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4/11 19:29:35
Name 항즐이
Subject PgR을 더욱 사랑해 주시기를 바라며
누가 담벼락에 제 욕을 해 놓았다군요. ^^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담벼락에 말입니다.

새 집을 지었다길래 축하하러 갔다가, 그냥 돌아서야 했습니다.

^^

여러분 PgR을 더욱 사랑해 주세요.
그것 말고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게 충고, 직언, 비판을 하실 분들은
alhappy@freechal.com 016-531-0623 으로 연락 주시면 됩니다. ^^

굳이 담벼락에 쓰실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그 글들 고스란히 다 읽었으니, 옳은 말은 옳은 말대로 반성하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힘내야죠. 아직 .. 저와 PgR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 많으니까.
그렇죠? ^^

그렇다면 더 사랑해 주세요.
저도 그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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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즐이
02/04/11 19:43
수정 아이콘
^^ 겜큐 자게에 글쓰고 왔답니다. 용감하게도.. ^^
하핫.. 제게 어떤 욕설이 돌아오더라도 제발 대응하지 말아주세요. 부탁입니다. ^^ 제 글 하나로 사건이 조용해 지기를 바라는 진심으로 쓴 글이니까요. ^^

모든 분들!! 힘을 내서... 다른 곳에 쓰지말구.. pgr사랑하는데 써 주세용 ^^ 감사합니다.

(참, 저는 pgr이 10만명의 회원을 가져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답니다. 같이 모여 앉아 밥먹을 정도면 딱 좋죠 ^^ 하핫)
힘내세요.
좋아했던 곳에서 많은 실망을 해버려서인지
오늘은 여기 pgr이 더욱 정겹게 느껴지네요^^
목마른땅
님의 용기있는 행동 덕분에 좀 잠잠해질 듯... 비판에 겸허해지는 것이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일일테니까요..
헤르만
항즐이님 힘내세요... ㅠㅠ
pgr21 = 저희노땅(?)길드
겜큐 = 저희길드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와서
머 이런 곳이 다 있냐..? (대게 어린연령층)
pgr21 만세~
부활해서 좋았던 사이트의 시작부터 pgr에 대한 비난이어서 매우 보기 않좋았습니다..- -;;...겜큐가 첨시작해서 겜 8개밖에 없었던 때부터 들락 거린 곳이 겜큐인데..부활해서 처음시작부터 비방이라니..- -;;..
항즐이님..님의 문체나..생각 모든걸 좋아합니다..하지만
항상 2프로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건..바로 항즐이님의
이런 글을 볼때마다인것 같네요..
저희과 애들 모두가 동감하고 있길래..용기를 내어 한마디 드리는건데..기분상하지 마시길..
제가 보기엔 여기 분들 문제 없어보이는데 ...어이가 없더군요..자기 마음에 끼인 더러운 때는 보지 못하는 체 남의 티끌조차 가만히 놔두지 못하는 바보들도 세상에 있다는 걸이해하고 무시하시길..
항즐이
02/04/11 21:15
수정 아이콘
행인4 님 지금 제 글에 어느 부분이 2프로인지 모르겠네요. 자세히 이야기 해주세요 ^^
hi~마린
저두 윗분들 생각과 다름없이 생각했었는데..

문득 든 생각은 게임큐게시판의 댓글이나(상대방에 대한 직선적인 비판) 이나 이곳의 댓글(상대방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나 읽고나니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그냥 전에처럼.. 조용한 피지알이 되기를 빌 뿐입니다.
전 좀 직선적이니 겜큐에 더 어울릴려나... 그러나 위의 '담벼락'이라는 표현, 겜큐에 올리신 글에도 그냥 게시판이라는 의미로 올리셨다고 하셨는데.. 첨에 '담벼락'이라는 표현을 본 느낌은 게시판이라는 느낌이 아니라 뭔가 비하하는 느낌이 듭니다(첨에는 전 차라리 xx라는 욕이 덜 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겜큐게시판에 비유를 하시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제가 제맘에 끼인 더러운 때를 못본 것일수도 있으나 이제껏 유독 님글 보면서 이런류의 생각을 많이 했었기에.. 그리고 그 글에 몇번 치어 봤기에, 오늘 별로 분위기도 않좋은거 같긴 하지만.. 그리고 굳이 질문하시길래 제 눈에 보이는 걸루 답변합니다..
항즐이
02/04/11 21:37
수정 아이콘
-_-;;
제 글이 겜큐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분명, 기분이 좋지는 않지만, 우회적인 비판은 아닙니바다. -_-;; 들킬까말까한 그런 아슬아슬한 글은 쓰지 않아요.... ㅠ_ㅠ;;

저에 대해서 다들 너무 날카롭게 보시고 계시는 듯.
제 업보입니다. ㅠ_ㅠ
항즐파튕
ㅋㅋㅋ 업보 맞슴다. 엄청 답답하실 듯(먼 소리를 못해~) 완전 '공공의 적'에 왠만한 글에는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유명세 @.@ 올 토정비결 어떠셔써염?
항즐이님..^^
제가 틀렸어요..^^
제가 다 틀렸답니다..^^

이런식으로 제가 글을 썼다면..항즐이님은..아 행인4님이 정말 틀렸다고 생각하고 진심으로 밝게 ^^웃는구나 생각하실런지? ^^
저는 어쩌다가 항즐이님 비판하는 입장이 되버렸는데 --; 저 pgr 진심으로 좋아함다..단..저 위에도 말했듯이..
항즐이님 말투가 원래 그렇다면 할수없지만..
앞으로도 많은글을 쓰실텐데..한번쯤 재고해 보실 의향은 없으신지.. (저만의 생각이 아니라..저희 동방사람들 모두 끄덕끄덕~ 했음당..-.-;)
저 위에글만 보더라도..
자칫하면 이런해석이 되요..

누가 담벼락에 제 욕을 해 놓았다군요. ^^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담벼락에 말입니다.
참..애매하지 않나요 -.-;
즐큐...
항즐이님 글 아무문제 없는걸로 보여지는데..
너무 날카롭게보시는게 아닌지 ^^:
저두 첨엔 즐큐님과 같이.. pgr욕하는 사람들 이해를 몬했음당..--; 하지만.. 옆에 후배넘이 머라고 하길래..
'흠..?' 하고 입장을 한번 바꿔놓고 처음부터 보니..
좀 그런면두 있더라구요..
그냥 이런일을 계기로.. 재치있고 깔끔한 항즐이님의 글에.. 성숙함까지 더해져서..
이시대 최고의 명필이 되셨으면 함다..-,.-; 이상! 저는 이만!
항즐이
02/04/11 22:02
수정 아이콘
행인님의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정말로 밝은 맘으로 겜큐와 pgr 의 화해를 기원했던 거였답니다. -_-;;
반응 좋다고 생각했는데... ㅇ너랴ㅣㅓㅇㅁㄴㄹ;ㅓ
제 맘속에 억울하고 분한 구석이 없을순 없지 않겠습니까.. ^^ 그래서 그랬으려니... ^^ 하고 너그럽게 보아 넘겨 주십시오. ^^

그럼 2프로를 더 채워가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0프로인 사람보다야.. 매력있지 않습니까? 후후 ^^
02/04/11 22:29
수정 아이콘
음.. 제 집사람은 저를 보면서 애를 키우는것 같다고 하던데..
전 한 30프로 부족한게 아닐까.. ^^
hi~마린
아~~
나는 항즐이님의 글이 우회적인 비판이라고 한것은 아닌데..
항즐이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계속 좋은글 남겨주시고.. 여지껏 못했던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오늘 하고 싶네요..
2%를 얘기하시는 항즐이님은 보기가 좋네요..^^ 제가 첨본 항즐이님은 익명유저를 대상으로 쌈하는 모습이었고, 다른 사람의 얘기는 듣지않는 고집장이처럼만 보였었습니다.. 물론 제 눈에 말입니다... 어쨌든 저도 한 때는 여기서 큰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했고, 또 지금 생각하면 제가 받은 만큼 여기분들도 받았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운영진님들은 여기서 받은 상처 여기서 하소연 하면서 푸셨겠지만, 저같은 사람 쌓이기만 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겜큐게시판이 다시 열리니.. 그 분위기에 쉽게 휩쓸릴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솔직히 제가 글쓰지 않아도 남들이 여기 비난하는거 보기만 해도 쌓인게 풀리는거 같기도 했구요...

주절주절 하고는 있는데 제가 하고 싶은 얘기로는 잘 안가지네요..-_-..... 제 말은 '항즐이님이 저로인해.. 저도 모르게 상처 받으신게 있다면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요게 요지구요... 꼬릿말 하나만 붙이면... 여기랑 겜큐에 오신분들은 어찌보면 크다고 할 수도 있지만 좀만 물러서서보면 그리 크지 않은 시각의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아마도 의견이 틀리면 서로 티격태격 하겠지요? 그러나 겜, 스타라는 공통부분이 있으니, 서로 상처주지 않고 잘 해 나가는, 그리고 서로 돔이되는 그런 두 곳이었음하는 바램임다..
벌쳐의 제왕
02/04/12 09:30
수정 아이콘
담벼락에 누가 와서 이렇게 낙서를 해 놓았다.
소변금지...
이것이 철없는 개구장이의 낙서라 여겨지면 그 담벼락 주인은 그 글을 지울것이고...
이것이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이정도는 상관없어 하면 그 주인은 그냥 놔두는 것이고...
이것이 누가했든 말든 신경조차 안쓰면 그 집은 사람이 안 사는 집인것이다.
ㅡㅡa
담벼락
그런글 안올라오게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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