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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7/13 22:27:45
Name 축복해줄께
Subject [삼행시 공모]아픔...
피 : 피(P) 한번 잘못 눌렀다고...
지 : 지각 조금 했다고...
알 : 알아... 잘못한거... 근데 당신들이 잘한 건 뭐야?

얼마 전 강민 선수의 실격패와
스타리그 피씨방 예선에서 지각으로 인한 실격패로
오랫동안 준비해 온 그 순간을 날려버린
몇 선수들의 아픔을 표현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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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3 22:53
수정 아이콘
확실히 공감합니다.
e-sports라는 정식 종목이 된 이후 저희들만의 축제였던 스타리그, MSL은 형식에 얽매이는 딱딱한 운영만을 보여왔습니다.

제가 스타에 빠져든것은 CENGAME배 MSL 결승전때부터입니다.

기억하시나요 ?
4경기 이윤열의 도박수..
그렇게 5경기가 최연성 선수에게 거의 기울어가자 이윤열 선수가 한마디.

you win
gg

이 경기로 전 스타에 발을 들이게 되었고 지금도 이윤열 선수의 팬으로 남아있습니다.
06/07/13 23:06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가는 작품이네요.
백승님/
저도 그 때 이윤열 선수가 정말 멋지게 보였습니다.

꼭 다시한번 윤열선수와 연성선수가 결승에서 붙는 모습이 보고싶네요.
(조만간 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백두급호랭이
06/07/14 02:31
수정 아이콘
퍼즈나 지각이나 자신이 자초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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