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25 10:08:25
Name 난폭토끼
Subject 꼭, 부탁드립니다.
올림푸스배 결승이 끝나고 난후,

저는 엄청난 특권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홍진호군에게 베팅할때,

저만 혼자 서지훈군에게 오링~했답니다.

결과는 지훈군의 승리이자 저의 승리였고,

텅텅빈 지갑으로 수많은 술자리에 참가할 수 있었답니다.s(-_-)v

드디어 시간은 흘러,

마이큐브배 결승이 다가왔군요.

저번 결승의 결과로 인해 뼈와살이 뒤~틀리고 항-_-문이 오열하는 고통을 겪었던 수많은 지인들이,

이번에야 말로 복수의 기회라며 칼...대신 지갑(?)을 갈고 있습니다.

아아~ 이번에 우승자를 맞추지 못한다면,

부도수표를 남발하고 다녀야 할지도,

아니면,

신용불량자의 길(?)을 걷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ㅠ_ㅡ

위기감을 느낀저는,

철저히 data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간의 두 선수의 전적과 상성, 그리고 분위기, +건강상태, 각종 리플레이까지 체크하려고 했.....으나-_-;;

역시 싸나이는 한방! 그냥 감으로 찍기로 했습니다-_-)m

그래도 불안한건 마찬가지...

해서,

염치불고하고 여러분들께 설문을 해봅니다.

자,

과연,

누가 이길것 같습니까? -_-)/

지면 알아서 하라는데,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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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03/10/25 10:10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이깁니다......
나라키야
03/10/25 10:13
수정 아이콘
두더지님 저는 좀 더 정확하게 맞출 수 있어요. 3번 이기는 프로토스가 이깁니다. ㅡ,.ㅡv
~*조아*~
03/10/25 10:14
수정 아이콘
머리에서는 '날라'라고 소리치고 있으나...
요즘 '악마'의 기세가 그야말로 악마같으니....


모르겠습니다... 허허^^;
두더지
03/10/25 10:15
수정 아이콘
박저그도 없고, 박플토도 없는 결승전...
응원 할 '우리편'이 없으니 섭섭한긴 합니다. 전 이번엔 '그냥' 보는 결승전이 될 것 같네요. 뭐, 그래도 프로토스가 우승해서(?) 좋긴 합니다.
난폭토끼
03/10/25 10:25
수정 아이콘
음, 근데 전 다음시즌을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다음시즌 결승은 화끈한(?) 테마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권력을 되찾은 황제의 반군진압'

이라던가,

'대마왕(혹은 옐로우)의 저그진영의 역습',

아니면,

'박토스~의 클론의 습격'

같은...
03/10/25 10:26
수정 아이콘
5전 3선승제라면 박용욱 선수가 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
두더지
03/10/25 10:27
수정 아이콘
이번엔 프로토스 우승 다음엔 저그우승으로...
TheMarineFan
03/10/25 10:29
수정 아이콘
챌린지 리그 1위 결정전 리매치군요. 그 때 보다 두 선수 다 성숙했고 강해졌네요. 예상은 박용욱입니다. 어제 경기하는 스타일과 그 얼음짱 같은 얼굴표정 ㅡㅡ; 압도~! 당했네요.
그러나, 돈을 걸라면 전 강민! ( 팬이기에~ )
두더지
03/10/25 10:33
수정 아이콘
타이거즈 없는 한국시리즈를 보며 아쉬워하는 타이거즈팬, 그게 전데요... 와이번스 대 유니콘즈 대결에선 와이번스 우승을 바라고 있습니다. 아, 이 게시판이 아닌갑네요~
난폭토끼
03/10/25 10:36
수정 아이콘
두더지님//'이 산이 아닌게벼~' 의 패러딘가요? :)
허브메드
03/10/25 10:37
수정 아이콘
허허 어찌 그런 질문을 다....
당근 강 민 화이팅~!
난폭토끼
03/10/25 10:38
수정 아이콘
흠, 일딴 대마왕은 다음시즌에 않되는군요(역시 옐로우가...)-_-;;

'스타크래프트 에피소드2 클론의 습격~'

이거 좋네요....(결국 클론군은 역습만 하고 쇼부는 못보았죠:)
두더지
03/10/25 10:39
수정 아이콘
한빛스타즈 없는 결승전을 보며 아쉬워하는 한빛팬, 그게 전데요... 박용욱선수 대 강민선수 대결에선 ... (생략) ... 이 게시판, 이 게시물이 맞군요!
03/10/25 10:40
수정 아이콘
음..저도 그냥보는 결승전이 될듯..박용욱 선수가 이기실듯..
김평수
03/10/25 10:47
수정 아이콘
저도 늘상 그런것처럼 결승전을 가긴 가겠지만 그냥보는 결승전이 될듯하네요. 박정석선수가 올라갔다면..ㅠ_ㅠ
참, 온겜넷결승이 toss vs toss전이라면, 이번 엠겜 결승은terran vs terran 전이 될 듯한..-_-+
은빛게르드
03/10/25 10:49
수정 아이콘
내기를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_-
전 만약 한다면 몽상가에게 올인할것입니다. -_-....
평생 인간들에게 술을 사게 될지라도.....--...
03/10/25 11:02
수정 아이콘
오판삼선승이기에 강민입니다... 결승전의 경험도 있고...
강민에 올인!!
엠겜은 홍저그가 결승가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이테란과함께..!
못다한이야기
03/10/25 11:12
수정 아이콘
악마 VS 몽상 -> 온겜은 솔직히 말해 운 좋은 사람이 우승..-_- 엠겜은 건틀렛 TG의 압박으로 홍저그가 피날레를~^_^.. 그래도 최연성 선수에 올인../+_+/
못다한이야기
03/10/25 11:13
수정 아이콘
아.. 그나마 Z VS P 결승이 아니라 좋은 점이 있네요.. 저그 선수들이 패러독스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거..-_-;;;;;
은빛게르드
03/10/25 11:26
수정 아이콘
폭풍도 우승할때 지났죠... 이젠 우승해야죠.. 폭풍저그~ 몽상가~~
은빛게르드
03/10/25 11:26
수정 아이콘
점점 pgr21 폐인이 되어가는거 같은... ㅡ_ㅡ; 중독성 강한;;
소나기
03/10/25 11:31
수정 아이콘
악마에게 올인 하세요. 연습 상대 vs박정석 ㅡ.ㅡ 이보다 강력할 수 없습니다. 악마에 올인하세요
다크고스트
03/10/25 11:47
수정 아이콘
양선수의 PGR전적은 4:4네요. 최근전적은 강민선수가 양대리그에서 박용욱선수를 모두 이겼습니다. 팀분위기도 지금 현재로서는 GO가 가장 좋고 게다가 강민선수는 이미 결승전 경험이 있으니 통계상으로는 강민선수가 약간 우세하다고 볼수있겠죠.
Temuchin
03/10/25 11:57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계의 유연한 대나무류 강민 !!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길 것 같네요 !! 찌라시의 도박사들은 강민에게 베팅중이라는 첩보가....!!
03/10/25 11:59
수정 아이콘
그럼 다음 시즌은 스타크래프트 에피소드 I - 프로브의 귀환에 이은
에피소드 II - 드론의 습격이 되는 건가요(빰빠~ 빠빠빠 빠 빰~!!) -잠시 혼자 놀기 모드..
박용욱 선수에게 올인합니다. -_-)/ 몽상가도 악마 앞에선 한낱 잠꾸러기 일뿐.. 프로브가 꿈에 나타나 악몽을 만들어 줄것이다!!
양창식
03/10/25 12:11
수정 아이콘
왠지 모르게 신경전이 치열한 듯 싶군요^^
아르푸
03/10/25 12:21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의 스파링 상대가 박정석선수라면 강민선수에게는 이재훈 선수가 있죠^^. 박정석과 이재훈 둘다 물량 하나는 지존급 아닙니까?^^
두더지
03/10/25 12:22
수정 아이콘
결국 말린스와 와이번스가 우승한다는데 한표...
Zprotoss
03/10/25 12:27
수정 아이콘
영웅의 꿈을 실은 몽상가에 올인하겠습니다.^^
03/10/25 12:28
수정 아이콘
악마에게 한표요~~`
마요네즈
03/10/25 12:40
수정 아이콘
저는 악마에게 한표. 이길것 같음...
03/10/25 12:41
수정 아이콘
저도 악마에 한표 던지겠습니다 ^^;
03/10/25 12:4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 결승전 마지막 4차전을 박용욱선수가 마무리했단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죠~
두 선수 서로서로 발목을 잡았었는데, 그 복수무대로 결승전은 너무 완벽하군요.
아무튼 저도 악마에게 한 표 던지렵니다.
두살님의 '몽상가도 악마 앞에선 한낱 잠꾸리기 일뿐..' 표현 원츄-_-b
김평수
03/10/25 12:49
수정 아이콘
결국 말린스와 와이번스와 리치의 꿈을 실은 몽상가에 한표..
플루토나모
03/10/25 12:55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이길겁니다.
낭만폭풍
03/10/25 12:59
수정 아이콘
전 어제 경기 보고나서 친구들하고 박용욱에 올인~~~했습니다.^^
Vegemil-180ml
03/10/25 13:0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가 준우승할듯싶네요.. 죄송(-_-)(_ _)(-_-)
낭만테란‥。
03/10/25 13:08
수정 아이콘
몽상가에 올인
03/10/25 13:1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에게 한표입니다..
03/10/25 13:12
수정 아이콘
댓글 보신 난폭토끼님이 혼란에 빠지실거 같다는 느낌에 올인
As Jonathan
03/10/25 13:22
수정 아이콘
악마에게..
대박드랍쉽
03/10/25 13:30
수정 아이콘
무조건!! 강민입니다~ 결승전에서 화려하게 날아갈 날라! 그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클라우드
03/10/25 13:35
수정 아이콘
악마 한표..
무계획자
03/10/25 13:52
수정 아이콘
정말 찍기 어렵네요. 같은 종족 싸움에 데이터 상으로 어느 한 쪽도 빠지는 게 없으니..
이럴땐 가나다라 순으로 강민 선수를 찍어야 하려나요 -_-ㅋ
안전제일
03/10/25 14:01
수정 아이콘
찍기어렵지만 또다시 본능에 올인-하여
박용욱선수에게 한표입니다!!!(강민선수 미안해요오!~~~~우다다다)
03/10/25 14:03
수정 아이콘
악마
ataraxia
03/10/25 14:09
수정 아이콘
챌린지에서 이긴 경험이 있는 악마에게 한표~
거짓말같은시
03/10/25 14:17
수정 아이콘
몽상가가 3:0으로 이긴다에 올인!!
마요네즈
03/10/25 14:32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 코멘트를 보자면.. 몽상가 11 : 악마 16
악마쪽이 약간 더 많네요..
03/10/25 14:47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에게 한표..
03/10/25 14:57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아무리 악마라고 해도 프레디는 아니니까.
꿈속에 사는 사람을 어떻게 할 수는 없어요.
03/10/25 15:22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에게 한표를..!
RaiNwith
03/10/25 15:35
수정 아이콘
음.저번에 8강이 시작될즈음에 4강진출 예상해보자는 글이 있었는데.. 마지막쯤 달려있던 꼬리글이 계속 생각나네요.. 어떤분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번에는 박용욱 선수 우승합니다! 왜 우승하는지는 결승전 끝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라고 호언장담하셨더라구요.그때부터 저말이 제머릿속을 떠나질 않았는데 정말로 결승에 올라가게 되었네요. 저도 왠지 악마가 우승할것 같습니다...^^
은빛사막
03/10/25 16:0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정말 대단하긴 하지만...... 역시 박용욱선수가 이번 리그는 우승할 것 같네요 이번 시즌 시작하기 전 프로게이머에 대해 좀 잘 아는 형과 얘기를 나눴었는데... 형이 그러더라구요 '박용욱이 제일 무섭더라 =ㅅ=;' 물론 외모가 아닌 실력말입니다 =ㅅ=;;

저도 악마가 제일 무섭다는 말에 100만표!!
하얀 악몽
03/10/25 18:07
수정 아이콘
선수가 잘 나갈때는 후광이 느껴진다고 하는데,
전 강민선수에게서 느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고요. :D
음 3:1정도 스코어로 올인입니다. :)
이뿌니사과
03/10/25 18:09
수정 아이콘
저도 영웅의 꿈을 같이 실은 몽상가에게 세표!!!
Minstrel
03/10/25 18:47
수정 아이콘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 저도 몽상가에게 올인입니다..
03/10/25 19:20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가 우승할거라고 믿습니다 ^-^
그래서 강민선수에게 백만표 던지렵니다~ *.*
Kim_toss
03/10/25 21:13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를 이겼기에..강민선수한테 한표..
Naraboyz
03/10/25 22:34
수정 아이콘
K.DD님//꿈속에 악마가나오면 '악몽'이 되어버리겠죠?^^

박용욱선수! 강민선수에게 악몽을 선사합시다!
난폭토끼
03/10/25 23:07
수정 아이콘
댓글보고 혼란에 빠져버렸군요...

아침에 적고 나갔는데 이런 뜨거운(?) 호응이( -_-)=b

많은 분들이 이번주 4강이 있기전 강민군을 미리 점찍은 만큼,

전 악마쪽으로 수렴을 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역시 강민-_-)z' 이란 생각에 강민군을 배제하기도 어렵고,

거 참,

더욱더 혼란만...
높이날자~!!
03/10/25 23:26
수정 아이콘
강민선수께 거십쇼!!

모든건 제가 책임을 지지 않겠습니다!!!! -_-;;;;;;;;;;;;;;
날고싶은 자작
03/10/28 01:03
수정 아이콘
양선수 최근 전적으론 강민선수가 유리해 보이지만 최근 악마의 기세가 너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강민선수에게 이길 시간이라 보입니다.그러므로 악마에게 올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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