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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05 10:45:21
Name Zero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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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일반] 알앤써치 여론조사... 문재인 40% 안철수 30%.. 더민주 지지율 급락




http://www.nesdc.go.kr/portal/bbs/B0000005/view.do?nttId=3649®No=3624&menuNo=200467

자세한 사항은 선관위 홈페이지로...



알앤써치도 지지율이 비슷하게 나오네요.

문재인은 결국 안희정, 이재명의 지지율을 고스란히 흡수하지 못하고 40%에 정체....

안철수는 무섭게 올라가서 30%까지 육박...

그래프를 보면

문재인 33 -> 40.8 (7.8% 상승)

안철수 16.6 -> 30.9 (14.3% 상승)  

문재인이 7.8% 상승한것에 그친반면 안철수가 무려 14%나 올랐습니다.






결국 문재인 40%, 안철수 30%은 상수라고 보여집니다.

문재인은 아무래도 더이상 지지율 상승의 여건이 보이지가 않고

안철수도 물론 30% 까지 올라온건 대단한거지만 10% 차이를 극복하려면 뭔가 다른 대안이 있어야 할겁니다.



뭐 지금도 문재인이 많이 유리하고 가장 유력한 후보임에는 분명하지만 확실히 이제 어대문은 아니네요.

지금 대선이 한달 남았는데 10% 차이는 크다면 크다고 볼수도 있지만 또 뒤집히지 않는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차이네요.

만약에 홍준표 지지자들이 어차피 홍준표 안된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문재인 보다는 안철수가 낫겠지 하고 안철수에게 투표한다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사표 방지 심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 선택도 무시할수 없다고 봅니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54&oid=119&aid=0002177184

[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 민주당 급락 vs 국민의당 상승




거기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급락했습니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확실히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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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조 골로미
17/04/05 10:46
수정 아이콘
사실 안철수후보의 상승세가 무섭긴한데 10%면 엄청난 차이긴 합니다-_-; 문재인이 이재명 지지율은 거의 흡수한거 같은데 안희정의 지지율은 별로 흡수를 못했다고 보는게... 어차피 안희정의 지지율 대부분은 갈곳잃었던 보수층이 많았었으니까요 그 두양반들이 안나오던 5자대결이랑 비슷하네요
17/04/05 10:47
수정 아이콘
이건 적극투표층 결과가 조금 더 의미있어보이긴 하네요.
유권자 단일화를 한다고 해도 골수 보수 지지자분들이 똑같은 빨갱이 뽑으러 열심히 투표장 가시진 않을 것 같거든요
17/04/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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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수 보수 지지자분들은 무슨일이 있어도 투표합니다. 물론 안철수에 투표한다는 보장은 없지만요. 최소한 남재준한테라도 하고 오겠죠.
17/04/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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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표현이 모자란것 같네요 투표소는 가시되 안에게 섣불리 손이 가지 않을거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17/04/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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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대선 결국 결과 나오면 문재인 50%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응답층 빠지는 것과 적극지지층 때문에 실제보다 엄청나게 잘 나올 것입니다.
17/04/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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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하는게, 박근혜 찍었던 저의 부모님이 문재인은 안되고 홍준표는 비호감이고 울며겨자먹기로 안철수돌아섰는데, 투표는 안하시겠다더군요.
60대 이상 안철수 지지층은 보수후보가 다 전멸하다시피한 상황에서 옮긴 분들이라 이 상승폭은 허수가 많을겁니다.
안후보입장에선 더 지지율을 올려야되고, 또 이분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야 되는 숙제가 있죠.
17/04/05 12:14
수정 아이콘
동감. 투표장 안 갈 사람들 빼고 나면 실제로 문재인 50% 이상이죠.
㈜스틸야드
17/04/05 10:47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와 갤럽도 비슷한 수치가 나오면 조중동에서 또 반문 단일화 펌프질을 해대겠군요.
17/04/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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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홍준표의 지지율을 어떻게 조금이라도 뺏어오느냐가 안철수의 승부처겠네요
유유히
17/04/05 10:50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 대선 레이스가 되었습니다. 한달 남았네요. 한국 정치사의 한달은 천지가 뒤집어질 시간이죠.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이명박-정동영의 싱거운 승부일까요. 이회창-김대중-이인제의 어부지리일까요. 박근혜-문재인의 건곤일척일까요.

어찌 되었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꿔줄 좋은 대통령이 탄생하길 바랍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5 10:54
수정 아이콘
대선 앞두고 한달은 유의미한 변화 있기 힘들죠. 심지어 여론조사 공표도 이제 3주 남았죠. 지금이 11월 15일이라 가정해보시면 됩니다.
대패삼겹두루치기
17/04/05 10:51
수정 아이콘
안후보는 전통적인 지지층이 얇고 차선인 후보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많이 따라오기는 했는데 남은 10프로 차이를 뒤집는게 쉽진 않을 것 같습니다.
파이몬
17/04/05 10:51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3퍼도 안 나오는군요
대패삼겹두루치기
17/04/05 10:53
수정 아이콘
보수에겐 배신자고 진보에겐 그나마 상식적인 부역자 포지션이라 덕담 한마디 듣는것 말고 표를 모으긴 요원해보입니다.
파이몬
17/04/05 10:58
수정 아이콘
역시 죽이되든 밥이되든 새누리에 붙어 있었어야 했나봐요.
닭, Chicken, 鷄
17/04/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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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유권자 입장에서의 스탠스만 보면 이도저도 아닌...
17/04/05 11:00
수정 아이콘
유승민 후보보다 심상정 후보 지지율이 더 나오는데 왜 KBS 토론에는 참석 못하는지...
바다코끼리
17/04/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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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젊은 분 개인 의견으로는 썰전에서 청년 취업 문제 해결 방안이라는 질문에 창업이라는 대답으로 정말 실망했다고 하는군요.
푼수현은오하용
17/04/05 11:18
수정 아이콘
예 그건 정말... 북핵짤이 생각날 정도였습죠...
래쉬가드
17/04/05 10:52
수정 아이콘
안캠입장에서는 한달은 긴 시간이고 얼마든지 뒤집을수 있다 싶겠네요
근데 결국 안철수가 대통령 되고싶으면 홍준표 지지하는 10% 정도의 지지율은 가지고 와야된다는건데 저것도 말이안되긴 하죠
결국 대선은 안철수가 선전했지만 문재인 대통령으로 끝날것같긴 하네요
17/04/05 10:52
수정 아이콘
10%는 대선 한달전 시점에는 큰 차이입니다.
아점화한틱
17/04/05 10:52
수정 아이콘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후보군이 늘어날수록 문재인씨에게 유리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문재인씨에 대한 호불호는 다른후보들과 달리 굉장히 극단적이어서요. 아무리 문재인씨가 별짓을 다해도 문재인씨 찍을사람은 찍고 아닌사람은 절대로 안찍습니다. 긍정적으로 볼 부분은 그래도 '최소한 40%'는 문재인씨가 가져간다는 부분이구요.

안철수씨는 상승세인건 부정할 수가 없지만 10%차이를 어디서 어떻게 가져오느냐, 그리고 가져올 여지가 남아있느냐이죠.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씨를 제외한 후보들의 지지율변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관건일것같습니다. 군소후보들에 대한 사표방지심리가 얼마나 안철수씨에게 흘러갈지는 두고 봐야하겠죠. 그런면에서 이번 대선에서 후보자들이 수두룩하게 나온 점(김종인씨까지 크크)을 생각해보면 저들이 1%씩만, 아니 0.5%씩이라도 가져간가면 그건 문재인씨의 표를 가져가는게 아니라 안철수씨의 표를 가져가는 것일 테니 군소후보들의 난립은 개인적으로 문재인씨에게 득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구요.
17/04/05 10:52
수정 아이콘
적극투표층을 어떻게 하지 못하는이상 문재인 후보가 될 가능성이 아직도 90% 이상이라고 봅니다.
아우구스투스
17/04/05 10:53
수정 아이콘
적극투표층에도 주목해야죠. 전체 응답자중 적극투표층 비중이 거진 70퍼센트에 육박하는데 대략 보통 대선 투표율에서 5-7퍼센트 낮은 수치입니다. 결국 대선 투표는 적극투표층에 일부만 더해진 수치인데 문 지지층은 적극 투표층에서 거진 과반을 차지하고 있고 반대로 안 지지층은 실제 지지율보다 낮다는 겁니다.

혹자는 문 지지층이 모일대로 모였다 이야기할 수 있지만 지금 대선이 한달 남았거든요. 여론조사 공표도 3주만 남았죠.

이게 조기 대선이고 봄이라 감이 없을 수 있는데 지금이 대략 11월 15일 내외로 보시면 됩니다. 이쯤에서 무언가 이슈가 없다면 유의미한 변화 보이기 힘들고 투표층 대부분은 이미 후보를 정한 시점이거든요. 그 상황에서 결국 지지층의 적극성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있죠.
17/04/05 10:53
수정 아이콘
홍준표가 저정도나 나온다는게 참.....
17/04/05 10:54
수정 아이콘
안철수 입장에서 홍준표와 대놓고 딜할수도 없고 저 10프로가 전략적 투표를 할거 같지는 않고 어떻게 풀어 나갈지 궁금하네요
머리띠
17/04/05 10:5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어대문이라 문지지자가 마음놓고 있었던 걸까요? 안철수가 치고 올라오면 문지지자는 결집해서 45는 나올거 같은데 안철수가 어느정도 결집시킬수 있을지가 관건같네요. 그게 역량이고 그걸 해낸다면 안철수가 대통령 자격 충분하다고 봅니다
뜬금 문재인은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거대팬덤의 남아이돌같고 안철수는 대중성 좋지만 팬덤이 상대적으로 약한 여아이돌 같네요. 크크
으와하르
17/04/05 10:54
수정 아이콘
40: 30으로 많이 쫓아갔다. 라고 볼 수도 있지만 거꾸로 보면 마지노선인 50%까지 각각 10%:20%로 문재인 후보 역시 앞으로 한발짝, 이라는 느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선은 이제 한달 남짓, 과거 역사를 바꿨던 대사건들(...)수준의 이벤트가 없다면 쉽게 뒤집어 지기 힘든 차이기는 하죠. 개인적으로는 48:36 정도, 문재인은 과반 못채워서 다소 찝찝하지만 무난하게 당선되고 안철수는 35% 넘어서 차기 대선주자로 확고하게 눈도장 찍는 그런 결과가 나오지않을까 싶습니다.

뭐 어쨌거나 지금 구도에서는 문재인, 안철수 외의 변수가 거의 0에 가까워진 터라 맘편하게 소신투표할 수 있어서 마음 편하네요.
17/04/05 10:57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차차기에 나가기에는 너무 구태스런 모습을 보여준데다가 국민의당은 대선후 소멸 확정이라.. 새로운 인물이 나올거라 봅니다
으와하르
17/04/05 11:04
수정 아이콘
글쎄요? 새누리, 민주 양대 정당 후광 없이 홀로서기로 35% 마크한다고 하면 국민의당이 소멸할 일은 없을텐데요. 차라리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이 차기 총선 거치며 해체수순 거치고 갈데 잃은 표심이 안철수에게 갈무리된다면 모를까요.

국민의당이 대선 후 소멸 확정되려면 안철수가 20% 이하의 지지율로, '안철수 그것도 차기 대선 가능성 개뿔 없네.' 정도 결론이 나와야 그 안의 눈치맨들이 각자약진하던가 하겠죠. 저저번주, 그러니까 안철수 지지율이 10% 내외에서 머물 때라면 모를까 지금 상황에서는 별로 적합한 관측이 아닐 것 같습니다.

차기 대선, 문재인 사라진 상황에서 민주당에서 '저번 대선에서 35% 받고 건재한 안철수'에 상대할 동력이 안보이는 건 사실이잖아요. 이재명, 안희정, 박원순... 유력한 차기 주자들 다 침몰해버렸으니.
17/04/05 10:54
수정 아이콘
실제로는 적극투표층이 사실이라 봐야죠 아무리 입으로 지지한다 떠들어봐야 투표하러 가지 않으면 아무 의미 없으니까요

더욱이 보수 부역자 세력이 결국에는 홍준표 찍어줄거 생각하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의.차이는 최소 20%이상으로 보는게 맞겠네요
복타르
17/04/05 10:55
수정 아이콘
안희정표는 반기문>황교안>안희정>안철수 로 대표되는 반문표라서 문재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흡수하기 힘든 표들이였고,
이재명표가 민주당에서 흡수가능한 표였지요. 한동안은 문재인이 40~45%를 유지하면서,
안철수가 지지표를 지키느냐와 홍준표가 안철수의 지지표를 공략하느냐 의 흐름으로 쭈욱 이어질 것 같네요.
17/04/05 10:55
수정 아이콘
안철수후보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 같고, 이번 선거의 행방은 결국 홍준표의 거취겠네요. 그런데 이게 단순하지가 않은게 안철수 입장에서 홍준표후보의 존재 자체가 -인데, 단일화 한다면 움직일 표의 행방을 정확히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거네요. 단일화로 얻어오는 +와 단일화로 잃는 지지기반의 - 그 총합이 양일지 음일지. 그렇다고 홍준표가 보수를 위해 헌신하며 사퇴할 캐릭터는 아니죠. 자신에게 떨어지는게 없다면 절대 움직이지 않을 인간이죠. 사실 그냥 선거 나가도 홍준표 입장에서 손해가 아니거든요. 재미 있는건 보수 유권자들이 최초로 전략적 투표를 해야합니다. 야권 유권자들에게는 일상이지만, 그들은 이게 처음이라 어떤 선택을 할지 예측 자체가 안되네요.
파란무테
17/04/05 11:40
수정 아이콘
보수 유권자들이 최초로 전략적 투표를 해야합니다(2)
이야...... 이런날이 오네요.
살다보니별일이
17/04/05 10:56
수정 아이콘
문재인은 시작부터 끝까지 저 지지율이고, 안철수는 안희정/이재명 지지자들이 다른 대안 찾아서 온거까지 감안하면 그래도 문재인이 조금은 더 유리한거 아닌가용? 지지율 내의 유동인구 비율이 안철수가 더 큰거 아닌가싶어서요.

홍준표 지지율이 안철수로 빠질 확률이 있지만, 적어도 문 -> 안 보다는 안 -> 문 지지자 숫자가 더 많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방향성
17/04/05 10:56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서 10%면 이미 거의 끝난겁니다. 그리고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20% 차이인데 이건 사실 못 뒤집어요.
밤의멜로디
17/04/05 10:56
수정 아이콘
5자대결만 놓고 추세를 비교해보자면 문재인은 지속적으로 40% 초반대로 나타나고 있고, 안철수가 보수 및 유보층을 흡수하면서 지지율을 10%정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나네요.

안희정 표/이재명 표가 어디로 갈 지는 예전부터 5자대결 여론조사 결과에서 다 나타났었다고 보고, 문재인 지지율은 여러 이슈와 상관없이 지지율이 확장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고 있는 것 같아보입니다.
안철수는 이제 저 남은 10~20%를 어떻게 메꾸느냐를 고심하겠네요. 저 홍준표의 10%는 독이 든 성배의 느낌도 들고요
아우구스투스
17/04/05 10:57
수정 아이콘
투표는 결국 투표소까지 가서 해야하거든요.

지난 대선 박 전 대통령의 승리 요인 중 하나가 80퍼센트가 넘는 50대 이상 유권자들의 적극투표덕입니다.

그 분들이 과연 지난 18대 대선처럼 기꺼운 마음으로 19대 대선에서도 투표할지 의문입니다.
azure.14
17/04/05 10:58
수정 아이콘
10프로 차이는 꽤크고, 돌풍이라기엔 어느정도 예상가능했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지지측에서 그렇게까지 우려할수준도 아니고, 이 이상을 만들어내는건 지금부터 안철수에게 달린거겠죠.
17/04/05 10:58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그 10퍼센트를 모으려면 반문 모여라 이상의 뭔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홍준표라도 두들겨서 그쪽 지지율을 끌어오길 바라야 할텐데...
17/04/05 10:59
수정 아이콘
단일화 등 변수가 없는 한 실제 대선 결과는 아래 적극 투표층 퍼센트에 근접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17/04/05 10:59
수정 아이콘
단일화 전까지 특별한 변수 없인 4:3:1은 유지될 것 같습니다.
polonaise
17/04/05 11:01
수정 아이콘
홍준표 지지율은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자유당이 사실상 TK 지역정당으로 위상이 축소된 현실에서 이번 대선에서 홍준표는 가능성이 희박한 대권보다는 당권을 위해 TK에 올인하여 그 쪽의 지지를 바탕으로 자유당 당권을 노릴 것 같습니다. 특히 안철수의 국민의당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다음 총선 이후 존립 가능성조차 위태로운 게 현실인데, 홍준표는 본인이 차차기 자유당 대선후보로 확고하게 자리잡는다면 안철수보다 오히려 더 대권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는 계산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푼수현은오하용
17/04/05 11:01
수정 아이콘
안희정이나 이재명이 올라갔다면 어떤 결과나 나올지 궁금하긴 하지만 이미 지난 버스고...
제발 남은 기간 토론회든 뭐든 정책가지고 좀 싸워...
17/04/05 11:03
수정 아이콘
문재인 40~50 vs 안철수 30~40이 대선 d-7 쯤에 이정도 수치가 나올수 있을거라고 봤는데 벌써 왔네요.

본문대로 일단 저게 거의 기본값일겁니다.

저기서 ±5%의 변화가 올 돌발 상황을 어떤식으로 처리하느냐 (주로 문재인쪽 리스크)
자기 지지자를 어떻게 투표장으로 끌고 가느냐 (주로 안철수쪽 리스크)를 지켜봐야할것 같습니다.
forangel
17/04/05 11:03
수정 아이콘
여기서 튜표율을 감안하면 40프로가 실제로는 투표시 거의50프로에 육박하죠. 어쨋든 문재인은 투표시 47프로 정도는 고정이라고 봅니다.
안철수가 48을 먹을수 있느냐 인데..
고정 상수인 심상정표가 최저 3프로라고 보면
결국 어디선가 2프로를 먹어야 합니다.
즉 홍준표가 4프로만 득표해도 진다는 이야기죠.

아무리 생각해도 여전히 어대문인듯..
으와하르
17/04/05 11:07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지자지만 개인적으로 안철수 48%는 많은 이들이 말씀하시는 '야합'이 일어나지 않는 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일 절대 안일어났으면 싶습니다. 제가 지지하는 건 '자강' 하는 안철수지, 수많은 야합꾼들에게 떠받들려진 허수아비 안철수가 아니니까요.
아우구스투스
17/04/05 12:09
수정 아이콘
제가 돌린 데이터와 거의 유사한 것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저처럼 데이터 돌려보지 않고 이게 되는걸 보면 정치적 센스가 저보다 몇배는 위이신듯 하네요.
17/04/05 11:05
수정 아이콘
일단 알앤써치의 여론조사가 어느 정도 신뢰성 있는지 아래 기사를 보시면 알 수 있을 듯 한데요...

http://cafe.daum.net/yogicflying/Cia1/620314
민주당 경선 결과, '데일리안-알앤써치' 예측보도와 '일치'

기사의 내용은 알앤써치가 실시한 3월 넷째 주 정례조사를 보면 민주당 경선 선거인단에 등록한 응답자 중
56.6%는 문재인 후보, 19.7%가 안희정 후보, 19.4%는 이재명 후보, 0.2%는 최성 후보를 지지한다는 건데요...
지난 4월 3일에 발표된 민주당 경선 결과와 거의 비슷하죠...
이 정도면 어느 정도는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 되고요...

그럼 위의 조사를 바탕으로 나온 기사를 참고해보죠...

http://www.dailian.co.kr/news/view/623569
"꼭 투표하겠다" 적극적 투표층 절반은 문재인지지

이번 조사를 통해서 안철수의 상승세는 확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10%가 차이나네요...
10%로면 표로 따지면 엄청난 차이죠...

아무튼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대목은 적극투표층 절반이 문재인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 수치는 안철수에 비해 20%가 높네요...

그리고 기사에 보면 “'투표 포기층' 및 '포기 고려층'에선 홍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네요...

또한 “투표하지 않을 생각”이라는 응답자의 경우, 홍 후보(24.4%)가 가장 앞섰으며 안철수(24.2%), 문재인(10.3%),
유승민(7.2%), 심상정(3.6%) 순이었다. 또한 “절대 투표하지 않겠다”는 투표 포기층에서도 홍 후보가 18.7%로 1위를 기록했고,
안철수(14.6%), 문재인(10.2%), 유승민(1.5%), 심상정(2.9%) 순으로 조사됐다.“고 나오네요...


안철수도 30%까지는 탄력을 받았지만 홍준표의 지지율과 유승민의 지지율의 합이 15%
를 넘기 때문에 그걸 거의 다 가져와야 역전을 할텐데 만만치는 않죠...

무엇보다 대선이 본격화된 지금 과연 홍준표와 보수당이 자신들의 지지층이 안철수로 이동하는 걸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겠죠...

아무튼 안철수는 흐름이 좋지만 보수표를 땡겨오는 게 만만치 않을 테고, 문재인은
안정권이라고 생각했지만 안철수의 추격으로 긴장을 타고, 홍준표는 보수의 궤멸을 막기
위해 전방위로 공격을 할 테고, 그런 가운에 유승민은 보수 단일화 압박으로 사면초과가 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심상정은 문재인과 안철수의 상황에 따라 지지세가 결정될 듯 하고요...
유유히
17/04/05 11:12
수정 아이콘
하긴,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오픈프라이머리였음을 감안하면 거의 200만명이 참가한 여론조사라고 볼 수 있는데
문 대 비문의 비율이 실제 여론조사와 유사함을 감안하면 실제 대선 결과도 이와 유사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군요.
파이몬
17/04/05 11:07
수정 아이콘
여튼 투표장은 꼭 가야겠어요. 안철수 의원이 너무 무섭네요.
花樣年華
17/04/05 11:07
수정 아이콘
50대 25대 15를 봤는데
40대 30대 15 정도겠네요.

이제부터 본선인데 정책대결로 가는 쪽이든 적폐청산으로 가는 쪽이든 문재인이 불리할 게 없습니다.
안철수 진영의 가장 큰 강점은 모호하게 가면 사람이 모인다는 거지만
동시에 그건 가장 큰 약점이 되기도 합니다. 모두를 모으기 위해선 선명하게 갈 수가 없다는 거죠.
선명한 안철수의 의견이 무엇이냐고 자꾸 물어보면 그 자체가 공격이 될 거예요. 재미있는 게임이 되겠습니다.
Normal one
17/04/05 11:07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주변 상황으로 인해서 긁어먹을건 다 긁어먹었다고 봐야 하는데 이제 남은건 문재인의 지지율을 직접 약탈하는것 밖에 없죠. 주변에서 어느정도 서포트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가장 중요한것은 본인 역량에 달린것이고 가장 어려운 일이 될것입니다.
Liberalist
17/04/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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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의원 + 홍 + 심상정 의원 합쳐서 15% 밑으로 끌어내린채로 유지할 수 있다면 안철수 의원이 승리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적극투표층 결과 보니까 확실히 저 조건만으로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지 않나 하는 느낌이 드네요. 어쨌든 이번 선거는 보수 지지자들이 투표장으로 나아갈 유인이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세 후보 합쳐서 10% 미만으로 내려야 경합 가능 수준이 되겠는데요.
돌아와요! 영웅
17/04/0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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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제 방심하면 안될수준이네요 점점 재밌어지네요
VinnyDaddy
17/04/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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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를 보고 드는 생각

1) 문재인 당선 확률이 아직 70% 이상인 것 같네요. 안철수로서는 '졌잘싸'가 될 확률이 그만큼인 거겠죠.

2) 문제는 지금부터 문재인이 갖고 있는 걸 놓쳐서는 안 되는데, 그러려면 '적폐청산에 대한 선명성' + '자신의 준비성'을 더욱 선명하게 얘기하면서도 / 동시에 안희정, 이재명 지지자, 당내 비문파까지 끌어안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이게 참 쉽지만은 않습니다. 앞으로 저 적극지지층이 줄 수 있는 45~48%의 지지율에서 더 올라갈 동력이 마땅히 없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단 하나의 변수라면 위기의식으로 인한 지지층의 결집도가 더 올라가는 정도일텐데, 저 적극지지층을 보니 이미 그것도 어느정도 반영되어 있지 싶고요.

3) 반대로 안철수 쪽은 지금 갖고 있는 지지율이 온전히 자기것이 되지 않을 거라는 걸 의식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 분들께서 말씀하셨듯 '누구를 찍어야겠다'보다 '누구가 되면 안 된다'는 약한 동기입니다. 이걸 '안철수를 찍어야겠다'라고 끌어올 수 있을지가 관건인데, 시간이 좀 빠듯한듯 합니다.

4) 앞으로 정책대결쪽에서 문재인 쪽이 주장하는 선명성과 준비성에 대해 안철수 쪽이 무슨 대답을 내놓을 것인가? 가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화양연화님 말씀처럼, 안철수가 선명성을 주장하면 반문세력을 친안세력으로 확실히 가져오는데 애로사항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유유히
17/04/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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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는 전체적으로 다 공감합니다. 다만 '누구만은 막아야 한다'는 생각보다 강한 동기일 수 있습니다. 저는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모두 특정 인물만은 막아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투표에 임했으나 두 번 다 실패했습니다. ㅠㅠ
VinnyDaddy
17/04/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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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그랬습니다 ㅠㅠ 그래도 60대 이상 투표율은 "우리 근혜님 찍어드려야지" 했던 지난 대선에 비해 분명 떨어질 거고, 2~30대 투표율은 유의미하게 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차이가 생각보다 크냐 크지 않냐가 관건일지도요.
그리움 그 뒤
17/04/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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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이틀 사이 안철수씨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놀라는 분들이 꽤 많아서 오히려 제가 놀라네요.
민주당 경선 이후 안희정 표가 안철수 쪽으로 많이 이동할 것이고 보수표도 어느 정도 이동할 것이라는 예측은 거의 하지 않았나요?
안철수 지지율 30~35% 정도는 어느정도 예측되어진 것이라 생각했는데요.
그런데 아마도 안철수 지지율은 앞으로도 30~35%에서 큰 차이가 없을 겁니다.
자한당이나 바른정당과 연대를 하게 되면 오히려 지지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도 꽤 크구요.
제 예상은 결국 대선때 문재인 42~45%, 안철수 35~38% 안팎, 홍준표 10% 안팎, 유승민 3%, 심상정 3% 정도가 아닐까 예측해봅니다.
시네라스
17/04/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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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그래도 한달정도 남았으니까 추이를 두고 점진적으로 안철수 후보의 지이율이 오를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이틀여만에 중도보수 표심이 확 쏠리니까 심정적으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 20중반에서 출발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빠르고, 아마 진작에 문/안의 대선후보 선출이 확실하다보니 중도보수 표심이 빨리 자리를 잡은것 같네요.
17/04/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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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예상보다 크게 오른 건 사실이죠.

그보다 문재인이 예상보다 훨씬 안오른 것도 사실이고...
17/04/0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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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놀랐던건 시기였죠. 대진표 정해지자마자 이렇게 쏠려버릴줄은 몰랐습니다.
그리움 그 뒤
17/04/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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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봤잖아요.
반기문 아웃되자마자 바로 그날부터 황교안 지지율 오르고, 황교안 안나온다고 하자마자 바로 홍준표 및 떨거지들 지지율 오르고..
journeyman
17/04/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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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 때는 40% 정도를 박근혜 후보의 콘크리트층이라고 봤었고, 적극적 투표층도 문재인 후보보다 10% 가량 높았었죠.
2017년은 2012년과 정반대네요. 문재인 후보의 40%는 이제 상수가 된 느낌이고, 적극적 투표층 역시 문재인 후보가 훨씬 앞서고...
2012년 당시 박근혜 후보의 자리를 2017년의 문재인 후보가 차지한 셈이네요.
다른 후보들이 단일화 등을 하지 않으면 앞서가는 후보를 잡기 힘들다는 그림 역시 비슷하고...

다만, 2012년에도 박근혜 잡으려고 생난리를 치면서 단일화하고 이벤트 팡팡 터트려서 해볼만한 게임까지는 만들어냈었는데
2017년은... 강제적으로 단일화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각 진영 지지자들의 심리적 단일화를 기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10배는 어렵겠군요.
다음주에 안철수 후보가 30% 박스권을 뚫어낼 수 있을지를 봐야겠네요.
레일리
17/04/05 11:31
수정 아이콘
이게 막 경선 끝나다보니까 일반 대선 기준으로 8월쯤 된거라고 생각하는데
지금 일반 대선 기준이면 11월 말입니다... 딱 12일 후부터(4월17일부터) 공식 선거운동기간 시작하구요,
율동하고 노래틀고 후보들 전국유세다니느라 정신없이 지나가면 5월 4일 사전투표 시작.
완전 선거 끝물이에요.

이명박급 압도는 아니겠지만 이시기에 10%차이로 고착화되면 작은거 절대 아닙니다..
르웰린수습생
17/04/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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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안철수가 25% 정도까지는 올라갈 거라고 봤는데 5% 가량 더 치고 올라오네요.
문재인은 42~48%로 봤는데 상승폭이 예상보다 더 축소되기도 했고요.
17/04/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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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써는 문후보가 상당히 유리하네요...
문후보가 당지지율대로 최종적으로 45 정도가 고정으로 나올거 같고...남은게 55 인데 안후보가 46을 얻으려면, 홍+유+심을 9대로 눌러야 합니다.
살얼음판일 경우 만약에 심후보가 전략적으로 문지지를 선언해버리면, 최소 47이 고정 상수가 되는거고 안후보가 이기려면 48, 이 경우 홍+유를 5로 눌러야 합니다.
결국은 홍+유 자체가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고.....어떤식으로든 개헌을 미끼로 연합을 할 가능성이 크겠네요.
근데 왜 죄는 박근혜가 저질렀는데, 반문이 대세가 되는건지 답안나오는 선거판세네요...참..
花樣年華
17/04/05 11:40
수정 아이콘
이게 가장 답답합니다. 죄는 박근혜가 저지르고 심판은 문재인이 받는 꼴이죠. 크크크...
총선때 나타난 민심의 예리함이라는 게 다시 발동이 되려는지... 아니면 이명박근혜 9년을 보낸 민심의 멍청함이 다시 나타나려는지...
17/04/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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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감옥갈거니까 이미 심판은 어느정도 끝난거죠.
그리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현재의 지지율 봤을때 당연히 심판받은 것이구요.
그러니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 정당을 선택하기 마련이고 문재인 후보에게 호감이 없는 사람들이 안철수 후보를 선택하는 건 그리 이상한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머리띠
17/04/0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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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친문패권, 반문이 참 어색하네요. 아니 도대체 뭘했다고?
아무래도 박근혜는 심판을 이미 받았고 걸출한 자유당 후보가 있었다면 그냥 그 후보 지지했을텐데 그게 아니다보니 야당1위후보는 안된다고 프레임짜나 봅니다
그리움 그 뒤
17/04/05 12: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문제는 안철수가 연대를 했을때 지지율이 오를 것인가? 하는 것이겠죠.
연대를 했을때 저의 예상은 똑같거나 오히려 떨어진다 입니다.
연대를 해도 영남쪽에서 아예 투표포기를 해버리지 안철수에게 올 표가 그리 많지 않다 생각되고,
호남, 수도권 이탈표를 생각하면 연대는 그다지 남는 장사가 못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irrorShield
17/04/05 12:35
수정 아이콘
박근혜를 지지하지 않지만 문재인도 싫은 사람이 꽤 있는거죠.

박근혜 싫어하면 문재인 무조건 좋아해야하는것도 아니잖아요.
17/04/05 13:54
수정 아이콘
안철수와 국당이 반박이라면..
친박세력과 연합해야만 대통령이 되는 안철수의 포지션이 참 모호하니...차선책으로 반문을 들고 나오는게 마뜩찮다는 점을 말씀드린거죠...뭐..
정치공학적으로야 1등 주자를 견제하는거야 당연합니다만 선거의 프레임이 친문 반문이 되면 친박에게 부활의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이 참 안타깝네요..
안철수가 되어도 상관없으나 안후보가 제발 친박과는 손잡지 않길 바랍니다..
만약 이겨도 문제고..지면 그대로 정치인생 끝날겁니다.
MirrorShield
17/04/05 13:55
수정 아이콘
친박 정치인들은 몰라도

그들을 지지하는 국민을 포용하려는건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17/04/05 14:06
수정 아이콘
그거야 대통령이니 당연한거고..친박세력 정확히 정치인들을 말씀드리는거죠..
마용 봇
17/04/05 14:08
수정 아이콘
사실상 아직도 탄핵 부정하고 태블릿 의혹 제기하고 하는 일부 강성 친박들도 국민은 국민이죠.
그런데 이분들 표를 얻으려면 대략 두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죠
첫째는 박근혜를 두둔하고 탄핵의 공정성에 문제제기를 하거나 사면필요성을 말하거나, 이 방법은 확실하죠.
하지만 안철수 후보가 그렇게 하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 그렇게 버린 사람은 아니라고 믿고 싶고요
둘째는 그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며 정치공세를 하는 거죠.
이 부분은 충실히 하고 있고, 어쩌면 반문의 진정성 면에서는 안후보와 접점이 상당히 있죠.
그래서 문재인을 되어선 안 될 세력으로 때려대는 한편 자신의 차별성을 어필해야 하겠죠.
이 방법은 효과를 보고 있는데, 대신에 친박또는 구새누리 지지층을 적극적 지지층까지로 흡수하기엔 힘든 면이 있겠죠.
고작 한 달 남았고 실질적으로는 3주쯤 구도가 굳어지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짧은 기간 동안 얼마나 적극적으로 친박을 '포용'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 방법론이..
17/04/05 11:55
수정 아이콘
근데 민주당 지지율은 왜 갑자기 저렇게 빠지는거죠?
아우구스투스
17/04/05 12:08
수정 아이콘
그간 너무 올랐던거죠. 혹은 친민주당 반문지지자가 지지를 거둔것도 있을테고요.
르웰린수습생
17/04/05 12:32
수정 아이콘
대선은 구도의 싸움이니만큼 구도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오마이걸팬입니다
17/04/0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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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형은 이번에 올인해야죠.. 이 지지율이 철수형을 지지해서 나오는 지지율이 아니라 문재인이 싫어서 나오는 지지율이라 대선 끝나면 안희정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겁니다.
17/04/05 11:59
수정 아이콘
여기서 앞으로를 예측하시는 분들중에 안철수가 다자대결로 30까지 올거라 생각하신분 있습니까? 본인이 해당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의 예측은 희망사항인겁니다!
Liberalist
17/04/05 12:19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다자대결 30프로 예상 못한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정치에 관심이 있는 케이스라면요.
17/04/05 12:23
수정 아이콘
하긴 정치 보단 인물에 관심이 많았죠.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안희정 등등
카바라스
17/04/05 13:01
수정 아이콘
지금 보수표 상당수(최대 15%가까이)가 반기문 황교안 안희정순으로 떠돌고 있어서.. 민주당 경선 승자가 정해지면 그 표가 안철수한테 갈건 어느정도 예상된바긴했죠. 문재인이 40언저리인건 약간 의외지만 이재명시장이 의외로 확장성 높은 후보란걸 반증하는 자료일수 있겠네요. 45~50 사이는 될줄 알았는데
라라 안티포바
17/04/05 13:00
수정 아이콘
그동안 대안 없이 정권심판과 정권교체의 대의를 독점했기에, 정책이나 이념, 진영논리 등이 달라도 마지못해 민주당을 지지한 사람들이 잽싸게 이탈한거죠. 요즘 더미래 연구소도 그렇고 민주당도 지지율 고공행진한다고 헛짓하는게 없잖아 있었는데 정신차려야 합니다.
17/04/0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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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미래 연구소 관련 내용이면 약간 첨부할 부분이 있는게... 이게 당 공식연구소 아닙니다. 의원들이 자체적으로 돌리는 정책연구소고 이걸 이끄는 쪽은 더민주에서 민평련과 비주류.... 쩝;;;; 당 공식 아닙니다하고 백날 이야기해도 결국 언론에서 당 공식처럼 기사를 쓰기 때문에 제어하기 어려워요.

놀랍게도 민주연구원 정책은 기사를 안내더군요.
17/04/05 13:10
수정 아이콘
어째 대선 지지율 분석은 많은데 당 지지율 빠진건 별다른 의견이 없는거 같아 몇자 적습니다.

이번에 더민주 지지율이 빠진 원인은 지역적으로는 TK 세대별로는 50~60세대에서 이탈층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20~40세 지지율은 아직도 탄탄한지라 걱정할 수준은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장년층 이상 세대에서 지지율 빠지는건 일정부분 기정사실화 된 부분이고 이 부분은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결국 50대층에서 소구력을 얼마나 보이느냐가 향후 선거판에서 큰 변수로 작동할 겁니다.
17/04/05 13:32
수정 아이콘
안희정은 도대체 누구한테 지지를 받은건가요.
물푸레나무
17/04/05 13:48
수정 아이콘
사실상 구여권프레임까지 받고있는 안철수가 저정도밖에 안되면
실재투표에선 넘을수 없는 절망의 벽 20%를 실감할겁니다
연대를해 구새누리와 후보단일화 하면 더넘을수 없는 벽 30%이상을
통감할것이고 언론과 종편이 아주 일치단결해 밀어주기로 전환했지만
진정 세상이 자기편인줄 알면 대선후 실망과 좌절감에 정계은퇴선언까지
할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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