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3/03 15:58:36
Name 닥치고어택땅
Subject 나는 파포를 옹호한다.
일단.. 밑에 분이 파이터 포럼의 불공정성에 대해서 언급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는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얘기해왔던 것이죠..

그런데 얼마전에 파포에서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글을 읽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안 읽으신 분들이 계시는 듯 해서 올립니다.

일부만 발췌한 것입니다. 파포에 대한 편견을 버려주시길.

질문6>
질문유저:네메시스
질문내용:온게임넷 자사이트라는 말이 편중된 기사뿐으로만 생긴것이 아닙니다. mvp투표에서 왜 매번 팀리그는 빠지는지 해명해주세요. 그리고 이중헌씨가 글남긴이후 1시간도 채 되지않아서 어떻게 그렇게 긴 장문 인터뷰가 올라왔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이부분도 해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05-03-02 오후 5:35:38) [221.156.162.98]

▶MVP투표에서 매번 팀리그가 빠지는 이유는 누차 설명해왔습니다. MVP 투표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의 공인 대회에만 적용하고 있습니다. 팀리그는 현재 KeSPA의 공인대회가 아닙니다!!! MVP 주최사인 KeSPA와 스포츠조선이 협의를 거쳐 결정한 내용입니다.

취재팀의 협조를 얻어 이중헌씨 관련 기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기사는 제보를 받자마자 파이터포럼에서 즉시 취재, 작성한 내용입니다. 추가로 이번 문제에 관한 장재영씨와의 인터뷰가 예정돼있다고 합니다.

질문7>
질문 유저: 000
질문 내용: 스타 관련 이슈들은 (안 좋은 소식) 왜 나몰라라 하거나 나중에 진정이 된 상황에서 발표하거나 대충 넘어가는 듯한데(모대회 예선이나 모감독, 부전패 사건등..) 너무 편협하다는 생각이...
2005-03-02 오후 5:32:06 211.186.166.50

▶너무나 많은 중요한 것들을 놓쳤던 점 인정하고, 사과 말씀 드립니다.

일단, 저희 상황을 상세하게 말씀드리면, 시작 당시에 저희는 기자 두명으로 단촐하게 시작됐습니다. 현재는 기자 5명이 취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단촐하게 시작하다 보니 많은 리그를 다 다루기는 커녕 하나의 리그도 제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와중에 놓친 것들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쓰기에는 저희 매체력이 적었던 것 또한 사실이구요. 다시말해 매체력과 취재력의 한계가 너무 컸습니다.

이슈를 제대로 다루지 못한 것은 비단 인력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취재원에 대한 접근력 및 취재력 또한 달렸기 때문입니다. 현 상황도 여러분들이 느끼시기에 크게 개선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저희의 미약한 상황에 이해를 구하기는 힘들고...

한가지는 명확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취재하고, 이슈에 대해 접근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입니다. 매체로서의 충실한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좋은 지적 너무 감사합니다.


질문10>
질문 유저: 히히히히히
내용: 파포는 왜 온게임넷프로리그는 플레이오프부터 각맵마다 각팀 전적이랑 그런거 해주면서 엔트리 예상해주고 엠겜은 안해주냐 엠겜은 그떄 다른 엔트리 나온다고무시하는것도아니고 너무 엠겜이랑 온겜 차별대우함...
2005-03-02 오후 6:30:00 61.102.166.31

▶제대로 된 지적이십니다. 너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엠비씨게임 리그도 더 많이 다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단, 온게임넷 리그들의 데이터 지원과 엠비씨게임의 취재 지원 시스템의 차이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온게임넷은 리그가 있기 하루 혹은 이틀 전에 맵별 데이터, 각 경기별 의미 및 포인트 등 경기관련 자료를 파이터포럼을 비롯한 각 매체사 기자들에게 제공합니다. 즉, 온게임넷의 리그는 예상이나 분석글을 손쉽게 쓸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엠비씨게임은 정확히 말해 이런 취재 지원시스템이 없습니다. 저희가 요청을 하더라도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이것이 엠겜 기사가 적은 것에 대한 해명이나 설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이상황에서 저희가 엠겜의 리그들의 프리뷰나 관련 기사를 쓰기에 굉장히 애를 먹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희 기자들의 나태함도 분명히 꼬집어야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한 가지 이해해주셨으면 하는 것은 이제 저희도 5명의 취재 기자단을 꾸리며 모양새를 갖췄습니다. 앞으로는 엠비씨게임에 경기 데이터및 취재지원에 대한 요구도 더 적극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반성하겠습니다. 그러나, 차별대우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취재의 어려움에서 시작된 '온게임넷 치중'이라는 것임을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취재 재반 시설에서 엠비씨게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엠비씨게임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비단 지난해까지만 해도 온게임넷도 마찬가지였기에 엠비씨게임도 변화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엠비씨게임에 랜선, 취재실 개보수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은 "남의 회사에 감놔라 배놔라"하는 식인 것 같아서 저희도 좀 멀쓱한 것이 사실이구요.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편중된 보도는 저희의 잘못입니다. 앞으로 시정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질문13>
질문 유저: 명탐정
내용: 파포는 맵셋팅사건의 전말을 알고있던나머지 부커진이 개입된 결승기사를쓰지않았다가 이중헌씨가 퍼트리니 기회다 싶어 덥썩 물어서 기사로 쓴거아닙니까?
(2005-03-02 오후 7:08:14) [211.106.128.64]

▶지적 감사합니다. 정확히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저희 취재인력중에는 워3쪽 전문가는 없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라 하면, 두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워3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기자. 그리고 워3 게이머들을 취재원으로 확실히 확보하고 있는 기자.

두쪽 모두 스타리그만큼의 커버리지를 갖고 있는 기자가 현재 저희 취재진 중에는 없습니다. 워3가 스타만큼 인기가 없다는 것은 차치하고, 저희가 다루려면 제대로 다뤄야하기에 저희는 찔끔 찔끔 다루면서 전면적으로 다루는 것을 망설여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와중에 weg라는 큰 행사가 열렸고, 저희도 어쩔 수 없이 다루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그래서, 워3쪽에도 취재력을 확보하려는 찰라에 이중헌 파문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취재진이 주저없이 다뤘던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전문성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부커진의 개입여부는 설만 떠돌았지, vod 분석 등 전문적인 잣대로 취재할 수 있는 여력은 없었습니다. 이때 이중헌선수가 이를 다 분석해서 언급을 해줘서 취재한 것입니다.

유저님들이 지적하시는 음모론이나 이런 것들은 저희와는 무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저희는 유저 없으면 먹고살수가 없는 온라인매체이기 때문입니다. 음모에 개입했다가 들통나면 저희는 망하는 것 외에는 갈길이 없습니다.

알고도 쓰지 못한 것은 아니고, 설로 떠돌던 것을 취재할 여력이 없던 차에 이중헌 선수가 발언을 해 기사화된 것뿐입니다. 그리고, 설로 떠도는 것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저희는 거의 신경을 못쓰고 있었다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디모 사이트의 스X 갤러리식으로 요약하자면,

*** 파포에 기자가 5명입니다. 놀랍군요. 매우 적은 인원입니다.
*** 온겜에서는 파포에 취재자료를 보내지만 엠겜에서는 그러지 않습니다.
*** 이번 이중헌 사건은 파포가 타이밍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WEG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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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러X
05/03/03 16:06
수정 아이콘
=_= 인원확충이 많이 필요 하군요. 겨우 5명이라니...
05/03/03 17:07
수정 아이콘
또 한가지 덧붙이자면, 취재 재반 시설에서 엠비씨게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엠비씨게임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비단 지난해까지만 해도 온게임넷도 마찬가지였기에 엠비씨게임도 변화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희가 엠비씨게임에 랜선, 취재실 개보수 등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것은 "남의 회사에 감놔라 배놔라"하는 식인 것 같아서 저희도 좀 멀쓱한 것이 사실이구요.

이말이 좀 와닿네요... 온겜은 미리 취재지원을 해주고 엠겜은 취재지원을 해주지 않는다면... 정말 파포입장에선 엠겜에 감내놓으라 배내놓아라 할 입장이 못되겠죠..물론 파포입장만 듣고 판단할수 없으니 엠겜 입장 표명두 들어봤음 좋겠네요...여튼 잘 풀려서 온겜 엠겜 합심하는 계기가 되었음...합니다..
05/03/03 17:12
수정 아이콘
의외로 파포가 작은 회사고 상당히 열악한 환경이더군요. 물론 파포가 부자라고 알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공청회 보면서 파포의 실상을 제가 너무 몰랐다는 생각이 들고......공청회를 한다는 것 자체가 파포가 잃어버린 신용을 다시 찾을 의지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서 꽤 만족했습니다. 답변도 나름대로 충실했구요.
05/03/03 17: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프라임리그는 심하다할정도로 너무 안 다뤘어요..
05/03/03 17:28
수정 아이콘
안 다뤘던게 아니라 못 다룬게 아닐까요? 이 글 보시면 느끼실텐데 -ㅅ-;;
05/03/03 17:34
수정 아이콘
anytime// 비유가 조금 안 맞는것 같네요..
E-sports 포털이라면 열리고 있는 모든 게임 리그의 결과를 모두 올려야 맞습니다.
심지어 얼마전까지는 "팡야"도 올렸던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하지만 MBCgame 기사로는 MSL과 MML만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05/03/03 17:38
수정 아이콘
anytime // 파포가 워3를 박대했지만 온겜넷 워3결승 기사는 올려줬죠....그런데 이번에 프라임리그는 전승우승을 이루었는데도 기사 토씨하나도 안 올라서 사람들이 분노하는 거죠...
05/03/03 17:56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Sulla-Felix
05/03/03 18:22
수정 아이콘
온게임의 전남대 사건을 그당시 보도 했더라면.
하다못해 전승우승했을때 장재호 선수의 인터뷰 한꼭지라도
실어 줬더라면.

파포를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 그 인원이 부족한데도WEG기사는 무리
해서라도 올려 줬습니다. 그게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파.포는 파.포의 사정이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공정한 것은 역시
아닙니다. 파.포는 누가 뭐래도 온게임의 '영향력'아래에 있는 회사
입니다. 중앙일보가 완전히 독립된 신문이지만 삼성에 대한 비판기사를
쓰기 힘든 것 처럼요. 하다못해 워크는 팡야보다 대중적 인지도가
낮은 게임일까요?
짜그마한 시인
05/03/03 19:08
수정 아이콘
↑ 모르니까 차별한다고 느낄 수 밖에 없었던 거죠. 이제 이렇게 사실이 알려졌으니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05/03/03 19:22
수정 아이콘
언더테이커 // 로그인 하게 만드는군요
온겜넷과 파포가 언제 pgr의 악의 축이 되었죠. 근거 없은 추측이나 소설은 쓰지 말아주세요. 또한 이유없이 비판하고, 비꼬는 행위는 찌X이 들이나 하는 행위입니다
05/03/03 19:26
수정 아이콘
언더테이커 // 참고로 저는 제가 틀렸다고 생각되면, 생각도 바꾸고 사과도 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님은 생각은 안하고 무조건 억측 하시는분 같군요. 저도 남욕하는거 좋아하는데, 근거만 제대로 대주신다면 같이 욕해드리죠. 근데 님이 근거없는 헛소문,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것이라면 님을 좀 욕해도 될까요?
짜그마한 시인
05/03/03 19:33
수정 아이콘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라는 말을 잘못 했네요.;;
그런 일은 많이 사그라들 겁니다. 라고 했어야 했는데;;
언더테이커
05/03/03 19:44
수정 아이콘
anytime//후.. pgr에서 파포와 온게임넷에 관한 글을 찾아보시죠,mbc게임에 관한 글을 찾아보시죠,mbc게임을 조금이라도 비판하면 태클들어오고 온게임넷을 옹호하면 역시 태클걸리는게 pgr입니다. 제가 온게임넷 옹호하다가 많은 논쟁을 벌였습니다. 글부터 찾아보세요.괜히 이러는거 아닙니다. 온게임넷의 애청자로써 온게임넷의 비판글에 옹호 리플달았다가 많은 분들과 논쟁을 벌였습니다. 한번 온게임넷과 파이터 포럼에 관한글을 찾아보세요. pgr은 온게임넷이나 파이터포럼이 아무리 잘한 일을 하더라도 칭찬받지 못합니다.
언더테이커
05/03/03 19:46
수정 아이콘
anytime//mbc게임이 후발주자라는 이유로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옹호받고 온게임넷은 선발주자라는 이유로 조금이라도 실수받으면 옹호가 아니라 비판 받습니다. 온게임넷 애청자로써 그런 글을 보면 진짜 울화통이 터집니다. 그리고 저 욕 안했는데요
05/03/03 19:47
수정 아이콘
언더테이커 // 저는 파포 , 온게임넷 옹호해주자는 것 아니었습니다. 지금 보니 제가 좀 오버 한것도 같네요. 제가 좀 오버한건 사죄드립니다. 하지만, 파포와 온겜넷이 악의 축까지는 아닌거 같네요. 엠겜 역시 비판 없는건 아니니까요. 제가 파포, 온겜넷 옹호하게 비춰진점, 그리고 님에게 무례하게 군점은 사과드립니다
언더테이커
05/03/03 19:50
수정 아이콘
anytime//저도 잘못한게 있습니다. 제가 남긴 코멘트는 삭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양반이야기
05/03/03 20:22
수정 아이콘
언더데이커 // 온겜이 파포에 돈대주는건 없다고 공청회에서 밝혔으며 온겜과 파포는 아무상관이 없는 회사라고도 밝혔습니다. 온겜이 기사를 돈주고 사가는 계약이 체결되있을뿐이죠. 엠겜과도 계약이 체결됐으나 엠겜은 아직 홈피에 기사를 올리지 않고 있답니다
LunartiS
05/03/03 20:38
수정 아이콘
파포가 온게임넷 하부 조직이라는건 기사에 스폰서 이름 써주는 것만 봐도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싶은데요....
스톰배운퀸
05/03/03 21:02
수정 아이콘
LunartiS님.. 그것도 공청회 답변중에 답변이 되어있습니다...
온게임넷은 질레트배 이후'질레트 스타리그'처럼 스폰서명이 공식명칭이 되어 스폰서명을 말꼬리로 사용합니다. 또 스폰서로 부터 별도의 요청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엠비씨게임은 '당골왕배 MSL' 처럼 일단은 'MSL'이 공식명칭 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MSL] [MTL] 과 같이 일단 말머리를 쓰는 것이고 스폰서로부터 별도의 요청이 있거나 하면 바꿀수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 파포가 비난받았던 것들에 대해 답변이 되어있으니 공청회 글을 읽어보시는 것이 좋을것같습니다
05/03/03 21:05
수정 아이콘
Lunartis // 방금 확인해 봤습니다. 기사 내용중에는 온게임넷 MBC게임 불문하고 모두 스폰서 이름 표기되어 있습니다. 기사 제목에서는 "스톰배운퀸"님 말씀대로입니다.
레몬빛유혹
05/03/04 01:1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이미 질렛트배부터 온게임넷이라는 말머리를 버렸기때문에 그런겁니다.
05/03/04 23:12
수정 아이콘
제가 파포를 별로라고 느끼는 이유는 뭐 온겜보도만 많이 해준다든지 특정선수만 이쁘게 포장한다든지.. 그런 것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가장 정떨어지는건 지속적으로 회원들이 문제제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수 부풀리기 위함인지 아예 손놓아버린듯한 게시판 환경..
오히려 이걸 이용해서 관심을 끌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마저 들정도라니까요.
그리고 신속성은 뛰어날지 모르나 전문성은 떨어지는 컨텐츠..
무엇보다 인기와 화제중심의 보도태도..(흔히들 ㅉ ㅣ 라시성이라고 말하는) 뭐 이런것들이 코드에 맞지 않아서 입니다.

파포는 생각보다 열악하고 그래서 팬들이 원하는 걸 충족시켜주지 못한것이다라는 생각엔 전 좀 다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건 파포가 언론으로서 기본가치와 방향을 어디에 잡느냐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제 생각엔 파포는 기본방향을 오락성과 상업성으로 잡은게 아닌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급화된 정보를 다룰 여력이 적을 수 밖에 없는 것이라 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업성을 추구한다고 욕먹을 것은 아니지만 언론을 표방하고 나온 사이트니 만큼 언론으로서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너무 상업적인것에 취우치고 있지 않나 걱정됩니다. 상업성만을 위하는 것 치고 오래가는 걸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사실 생긴지도 얼마 안됬고 이제 자리잡아나가는 단계인데 이렇게 많은 팬들의 요구에 시달린다는 것 어찌보면 파포입장에선 행복한 겁니다.
사람들에게 이스포츠 대표언론이라는 인식 하나 만큼은 확실하게 새긴것이니까요.
조금만 더 분발해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나아지리라 믿어 보겠습니다.
애송이
05/03/06 09:57
수정 아이콘
리플다실분들은 일단 공청회내용부터 읊조리고 오십쇼.
Naraboyz
05/03/06 17:53
수정 아이콘
파포는 일단 ESPN.COM 웹디자인 고대로 배낀건 어찌 해명하실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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