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2/12/19 22:13:13
Name 주본좌
Subject [일반] 안철수 후보였다면은 어땠을까??
많은 피지알러분들이 멘붕을 겪으심과 함께 엄청난 충격을 받으신와중에 이런말을 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만...
꼭 한번 물어보고 싶은 질문입니다.

"안철수 후보였다면은 어땠을까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mbsIdx=1709279&cpage=2&mbsW=&select=&opt=&keyword=

오래전부터 이번대선에는 약간은 비상식적인 요소가 작용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안철수,문재인,박근혜후보간의 물고물리는 관계가 그것이었죠. 그리고 이건 야권지지자에게는 딜레마이기도 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안철수후보의 등장은 그야말로 열광이었습니다. 정치에 발도 들여놓지 않은 사람이

과반으로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유력한 상황이었고, 서울시장을 포기한 이후에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대선여론조사에서는 무려 박근혜후보를 이기는 결과를 보여줬으니까요.



여기서 재미난 점은, 다자간의 대결에서는 박근혜후보가 1위이고 안철수후보가2위 ,문재인후보가 3위였다는점.
양자간의 대결에서는 안철수후보는 박근혜후보를 이기는 반면, 문재인후보는 박근혜후보를 못이긴다는 점이었죠.
정당기반이 없는 안철수후보가 문재인후보보다도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었으니까요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었죠. 야권의 승리를 바라지만,  야당소속의 후보보다 소속되어있지 않은 후보가 더 앞서는 상황..

이런시기가 한동안 계속되다가,  민주당경선을 기점으로 문재인후보의 지지율이 서서히 치고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서서히 지지율이 올라오더니 양자대결에서 20%가까이 뒤지던 지지율을 역전하기까지 이르는 상황이 오죠.

하물며 단일화후보간의 양자대결조차 역전하는 상황이 만들어지죠. 꽤나 놀라운 모습이었습니다.



이때의 문재인후보 지지율상승은 역선택이 어느정도는 작용했다고 보지만 <박근혜지지자를 제외한 지지율>에서 조차 이겨버렸죠.

하지만 이거는 그 나름의 모종의 방법으로 '역선택'을 한것은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볼뿐입니다.

그랬다면 새누리당이 정말 영리한 것이겠지만, 알 수는 없겠지요




결코 박근혜후보의 당선을 바라지는 않았지만 호남+서울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박후보가 이기는 광경을 보니..

받아들일 수 밖에 없겠네요..... 그저 잘해주기를 바라는 수 밖에..

* kimbill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2-12-19 22:24)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불쌍한오빠
12/12/19 22:15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서 본 가장 공감가는 말입니다

Min Yong-jun ‏@kharismania

아무리 생각해도 민주당이 제 정신이었다면 안철수를 서포트했어야 했다. 안철수는 확실한 대안이었고, 민주당은 확실한 구태였다. 안철수가 패배해도 시도의 의미는 있었다. 패배라도 새로운 패배였어야 한다. 이건 완벽한 패배다. 말문이 막힌다.
꿈꾸는리토
12/12/19 22:18
수정 아이콘
결과론적인 예측은 그만 봤으면 좋겠네요.
불쌍한오빠
12/12/19 22:19
수정 아이콘
투표전에 이런말 꺼냈으면 당장 눈앞에 선거가 있는데 왜 이런말 하느냐는 말을 들었을것 같은데요...
이런때 아니면 언제하나요;;
12/12/19 22:15
수정 아이콘
문대안은 문이 우세했지만
문대박 안대박은 안이 우세했죠.
결과론이지만, 문재인으로 단일화 된 것이 사무치게 아쉽습니다.
난멸치가싫다
12/12/19 22:18
수정 아이콘
숨은 박근혜 지지자로써는 확실히 안이 문보다 무서웠습니다
12/12/19 22: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뭐하나 제대로 공개하지도 못한 국정원건과 3차토론이 되어서야 문재인이 보였다는게 막판 순풍에 원활하지 못한부분이라고 봅니다. 3차토론자체는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나았지만 선거가 코앞인 시점이라 표심에 영향을 줄만하지는 못했다고 보네요.
뽀딸리나
12/12/19 22:20
수정 아이콘
이미 끝난 일이죠, 그리고 정당으로서 대선후보를 내지 못하고 제 3후보를 서포트했을 때 과연 민주당이 어찌 될지도 모를 일이고요
JuninoProdigo
12/12/19 22:21
수정 아이콘
그건 박원순 시장이 나왔을 때 조중동이 매섭게 비난했지만, 서울시민들은 "So what?" 하면서 박원순 시장을 밀어줬죠. 별 차이 아니라고 봅니다. "정권교체"가 중요했다면, "민주통합당" 타이틀도 버릴 생각도 하고 있어야 했다고 봐요.
뽀딸리나
12/12/19 22:27
수정 아이콘
JuninoProdigo 님// 맞는 말씀입니다만 민주당은 민주당 후보로의 정권교체를 원했다고 봐야죠, 생각해보니 더 큰 그림을 그렸다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거기까지가 민주당의 역량이었나 봅니다
JuninoProdigo
12/12/19 22:2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기고 싶다면 5년 후를 기약해야겠지요. 민주당은 뼈를 깎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lovewhiteyou
12/12/19 22: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안철수후보가 대선에 나왔어야죠.....
그렇다면 50대들 표가 안철수후보쪽으로 많이 갔을꺼라고 봅니다.
JuninoProdigo
12/12/19 22:20
수정 아이콘
아까 불판에서는 안철수 전 후보가 나와도 어려웠을 거란 이야기가 많았습니다만, 저는 반대입니다. 안철수로 단일화 되었으면 이겼을 거라는 게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대선에는 "캐릭터"가 더 확고한 사람이 이기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 고 김대중 전 대통령 : 민주화의 대장격
고 노무현 전 대통령 : 탈권위 정치, 시민의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 경제 대통령

개인적으로 문재인이 박근혜에게 진 건, "캐릭터"에서 졌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노무현의 비서실장"이라는 캐릭터가 "박정희의 후계자"에 못 미쳤다고 보는거죠. 문재인이 박근혜보다 캐릭터가 더 강한 것 같지도 않았고요. 이번의 박근혜에 대적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안철수였다.. 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결과론이니 어쩔 수 없죠.
천산검로
12/12/19 22:20
수정 아이콘
아깝긴하죠.
하지만 대통령 선거 끝난 마당에 아쉬운소리 해봐야 더 허탈하기만 합니다.쩝
12/12/19 22:21
수정 아이콘
오늘 결과로 봐선 그래도 박근혜후보가 이기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lovewhiteyou
12/12/19 22:21
수정 아이콘
안철수 지지자에서 박근혜 지지자로 변한분들도 의외로 많을지도 모릅니다.
13롯데우승
12/12/19 22:22
수정 아이콘
선거에 만약이란 없습니다. 그런 게 있다면 다 당선되죠.
12/12/19 22:22
수정 아이콘
이건 결과론적인 이야기죠.
마바라
12/12/19 22:24
수정 아이콘
투표율이 75% 넘었는데 과반 이상으로 당선입니다.

차라리 안철수를 다음으로 미뤄놓은게 다행일지도 모르겠네요.

안철수였으면 이겼을거라는 말이라도 할 수 있으니.
단빵~♡
12/12/20 01: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단일화 이후 안후보의 행보를 보면서 안후보를 다시금 응원하게되는 입장에서 여기에 공감합니다.
kimbilly
12/12/19 22:24
수정 아이콘
[안내] 운영진 입니다. 해당 게시물은 자유 게시판에 개재가 되어 선거 게시판으로 이동 조치 되었음을 알립니다.
다레니안
12/12/19 22:26
수정 아이콘
아슬아슬한 표차로 이겼다면 모를까.. 이정도였으면 누가 나오든 안됐습니다.
유재석 나왔어도 안됐을 거라고 봐요. -_-...
마바라
12/12/19 22:27
수정 아이콘
부동층? 필요없어 꺼져~

보수만 뭉쳐도 50% 이상은 나온다.

이걸 보여준 선거가 아닌가 싶습니다.
12/12/19 22:26
수정 아이콘
if 를 달고 시작하는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지만 그닥 도움은 안되죠.
흰코뿔소
12/12/19 22:27
수정 아이콘
오늘 투표율과 득표율을 토대로 예상하는 것은 전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박 대 문'과 '박 대 안'은 전혀 다른 그림이거든요. 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봅니다.
굳이 따지자면 박정희 대통령 집권시절 청소년-청년기를 보낸 50~60대의 집결을 막을 수 있는 힘은 대한민국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박근혜 후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하지만 안철수의 경우는 행여나 승리했다손 치더라도 그 다음이 더 문제라고 봅니다.
12/12/19 22:2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안나오길 잘했습니다.
오늘 75%라는 엄청난 투표율에도 과반으로 당선되는게 박근혜 후보인데..
안철수교수님은 아직 준비가 덜 되었다고 보기에..
다음에 완벽히 준비하면 될거라고 봅니다.
12/12/19 22:28
수정 아이콘
안철수 VS 박근혜 였으면 안철수 찍었을겁니다.저희집 어머님도 그렇게 말하시네요.아버지는 아닌거같지만..
jjohny=Kuma
12/12/19 22:28
수정 아이콘
임시규정 위반글이네요. 헣헣 댓글로 달아 주셨어야...
12/12/19 22:30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전 후보가 나왔더라고 해도 박근혜 후보가 유리했다고 보여집니다.
하늘연데보라
12/12/19 22:30
수정 아이콘
이제 이번 대선의 실패로
야권의 대선후보는 더욱더 우클릭해야지 집권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네요!
안철수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측에 있던 후보였는데, 그런 의미에서 중도층을 더 껴안을 수 있는 좀 더 보수적인 후보가
더 승리의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되니....

제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깝네요. 이로서, 비록 보수적인 사람이지만, 진보쪽에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도 더 후퇴하는 느낌이 드네요!
무플방지위원회
12/12/19 22:30
수정 아이콘
결과론이죠.
안이 되었을 경우 민주당의 조직적 지원이 이루어진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안으로 패배했을 경우는 문이 되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질문이 올라왔겠죠.
12/12/19 22:31
수정 아이콘
안철수요!?
문재인이 딱 유세만 같이해주고 아무것도 안해줬다면
민주당조직 가동안하고 민주당인사들이 찬조연설도 안해줬으면 안철수가 될리가 없죠.
주본좌
12/12/19 22:34
수정 아이콘
하지만 안철수에게는 민주당조직 가동안하고 민주당인사들이 찬조연설도 전혀 없는 상황임에도 '박근혜를 앞서는 지지율'이 있었죠.
명란젓
12/12/19 23:22
수정 아이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의 도움없이 양자대결로 박근혜에게 진적없죠
Do DDiVe
12/12/19 22:31
수정 아이콘
안이 후보가 됐으면 아마 민주당 지지자들중에 돌아서는 사람이 있었을것이고
그게 박근혜후보에서 돌아서는 사람과 거의 비슷했을 꺼라고 봅니다. 결국 졌을꺼라고 생각해요.
김어준
12/12/19 22:32
수정 아이콘
이제 믿어 보아야 지요...국민의 절반 이상이 박근혜를 지지하니까요...
잘해 주기를 부탁드리는 수 밖에 ...!! 아무튼 어머니가 많이 좋아하시네요 ^^
박근혜 후보는 꼭 잘 해주길 바랍니다.
12/12/19 22:32
수정 아이콘
안철수면 수도권에서 차이 조금 더 벌렸을거 같긴합니다
대신 부산에서 이만큼 못 받아왔겠죠
12/12/19 22:33
수정 아이콘
별로요. 오히려 이번에 안철수씨의 진심을 확인하고 안철수씨를 아껴 다행이라고까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일이 없었다면 제가 이정도로 안철수씨에게 맘이 가진 않았겠죠. 즉 정치적 자산을 분명 얻었어요.
물론 그 자산을 5년간 계속 가져가고 지키는건 정치인 안철수의 숙제입니다.
if기 때문에 다른분 말씀대로 역시 가정의 영역이라.. 저는 회의적입니다. 너무 박근혜씨가 높은 지지를 얻었기 때문이죠. 많은 국민들의.
마빠이
12/12/19 22:33
수정 아이콘
새누리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엄청나게 준비한걸 보면 오히려
안철수는 다음에 나오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일단 다음 총선은 야권이 무슨짓을 해서라도 과반수 이상을 확보해서 어떤
힘의 균형이라도 얼추 맞추고 난 이후, 박근혜가 치명적인? 레임덕에 빠져야지
본선인 대선에서 어느정도 서로가 비등한 상황에서 붙을수가 있을거 같습니다.
나름쟁이
12/12/19 22:33
수정 아이콘
잘쉬고오셔서 이제 정말 본인의 생각대로 직접 이끌면서 전면에 나서줬으면 합니다.
DarkSide
12/12/19 22:34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왠지 안철수 후보였어도 졌을 것 같은 예감이 ...

오히려 이번 대선보다 다음 대선으로 미뤄둔 게 좋은 판단이었다는 생각도 들고 ...


철수형, 미국에서 정치학 공부 조금 더 하고 오셔서 차기 대선에서 다시 만나요 ~
꼬깔콘
12/12/19 22:35
수정 아이콘
2.0 버전 정치인 안철수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아하하하하 멘붕이네요
서울시장님만 보고 가야지 ㅠㅠ
DarkSide
12/12/19 22:36
수정 아이콘
박원순 화이팅
꼬깔콘
12/12/19 22:38
수정 아이콘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원순느님이 이대로만 쭉 가주시면 딱일듯....
JuninoProdigo
12/12/19 22:42
수정 아이콘
서울 시민입니다.
원순이형 우리 오래오래 해먹어요 +_+
아레스
12/12/19 22:48
수정 아이콘
박원순 나와봤자 역시 서울과 호남밖에 못이겨요..
민주당 자체가 디버프입니다.. 냉정하게 안철수밖에 안보입니다.
12/12/19 22:35
수정 아이콘
결과론이긴한데 민주당은 정당으로서의 힘이 없다는게 증명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인물론에서 새누리당이 이겼다라고 할수 있기도 한데요...(박정희라는 과거의 힘때문에)
제 개인적으로도 새누리당이나 민주당 모두 그리 찍고 싶지않은 상황이었고 그래도 문재인쪽이
그나마 좀더 맞다고 생각해서 찍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할수 밖에 없네요.
각종 이야기가 나오지만 기본적으로 이제 노년층이 청년층보다 인구가 더 많은 상황에서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지리적 특성때문에라도 민주당은 빨리 버릴건 버리고 새로 태어 나야 할테지만
가능할련지 모르겠습니다.
뽀딸리나
12/12/19 22:38
수정 아이콘
키토 님// 때로는 장년층을 위한 보수전략도 들고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지지자들도 마인드가 바뀌어야 합니다, 지지자로 인해 민주당 운신의 폭이 좁아보일 때도 많거든요
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12/19 22:35
수정 아이콘
결과론입니다.
단일화 국면에서 안철수의 지지율이 훅훅 나가떨어졌던 걸 생각하면..
기업까지 경영했던 인물이니 흠결잡힐 일은 더 많았을 것이고 언론의 마타도어를 못견뎠을 겁니다.
자진사퇴가 없었으면 지금의 정치적 자산마저 못지켰습니다. 이번 패배로 상당한 타격은 입었겠지만요.
문재인은 끝났지만 안철수라도 남았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일까요..
스타카토
12/12/19 22:35
수정 아이콘
역사에서 만약이라는것은 의미없는 짓입니다.
결과론적인 시뮬레이션 100번돌려봐야 소용없는짓이죠...
멘탈 잘 수습하시길 바랍니다.
12/12/19 22:35
수정 아이콘
늘 여론조사는 정답을 말해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로 박대안에서 우위를 잡고 있던 안철수가 이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민주당이 무슨 삽질을 해서 질 확률도 엄청나다고 생각합니다.
뽀딸리나
12/12/19 22:37
수정 아이콘
보수언론들이 대대적으로 보혁구도로 몰고가는 것을 보면서 어렵겠다 싶었습니다, 사실 결집력은 보수>>>진보입니다
다른 프레임으로 갔어야 가능했는데 단일화프레임에 안주하여 문재인만의 무엇인가를 못보여준 점도 크고요

많은 분들이 기대하던게 보이던데 삼가 위로드립니다, 저는 라이트한 범야권지지성향이라 그런지 아쉽기는 한데 뼈아프고 그런 건 모르겠네요, 일단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는 안정적인 국정은 할 수 있겠네요
잭스 온 더 비치
12/12/19 22:37
수정 아이콘
안이 나왔으면 선거도 지고 5년후 자원도 없어졌을거라고 봅니다.
마빠이
12/12/19 22: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대북정책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국민들이 원하면
야권이라도 강경책을 구사할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대북정책을 강경으로 하면 민주당의 아이덴티가 없어지고
새누리당과 차이가 없어진다고 하지만..

새누리의 진보적인 정책을 보더라도 아이덴티?도 중요하지만
일단 선거에서 이기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게 더 중요해 보이기는
합니다.
TheWeaVer
12/12/19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다지... 좋은 선택은 아니었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 지지자 -> 문재인 지지자는 못되도, 문재인 지지자 -> 안철수 지지자가 될 수 있다는 말들이 많았는데, 주변에선 안철수라는 사람은 분명히 좋지만 정치는 혼자하는게 아니기에 안대박에서 박근혜씨를 선택하려는 분도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5년후 ~ 10년후에 자신의 추종자들을 모아 새로운 당을 창당하고 좋은 결과들을 만들어 낸다면 분명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안철수씨가 양보를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이 과반인 국회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5년을 보내느니 다음을 노리는게 더 좋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Achievement
12/12/19 22:39
수정 아이콘
아니요 차이는 좁혀졌을 지 몰라도 결국은 졌을 겁니다

여담이지만 이 선거는 문재인이 진 걸로 봐야 할까요 아니면 민주당이 진 걸로 봐야 할까요...
무플방지위원회
12/12/19 22:40
수정 아이콘
진보가 진 걸로 봐야죠.
JuninoProdigo
12/12/19 22:43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보수 원기옥 vs 진보 대연합에서 진보가 패했죠.
DarkSide
12/12/19 22:4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둘 다 진 거라고 봅니다.

물론 문재인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민주당의 실책이 주된 원인이라고 보기는 합니다만.
온니테란
12/12/19 22:39
수정 아이콘
실제로 새누리에서 안철수로 단일화되서 나오는게 최악이라고 생각했다고 하죠 .
구태정치대 새정치 프레임으로 나오면 답이없으니..
문후보로되서 동등한입장에서 선거치르게 된것이고요..
문재인
12/12/19 22:39
수정 아이콘
라면 끓이기는 하지 말게요.
앞으로 안철수라는 정치 새싹이 짓밟히지 않도록 잘 보호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마바라
12/12/19 22:40
수정 아이콘
그러니 일단 지금은 피해있는걸로.. 한국에는 당분간 안 돌아오는걸로..
DarkSide
12/12/19 22:43
수정 아이콘
안철수 후보께서 그래서 지금 미국으로 비행기 타고 가신 건지도 ....
12/12/19 22:40
수정 아이콘
대국적으로 보면 안 후보가 나왔어도 역시 힘들었을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막상 제 눈 앞에서 안철수가 후보가 되었다면 안철수를 뽑았을
주변 사람들이 박근혜로 가는 걸 봐야 했던 입장에선 참 뼈아프긴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절 믿고 안철수라면 한 번 뽑아보겠다고 하시던 저희 아버지....
안후보 사퇴한 이후 더 이상 말한마디 못꺼냈습니다. 사실 더 이상 말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고요. -_-
가을독백
12/12/19 22:43
수정 아이콘
저랑 완벽하게 같은 케이스네요.
우리 부모님도 저를 믿고 안철수가 확실하게 나온다면 뽑아주겠다. 라고 하셨었는데..
사퇴하고 나서는 그분들이 문보다는 박쪽으로 가시더군요. 박정희에 대한 향수때문인지..
타테시
12/12/19 22:40
수정 아이콘
아이덴디티는 오히려 민주통합당이 많이 사라진 편이었죠.
민주통합당을 지지하는 세력이 대부분 민주개혁세력이라 불리던 사람들입니다.
문제는 이 사람이 무조건 좌측을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진보세력은 이른바 통합진보당 분당사태로 거의 말아먹은 상황입니다.
결국 민주통합당은 다시는 우측으로 왔어야 했다고 봅니다.
안철수 전 후보가 새 당을 만들려면 결국 우측으로 와야 합니다.
같아도 상관 없습니다. 야권도 안철수란 인물이 앞에 서 있으면 당연히 달라집니다.
비상_날자구나
12/12/19 22:40
수정 아이콘
전 안에서 박으로 갈아 탔습니다.

문은 정책이 저랑 너무 떨어졌더군요
문 대북정책 이나 다른 공약들 때문에
돌아선 분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책 테스트 할때 문이 가장 적어 보는분들이 많더군요

문이나 민주를 미는 분들은
정책부터 손을 봐야 할것 입니다.
가을독백
12/12/19 22:41
수정 아이콘
박,문,안 3자만 생각했다면 그래도 문보다는 안이 좀 더 나았을거라고 생각은 들긴 합니다.
지더라도 의미는 있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이정희 전 후보(라고 하기도 뭐한..)의 뻘짓으로 인한 보수 결집에, 박원순 서울시장과는 다른 단일화 과정으로 인한 잡음.. 등등이 겹쳐져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봅니다. 토론에서의 개싸움(두 후보 지지자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볼때는 개싸움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도 영향이 있었다고 보고요.
12/12/19 22:42
수정 아이콘
라면 끓이는거 정말 의미없는데 다들 끓이시니 한마디 보태자면... 결국 다 결과론적인 것이지만
안철수는 박후보와 문후보를 서로 상쇄시켰다는것만으로도 손해가 아니였죠.
킹메이커가 되면 좋고 아니여도 본인의 위치를 각인 시키기엔 충분했으니까요.
부울경에서 35%를 먹고 졌습니다. 이건 안철수가 와도 힘들었다고 보구요. 상대가 박근혜라면 안철수대세론때문에 더 뭉쳤을수도 있습니다.
역대 최고의 보수결집의 결과이기 때문에 안철수였어도 졌을꺼라는 라면 끓여봅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뒤에서 서포트 해주는 정도라면 새누리의 흔들기에 못 버텼을겁니다. 대선은 혼자 깨끗하다고 되는게 아니기 때문이죠.
Achievement
12/12/19 22:4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 부울경에서 이렇게 먹고도 지는구나...
안철수면 과연 부울경에서의 선전이 가능했을까요...
Liberalist
12/12/19 22:43
수정 아이콘
안철수 전 후보로 단일화되었어도 졌을겁니다. 뭐, 강력한 상대를 피해 차기로 세이브해두었다는 점에 의의를 둬야죠.
헤나투
12/12/19 22:44
수정 아이콘
박근혜쪽 표는 확실히 끌어올수 있었겠죠. 근데 현재 문재인이 얻은 표를 그대로 다 가져오긴 힘들지않을까요?
미스터H
12/12/19 22:44
수정 아이콘
네거티브니 결국 졌을거라느니 하는 이야기가 와서 안지지자였던 저와 제 주변 이야기를 드리자면,
대부분 성향상 불안한 진보보다 안정을 원했기에 박 찍을 분들이 많았고 박의 지속적인 삽질끝에
차라리 이명박 현대통령이 한번 더하는게 낫겠다 할정도로 박이 좋아서가 아니라 민주당과 문후보에게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박대신 합리적 보수를 주창한 안철수 전 후보를 찍었던 거지요. 그게 박을
여론조사에서 계속 '압도'하던 안철수의 힘이었습니다.

그러나 전방위적 공격 끝에 안철수 후보는 단일화를 위해 사퇴했고 저는 힘겹게 안후보의 문후보 지지선
언을 듣고 옮기는데 성공했지만 대부분의 안지지자 주변인들은?
자주 다니던 커뮤니티에서 문후보 지지자분들의 안후보 인신공격성 발언 듣고 투표 포기한 지인도 있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은 박의 당위성도 별로느끼지 않았지만 야권 승리의 당위성도 별로 느끼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그분들이 별로라 생각하는 공약을 더없이 열심히 지킬거라는 불안감을 문후보에게서 느꼈다고 하더군요.
미스터H
12/12/19 22:47
수정 아이콘
안철수였을때 보수 대결집이 지금처럼 가능했을련지는, 제 주변 표본으로는 아닌것 같네요.
개미먹이
12/12/19 22:46
수정 아이콘
지금 보수 표 모이는 것 보면 안철수 할아버지가 와도 못이길것 같네요.
아레스
12/12/19 22:47
수정 아이콘
안철수면 이겼다고 봅니다.
단일화 이탈율만봐도 안철수가 훨씬 적었죠. 게다가 안철수 이탈은 박근혜로도 많이 가는데, 문재인 이탈자들은 그렇지 않다는거죠.
그렇기에 박근혜를 상대로하니 문재인쪽이 이탈율은 훨씬 커지는거죠.
무엇보다 문재인은 대북관때문에 중도층 흡수를 제대로 못했어요.
햇볕정책 거부감 가지는 중도층들이 얼마나 많은데, 안철수 정도의 대북관만 견지했어도 훨씬 흡수많이 했을겁니다.
게다가 안그래도 대북관 공격받는데, 거기에 임수경까지 국회의원으로..
그냥 중도층 땡기는데 크나큰 패착을 민주당 스스로 한거죠.
이건 단일화할때부터 적합도 내세울때부터, 지더라도 안철수가 아닌 박근혜에게 지자.. 이런거였었죠.
미스터H
12/12/19 22:50
수정 아이콘
박근혜로도 많이 가는데 X
제 주변 표본으로는 안철수는 박근혜의 쉐어를 차지했고 그랬기 때문에 그간의 지지율을 보여줬던거죠.
그래서 새누리당이 안철수 상대로 더욱 긴장했던것이고... 새정치와 구태정치 프레임으로 갈 경우,
새누리당이 해볼수 있는것도 지금보다 더 제한되죠. 안철수 사퇴로 그 쉐어는 도로 박으로 갔고
원래부터 야권만으로는 뭘 해볼 구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레스
12/12/19 23:00
수정 아이콘
님 주변 표본으로 보시니까 그런겁니다. 그런 관점으로만 보니까 민주당도 이번에 깨진겁니다.
아니, 득표율 75.8%면 문재인 당선되어야 되는거아닌가요? 투표전만해도 75%면 안정권이라는 얘기들이 얼마나 많았나요.
게다가 과반수이상으로 박근혜 당선입니다.. 직선제 이후 최고득표율이죠.
이건 야권도 돌아봐야됩니다. 더이상 민주당 쉴드는 그만해야죠. 냉정하게 현실을 보세요.
내주변 얘기로 표본삼는건 그만하시고, 적어도 이 상황에선 결과를 봐야죠
그 당시에는 어떤 여론조사에서도 안철수 이탈층은 박근혜에게 문재인이탈층보다 많은부분 갔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위에 댓글만봐도 그런글들 보이네요.
미스터H
12/12/19 23:03
수정 아이콘
아,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박근혜로 많이 '가는게' 아니라 애초에 스탠스상 보수표로 박근혜 '찍을' 사람들이었다는거지요.
동감하는 이야기로 달았던 것이었습니다. 저도 안지지자로 문재인으로 힘들게 돌이켜서 찍은 케이스구요.
아레스
12/12/19 23:0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위에 X부터 되어있길래 제가 곡해했나봅니다..
저도 안지지자였다가 며칠전 목도리 걸어주는데에서 확실하게 문재인 찍어준 사람이라,
그냥 이상황이 씁쓸하네요..
미뉴잇
12/12/19 22:47
수정 아이콘
그냥 여론조사만을 봤을때 1년 내내 안VS박에서 안이 우세했었는데 지금보다는 낫지 않았을까요..
12/12/19 22:48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잡고 잡히는 삼각 구도였네요. 박근혜 > 문재인 > 안철수 > 박근혜..
안철수로 박근혜는 잡을 수 있지만 정작 눈 앞의 문재인은 못 이기는 상황..
이번 단일화는 참 아이러니한 현장이었죠. 둘을 비교하면 문재인이 쎈데 박근혜한테는 안철수가 쎈..
결국 둘 사이의 대결이니만큼 애초에 문재인이 이기는 싸움이라고 생각했지만요.
Achievement
12/12/19 22:49
수정 아이콘
오히려 박근혜와의 전장을 피했다는 점에서 다행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안철수를 능가하는 표심몰이 정치인을 없을 것으로 봅니다
12/12/19 22: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지금도 충청강원 못 먹어서 지는데 안철수는 수도권에서 바람몰이를 했지 지방은 상대적으로 덜했습니다.
또한 2번이라 찍어주는 호남의 표도 지금 박후보가 10% 이상 먹었던걸 감안하면 2번이 없어진 상황에선 박후보에게 웃어주는 상황입니다.
그냥 의미없는 숫자계산해보자면
수도권에서 +50만
충청강원제주 -5만
호남 -10만
대구경북 0
부울경 - 10만

결국은 조금 더 적은 격차로 박후보가 이기지 않았을까 소설 한번 써봅니다.
미스터H
12/12/19 22:52
수정 아이콘
저는 본가는 충청이고 지인들 대부분 그곳에 있습니다.
안 바람이 거기서 더 셌다고 봅니다. 강원도 DMZ 공약만 아니라면 지금보다 더 나았겠죠.
바람이어라
12/12/19 23:03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 당선에 일정 부분 공헌한거 아닌가요? 적어도 정치인으로서의 안철수는 기대 이하였고, 이번 선거에서 그의 맨얼굴이 그대로 드러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12/12/19 23:09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 투표율과 현재 표차를 감안하면 야권은 누가와도 안된다는거겠죠.
양재원주민
12/12/19 23:22
수정 아이콘
박근혜표 뺏어고는건 생각하면서 문재인표 빼앗기는건 왜 생각 못 하는지
호남에서 새누리당 2자리 숫자 나왔는데 문재인이 아니라 안철수였으면 호남 이탈표가 더 많았겠죠
이건 그냥 박근혜 상대로는 야권이 뭘 해도 안 된다는거. 딱 그 뿐이란 생각입니다.
차라리 이번에 박근혜 되고나면 끝판대장 없어진거니 다음에는 기대해볼만하겠죠
GoodSpeed
12/12/19 23:24
수정 아이콘
지금의 선거결과는 반새누리vs새누리일뿐인걸요.
이게 민주당의 한계죠. 반새누리의 프레임밖에 갖고 있지 못해요.
제레인트
12/12/19 23:29
수정 아이콘
if 죠. if. 그런데 거의 76%의 투표율로도 이만큼이었다는건 전 안철수가 나왔어도 딱히...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안철수가 그때 후보가 되었다면 문재인 지지자중 이탈자가 분명히 존재했을테고, 그 차이도 무시할 순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악군
12/12/20 00:30
수정 아이콘
박과의 양자대결에서 더 강한 게 안이라는 건 딱히 말할 필요도 없는 것 아닙니까. 애초에 안 지지자라는 사람들의 대다수는 박+문 지지자들의 이탈층이에요. 안이 없으면 각자 자리를 찾아갈. 그나마 적극적인 안의 지지 덕에 박으로 돌아가거나 집에서 잘 사람들이 문쪽으로 많이 이동한거죠. 문표는 안으로는 안가도 박으로 갈 표들은 애초에 별로 없었구요. 그러나 이 선거결과로 봤을 때는 예상보다 차이가 많이 나서 안철수였다 해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1~2%차이였다면 안철수였다면 이겼을 것이다라는 '썰'이라도 풀어보겠지만 차이가 너무 납니다.

..고백하자면 저는 결국 박을 찍었습니다. 사람들이 줄 서 있던 기표소 안에서 어디에 찍어야 할지 잠시 머뭇거렸습니다만..
기분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안철수라면 박을 이겼을까?"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저 자신은, 안철수씨가 후보에 있었다면 안철수씨를 찍었을 겁니다. (비슷한 3차토론이 똑같이 일어났다는 전제 하에는 말이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55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33 - 개표84.13%,박51.56%vs문48.00% [143] jjohny=Kuma7352 12/12/19 7352
654 [일반] 문재인후보님 진심으로 ...미안합니다..+추가글.. [41] 권유리4175 12/12/19 4175
653 [일반] 이번 정치평론가중에 승리자는 고성국박사입니다.. [34] 뜨거운눈물4606 12/12/19 4606
652 [일반] 이제 갈등은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되었습니다. [25] SwordDancer3915 12/12/19 3915
650 [일반] 뼈아프게 졌을때야 말로 가슴을 펴라. [13] BINS4666 12/12/19 4666
649 [일반] 안철수 후보였다면은 어땠을까?? [90] 주본좌5865 12/12/19 5865
648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32 - 개표55.6%, 박52.39% vs 문47.61% [322] jjohny=Kuma10012 12/12/19 10012
647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31 - 개표 42%, 박52.56% vs 문47.44% [345] jjohny=Kuma8843 12/12/19 8843
645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30 - 개표 39%, 박51.03% vs 문48.97% [360] jjohny=Kuma10385 12/12/19 10385
643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9 - 최종 투표율 75.8%, 개표 중 [372] 토니토니쵸파9980 12/12/19 9980
641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8 - 최종 투표율 75.8%, 개표 중 [330] 하리잔10755 12/12/19 10755
640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7 - 최종 투표율 75.8%, 개표 중 [311] DragonRaja9522 12/12/19 9522
639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6 - 최종 투표율 75.8%, 개표 시작 [341] jjohny=Kuma10637 12/12/19 10637
638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5 - 출구조사 발표 [345] 데로10080 12/12/19 10080
637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4 - 출구조사 발표 [352] jjohny=Kuma10893 12/12/19 10893
636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3 - 출구조사 발표 [406] jjohny=Kuma10798 12/12/19 10798
633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2 - 출구조사 발표 [357] 단지13868 12/12/19 13868
628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1 - 17시 투표율 70.1% [336] Security8374 12/12/19 8374
625 [불판] [불판]제 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20 - 17시 투표율 70.1% [315] 단지6871 12/12/19 6871
624 [불판] [불판]제 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19 - 17시 투표율 70.1% [314] 아우구스투스7517 12/12/19 7517
622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18 - 17시 투표율 66.2% [369] SKY926715 12/12/19 6715
621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17 - 16시 투표율 65.2% [330] 시라노 번스타인7351 12/12/19 7351
620 [불판] [불판] 제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16 - 16시 투표율 65.2% [339] lovewhiteyou6731 12/12/19 673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