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8/06/02 09:52:18
Name The xian
Subject [일반] [뉴스 모음] No.177. 자유한국당의 '방탄'국회 소집 외
1. '방탄소년단'이 월드클래스 스타로 떠오르는 요즈음 국회는 '방탄'국회가 한창입니다. 참 한심한 노릇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058337

자유한국당이 지난 5월 29일 후반기 원구성, 북미정상회담 후속조치,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관련 현안 등의 처리를 명분으로 6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안건을 처리할 본회의는 개의조차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정세균 국회의장, 심재철·박주선 국회부의장의 임기가 5월 29일로 끝났기 때문입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의 빈 자리는 국회법에 따라 김성곤 국회 사무총장이 직무를 대행하고 있으나 국회법 14조에 따라 '임시회의 집회공고'에 관해서만 직무를 대행할 수 있으며 의사일정 진행이나 본회의 주재는 불가능합니다.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은 국회가 지난 5월 24일까지 후반기 원 구성을 해야 하는 법규를 무시하고 새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등을 선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하게는 더불어민주당이 이미 6선의 문희상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하고 5월 24일에 대통령 개헌안과 국회의장 선거를 묶어 처리하자는 제안을 하였으나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4당이 개헌안을 내팽개치며 표결이 무산되었고, 국회의장 선거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이 재보궐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제1당을 가져올 수 있다는 계산 하에 후반기 원 구성을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하겠다고 합의를 거부하면서 국회의장 및 부의장들의 공석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방탄국회를 위한 6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당장 철회하라면서, 한국당이 주장하는 대로 방탄국회가 아니라면 1일 본회의를 열고 20대 하반기 국회 의장단을 선출해야 한다고 맞섰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123&aid=0002185925

자유한국당의 방탄국회를 더 볼 수 없었던 더불어민주당은 야권공조에 나서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의장뿐만 아니라 상임위원 임기도 모두 종료된 바람에 국회를 열어도 식물국회, 냉동 국회가 이틀째 지속되는 블랙아웃 상태라고 말한 뒤 권성동 지키기에 나서며 정작 차기 의장단 선출은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의 태도를 비판했고, 6월 1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과 함께 '본회의 개의 촉구'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9&aid=0002466519

그리고 6월 1일,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등 여야 3교섭단체는 합의 하에 기자회견 대신 공동 성명서를 내고 자유한국당의 6월 국회 단독소집에 심각한 유감을 표하며, 자유한국당이 상식과 정도의 정치로 돌아오기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3교섭단체는 자유한국당의 국회 단독소집은 국회 운영 그 자체보다 체포동의안이 제출된 소속 의원을 위한 방탄국회로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행위라고 말하며 20대 국회 전반기가 파행을 거듭한 만큼 후반기는 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은 뒤 국회는 '방탄의 장소'가 아니라 '민의의 전당'이요, '민생과 개혁을 위한 무한책임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일도 안 한 것들이 말은 참 잘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120785

연합뉴스에서도 팩트체크를 통하여 자유한국당의 이번 임시국회 소집 요구가 권 의원을 지키기 위한 꼼수, 즉 방탄국회로 비난받는 것은 임시국회가 소집됐음에도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수 없는 지금의 국회 사정을 이용한 것이라고 말하며, 더욱이 의장단을 지방선거 이후에 선출하려는 목적 때문이라면 지방선거 이후에 본회의를 열면 되는데도 6월 1일부터 연 것은 방탄국회 의도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자유한국당이 핑계거리로 내세우는 "국회법상 2·4·6월 1일과 8월 16일에 임시국회를 열도록 규정한 국회법을 준수한 것"이라는 자유한국당의 입장에 대해서도 짝수달에 임시국회를 열도록 한 것은 상시 국회 체제가 되도록 가급적 준수하라는 권고이지 날짜를 정확히 지키라는 취지가 아니라는 국회 관계자의 발언 등을 인용하며 자유한국당의 행동은 형식적인 요건은 갖췄으되 지금 이 시점에 임시국회를 요구할 이유가 없었고, 국민도 같은 당 의원의 체포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다 알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국회의장 선출문제, 저는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선거란 건 투표함을 열어 봐야 결과가 나오는 거지만 저는 애초에 자유한국당이 지금의 판세와 자신들이 저지른 역적질의 크기를 감안했을 때 진짜로 재보궐선거를 절대 다수 지역에서 이겨서 제1당을 탈환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 아닐 거라 봅니다. (만일 지금의 추세를 보고도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그거야말로 큰일이고요)  자. 그게 진심이든 아니든, 그렇다면 자유한국당이 굳이 국회의장 뽑는 걸 늦추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권성동을 위한 방탄국회? 그건 표면적인 명분이라고 봅니다.

저는, 더 근본적으로 보면, 어떻게든 문재인 정부에서 무언가가 시행되는 효과를 죽여서, 즉, 국회가 안 돌아가고 있는 모습 자체를 보여주는 것으로 대한민국이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과정에서 헌법을 어기든, 법규를 어기든, 나라가 망가지든. 그들은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이고요.

여기까지 제 글을 보고 '에이,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사실이 그런 걸 어찌합니까? 한나라당은 대선의 결과를 승복하지 못하고 자신이 반대하는 정부와 반대하는 대통령을 어깃장 놓기 위해 깜도 안 되는 것 들이밀어 의회 쿠데타를 일으켜 대통령 탄핵까지 했던 분들이고 권력을 쟁취하고 나서는 이명박근혜의 역적질에 부역해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민의 여론을 조작하고 헌법 수호를 저버리는 데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이를 비호한 분들이지요. 그런 분들이 뭔들 못 하겠습니까?

자유한국당의 이러한 행동들은 권력을 사유화하고 국민의 여론을 조작하고 헌법 수호의 의무를 저버린 이명박, 박근혜씨의 역적질과 본질적으로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지금도 헌법을 위반하는 것쯤 감수하고 헌법불합치된 국민투표법 안 고치고, 대통령의 개헌안도 심의를 거부해서 자동 폐기시키고, 국회법을 위반하는 것 쯤은 감수하고 국회의장단이나 상임위원들 뽑는 데에도 합의를 거부하고 있으니까요. 이명박근혜 9년 동안 법과 원칙과 국익을 수도 없이 부르짖었지만 국익이나 법과 원칙보다 사익이 더 중요하신 한나라당-새누리당의 후예들을 대한민국의 역적이자 반역자 집단으로 부를 이유는 이렇듯 차고 넘칩니다.


2. 남북 고위급 회담 및 기타 남북-북미 대화 관련 소식들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016&aid=0001400593

남북 고위급회담이 열리는 6월 1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출연해 북미정상회담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의 평화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데 평화속도가 빠르다고 말한 근거가 다름아닌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짧은 정상회담인 점이 좀 웃깁니다. "30분 예정된 한미정상회담은 21분만 하고, 기자회견만 길어졌다"는 게 평화속도가 빠르다는 근거라면 좀 많이 한심한 노릇입니다. 회담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기보다는 회담의 내용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16&aid=0001400606

반면 남북 고위급 회담 등의 최근 남북미 관계에 대하여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인내하며 잘 안전운전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이제부터라도 훼방 놓지 말고 협력하자"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사이 미루어졌던 고위급 회담이 오늘 열린다고 말하며, 폼페이오-김영철 뉴욕회담도 성공적이란 보도를 인용하며 김영철 부장이 방미한다는 자체가 북미회담 성공을 담보하는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물론 그러면서도 아직도 6월 12일은 10일 이상 남았으며 어디에서 또 지뢰가 기다리는지는 아무도 예측불가능하다고 돌발 변수를 경계하였지만, 동족간의 만남(6·15 남북 정상회담을 이야기하는 듯 합니다)에도 얼마나 난관이 많았냐는 이야기를 꺼내며 섣부른 결론을 요구하는 일부 정치권의 조급함을 꼬집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1&aid=0010123617

6월 1일 열린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대한민국과 북한은 판문점 선언의 준수를 재확인하는 한편 그 실천을 위해 6월 내에 장성급 군사회담과 체육회담, 적십자 회담 등의 일정을 잡아 판문점 선언의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이행하기로 하였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성공단 자리에 설치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그 결과 6월 14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이 열리고, 나흘 뒤인 6월 18일에는 8월 아시안게임 공동 참가를 논의할 체육회담이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리며, 또다시 나흘 뒤인 6월 22일엔 금강산에서 8·15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이 개최됩니다. 만일 8·15 이산가족 상봉이 열린다면 2015년 10월 이후 약 3년 만에 열리는 상봉 행사가 됩니다.

다만 남북 정상이 합의했던 6·15남북공동행사의 경우 6월 12일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 등을 고려하여 열리지 않을 예정이지만, 공동행사는 하지 않더라도 6·15를 기념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며 판문점 선언 이행 과정을 점검하기 위해 남북은 고위급회담을 정례 걔최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정부는 이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번 고위급회담이 판문점 선언 이행 과정을 시작한 것이고, 2016년 개성공단 가동 전면중단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의 복원을 넘어 본격적인 정상화 단계에 진입한 것이라는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123651

이러한 성공적 결과에 대하여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서면 브리핑 혹은 논평의 뉘앙스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전면적 환영, 바른미래당은 비판적 지지 정도로 볼 수 있겠고, 자유한국당은 북한 문제가 북미정상회담에서 핵 문제가 어떻게 되느냐에 모든 것이 달려 있어서 남북이 어떤 회담을 하든 의미가 없다는 이유로 공식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글쎄요, 제가 보기엔 남북간에 제대로 된 정상회담 해 본 적 없는 빈티 내는 방법도 참 가지가지다 싶습니다.


3. 요사이 몇몇 헌법재판소 결정에서 눈에 띄는 일들이 있어 묶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102078

지난 5월 31일 헌법재판소에서 경찰의 '살수차 운용지침'이 법적 근거 없이 국민의 생명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세월호 피해 가족들(4·16가족협의회)이 낸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경찰이 최루액을 섞은 물대포를 시위대에 살수하는 것은 위헌이라는 결정이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살수차는 사용 방법에 따라 국민의 생명이나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장비이므로 살수차 사용 요건이나 기준은 법률에 근거를 둬야 하지만, 최루액을 분사해 살상 능력을 증가시키는 혼합살수 방법은 현행 법률 및 대통령령에 근거가 없고 이를 위임한 법령도 없다"고 밝히며 7대 2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습니다. 경찰은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법 집행과 조화되도록 현장 지침을 신속히 마련하고 집회시위법 개정안에도 헌재 결정 취지를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5&aid=0000645232

지난  2011년 국회 앞 FTA 반대 집회 당시 국회의사당 100미터 이내에서 집회를 하지 못하도록 한 집시법 11조로 인해 기소된 A씨가 낸 헌법소원에서 헌법재판소는 이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위험 상황이 구체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경우까지도 예외 없이 국회의사당 인근의 집회를 금지하는 것은 필요한 범위를 넘는 과도한 제한"이라고 지적하며 위헌 결정을 내리되, 다만 국회 인근 집회를 어떤 범위까지 허용할지에 대해서는 입법자인 국회의 판단이 필요하므로 내년 12월 31일까지만 현행 집시법 효력을 유지하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250089

헌법재판소는 5월 31일 북한에서 사망한 국군포로의 손녀인 북한이탈주민 손모씨가 '귀환 전 사망한 국군포로와 그 가족의 송환 및 대우에 관해 정부가 시행령을 제정하지 않아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낸 입법부작위 위헌확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6대3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리며 정부가 관련 법률에 따라 국군포로의 송환을 비롯해, 본인과 가족들의 예우 신청, 기준, 방법 등에 필요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제정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제정하지 않은 것은 국군포로와 그 가족들의 명예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판단하였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249413

헌법재판소는 5월 31일 수단 국적의 외국인이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낸 '변호인 접견거부' 위헌 확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렸습니다. 이 외국인은 지난 2013년 11월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나라에 난민신청을 냈는데 난민신청을 거부당하자 난민인정심사 불회부결정 취소소송 및 인신보호청구 소송을 내는 과정에서 출입국청이 변호인 접견을 허가하지 않았고, 이에 대해 재판청구권과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헌법소원을 낸 것입니다.

헌법재판소는 "형사절차 뿐만 아니라 행정절차 상 구금을 당한 경우에도 변호인 접견권은 즉시 보장되고 변호인 접견신청 거부는 현행법상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판단하였으며, 청구인에게 변호인 접견을 허용한다고 해서 국가안전이나 질서유지, 공공복리에 장애가 생긴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밝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번 결정으로 '출입국관리법상 보호 또는 강제퇴거 절차에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결정한 지난 2012년 8월의 헌재판례도 변경된다고 밝혔습니다.


4. 마지막으로 지방선거 관련 소식들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25424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여론조사에 대해 이중적 태도를 보여 빈축을 샀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6월 1일 방송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여론조사에 대해 요새 못 믿겠다는 이야기도 많더라"라고 운을 뗀 다음 "문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 꺾이고 있어서 저희도 희망을 가져 본다"는 식의 이야기를 뒤이어 해서 청취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는데, 여론조사는 못 믿겠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추세는 믿겠다는 건 대체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이야기를 저렇게 빙빙 돌려 말할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대해 나경원 의원과 함께 출연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못 믿는다면서 계속 보게 되지 않느냐. 트렌드는 맞는 거 같다. 불리한 여론조사는 안 믿게 되는 거다"라고 나경원 의원의 본질 호도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리얼미터에서 4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은 맞으나 여전히 70% 이상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관련 기사는 이번 뉴스 모음에서는 길어서 생략했는데, 주말에 다룰 수 있게 되면 다뤄 볼 예정이고 그 전에 다른 분들이 다루시면 저는 제 가이드라인(먼저 PGR에 관련 글이 올라오면 해당 주제는 다루는 것을 자제합니다)에 따라 가만히 있을 예정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121705

여론조사 관련 불법 공표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주재한 경제대책회의에서 또 다시 여론조사 관련 발언을 꺼내들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70∼80%라고 하는 것은 전부 거짓말"이라고 주장한 뒤 "지금 진행되는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 계층을 상대로 하는 국정 지지도로서 허구이며, 실제로는 40%를 넘지 않는다"고 말하며, 한 일간지의 칼럼 - 무슨 칼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을 근거(?)로 "여론조사 업체 사장들이 하는 얘기를 보면 민주당을 지지하는 사람이 최대 20%까지 더 많이 응답한다. 민주당이 더 많이 응답하는 여론조사에서도 김기현 후보뿐만 아니라 기초단체장 여론조사도 전부 압도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뭐 여론조사가 선거결과는 아니니 알아서 해석하시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그러다가 만에 하나 선거에서 지기라도 하면 그거 누가 책임져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그건 여론조사 결과만 믿고 선거운동 개판으로 하고 헛발질 하는 후보자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홍준표 대표님은 그 주장이 허위로 밝혀져 고소라도 들어가면 돈 좀 많이 준비해 놓으셔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9&aid=0002466484

하지만 홍준표 대표의 이런 허장성세와는 달리 여론조사 추이로 보면 TK 분위기마저 심상찮은 징후가 포착됩니다. 심지어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을 찾은 홍준표 대표조차 "김천 선거가 좀 이상해졌다"는 말을 하고 있고, TK 곳곳에서 더불어민주당·무소속 후보가 한국당 후보를 앞서거나 바짝 추격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자유한국당도 당혹스러워 하는 상황입니다.

어떤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왔는지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위 링크 기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122429

한편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는 뜬금없이 6월 1일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으나 그 상황을 살펴보니 지도부와의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단일화 제안을 하려다가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는 이날 박 후보가 상의 없이 회견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단일화 제안을 강행하면 제명, 출당 등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실제로 바른미래당은 당과 상의 없이 자유한국당과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다 후보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둔 지난달 24일 후보 사퇴 및 자유한국당 후보 지지선언을 한 이동화 평택시장 예비후보를 제명한 바 있습니다.

송파을에 전략공천을 하네 마네로 충돌 직전까지 갔던 상황을 감안하면 바른미래당의 이런 내부총질은 그냥 '종특'이라고 봐야 하겠습니다.


- The xian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6/02 10:23
수정 아이콘
법을 제정할 권한을 가진 국회는 스스로 위법을 해도 처벌규정이 없어서 징계를 할 수 없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공수처만 설립되었어도 직무유기로 수사가 가능할텐데..검찰이 국회의 직무유기를 수사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불가능해보이고..
정부의 견제,감시라는 명분으로 존재하는게 국회일건데 국회가 의도적으로 직무유기를 하니..
young026
18/06/02 12:46
수정 아이콘
공수처가 있더라도 국회를 직무유기로 수사할 수는 없겠죠.
의회가 이런저런 권한을 갖는 근본적인 근거는 인민의 대표자라는 거라서, 의회와 의원의 정치적 행위에 대한 심판은 결국 인민의 몫일 수밖에 없습니다.
블리츠크랭크
18/06/02 10:27
수정 아이콘
그 대표님 가는 곳 마다 후보들이 도망가던데 아직도 착각속에서..
Been & hive
18/06/02 10: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유한국당이 TK 공천을 너무 잘해서 TK지역마저도 무소속 돌풍이 불고 있습죠. 근데 이거 08총선때부터 본거같긴 한데,정권마저 내준 지금은 어떻게 대처하려고 공천을 그렇게 했나 몰라요 쿨럭 애초에 이전선거에서 TK에서 민주당이 이긴 사례는 김부겸밖에 없었었는데 말입니다.(뭐 홍의락 의원이 있습니다만, 무소속 당선이니까요.)
개인적으로 부-울-경-충청-경기 농어촌지역 정도에는 숨은표가 있다고 보는 쪽이긴한데, 그거 감안해도 민주당이 충분히 이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아 울산은 중구,울주군은 어렵고 시장,북구 국회의원 선거는 박빙우세라 봐요. 해운대을은 강우세

개인적으로 홍대표 행복회로 태우고 있는건 현재 전국적으로 민주당 후보와 박빙세(...)를 벌이고 있는 유선이 정확할거라 믿고 있는모양새긴 한데(참고로 지난 총선때는 아예 새누리당 압도였었습니다 그거), 그거 신뢰도 있는때는 무선 포함 조사를 해도 격차가 크지않거나, 현재 안동시 마냥 벌어질(....)때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더민주세가 결집하고 있는시기라면..
18/06/02 11:43
수정 아이콘
강길부가 민주당 송철호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울주군은 이렇게 되면 모르죠.
아스미타
18/06/02 10:47
수정 아이콘
다음 개헌엔 국회의원 소환제 꼭 넣어야합니다
안양한라
18/06/02 19:10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그거만큼은 절대 포기 못하겠네요. 국회의원 소환제가 제대로 명시되지 않는 개헌안에겐 국민투표에서 부결로 응징해야죠.
솔로13년차
18/06/02 10:58
수정 아이콘
상황이 이렇게 됐으니 국회는 지방선거 이후에 여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그 와중에 임시국회를 요청하는 자한당 클라스. --;;
어차피 지금 민주당에게 상대가 안되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반민주를 내세울만한 바른정당은 자한당에 상대가 안되는 상황이니 일단 자신들의 피해와 상관없이 정부여당의 이미지를 악화시키는 것이 이득이라는 것에는 동의하는데, 정치적 술수에만 매달리는 그 모습 참 치졸합니다.
18/06/02 11:06
수정 아이콘
자한당의 정체성은 사람미만 짐승을 향해 가는 것 같네요.
정치인으로서의 직업의식따위는 내팽개치고 그저 욕망의 화신이 되어가는..
18/06/02 11:06
수정 아이콘
이재명 후보가 댓글러4명을 고소했던데
맘까페 회원도 있어서 시끄럽던데
아직 자세한 기사는 없는건가요
블리츠크랭크
18/06/02 11:33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아직 안뜨더라구요
18/06/02 11:42
수정 아이콘
기사가 뜨겠어요. 레테인가 거기 애들 엄마이고 문정부에서도 고소 당하냐고 글을 올렸더군요.

한겨레는 11번 댓글 올린 경대승 인가 하는 사람이 제2의 드루킹 이라고 기사 올렸다가 조선일보가 하는식으로 제목 수정해서 다시 올렸더군요.
이재명에 비판하는 댓글 11개 올렸다고 제2의 드루킹 이라니 크크크크크

하긴 한겨레 드루킹 최초보도 기자 마약 양성반응 이라더니 그것도 빠져나갈 수 있나 싶어요.
부두술사
18/06/02 15:26
수정 아이콘
논리 순서가 이상한데요.
애들 엄마가 도둑질을 하다 걸리면 처벌하지 말아야 하나요? '도둑질'이라는 '행동'이 문제되는거지 '애들 엄마'라는 용의자의 '상태'가 왜 주제가 되는건가요..?

홍대 몰카 범죄자가 여자라서 당했다고 주장하며 1만명이 몰려가서 시위한거나 지금 이야기하시는거나 논점이 어긋난 것 같은데요? 행위가 문제되는거지 타고난 무언가가 문제되서 고소고발 걱정하는건 아니지 않나요?
18/06/02 17:16
수정 아이콘
도둑질이 왜 나와요? 맘카페 회원이 도둑질로 고발 당했어요? 이상하게 물타기 하시네요.
고발 당했으니 법정에서 가려지겠죠. 처벌 될 일이면 처벌되겠고요.

애들 엄마라는 답변은 맘카페가 시끄럽다 댓글에 레테라는 맘카페고 맘카페니깐 당연히 애들 엄마겠죠.

홍대 여성들 시위는 왜 또 들고나오세요? 물 너무 타지 마세요.
개인적 생각으로 홍대에서 시위한 여성들은 아줌마들 신경 안쓴다고 생각해요.
부두술사
18/06/02 17:30
수정 아이콘
고소고발 걱정하는 행위의 당사자가 애 엄마다. 라고 이야기하셨는데 제가 주장하는게 보기 싫다고 근거없이 고소고발하면 그게 검사에 의해 기소가 가능합니까?

애 엄마가 고소고발 당해서 걱정한다. 라는 이야기에 충분히 가질 의문 아니예요? 아무 행위를 안 했는데 기소가 되나요? 애 엄마인지 아닌지가 뭐가 중요한가요? 애 엄마는 범죄 저지르면 처벌하면 안되나요?

명예훼손,상습적 허위사실유포,도둑질. 전부 범죄입니다. 도둑질의 예를 들은 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범죄이기 때문이죠.

홍대 여성들 시위 이야기를 왜 했냐면 그쪽도 과정과 결과를 구분하지 않은 주장을 했기 때문이지요. 행위의 주체를 수사해서 기소하고보니 애 엄마다. 라는게 과정인데 애 엄마라서 기소당했다. 라고 주장한다고 볼 여지가 충분하지 않나요?
범죄에 애 엄마건 애 아빠건 뭐가 중요한가요? 최순실도 엄마였는데 그 논리라면 그 사람 기소한 것도 잘못인가요?
타고난 것이나 가정에서의 위치같은 것들이 문제가 아니라 행동이 문제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어떻게 태어났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요.

계속 물을 탄다고 하는데 무슨 물을 누가 타고 있는지 모르겠군요.
악플이나 허위사실유포를 하지 않으면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절대 고소 못합니다. 고소 해도 검사의 판단 하에 기소가 안 되고요.
이명박근혜 정권 하에서는 대법원장이 BH와 딜을 했으니 가능했던 일들이고요.
18/06/02 17:33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맘카페니 애들 엄마다 라는 답변 했으니 님이 답변해 주세요.
도둑질이 왜 나오고 홍대 시위가 왜 나오는지요.
부두술사
18/06/02 1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 읽고도 이해가 안되나요?
도둑질은 범죄입니다. 이해하기 쉽지요. 허위사실유포도 범죄입니다. 허위사실을 상습적으로 유포하지 않았다면 고소고발을 왜 걱정해요? 그 사람이 애 엄마인지 아닌지가 왜 나와요?
홍대 시위에서 주장하는 논리와 과정이 같다고요. 잡고보니 여자다. 라는 명제를 여자라서 잡았다. 라고 치환해서 시위가 일어난 거 아닙니까. 고소고발 당했다면 그 사람의 행위가 문제가 된거지 그 사람의 위치나 입장이 왜 나오느냐고요. 찔리는 것 없이 떳떳한데,아무 행위하지 않았는데 고소고발을 왜 걱정하냐고요.

이 댓글을 읽고도 이해가 안 되신다면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지요.
18/06/02 17:58
수정 아이콘
너무 흥분하신 것 같습니다. 조금 진정하시지요.
가해자의 입장이 애엄마라고 불쌍하게 봐달라고 주장하신 것도 아닌데..
그와 별개로 내용에는 동의합니다. 가해자가 누가 되었던 잘못했다면 처벌은 받아야지요.
부두술사
18/06/02 18:09
수정 아이콘
제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좀 지나치긴 했던 것 같네요,
이재명이 이제 '애 엄마까지 탄압한다'는 헛소리를 하는 사람과 오프라인에서 말로 싸우고 나서 애 엄마가 고소고발 당할까봐 걱정한다는 말을 보고(범죄성립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으면 고소고발을 왜 걱정..?)쓸데없이 욱했었네요. 쓸데없이 흥분해서 아즐님께 죄송합니다.
부두술사
18/06/02 18:10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좀 많이 흥분했었네요. 가해해놓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사람과 오프라인에서 다투고와서 그 논리를 온라인에서 보니 좀 욱했었나봅니다.
18/06/02 18:20
수정 아이콘
이해가 잘 안됩니다.
광해님의 맘카페가 시끄럽다 댓글에 답변으로 맘카페가 레테다. 맘카페니깐 당연히 애들 엄마고 엠팍에서 짤방으로 문정부에서도 고소를 당하냐는 하소연을 봐서 단 짧은 댓글에(하물며 이재명이라는 단어조차 언급을 안했어요. 저는. 문정부라고 표현했죠)
도둑질에, 홍대 시위에...
가해자인지 피해자인지도 어차피 법정 가서 재판 받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말씀처럼 그만하죠.
틀림과 다름
18/06/02 11:37
수정 아이콘
내 주위에도 저 여론조사는 잘못된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수의 사람들로 했으니 그리 믿을게 못된다는거죠
껀후이
18/06/02 11:42
수정 아이콘
진짜 이정도로 자유한국당이 미쳐날뛰는거 오랜만에 보는군요 위기는 위기인가 봅니다

https://youtu.be/ISOq46ZNVzQ

부산 유세현장에서 시민들이 자동차경적으로 홍준표에 대해 야유를 보내는 모습입니다 허허...
Been & hive
18/06/02 12:00
수정 아이콘
사실 개인적으로 이번 공천은 자유당이나 바미당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좋다고 봤는데, 그증거가 속속히 나오네요(...)
민평-정의는 존재감이 없고..(평사넷이 공천된 광주는..그말싫)
Suomi KP/-31
18/06/02 12:24
수정 아이콘
크크크. 웃기네요.
18/06/02 13:52
수정 아이콘
쿨한데요? 크크
young026
18/06/02 12:37
수정 아이콘
...2012년 8월의 헌법재판소는 무슨 생각을 한 걸까요.-_-;
Janzisuka
18/06/02 14:13
수정 아이콘
덥군. 여름은.
강배코
18/06/02 14:09
수정 아이콘
박종진은 본인의 경쟁력 운운하며 생난리를 피더니 독단적으로 단일화 추진??
18/06/02 15:00
수정 아이콘
잘 보고 갑니다.
18/06/02 17:09
수정 아이콘
이번 1차로 지방선거에 참패하고 2차로 다음 총선에서 참패로 보수같지도 않은 국개의원들 싹 물갈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
The Special One
18/06/02 17:23
수정 아이콘
박종진은 급 돈이 아까워졌군요
하심군
18/06/02 18:25
수정 아이콘
원래 유명해지기라도 해보려고 나갔는데 관심을 학규형이랑 철수형이 냠냠해버렸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161 [일반] 어제 신촌 유세 안철수 후기 [53] TWICE쯔위10222 18/06/05 10222
4160 [일반] [인터뷰]KDI보고서 작성자 "15%씩 올려도 고용 타격 가능성 희박" [77] 루트에리노8502 18/06/05 8502
4159 [일반] "한나라당, 2006년 선거부터 '매크로' 여론조작" [35] 루트에리노6422 18/06/05 6422
4158 [일반] 전북 교육감 후보자 토론 후기 [8] 켈로그김4136 18/06/05 4136
4157 [일반] 북미정상회담 12일 오전 10시 개최 예정 [18] The xian6174 18/06/05 6174
4156 [일반] 이재명 후보의 가족 기자회견이 예정되었다가 취소되었습니다. [155] Destinyzero9155 18/06/04 9155
4155 [일반] 12년 대선 이후 항상 불안합니다. [14] 태연이6232 18/06/04 6232
4154 [일반] 직장 내 지방선거 분위기 [21] 냉면과열무6078 18/06/04 6078
4153 [일반] 국회의원 재보선 12개 지역 여론조사 [41] 짱구6372 18/06/04 6372
4152 [일반] 갤러리 탐방기 [10] 길갈4894 18/06/04 4894
4151 [일반] 오늘도 개그하시는 김문수 형님 [38] Jun9116417 18/06/04 6417
4150 [일반] 이재명은 사실 수많은 측근 비리가 제일 문제죠. [270] 발틴12197 18/06/04 12197
4149 [일반] 청와대가 최저임금 긍정효과의 근거자료를 공개했습니다 [143] 사슴왕 말로른9887 18/06/03 9887
4148 [일반] [여론조사] 5월 5주차 갤럽 정례조사 / 리얼미터 주중 여론조사 결과 [7] The xian6405 18/06/03 6405
4147 [일반] [뉴스 모음] No.178. 서울시장 선거의 갑작스러운 변수, 설마 만덕산? 외 [9] The xian8080 18/06/03 8080
4146 [일반] 자유한국당 종신대표니뮤ㅠㅠ의 유세포기 선언 [39] 독수리의습격8063 18/06/03 8063
4145 [일반] ???: 아.. 이러면 나가린데.. [4] 공노비6057 18/06/03 6057
4144 [일반] 대구/창원의 선거관련 소식 + 광주시장 선거의 개인적 생각 [38] 후추통8601 18/06/03 8601
4143 [일반] [고전유머] 예전 선거 유세영상 레전드 [8] Finding Joe6269 18/06/03 6269
4142 [일반] [초스압, 10.3mb] 썰전 - 6.13 지방선거 시즌개막 [15] 렌야6307 18/06/02 6307
4141 [일반] 절정의 무림고수에게 당한 권영진이 돌아왔습니다. [37] 태연이7304 18/06/02 7304
4140 [일반] 서로가 주고받는 묫자리 게이트.news [52] 피카츄백만볼트8390 18/06/02 8390
4139 [일반] [뉴스 모음] No.177. 자유한국당의 '방탄'국회 소집 외 [33] The xian6469 18/06/02 64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