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28 20:36:09
Name 박경태
Subject 게임리그 방식을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2번 안올라 간 글입니다.
이번에 안올라 가면 쓰지 말라는 하늘의 뜻인걸로 알고-_-;

엄청 긴 글 이였지만 간략하게.

게임 리그 방식을 맵 점령제로 하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맵을 여러개 선정해서 게이머가 맵을 점령해 가는 방식입니다.
4개의 맵
Lost Temple  Ashrigo  Rivalry   Proving Ground 가 있다고 하면
게이머 8명을 선정해서 각맵에서 다 1:1을 합니다.(4명 씩 한팀이라고 해도 좋겠네요)
이기는 사람이 맵을 차지하는 거구요.
두번째 경기는 맵을 차지한 사람은 다른 맵에 있는 선수를 쳐들어 가는 겁니다.
Lost Temple에 있는 사람은 Ashrigo로 쳐들어 가고 Rivalry에 있는 사람은 Proving Ground로...
누가 공격을 하고 누가 방어를 하냐구요?
공격권은 가위바위보-_-; 나 공격권 결정을 주는 (다른 맵에서의) 1:1 게임을 하거나..여러가지 방식에 의해서 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LoSt TemPle 플레이어가 이기면 Lost Temple  Ashrigo를 차지하게 되구요
Rivalry   Proving Ground를 차지한 게이머와 승부를 벌이면 되겠죠.
여기서도 공격권을 차지하는 사람이 Rivalry   Proving Ground 중에 아무맵이나 쳐들어 갈 수 있겠죠. 아마 자신이 유리한 맵으로 쳐들어 갈껍니다.
공격권을 가지는 사람이 엄청나게 유리하게 하는 방식을 준다면 어느 맵을 선택할지 당일 전에는 모르게 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맵이 엄청나게 많다고 하면
지도를 그리고 나서 맵을 다 연결합니다.
그러니까 엄청나게 큰 지도에 각 지역이 맵의 이름들이 되는거죠

---------------------------------------------------
                                                                           -
          Lost Temple                                                -
-------------------------------------------------  -  
                                      -
       Ashrigo                      -                                 -                                          -                                 -           Rivalry
-------------------------- -                                -
                                       -                                   -                                        
Proving Gorund               -                                       -
----------------------------------------------------

4개만 예로 든 거구요 한 16개의 맵을 가지고 한다면 더 재미있을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많은 게이머들이 있을테지만 8명의 게이머에게 공격권을 주어서 서로 공격하게 한다면 8명만 남겠죠.(공격가서 져도 자기 맵을 뺏긴다고 하면..!)
같은 팀에 있는 사람이 각각 Rivalry Proving Ground에서 게임을 하고 있다면 또 그 두명이 공격권을 가지게 되었다면
Lost Temple에 있는 사람을 내버려 두고 Ashrigo에 있는 남의 팀을 2 사람이 동시에 공격해서 Ashirigo 를 어떻게든 차지하려고 할 수도 있을 테구요.
결국 모든 맵을 점령하는 팀(선수)가 최종 승자가 되게 하는 겁니다.
어때요 ^^ 재밌을 꺼 같지 않나요?

사실 이런 생각은 묵향이라는 무협지를 보다가 갑자기 생각난 건데요
그저께는 그림까지 열심히 그려가면서 글 쓴게 사라져서 기분이 참
네애ㅓㅑ 배ㅔ저애ㅓㅂㅈ레ㅐㅓㅂ ㅔ재러 ㅔ배저 레ㅐ버제래 ㅔㅂㅈ래ㅓㅔ배저레버ㅐ제래ㅓ ㅔㅂ재러
였습니다.

제가 머리가 나빠서 문제점이 많을 꺼 같은데 어떤걸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요
코멘트좀 해주세요^_^


잠자리에 들기가 아까울 정도로 열정 적인 하루를 보내길 바라며....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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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태
03/08/28 20:36
수정 아이콘
글 쓸때는 몰랐는데 지도가 이상하네요-_-;
이해해 주셈
iCeBerry
03/08/28 20:43
수정 아이콘
보드 게임을 하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재미있을꺼 같습니다^^
이카루스테란
03/08/28 20:52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지알 채널에서 2패?3패로 편을 나눠 게임하던 적이 있었죠. 그때 제가 이런 방식의 게임을 생각해봤거든요. 여기에 좀 더 내용을 첨가하면 아예 큰 지도를 만들거면 실제 지형을 지도에 대입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대륙의 서쪽은 사막;;여기는 짐레이너스메모리, 블레이즈 등 , 중앙은 초원;;로템, 플레인스투힐, 개마고원 등, 북쪽에는 설원;;아방가드르, 싸일런트 볼텍스 등, 이렇게 각 맵지형을 지도에 적용시켜서 커다란 지도를 만들고 지역마다 다른 맵들을 배치하는 겁니다.

판타지느낌이죠-_- 의도하는 바도 그렇습니다^^ 나가는 김에 더 나가면 팀리그처럼(판타지에서 나라를 세우는 것 처럼) 팀에게 땅을 주고 시작하게 합니다. 싸우면서 땅을 넓혀가는 것이죠. 그리고 여기에는 턴제를 적용해야겠죠?
몽땅패하는랜
03/08/28 20:58
수정 아이콘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카루스테란님 말씀처럼 프로리그에서 적용해도 꽤나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깃발뺐기 싸움 같은 느낌도 드는군요^^).
in-extremis
03/08/28 21:01
수정 아이콘
보는 스타의 또다른 재미가 있겠군요..
과연 천하통일을 이루는 팀이나 선수가 생겨날지 ....^^
튼튼한 나무
03/08/28 21: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보았던 판타지 소설 탐그루에 나오는 미래형보드게임이나 삼국지게임이 생각나네요.
실제로 시행한다면 재미있겠네요

그런데...제가 박경태님이 말씀하시는 바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일종의 땅따먹기 같은데 땅을 다 잃은 게이머는 탈락인가요?

그렇다면 땅이 2개있는 게이머가 한번 진다면 자기가 가지고있는 땅중 한개를 잃는 것인가요?

만약에 제가 이해하는 바가 맞다면 궁극적으로는 듀얼토너먼트 방식의 변형이라고 생각되는데 다른점이 있다면 일차전에서의 패배가 아니라면한번 지고 땅을 한개 잃더라도 다시한번 이긴다면 다시 땅을 얻기때문에 탈락하지 않는다는 의미같네요.

그렇다면 한 리그가 너무 길어지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두선수(팀)이 남을경우 연승이 아니라면 리그가 끝나지 않을것 같은데요.

아무튼 실제로 지도를 그려놓고 하면 흥미유발은 최고일것 같네요.
물빛노을
03/08/28 23:00
수정 아이콘
세틀러 오브 카탄 같은 분위기가 날 거 같습니다^^ 보드게임 열풍과 맞물린다면 좋은 결과도 나올 수 있겠는데요?+_+ 삼국지 같은 느낌도 있구요.
물빛노을
03/08/28 23:02
수정 아이콘
삼국지하니까 떠오르는데 혹시 무장쟁패 시리즈 아시는지;; 삼국지 대전액션게임인데, 거기보면 통일천하라는 메뉴가 있는데...1에선 유비만 선택됐지만 2에선 촉오위여(여포) 4개국을 모두 선택할 수 있죠. 그래서 성하나하나 뺏어나가는 그런 게 있는데...턴제전략인 코에이의 삼국지보다는 통일천하쪽과 비슷해보입니다^^ 성을 놓고 1대1로 싸워 이기는 쪽이 그 성을 갖고~ 뭐 그렇게 말이죠:)
박경태
03/08/29 19:07
수정 아이콘
땅을 잃으면 떨어집니다 ^^ 그리고 땅 2개를 가지고 있어도 공격할 수 있는 건 어차피 지도 1개 뿐이니까요 사령관이 죽으면 게임은 오-_-버 겠죠
어쨋든 무척 재미있을 꺼 같아요.^^ 2개 지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붙어도 한 사람은 떨어지겠죠. 만약 땅 잃기 전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룰을 설정해 본다면 마지막 두 선수나 세 선수가 리그전을 해도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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