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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2 14:26
옳습니다! 페미 애들도 반대 세력한테 개새X 낙인찍히면서 저 자리 차지한거에요. 우리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야합니다. 포섭할 수 있는 세력은 포섭하고, 아닌 세력은 악마화하는 게 정답입니다.
21/04/12 14:28
첫째, 딸가진 586 아빠들이 반대할것이고
둘째, 스윗해지고 싶은 김의성 진중권부류가 반대할것이고, 셋째, 표빨고싶은 박주민 부류가 반대할것입니다.
21/04/12 14:32
그렇기에 페미니즘과 성평등을 분리해야합니다.
페미니즘을 남성혐오로 규정하고, 알리고, 성평등을 추구해야합니다. 남녀 구도가 아닌, 성평등 대 비정상 구도로 프레이밍을 해야합니다. 물론 어려울 겁니다. 근데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잖아요?
21/04/12 15:34
딸 둘 아빠인데 딸 가졌다고 다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딸들이 저런 이상한 사상에 물들어서 사회적으로 제 기능을 못하는 사람이 되진 않을지 우려가 되죠.
페미운동(?)의 결과로 나중에는 여성들의 삶이 더 힘들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봐서...딸들의 미래가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강한 사람으로 자라길 바래야죠. 여자들은 보지 못하고 있는 유리바닥이 점점 금이 가고 있으니...그런 세상이 되면 거기에 걸맞게 자라겠죠.
21/04/12 14:29
근데 20대 남성은 뭘 해주면 만족하게 될까요?
특별히 요구가 있어서 투표를 그렇게 했다기보다는 안티페미라는 것 자체가 목적인 것 같은 느낌이라서요.
21/04/12 14:32
결과의 평등이 아닌 기회의 평등이겠죠.
무언가를 더 나서서 얻는 것을 원하는게 아니고, 문재인씨가 말했던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우면 됩니다.
21/04/12 14:34
당장 현존하고 있는 여성할당제, 여성 가산점, 여성전용 시설물들 다 철폐하고 기회만 공정하게 주면 됩니다.
많은 거 바라는게 아니거든요.
21/04/12 14:43
결국 민주당이 지금 추구하던 여성정책을 반대로 돌려야하는데 그건 못할 것 같네요.
솔직히 남자들 만족시키는 거 어렵지 않은데.. 식당에서 메뉴나오듯이 대충 비슷하게 나오면 별 말 없이 넘어가는데 말이죠.
21/04/12 14:34
저도 글을 썼지만, 솔직히 안티페미 자체만으로 몰표가 나온 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증폭제가 됐을 뿐.
안티페미 그 자체가 목표가 되는 것은 반대합니다. 반대만 한다면 그저 상대방에 끌려만다니다 너덜너덜해질 뿐입니다. 그렇기에 안티페미가 아닌, 성평등을 목표로 내걸고 싸워야합니다. 그래야만 안정적인 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21/04/12 14:36
해달라 한적 없습니다. 하지 말라고만 했을뿐
저 밑에 정책들만 봐도 뭘 요구하는지 유추하기 쉽지 않나요? 아직도 20대 30대 초반 남자들이 덜 극성이었나 봅니다
21/04/12 14:43
당연하죠 뭘 해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걸 하면 안된다라고 말하고 싶은건데요.
어떤 사상처럼 거기에 빠진 인간들처럼 뭐해달라고 징징대는게 아니죠. 지금 하는 그게 잘못됫으니까 하지마라 라는거지...
21/04/12 14:50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478128
[문재인 정부 출범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것”] 2017.05.10 거듭 말씀드립니다.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정부에서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말한대로만 하려는 노력만 해도 만족하겠죠.
21/04/12 21:21
남성한테 뭘 더 해줄 필요 없어요
공정하게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남성 가산점/남성 할당제 달라고 안하니, 동일한 출발점에서 시작하게만 해달라는거죠..
21/04/12 14:47
저는 페미가 이제 정점찍고 슬슬 내리막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1) 페미코인 레드오션 : 이번에 서울시장 여자 페미 후보가 4명이나 나왔죠. 이미 영리한 사람들은 초반에 타서 빼먹을만큼 빼먹고, 이제는 지들끼리 경쟁해야 됩니다. 2) 남성들의 실천 : 기존 남성들과는 다르게, 10~20대들은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그거에 대한 국민의힘은 하나둘씩 반영을 합니다. 이제는 정치적으로 페미만 빨아준다고 해서, 정당이나 정치인들에게 무조건 이익이 아니라 계산기 뚜드려야 될 시기입니다. 계산기 뚜드리다보면, 예전같은 전폭적인 지원은 슬슬 적어집니다. 하지만, 아직은 갈길 멀었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긴 할거 같다는 희망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21/04/12 14:48
국민의힘이 반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문제가 되고있는 성인지 교육 지원법에라도 앞장서서 반대한다면 모를까 현실은 그냥 이정도의 남성들의 지지를 받고도 여성쪽이 두려워서 이쪽은 안중에도 없는것처럼 보입니다. 관심있는건 오로지 이준석 하나죠. 솔직히 실망스럽네요.
21/04/12 14:51
이번에 오세훈 시장이 답변거부 한것만 해도 엄청나게 큰 발전입니다.
그냥 이준석이 SNS에 끄적인게 아니라, 서울시장 후보가 '답변거부'하고 묵살한건 꽤 의미가 큽니다. 저는 2021년 지금이 가장 정점이고, 이거 이상 올라가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도 엄청나게 심하지만 정말로 남녀 좋은 시대를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야죠.
21/04/12 15:30
이준석이 힘을 받고, 지지가 높아진다면야 효과는 당연히 있습니다. 하태경, 이준석이 남성표받고 힘이 커져야돼요. 그래야 주변 정치인들도 슬슬 반영을 시작합니다.
21/04/12 14:47
저도 딸 가진 아빠지만
지금의 극단적이고 남성혐오적인 페미니즘의 영향을 받아서 나중에 딸한테 어떤 무서운 소리를 들을까 점점 두려워지고 있습니다. 아빠로서 그저 딸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라고,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습니다.
21/04/12 15:16
내딸이 애비충이라는 말 하면 맘 찢어질 것 같습니다
남자들한테 특별히 뭐 해주지 말고 이상한 법 만들어 여자만 지원해주지 말라는 간단한 요구만 들어주면 되는데 민주당은 페미가 본체라 걍 대선 총선 다 두들겨 맞고 사라지는게 맞습니다. 이게 20대의 생각이에요. 이제 잽한번 날린거고 다음에 쎈거 한번 더 때린다고 하죠. 분노 아직 안풀렸습니다
21/04/12 15:17
제가 페미니즘과 관련, 민주당에 눈꼽만큼이나마 있던 기대를 완전히 접었던 계기는 홍준연 기초의원 제명 사건 때였습니다.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80679 이 떄 여성단체가 가하는 린치와 깽판에 진짜 답이 없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솔직히 공포감까지 느꼈었는데, 이제는 좀 나아지지 않겠나 하는 희망이 조금은 드는 요즘이네요.
21/04/12 15:23
민주당이 망하고 국힘이 집권을 한다면 남자들을 위해 뭘 해주는다면서 혜택을 추가할게 아니라 기존의 여성특혜를 그냥 두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런 지극히 상식적인 선택임에도 반발을 줄이고자 한다면 여성단체들의 감사, 여성부에대한 감사로 명분을 쌓아야겠죠.
이젠 페미니즘철폐와 여성관련 단체와 부서들의 정리가 표심의 키가 된 것입니다. 확대해석이라 생각하면 감이 없는 거고 댓가로 계속 남자들한테 표로 얻어맞겠죠.
21/04/12 16:46
뭐 난리치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이런걸로는 뻔한 한계가 있습니다.
상대방은 오랜기간 잘 정리된 사상체계와 정당성을 가지고 국가예산까지 맘대로 빼먹을 수 있습니다. 양지에 드러난 거대한 몸통은 놔두고 그 밑에 그늘 속에서 뿌리 말단에 불과한 애들이랑 투닥투닥해봤자 걍 짜잘한 복수로 기분 잠깐 좋고 나쁘고지 안타깝지만 현실은 아무것도 못바꾸죠. 게다가 도리어 이런게 남성 운동가들이 양지에서 활동하기엔 방해가 될겁니다. 그나마 저쪽은 메갈 워마드가 활개치기 이전부터 쌓아놓은게 있었기 때문에 메갈 워마드가 아무리 난리를 쳤어도 양지에서 명맥을 잇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선을 그을 수가 있었죠. 하지만 남성 운동은 아직 양지에서 꽃 한번 제대로 못피었습니다. 태양 아래서 피켓 들고 제대로 된 데모 한번 해본적 없단 말입니다. 누군가 그 길을 가려고 한다면 과거 성재기씨 못지 않은 조롱을 받아내야만 합니다. 그런데 음지에서 난리부리면.. 양지에서 그 부담까지 다 받아내야만 합니다. 현실을 바꾸려면 태양 아래서 제대로 된 데모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싸우는 것도 좋지만... 오프라인으로 힘을 모으는데도 일조를 해야 합니다.
21/04/12 17:09
그렇기 때문에 더욱 성평등을 가치로 내걸어야 한다는 겁니다.
뭐 굳이 거창하게 새로 사상을 만들어낼 필요조차 없어요. 그냥 있는 것만 제대로 적용하면 그만이거든요. 다만 다 저렇게 가자고 합의하기는 어려울 것 같긴 합니다. 복수에 눈이 멀어 민간인 오폭을 하는 분들과는 공식적으로는 선을 그어야 겠지요.
21/04/12 17:18
https://www.facebook.com/junseokandylee/posts/3923190274425354
이준석 페이스북입니다. 이공계 여성할당제를 까고있네요. 확실히 방향을 정한듯..
21/04/12 18:23
전쟁 당사자인 나라라면 그 어떤 나라라도 멍청하게 평화 사절단 하나만 달랑 만들어서 목소리 내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게 일방적으로 처맞고 시작한 전쟁이라면요. 마찬가지로 쳐들어가든가 게릴라를 해서 하나라도 더 죽이든가 해야죠.
21/04/12 19:39
전쟁을 해도 스마트하게 하자는 겁니다.
똑같은 전쟁이라도 대의명분이 많은 걸 가르죠. 좋은 명분은 주변국의 지지와 적대국민의 투항을 가져옵니다. 쌩으로 꼴아박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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