차단하고 빠른 멀티는 게임을 수월하게 풀어나가는것에 있어 필수입니다.
토토전을 하실때는 좀더 과감해지세요. 초보분들의 경우 멀티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우물쭈물하는(?) 모습 정말 많이 봅니다. 전 이미 멀티 건설중인데도 말입니다.
차라리 그럴바에야 공격을 가버리는편이 낫죠.
물론, 이런 도박적인 멀티는 상대에게 카드를 하나 더 줄 수도 있지만
일정 타이밍을 벗어나게 되면 승리가 100% 보장되는 카드를 손에 쥐실 수 있습니다.


② 앞의 본문내용에서 언급된 '투게이트 -> 로보틱스 -> 쓰리게잇'에서 많은 분들이 잘못알고 계십니다.
투게이트에서 드래군을 뽑으면서 굉장히 로보틱스를 빨리가십니다. 절대 그럴필요 없습니다.
투게이트에서 드래군 4~6기 정도 뽑고 가셔도 기습 다크템플러 방어에는 충분합니다.
만약 로보틱스를 빨리갈 경우 가스의 상당한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
물론, 조금 늦게가도 가스의 압박은 여전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럴경우에는 로보틱스 건설 후에 게이트에서 질럿을 한타이밍 생산합니다.
그리고 로보틱스가 건설되는 동안 드래군을 한타이밍 더 생산하면 로보틱스가 완성되고,
옵저버토리 짓으시면 됩니다.

실험결과 만약 로보틱스를 빨리가져갈 경우 '원게잇 드래군+패스트 투리버'에 한번에 밀립니다.
쓰리게잇인데 원게잇에서 나온 드래군과 투리버에 한번에 밀리는건 도저히 말이 안됩니다.
물론, 리버의 경우 콘트롤에 따라 파워가 워낙 달라지므로 어쩔 수 없습니다만,
쓰리게잇 물량이 한번에 밀릴정도로 우습지는 않습니다.

- 리플레이 2번 참고 -






※ 이정도가 크게 세가지로 나눠본 극초반 빌드에 따른 대처법입니다.
상황C의 경우는 초중반까지도 진행한 느낌이군요. 첫멀티 지점까지 설명해서 그런것 같고요.
이 A B C…상황은 무조건 정찰에 성공한 경우입니다. 즉, 무조건 초반 정찰은 들어가야 합니다.
만약 질럿이나 프로브가 입구 막고 정찰운이 없어서 못들어 가셨다면,
'상대방 앞마당 가스 우클릭 -> 쉬프트+가스 우클리 -> 쉬프트+상대 진영 안쪽 클릭'
과같은 버그인지 아닌지 모를 이 아리송한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정찰하시기 바랍니다.


※ 상대 진영안에 들어간 프로브는 '절대' 질럿에게 죽는 허무한 삽질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 프로브는 정찰 외에도 상대의 방어 질럿을 아군의 질럿과 함께 제거하는 임무도 있습니다.
드래군은 몰라도 질럿에게 죽는 미숙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됩니다. 연습이 살길!


※ 위에서 말했지만, 절대 제가 잘나서 이런글 쓰는것 아닙니다.
토스유저인데도 불구하고 같은 종족인 토스를 상대로 어려워 하시는분들이 많아
기존의 빌드와 개념을 글로 정리한것 뿐입니다. 테란과 저그의 빌드도 그렇듯이
토스전의 빌드를 유명무실한 이름하나 붙여 공개하는것 뿐입니다.
'이거 나도 쓰던건데?' '3년전부터 있던거 이름 붙이면 다냐'따위의 쓰레기
태클은 조용히 사절하겠습니다.
초보분들을 위한 개념정리지 중수 이상의 분들을 위한글이 아닙니다.


※ 같은 종족 싸움이 늘 그렇듯이 정찰이 생명입니다.
계속해서 상대의 진영쪽으로 프로브를 보내서 멀티를 하는지 전진을 하는지 어떤 유닛을
주력으로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에 맞춰서 상성에 맞게 유닛을 생산한다면
불리한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습니다.
크게 토토전의 흐름은 극초반 소수 질럿 이후 드래군 위주 병력 싸움에서 이득본 후,
질템(or 질칸) 입니다.


※ 완벽한 빌드는 없습니다. 제가 투게잇과 원게잇 상대로 모두 이득을 보며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든지 빌드는 변형될 수 있으며 보밋 토스보다도
오히려 역으로 이득을 보는 빌드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플레이어의 경험과 운영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빌드가 구려서 졌다와 같은 말은
듣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운영에 자신이 있다면 극초반 빌드에서
프로브 한둘 차이로 질수는 없는것입니다.
운영에 자신이 있다면 빌드를 운영에 맞게 극대화 시킬 수 있어야 진정한 게이머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너무 텍스트를 줄줄이 늘어놔서 보기에 좀 피곤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토토전에 자신없으신 분들은 한번정도 읽어보셔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 빌드를 사용하지는 않으시더라도 개념을 확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 www.GZPlayer.com 원석{치토스 -








      ++ 오타나 잘못된 표현 등은 집어주시기 바랍니다 ++
      ++ 퍼가실때 출처정도는 적어주시는 것이 예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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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7/01 10:51
수정 아이콘
우선 세세한 분석과, 상황에 따른 대처법은 훌륭하네요.. 하지만 왠지 1이라는 표현을 "2-1=1" 6-5+3-2-1+3-2-1=1" 이러는 식으로 똑같은 이야기를 너무 반복적으로 넓게 표현하신듯해서 읽는 내내 머리 어지러웠습니다. 그냥 7.5 파일런. 9.5 게이트하면서 상대방에 맞혀가라는거죠? ..

휴. 진짜 유게에서 본거지만 플토 -_-; 전략만 100개 되겟네요. 이름 갔다붙히기 나름이라....
웅컁컁
05/07/01 11:01
수정 아이콘
치즈러쉬성 하니까 어제 더 리플레이가
미야노시호
05/07/01 11:01
수정 아이콘
원석님 바쁘실텐데 .. ^^;
미야노시호
05/07/01 11:03
수정 아이콘
좋은 전략 널리 널리 펼치세요 (말이 좀 이상;)
05/07/01 11:06
수정 아이콘
SuoooO // 제가 말을 돌려돌려돌려돌려돌려 말한것은 초보분들은 언제나 아주 간단하고 크게 필요가 없는것에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글의 요점은 파일런-게이트-파일런 까지 입니다.
마지막으로 PvP 전략이 몇개나 되는지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알기로 제대로 정리된것은 다섯손가락도 못채우는 것으로 압니다만, 아닌가요?
샤이나르
05/07/01 11:06
수정 아이콘
7.5파일런, 9.5게이트 에서 맞춰간다기보다는

7.5 파일런, 9.5게이트, 11.5파일런으로 [더블파일런이라고 하죠 ?]

좀 더 끊어지지않는 프로브, 질럿 생산으로 그저 따라가기가 아닌

유연한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대처 이후 앞서 나가는 방법이랄까요 ?
StrikeLush
05/07/01 11:08
수정 아이콘
전략보단 전술 쪽에 더 가까운거 같아요.
가끔 상황에 따른 대처법이 저와 다른거 같아서 놀랐고요.
많이 배웠어요^^
05/07/01 11:11
수정 아이콘
StrikeLush // 음, 그러고보니 정말 전술에 다 가까운것 같습니다 하하;
05/07/01 12:13
수정 아이콘
전략보단 전술.. 전술보단 자신의 게임 운영방법을 보여주는...
05/07/01 12:17
수정 아이콘
위에 리플에서는 뉘앙스가 약간 이상하네요. 사과드리구요. 오해하지 마세요. 단지 플토전략이란게 파일런순서, 프로브몇기, 또는 무얼먼저 개발하느냐에 따라 이름이 천차만별이라, 그걸 빗대서 이야기 한것입니다..
05/07/01 15:04
수정 아이콘
프프전중에 제일 인상깊었던 전략이 요누토스였는데.. 아는 분 있으실랑가 모르겠네요~
진짜 플토 전략이 너무 많습니다-_-;; 한반도 들어보지 못한것도 있을지도..;;
게으른 저글링
05/07/02 09:41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초보분들한테는 매우 매우 유용한 글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법을 잘 설명한...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수 있는 글이네요. 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랑은 좀 다르게 플레이 하시네요. ^^
눈시울
05/07/02 12:16
수정 아이콘
pgr과 함께 하면 당신도 어느새 토스 중수(광고냐-_-;;)
중수 이상 되시는 분들은 이 글이 시시하실지도 모르지만, 저같은 하수나 초보 분들에게는 정말 소중한 글입니다. ^^
05/07/02 13:32
수정 아이콘
음...보다보니 저도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쓰곤 했던 빌드군요. 개인적으로도 맘에 드는 운영(이라고 해야겠죠? 전략은 아니니;)이였는데... GzE님께서 이렇게 정리해 주시니 한눈에 보기 편하네요.(솔직히 좀 어지러워요~.~ 너무 길어서...)
05/07/02 20:41
수정 아이콘
음 Gz)와 GzE를 혼동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도 여전하군요^^;
본문이 너무 긴건 저도 어떻게 할 도리가 없군요ㅠㅠ gg
낭만토스
05/07/02 21:54
수정 아이콘
사실 저같이 스타에 재능이 없는 사람의 경우엔 상황에 따는 유연한 대처등등이 부족합니다. 오히려 이렇게 세세하게 상황별로 적어주셔야 대처가 가능합니다... 저그전을 제일 못하긴 하지만 토토전도 그다지 자신 있지는 않았는데 좋은 글 이네요 ^^ 많은 도움 얻고 갑니다.
05/07/05 09:34
수정 아이콘
음... Gz)와 저는 동일인물이 아닙니다. 전 이런 정석쪽보다는 신선한 전략쪽을 좋하고 Gz)는 정석쪽을 좋아하죠. 분명 둘은 스타일이 다릅니다.

그리고 Gz) 본문을 줄이려면 어려운말을 마구마구 적어놓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 ... 사자성어 전략이라고 해야 하나 -_-;
05/07/17 07:36
수정 아이콘
흐음 도박류는 안전성 때문에 사용하지 않고 정석류로 나가는 저에게는 상당히 좋은 전략이군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에 개으른 저글링님 닉네임이 참 특히하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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