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3/01 21:20:39
Name aurelius
Subject [일반] 박영선 의원에 대한 비판
선거게시판에 글이 써지지 않아 여기에 대신 올립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

BBK폭로, 그리고 이명박 비판으로 일약 스타덤에 떠오른 박영선 의원, 언론계에서 쌓아온 경력과 특유의 저돌적 성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분입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당원과 합의되지 않은 세월호 합의도 그렇고 이번 필리버스터 건도 그렇고,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터 중단은 분명 어쩔 수 없었던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의원들보다 언론이 먼저 알아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를 언론에 흘린 것이 박영선 의원이라고 합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은 동료 의원들에 대한 배신이자, 그들의 노력을 헛되이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벌인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뿐만 아닙니다.

오늘 박영선 의원이 국회 연단에 서서 필리버스터 연설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울먹이면서 감성에 호소하고, 선거법에 위반되는 선거운동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감정에도 호소하고 급기야 자기에 비판적인 여론은 국정원의 작품이라고 매도했습니다.

정말 최악의 세트메뉴를 준비한 것처럼 보입니다.

마지막 순간만큼이라도 최소한의 비장미, 최소한의 품격이 있어야 하는데, 박영선 의원은 이를 무시하고 동료 의원들의 땀을 그저 구경거리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정말 가장 피해야할 상황을 스스로 연출해버리고, 정작 자기는 감정에만 호소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어째서 이렇게까지 추락한 것일까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박영선 의원, 도대체 왜 이러는걸까요.  

* kimbill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6-03-01 21:23)
* 관리사유 : 게시판 용도에 맞지 않아 이동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01 21:27
수정 아이콘
정치를 박지원 정동영 김한길에게 배워서 그렇습니다. 그분들의 정수만 쏙쏙 뽑아 모아낸게 박영선이죠.
4분 모두 당을 본인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하는 대단한 정치인이죠. 철저한 자기애로 무장한 분들입니다.
Sydney_Coleman
16/03/02 11:24
수정 아이콘
하아... 그렇게 꼽으시는 걸 듣고 보니 제 속에서도 네 사람의 이미지가 참 비슷하긴 하네요......
㈜스틸야드
16/03/01 21:27
수정 아이콘
원래 마무리는 http://i.imgur.com/JW3dyg9.png 이렇게 하려고 했답니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내부총질한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돼요. 이종걸이 마무리하는게 마음에 안들었던건지 '다 비켜! 이 관심은 다 내꺼야!'였던건지 모르겠지만 지금 박영선은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겁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16/03/01 21:29
수정 아이콘
스포트라이트는 내꺼얏!!! 담비꺼야!!! 담비꺼야!!!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01 21:33
수정 아이콘
아.. 저는 여기 민주당 마무리는 원래 다 그렇지였는데, 이번에는 달랐었군요.. 근데 하;..
타마노코시
16/03/01 21:36
수정 아이콘
똥 싸지르고 싸지르고 또 싸질렀네요..
표창원 박사도 '익명의 소식통 믿지 마세요' 라고 트윗에 언급하고 얘기하면서 입단속을 철저히 했는데 당무를 맡고 있는 사람이 이래버리니 1인의 파급력이 너무나도 큽니다.
16/03/01 21:35
수정 아이콘
그나마 이건 모양새를 보긴 해야 합니다만 적어도 박영선이 저러는 것보단 낫네요.
16/03/01 21: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어제는 더민주 자체에 대한 실망감이 컸는데, 오늘 보니 살짝 더민주 지도부에 동정심이 들긴 합니다. 다른 건 몰라도 저렇게 한명이 작정하고 트롤링을 하는 거 자체는 어찌하기 힘들죠. 뭐, 추후 저 따위 트롤링을 벌인 박영선에 대해 당 내에서 어찌 대처하느냐에 따라 더민주에 대한 저의 평가는 갈리겠네요.
16/03/01 21:33
수정 아이콘
다 데리고 간줄 알았건만 아직 트롤러가 있었네요 .
16/03/01 21:40
수정 아이콘
설마 이것은 김한길의 빅 픽쳐...?
aurelius
16/03/01 22:0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진짜 후덜덜....
멀면 벙커링
16/03/01 21:34
수정 아이콘
김광진, 은수미 의원등이 가슴을 울리게 만들었던 필리버스터를 순식간에 신파표구걸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더민주에서 박영선 불출마 시키지 않는다면 이번 선거에 더민주에 표를 주지 않을 겁니다. 선거에 영향이 와도 내부쓰레기는 치워야죠.
16/03/01 21:39
수정 아이콘
이쯤되면 박영선 이 사람은 대체 본인 자신에게 무슨 복안이 있어서 저러는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당연히 당을 위해서는 아닐테고...
또니 소프라노
16/03/01 21:42
수정 아이콘
박영선 이정도면 진짜 최소한 비대위원은 사퇴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하다못해 그 정동영도 노인발언이후에 비례대표직 사퇴를 했는데...
Judas Pain
16/03/01 21:45
수정 아이콘
박영선 낙선이나 사퇴 운동이 진행되면 참여하겠습니다.
aurelius
16/03/01 21:48
수정 아이콘
링크 수정 합니다. http://junggam.kr/community/jmCafeMain.do 더민주 공식카페에서 서명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이걸로라도 지도부에 목소리가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Judas Pain
16/03/01 21:5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멀면 벙커링
16/03/01 21:51
수정 아이콘
링크가 좀 이상한 거 같네요;;;
도깽이
16/03/01 21:50
수정 아이콘
가충이란 느낌이...
Miyun_86
16/03/01 21:51
수정 아이콘
내일 아침에 바로 거주지 지방당사에 연락 후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저 트롤링을 어떻게 내쫓을 수 있는지요. 아오... 기가막혀서.
Tristana
16/03/01 21:53
수정 아이콘
한겨레 요약 이런거 보니 박영선이 어제 밤에 트롤한 거 거의 확실한 것 같은데...
맞겠죠? 욕하고 났더니 반전있고 이러진...

교회 발언+중단 트롤링+필리버스터 토론 트롤링
삼위일체 네요
aurelius
16/03/01 22:03
수정 아이콘
저의 지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도 이슬람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짐나 정치인이 저런 말을 해서는 안 되고, 동성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박영선 의원은 진보정치를 표방한다면서 아주 수구적인 스탠스를 가지고 있더군요. 게다가 당과 합의되지 않은 본인의 생각을 당의 입장이라고 말하는 패기는 무엇인지.
16/03/01 21:59
수정 아이콘
이건 완전히 자기 지역구 당선을 위해 당을 팔아먹은거죠. 정말 역겹습니다.
aurelius
16/03/01 22:01
수정 아이콘
필리버스터 연단에 오르기 전에 지역구 주민들에게 문자도 뿌렸다는군요. 어처구니 없습니다.
Miyun_86
16/03/01 22:05
수정 아이콘
예? 진짜요?
뭐 이런 개같은...
돌돌이지요
16/03/01 22:15
수정 아이콘
진짜라면 정말 그저 자기 보신에만 급급하는 위인인가 봅니다
16/03/01 22: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BBK는 계속 물고만 늘어졌지 제대로 공격도 못했던거 같은데 왜 저격수라는 이름이 붙었었는지...
16/03/01 22:07
수정 아이콘
???? 이걸 그대로 믿기에는 한가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이런 짓을 한다고 박영선 의원에게 득이 되는 부분이 뭔가요????
필리버스터를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김종인 대표가 뒤에 있었다고 보기에는 어차피 끝낼거 굳이 미리 언론에 흘릴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
Miyun_86
16/03/01 22:08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의 행적만 보자면, 국회의원직 유지가 제1목표로밖에 안 보입니다.
자기에게 모든 포커스를 맞추겠다, 이거죠.
16/03/01 22:10
수정 아이콘
언론에 미리 흘리는게 어떤 부분에서 이득이죠???
태클걸자는게 아니라 정말로 이해가 안가서요.....
Miyun_86
16/03/01 22:11
수정 아이콘
이름을 알려놓으면, 그만큼 인지도가 높아지니 모르는 사람보다 한번쯤 더 들어보고, 본 사람을 찍는게 있으니까요(...)
16/03/01 22:16
수정 아이콘
흠... 박영선쯤 되는 사람(이미 나름 인지도 있는데)이 겨우 그런 이유로..?? 라는 생각이 드네요.
박영선 의원을 편들자는 의도는 아니고, 당최 이해가 안가서요... 답변 감사합니다
16/03/01 22:09
수정 아이콘
일단 그 전날에 있었던 차별금지법 반대 발언을 희석시키기 위해 무리수를 뒀다는 예측이 있긴 한데, 그걸 감안해도 저 정도 트롤링은 가히 이해가 안 가는 수준이죠. 이건 그냥 박영선 의원 본인의 정치적 역량 문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01 22:09
수정 아이콘
정치병에 걸린게 아닐까.. 자신은 자신이 엑스맨 짓을 하고 있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을겁니다. 국정원 댓글 발언도 그렇고 자기를 얼마나 대단하다 생각하는지 참나..
여행의기술
16/03/01 22:12
수정 아이콘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요.

"제 발언이 끝나면 트위터, 인터넷 댓글창에 제 비난이 넘쳐날 겁니다. 국정원의 댓글 팀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으니까요"

넷상에서 자신을 욕하는 사람들은 국정원 직원이라고 단정 짓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멀면 벙커링
16/03/01 22:17
수정 아이콘
박영선 덕분에 졸지에 국정원 직원(?)이 됐네요. 크크
국정원 직원 취급 받는데...월급이라도 받고 싶습니다;;;;; ㅡㅡ;;
발라모굴리스
16/03/01 22:47
수정 아이콘
존재감을 보여 주는 겁니다
속내를 모르고 겉만 보면 이 사람이 영향력 있는 인사처럼 보여지거든요
박대통령이 잘 쓰는 짓입니다
16/03/01 23:08
수정 아이콘
음... 이건 좀 와닿는 설명이네요.
소신있는팔랑귀
16/03/01 22:07
수정 아이콘
하... 진짜 노답이네요. 자신을 위해 당을 팔고 자기 욕하는 사람들이 뭐? 국정원직원?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불출마 선언 안하면 출당이라도 시켜서 선을 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네라스
16/03/01 22:17
수정 아이콘
당 팔아서 자기 목숨 연장하려고 이틀 동안 3가지 병크를 터뜨렸으니, 김종인 대표가 생각이 있다면 읍참마속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미 야권의 필리버스터 중단 찬반진영 모두에게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이라 살아남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16/03/01 22:26
수정 아이콘
너무 허탈하고 화가나서 글을 썼습니다만, 그래도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정치가 썩었다고 눈을 돌리면 결국 썩는걸 방치하는 것이니까요.
전 더민주를 응원합니다.

다만, 박영선 너는 반드시 치운다. 새누리2중대랑 같이.
16/03/01 22:36
수정 아이콘
이제야 더민주가 제대로 하는가 싶더니 박영선의원 계속 실망만 주네요.
독수리의습격
16/03/01 22:39
수정 아이콘
필리버스터의 중단 자체는 괜찮은 타이밍이라고 보는데, 중단시키는 과정이 전혀 깔끔하지가 못합니다. 간만에 야당이 단합한다는 느낌을 주고 깔끔하게 총선준비를 할 절호의 기회였는데 이걸 이렇게 날려버리다뇨. 당의 행보가 어느 노선으로 정해지든 야당 소속원들은 자존심이나 명예욕을 죽이고 무조건 단합해야 됩니다. 19대의 교훈을 잊은건가요?
껀후이
16/03/01 22:53
수정 아이콘
와...위에 손혜원씨 계획 보니 머리가 띵하네요
만약 필리버스터가 진행되는 와중에 이종걸 대표가 인터뷰로 필리버스터 종료와 그 배경을 잘 설명하고, 더민주가 하나된 모습으로 마지막 토론 후 손혜원씨 계획대로 했다면 참 아름답게 끝났을텐데요...어차피 언제 끝내든 테러방지법은 통과되는거였고 최대한 피해없이 퇴각하면서 훗날을 도모했어야죠...너무 퇴각하면서 피해를 많이 보네요 한명 때문에ㅡㅡ 박영선 마속같군요 꼭
김테란
16/03/01 22:55
수정 아이콘
한 개인의 민주주의 의식수준의 사상적 한계에 무슨 이유가 필요합니까.
특히 이번 건의 경우는 그냥 김종인 따까리 역할 하고 있는 것이구요,
총선승리라는 명목하에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르려는 김종인이나 달라붙어있는 박영선이나
딱 그 수준 밖에 안되는 겁니다. 김종인 아니면 더민주당 무너진다는 생각뿐인거죠.
한마디로 '착한독재'를 인정하는 부류들입니다.
16/03/01 22:59
수정 아이콘
필리버스터가 좋긴 하네요.
이런 사람을 왜 몰라봤지? 이딴 사람을 왜 몰라봤지?
옥석 판별에 아주 효율적입니다
마바라
16/03/01 23:09
수정 아이콘
그래서.. 박영선 불출마 하는겁니까?

이렇게 많은걸 잃었는데.. 제발 그거 하나라도 건집시다.
16/03/01 23:10
수정 아이콘
원래 맘에 안 들었는데 가지가지 하네요 ;;
에버그린
16/03/01 23:11
수정 아이콘
@yikim1952 김용익과 더민주 3분 전

의원총회를 마쳤습니다. 필리를 오늘밤 끝낸다는 결정은 철회되었습니다. 내일은 모든 의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동이 있을 것입니다.



필리 오늘 끝낸다는 결정 철회되었다네요
마바라
16/03/01 23:14
수정 아이콘
지금 속보로 필리버스터 중단 뜨고 있는데요..
아마 내일 끝나는데.. 끝날때 다 함께 참여하는 행동을 준비하셨나보군요.
원래 손혜원 위원장이 그려놓았던 그림이죠. 박영선이 똥물을 끼얹어버리기 전까지.
소신있는팔랑귀
16/03/01 23:14
수정 아이콘
이미 동력을 잃었으니 중단이야 기정사실이죠.. 진짜 역대급 트롤러만 아니었어도 나름 깔끔하게 정리할 방법이 있었을텐데....
16/03/01 23:18
수정 아이콘
12년 총선관련 흐름에서 기억에 남는게,
몇명의 비례대표 후보들이 공천을 못 받으면 이 당을 지지안한다 + 누가 비례를 받으면 지지안한다 였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선거관련 뭐뭐가 안되면 이 당을 지지안한다도 있었지만요.
전자의 사람들중 상당수는 결국 비례대표 공천을 못 받았고,
당연히 이거때문에 민주당 표 안준다는 반응도 있었죠.
그리고 그 대신 비례받은 사람들이 지금 필리버스터에서 활약한 의원들입니다...

저도 오늘 내로 본인 스스로 비대위 사퇴 및 불출마하길 정말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안된다고 더민주에 표를 안준다고요...
그러기엔 너무나 희생된 가치가 많고 희생될 가치가 많습니다.
그러기엔 너무나도 중요한 선거입니다. 부탁드립니다.
16/03/01 23: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강기정 의원과 같은 분들이 있어서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져 봅니다. 오늘 불출마 선언 하셨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8223939&sid1=001&lfrom=kakao

좋은 분들은 2선으로 가는데 박영선 같은 폐품이 앞에 나선다는건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빠른 정계은퇴 바라요.
더치커피
16/03/02 00:18
수정 아이콘
V3가 트로이의 목마를 다 못잡았네요..
그러지말자
16/03/02 01:05
수정 아이콘
아마 그만하고 싶은데, 혹은 그만해야 되는데 명분도 없고 나설이도 없어서 망설이고 있다고 봤을겁니다.
이럴땐 신망높고 결단력있는 자신이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겠죠. 뭐 개인 인지도와 지지도가 얼마간 오르겠지만 그건 덤일테고..?
절때 윗대가리에 있어선 안되는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독선으로 똘똘뭉쳐 말을 안들어쳐먹기까지 해요.
오.로.지. 자기만 옳고 자기만 똑똑하니 저런 행보가 가능하겠죠. 짤라내기 애매하면 대구에 공천줘서 장렬히 산화시켰으면 좋겠군요.
16/03/02 01:22
수정 아이콘
저 대구 사람인데요... 아무리 이 동네가 빨간 동네라지만 그래도 똥을 주지는 마세요 ㅠㅠ
드러나다
16/03/02 07:58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이야기에 동감합니다.

이 혼란한 정국에 오직 나님이 나서서 결단을 내려야 해!! 물론 사람들이 날 미워하겠지만 흐흐흑~ 아아~ 나란 사람은 어째서 이리 손해보는 짓을 하는지 ~

딱 이 마인드라고 보았습니다.
분리수거
16/03/02 01:17
수정 아이콘
BBK와 세월호 정국, 그리고 지금까지도 이분은 자신의 능력을 너무 과신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 수가 최악으로 빠져드는데 뭔가 해왔다는 자부심은 있고 언변도 세를 보는 눈도 좋지 못해요. 그러면서도 오늘은 표를 달라며 필리버스터와 동료 의원들을 짓밟기까지.. 가장 나쁜것만 모아놓은 정치인의 전형이랄까요.
16/03/02 01:48
수정 아이콘
직원취급 받는 김에 일좀 해봅시다. 박영선. 스타앵커출신. 더민주에서 큰 거목으로 성장하라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 왔던 정치인. 법사위원장에 앉혔을때는 그녀에게 기대는 바가 정말 컸다는걸 증명합니다. 그래서 큰 거목으로 성장했느냐면... 그냥 눈물즙 짜는게 전부인 정치인.... 아 투자비 날라간다!!!

그녀가 메인에 등장하는 세월호협상건부터 이상돈영입건 그리고 필리버스터건의 공통점은 그녀가 주변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상 판단 자체가 잘못되지는 않았습니다. 문제는 주변상황이 어떤식으로 돌아갈 것인지에 대한 계산을 전혀 안해요. 아니 못해요. 옳은 판단도 주변환경과 동료들의 동의와 이해가 동반되야 합니다. 그녀는 항상 그 과정을 생략하죠. 그래서 항상 문제가 생겨요. 그리고 그녀는 이해를 못하죠. 그리고 착각합니다.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나를 흔든다. 친노가 나를 흔든다. 이제 필리버스터건에는 친노팔이 못할거니 뭔 핑계를 댈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남탓. 내가 당하는건 힘이 없기 때문이야 계파 만들고 싶어!!! 놀구있네... 19대공천이 잘못되었다고 성토하셨는데 정작 한명숙 전총리한테 김한길 복권시켜 주세요 하고 징징댄건 너잖아!!!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녀가 저지른 사건은 그녀가 해결한 적이 없습니다. 항상 남이 뒷처리 했지. 이번에는 스스로 벌인일에 책임이라는걸 좀 지길 바랍니다. 선당후사!! 책임의 정치!!! 항상 남에게 강요하던 덕목을 이제 스스로 지킬 때입니다. 이제 감옥 대신갈 정봉주도 핑계댈 친노도 없습니다. 스스로 뭔가를 좀 해보시길.
또니 소프라노
16/03/02 12:37
수정 아이콘
이 리플에 정말 극렬하게 공감합니다. 박영선의원은 본인이 잘못해서 그리된건 아에 생각을 못하고 항상 뭔가 피해의식에 사로잡혀있는거 같아요
하리잔
16/03/02 02:18
수정 아이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안군-
16/03/02 02:31
수정 아이콘
하... 그때 김한길이 데리고 갔어야만 했는데...
진짜, 한상진이 다 된 밥에 재를 뿌렸어!!!
16/03/02 03:02
수정 아이콘
그냥 적성대로 명확한 표적을 향한 강경 저격수역할만으로도 충분히 당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인데...
깜냥도 안되면서 중진이랍시고 당내구도에서 한자리 하겠다고 나서서
당의 향방을 건드리는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었다는 것이 계파 문제의 실상이였던거죠..

그런것도 인지하지 못하는 수준이니 오히려 친노패권주의를 운운했던 걸테고..
김한길계였다는 걸 참 여러가지로 제대로 증명해주고 있어요..
Sydney_Coleman
16/03/02 11:25
수정 아이콘
대놓고 트롤러네요.
뻔뻔하기도 해라.
16/03/02 11:35
수정 아이콘
http://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60302102959871

이 기사의 내용을 신뢰할수 있다면 정말 새누리당가야할 사람이 자리때문에 더민주에 있는건 확실하네요
타마노코시
16/03/02 13:25
수정 아이콘
차라리 울꺼면 이종걸처럼 했어야지..
Sydney_Coleman
16/03/02 17:08
수정 아이콘
박영선의 말에 따르자면 pgr내 국정원 직원 모임글이 대강 이렇게 마무리되는군요. 헣헣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44 [일반] 안철수 악수만 두는군요 [26] 삭제됨4276 16/03/03 4276
943 [일반] [펌] 총선삼국지 [14] 바밥밥바4660 16/03/03 4660
942 [일반] 국민의당 내부로부터 시작되는 분열 [114] 어리버리7896 16/03/03 7896
941 [일반] 리얼미터 필리버스터 종료 여론조사 세대별 결과 [48] 삭제됨3909 16/03/03 3909
940 [일반] 빨갱이 소리를 들었습니다. [44] 청소3756 16/03/03 3756
939 [일반] 안철수는 끝난거 같네요.. [71] 삭제됨6801 16/03/03 6801
938 [일반] 테러방지법이 결국 통과되었습니다. [67] 에버그린7345 16/03/02 7345
937 [일반] 박지원·권노갑, 국민의당 전격 합류 [54] 에버그린5221 16/03/02 5221
936 [일반] 선거에서 이기는 방법 [22] 으르르컹컹2807 16/03/02 2807
935 [일반] 반여당 지지자들은 여당 지지자들에게 배워야 합니다 [33] winest3028 16/03/02 3028
934 [일반] 필리버스터, 우리는 유려해지지 말자. [18] 헥스밤2804 16/03/02 2804
933 [일반] 지지율 한자릿수 국민의당… 극약처방 [26] 에버그린4213 16/03/02 4213
931 [일반] 더민주당의 2차 전략공천자 3명이 발표되었습니다 [17] Igor.G.Ne3752 16/03/02 3752
930 [일반] 더민주당이 김현철씨의 20대 총선 출마를 저울질 중인 듯 합니다 [44] Igor.G.Ne4368 16/03/02 4368
929 [일반] 국민의당이 드디어 교섭단체를 구성할것으로 보이네요. [36] 에버그린5259 16/03/01 5259
928 [일반] 박영선 의원에 대한 비판 [67] aurelius5305 16/03/01 5305
927 [일반] [정치]이번 결정은 더민주당 지도부의 뼈아픈 실책이 될것이라 봅니다. [112] 아우구스투스5348 16/03/01 5348
926 [일반] 왜 필리버스터를 중단해야만 했나? [10] 여망1903 16/03/01 1903
925 [일반] 정알못 무당파(?)가 써보는 필리버스터 글 [40] 트릴비2694 16/03/01 2694
924 [일반] 정의당 비례대표 경선 토론회가 진행중입니다. [11] 어강됴리2181 16/03/01 2181
923 [일반] 필리버스터를 중단한다고 화 낼 자격이 있을까요? [58] 글자밥청춘3756 16/03/01 3756
922 [일반] -------- 선거게시판을 닫습니다 -------- Toby2807 14/06/07 2807
921 [일반] 꼭 투표하세요 [2] 솔로13년차2765 14/06/07 27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