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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4/28 10:51:33
Name 아라가키유이
Link #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8/2017042800878.html
Subject [일반] 지지율 침체 유승민에 바른정당 의원들 "단일화 수용하라" 압박…劉 "안 도울거면 흔들지나 말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4/28/2017042800878.html

아래 갤럽에서도 나왔지만 유승민후보 지지율은 거의 한달 내내 1~2%를 왔다갔다 하는정도라 당내에선 이해가가지만 인간적으로 좀 불쌍하기도하네요 유승민후보도 박근혜씨 사태에 책임이있고 가끔 말꼬리 잡고 자폭하는거보면 내가알던 유승민이 맞나 싶기도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돼지발정제, 박정희 존경, 노무현 대통령 지속적인 언급등 저열하다못해 저급한 사람은 지지율이 날이갈수록 올라가는데 이미 그렇게 공개적으로 몇대씩 쳐놓고, 다시 밑으로 들어가서 단일화를하라면 유승민 후보입장에서도 죽을맛일듯, 그래도 자기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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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8 10:54
수정 아이콘
북한무새,YESorNO 토론 전략,노골적으로 보수층에게만 어필해서 안뽑을겁니다.

그놈의 북한북한북한 -_-
도깽이
17/04/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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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 유승민 본인이 인기가 없고 국민의 지지를 못 받아서 그런거니 어쩌겠어요

이번 기회로 자기객관화나 해야죠.
아라가키유이
17/04/28 10:56
수정 아이콘
그런의미에서 판도라 썰전을...
17/04/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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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기 지지율 안오른건 100% 자기 실책이라 남탓할것도 없죠 뭐. 자기표가 있는곳 놔두고 다른곳만 신나게 때려댔으니.
ArcanumToss
17/04/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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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연설할 거면 민주당에 가라고 할 정도로 사상은 민주당인데 스스로 생각하는 자아상은 새누리당인 사람이라 스스로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바다코끼리
17/04/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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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은 토론 시작하면 질문 공세로 시작하는 것부터 전략 실패예요. 자기 주장을 내놓고 상대가 질문하면 답변하는 식으로 합리적인 면을 부각시켜 호감도를 높이려 해야지. 상대 타박하고 때리는 듯한 모습만 보이니 토론 잘했다는 평가는 받을지언정 대통령으로서 지지는 못 받죠.
카바라스
17/04/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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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토론 평가도 그저그렇죠. 심상정 문재인이 1,2등에 토론이라고 부르기도 아까운 홍,안빼면 사실상..
17/04/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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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탱킹식 승리는 가진 게 많은 사람이나 쓸 수 있는 전략입니다. 그렇게 속 편한 전략을 약소 후보가 어떻게 쓰나요? 질문할만한 위인도 안 봬는 데다가 있다손 치더라도 솔직히 관심 안 갖고 넘어가도 그만인 위치입니다.
바다코끼리
17/04/2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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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 게, 일단 유승민 스스로가 당선권은 이미 포기했고 미래를 보고 10% 지지 확보를 위해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공약이나 정책으로 새로운 보수라는 자신의 내세우는 가치를 띄웠어야 한다고 봅니다. 상대 공약이나 정책 비판만 하니 논문심사하는 교수 같다는 평이나 받지 본인 정책 기억나는 게 뭐 있나요? 상대가 질문 안 해주면 어쩔 수 없지만 상대의 분야별 공약을 동일선에 놓고 비교하는 식의 질답만 유도해 말빨만 보여 줬어도 합리적 보수라는 본인 이미지는 좀 더 챙겼겠죠. 유승민의 대권을 목표로 한 정치 인생은 바른정당으로 넘어간 순간 끝났다고 생각합니다만.
17/04/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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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입지도 박살난 상황에서 인지도라도 끌어야하는 상황이라 진퇴양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7/04/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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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국회의원은 본인포함 달랑 2명이고 수도권 18명, PK 9명인데 TK에 집착하는 포지셔닝을 했으니 당연히 망하죠.
겉보기엔 똑똑해보이지만 결코 스마트한 행보는 아니었습니다.
17/04/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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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선거전략을 잘못 짠거죠. 자기 지지층으로 봐야할 사람은 자기 주장대로 새로운, 합리적인 보수와 중도층에서 찾아야 하는데 문재인 후보만 후려치니 이미 반문보수는 안,홍 후보에게 가있는데 그똑똑한 사람이 그걸 모르니 지지율이 나올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슬픈 사실은 우리나라에 합리적은 보수가 적다는 거죠.
알트라
17/04/28 11:02
수정 아이콘
안타까울게 뭐 있겠습니까. 본인도 꿀빨려고 얼마든지 양심따위 팔아먹겼는데 남들도 끈떨어진 자기를 버리고 꿀좀 빨겠다는데 당연히 받아줘야죠.
아라가키
17/04/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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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구장창 전술핵 이야기 하니까 좀 깨던..
키리하
17/04/28 11:03
수정 아이콘
장제원 하태경 다 들어가있는걸로 봐선.. TK쪽 신경쓰다가 독박쓴 느낌도 드네요.
특히 장제원 의원은 끝까지 간다고 주장하던 유승민 캠프 쪽 인물 아니었나요. 제가 잘못 알았나..
17/04/2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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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은 밑의 도의원 시의원이 최근 다 자한당 가서 타격이 엄청나거든요.
17/04/28 11:04
수정 아이콘
바보같이 색깔론에 집착하지만 않았어도 자기 입지는 확보할 수 있었죠

유승민이 해야 했던건 중도보수와 진보에 어필하는 양식있는 캐릭터 구축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 후 문재인 안철수에게서 흘러나올 이쪽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켜야 했어요
저사람 나쁘지 않다. 다음에는 찍어 볼만하다. 혹은 이번에도 소신표를 던져 줄만하다. 그렇게요.
애초에 유승민이 여기저기서 거론되고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도 그런 이미지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무슨 북한얘기만 나오면 홍준표보다 더 눈을 시뻘겋게 뜨고
전술핵 같은 대부분 사람들이 기겁할만한걸 얘기하면서 극단적으로 치달으니...
이쪽은 어떤가...하고 힐끗 보던 사람들이 다 깨죠.
17/04/28 11:07
수정 아이콘
1차 스탠스로만 쭈욱 유지해도 뽑아볼까? 고민할텐대 전술핵 히이이잌
황약사
17/04/28 11:07
수정 아이콘
경제전문가이고 중도보수, 새로운 보수 구호를 걸어놓고는
정작 토론회에서 얻어간 이미지는 전쟁성애자..핵애호가..핵승민.;;;
예비백수
17/04/28 11:08
수정 아이콘
헛똑똑이, 빛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떠오르네요. 조만간 썰전패널로 뵙겠습니다..
교강용
17/04/28 11:10
수정 아이콘
그냥 쌤통이죠. 그게 유승민 수준이죠.
덴드로븀
17/04/28 11:11
수정 아이콘
만덕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되버렸죠. 인터넷에서만 이미지 좋고...
현실은 모르는 사람이거나 누군지 전혀 관심없거나 배신자.
자업자득인데 불쌍하거나 측은하게 여길필요가 있나 싶어요. 그래봐야 새누리당 출신인데.
compromise
17/04/28 11:12
수정 아이콘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가 되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 없죠.
변태인게어때
17/04/28 11:12
수정 아이콘
전쟁광을 뽑아줄리가 없죠. 내가 당장 죽을텐데 미쳤나요
17/04/28 11:13
수정 아이콘
무능한데다 철학까지 부재한 정치인입니다. ..유권자들 탓할문제가 아닌거 같아요. 이런 정치인을 그동안 보수의 희망이라고 평가했던 분들이야 말로 정치인보는 눈이 좀 부족하단 생각이예요.
17/04/28 12:02
수정 아이콘
저 정도만 되도 현재 보수의 희망이 될 수 있..
17/04/28 12:42
수정 아이콘
크크크
파란무테
17/04/28 13:00
수정 아이콘
좋아요
보수의 희망이 누구죠? 라는 질문에 그래도 유승민이라는 사실이...
17/04/28 11:18
수정 아이콘
유승민의 선거 전략이 문제가 있지만, 여태 선거 운동 한 번 하지 않고 후보만 흔들어대는 저들도 답이 없네요...
cluefake
17/04/28 11:19
수정 아이콘
진짜 빛좋은 개살구..
Korea_Republic
17/04/28 11:23
수정 아이콘
후단협보다 더한놈들이네요 크크크
Finding Joe
17/04/28 11:26
수정 아이콘
건전한 상식의 보수를 전면에 내세웠으면 그걸로 밀고 나갔어야죠. 어차피 이번 대선 안되는거 잘 알텐데.
하지만 토론에서 전쟁광 스탠스로 이미지를 다 깎아먹어서... 당장의 생존에 눈이 멀어 미래 동력을 다 깎아버렸네요.

유승민은 나름의 소신은 있는 거 같은데 그걸 실행할 담대함과 원칙이 없다는 게 큰 문제 같습니다.
박근혜랑 척 지고 새누리 뛰쳐나갔을 때도 계속 마이웨이 걸었으면 오히려 탄핵 정국을 계기로 유력 주자로 부상했을 지 모르겠으나, 현실은 박근혜 내세워 당선되고 복당....
노무현처럼 십 수년 바닥에서 굴러가며 자기 길을 추구할 인물은 못 되는 거죠.

전 그래도 이번에 유승민이 힘내주길 바랬어요. 아무리 유승민 문제 많아도 지금 자칭 보수들 까보면 그나마 유승민이 양반 아닙니까.
홍 뭐시기 따위가 전면에서 자한당 지지 받아가며 약진하는 꼴 보면 속이 뒤틀립니다.
stowaway
17/04/28 11:27
수정 아이콘
유승민 후보는 블랙베리 같은 포지션인 것 같아요.
"블랙베리는 퀄티지!" 그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아이폰, 갤럭시 씀.

그래도 '굳세어라 유승민' 입니다.
Chandler
17/04/28 11:44
수정 아이콘
멋진 비유...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아스날
17/04/28 11:34
수정 아이콘
단일화한다고해도 그 지지율이 홍준표나 안철수한테 가는게 아니라 골고루 흩어질것같은데요.
어차피 흩어질 지지율 자체도 작지만요.
선거전략을 잘못세웠어요.
보통블빠
17/04/28 11:37
수정 아이콘
경선으로 선출한 자기 정당 대선후보를 그만두라고 압박넣는 정당이 있다면서요?? 크크크...
유유히
17/04/28 11:46
수정 아이콘
김무성 : 이봐 친구, 후단협의 왕이다!
원유철 : 누구, 저요?
17/04/28 11:45
수정 아이콘
죽을수는 없으니까 발악하는건데 저 양반들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이건 아니죠.
저래서 뭐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네요.
17/04/28 11:46
수정 아이콘
바른정당 20명 "국민 뜻 거역안돼"…安·洪·劉 단일화 촉구(종합)

http://m.yna.co.kr/kr/contents/?cid=AKR20170428051351001&mobile

이날 입장문 발표에는 권성동 김성태 김용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은재 이종구 이진복 장제원 정양석 정운천 주호영 하태경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가나다순)이 이름을 올렸다.
The Special One
17/04/28 12:13
수정 아이콘
익숙한 이름들이 많군요. 어이가 없어요. 그대로 공중분해되서 자유당으로 흡수합병될듯.
다다다닥
17/04/28 12:21
수정 아이콘
장제원 의원은 은근슬쩍 자당 후보 디스하더니 결국 이름 올렸네요.
17/04/28 12:38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 김무성도 있다고 봐야겠죠?
17/04/28 12:58
수정 아이콘
김성태 들어가 있는거 보면 김무성은 뒤에서 엣헴 하고 있겠죠
17/04/28 12:38
수정 아이콘
토론할때 보면 오 토론 잘하네 했는데.
지금 시점에서 보니 가장 토론을 못한 사람이 유승민이네요.

가장 잘 한 사람이 홍준표, 심상정이고.
Dark and Mary(닭한마리)
17/04/28 12:39
수정 아이콘
미모의 따님말고는 뭐 기대할께 없는 사람이라..
그래도 끝까지 버텨주길 기대합니다.
Fanatic[Jin]
17/04/28 12:46
수정 아이콘
아아 장인어른...
지금이시간
17/04/28 13:10
수정 아이콘
유시민이 언제 노무현 전대통령과 자신의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말한 걸 본 적이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아마 개인적인 인간관계에서) 적이 없지만 얕보이는 사람이고,
저(유시민)는 얕보이진 않는데 적이 많은 사람입니다."라고요.

이름 + 유승민도 토론하거나 이럴때 다소 후하게 보면 전형적으로 유시민 유형입니다. 그리고 어째 가시는 길도 좀 비슷해 보이기 시작하네요 크크.
머리띠
17/04/28 13:30
수정 아이콘
살아남으려고 구명보트로 탈출했더니 여기가 침몰중이었어!!
어니닷
17/04/28 13:38
수정 아이콘
강단이 없는 정치인이죠. 유승민은..
최대치가 국회의원으로 보입니다.
호박8개
17/04/28 13:38
수정 아이콘
누구를 탓하랴, 헛똑똑이
17/04/28 13:52
수정 아이콘
저는 여전히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수 외치는 사람들이 적어도 유승민 정도 수준은 되었으면 한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아직도 박근혜 옹호하는 돼지발정제 후보가 보수대표라는건 보수의 처참한 수준을 보여주는거 아닌가 싶어서 더더욱 그렇습니다.
이번 대선은 박근혜 때문에 절대 표 못주지만 다음 선거까지 지금의 포지션을 유지하며 버틸 수 있다면, 그리고 좀 더 유연하고 합리적인 보수로 정치세력을 꾸밀수 있다면 얼마든지 표 줄 의향 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그 간격을 노리고 정치하길 바랍니다. 매번 선거에서 보듯이 반새누리 비민주층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들을 안철수처럼 자신의 지지세력으로 끌어모을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무엇보다 제발 좀 살아남아 자유당을 대체할수 있는 세력이 되었으면 하네요..
하와이
17/04/28 14:44
수정 아이콘
뭐 요즘 유승민 토론회때 하는 짓도 점점 얘도 어쩔 수 없는 새누리 후손이구나 싶어서 별 감흥 없네요.
tjsrnjsdlf
17/04/28 14:45
수정 아이콘
그냥 사상을 바꾸든지 당을 바꾸든지 해야되는 사람이죠. 본인은 스스로 보수라 생각할지 몰라도, 우리나라의 실제 보수 성향 유권자들과 유승민의 성향이 너무 다릅니다. 유권자의 성향과 정치인의 성향이 다르다... 이건 무슨 학문적인 관점에서야 내가 진짜 보수다! 이런식으로 따질 수 있지만 그건 학문의 영역이고 정치인은 무조건 본인 성향과 유권자 성향이 맞아야죠.
물푸레나무
17/04/28 14:47
수정 아이콘
거시적안목이란게 참 어렵고 말과는 다르게
이걸 가진사람이야말로 군계일학이라는 점에 백번동의하는게
결과론으로 보면 나와서 그렀지요
유승민에게 그점이 없었다는게 아쉽지만
사실 그런 능력이 있었으면 뭐......알아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떠받들고 대권이야 당연히 거머쥐는거 아니겠습니까
설명충등판
17/04/28 15:35
수정 아이콘
새누리 지지자들의 구성요소를 유권자로 판단한 것이 블루승민의 패착. 정확하게 종교인으로 판단했으면 더 빡세더라도 그냥 내부에서 싸웠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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