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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4/12 22:46:44
Name ROYAL
Subject Limterran... Need Medic..?
LimTerran

캐스터들은 그가 오늘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고 했다.

얼마전에 걸린 감기 몸살이라고..

임요환 선수가 연습실에서 2배럭 러쉬를 생각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다만 빨리 끝내기 위해 ..

이윤열 선수.. 같은 팀 선수다. 엄 캐스터 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설욕전의 계기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메가웹 스테이션이나 겜비시 공촬 때 가보면 요샌 임선수의

밝은 모습을 별로 볼 수 없었다. 그는 요즘 헬스도 안나간다고

했다. 모 선수의 말을 빌리자면 몸이 좀 안좋다고..

프로게이머에겐 게임도 중요하다. 명성도 중요하다. 팬관리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팬서비스를 위해 언제나 멋진 경기를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몸 부터 생각해야지..

임선수..

건강 관리를 좀 해줬으면 한다..

Medic 이 필요한가..?

- 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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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gazer
그러나 limterran...그는 내일 부산에 싸인을 하러 가야한다. 그리고 그 다음날엔 겜비씨 결승전이 있다.T_T
임요환선수에겐 휴식이 메딕인듯 싶군요 ㅠ.ㅠ
Crazy4Sherrice
임요환선수 어제 겜스페셜에서 손가락 다쳤다고 하던데;
게다가 감기몸살에... 스케쥴은 만땅. 게다가 이번 경기 지면 스타리그 8강진출 적신호...
그런 압박감과 상황들이 기습적인 마메러쉬를 그에게 강요했는지도 모르지요.
scv가 그렇게나 없었다는 것이 어쩌면 그 추측을 뒷받침해 줄지도 모릅니다...
이른바 '배수의 진'...
홍미랑
02/04/12 23:55
수정 아이콘
휴식이라고 생각하고 한시즌 빠져도 돼잖아요.~~
[귀여운청년]
그건 절대 아닙니다-_-;;; 마메러쉬는 확실히 준비된 전략입니다.... 단언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다른 리그도 아닌 온게임넷 스타 리그 에서.. 선수 개개인 모두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전술을 들고 나오는 경우는 없습니다.. 몸 상태가 안좋으셨다고는 하지만 빨리 끝내기 위해서 마메 러시라.. 그건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독학테란
네...빨리 끝낼려고 한건 저도 절대아니라 봅니다.
초보유저
헐.. 선수 자신이 아닌 이상 단언할 수는 없겠지요. 어떤 심리 상태로 기습적인 마메러쉬를 선택한 것인지는 임요환이 아니라면 알 수 없겠지요?
솔직히 말해서 임요환 선수가 지면 컨디션 난조니 뭐니 하는 글들이 너무 많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프로의 세계에서 실력은 백지장 차이이고 패배도 병가지상사인데 꼭 변명처럼 들리는 말을 할필요 있을 까요 ㅡ.ㅡ
다만 다음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합니다
임선수 오늘의 전략 전 어느누구도 흉내낼수없는 전략이라 생각하면서 아..대단하다라구 느꼈습니다. 오히려 이런저런 의견이 그빛을 깍아내릴수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리고 시각을 잠시 이재훈선수로 돌려서 생각을 해본다면 과연 그런 상황에서 살아남는 토스유저가 몇이나 될지 그리고 이재훈선수의 피말리는 순간대처나 대응이 빛이 퇴색된다는생각은 안하시는지요 전 거두절미 이재훈선수의 완벽한 승이라고 밖에 안느껴지는건 왜일까요...
당연히 이재훈선수의 압승임다. 아마 임요환선수가 이겼다면 난리가 났겠죠. 엄청난 빌드이니...하면서... 이재훈선수 오늘 세명의 해설자와 임요환선수를 상대로 멋진승 거두신거 축하합니다.
독한토스
이재훈선수 4:1로 싸우셨군요 와~멋지다
stargazer
4:1이라? 흠 그렇게 따지자면 13만대 1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거 같군요. 하지만 13만대 1로 싸운건 이재훈선수만이 아니라 임요환선수도 마찬가지죠. 13만의 부담감-_-;;엽기발랄전략으로 복수극을 완수하야겠다라는 강박이 자멸에 일조한 것이니까요.
온게임넷 16강경기가 다 끝나봐야 알겠지만,
지금까지는 is구단의 작전 실패(대전자 지명의 무리수)로 볼 수 밖에.
스파르타식 관리도 좋지만, 홍진호선수나 임요환선수나 너무 극한상황의 동기부여로 몰고가는듯한 인상을 받음.
stargazer
대전자 지명에 과연 구단이 과연 어느정도 영향력을 가졌는지는 모르겠군요. 임요환선수와 이재훈 선수와의 대전에만 관심이 집중되는 탓에 잘 몰랐는데, 그러고 보니 김동수 선수도 한웅렬선수를 지명하고 게임에서 졌네요. 한빛도 작전실패?^^; 하여간 임요환선수가 극한의 심리상태에서 휘청인다는 느낌은 듭니다만...
지극히 결과론적이지만..
1순위 대전지명권자인 홍진호선수가 대부분이 예상한 선수를 지명하지 않았고, 그 지명하지 않은 선수가 첫경기에서 임요환선수를 이겼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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