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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2 23:48:03
Name Hisy
Subject [잡담] 연습하러 가는 황제.
조금전 임요환선수의 카페에 가보고 임요환선수가 박정석선수와 경기 끝내고 와서

쓴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전 플토유저이고 임요환선수를 예전부터 좋아한건 아니지만 정말 대단하네요 임요환선수

솔직히 예전 온게임넷에서 김동수선수와의 결승에서 지고 슬럼프를 겪고 있을때

이대로 몰락 하는게 아닌가 했습니다만 결국 다시 일어설때 부터 놀랬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랜드슬램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했지만 결국 kpga 도 떨어지고 말았는데

포기 나 후회를 하지 않는군요. 온게임넷 만은 놓치지 않겠다면서 연습하러 갔군요.

대단하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군요.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심 까지 드는군요.

그의 플레이 자체는 좋아하지 않지만 -_-;; 어째든 오늘 만큼은 플토 팬이 아닌

임요환 선수의 팬으로써 수고 하셧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건승 하세요 임요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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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13 00:16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와 내일경기에서 누가 박정석 선수에게 복수하러 가냐를 결정하겠군요. 요환쓰(개인적인 애칭임다) 화이팅임두아~

@ 서로 지려고 할지도 모르겠다는.. 쿨럭..
02/09/13 00:24
수정 아이콘
기왕이면 임요환 선수의 글을 올려주시면 안될까요?
카페를 뒤져봤는데 글이 너무 많더군요ㅡㅡ;
Dark당~
02/09/13 00:30
수정 아이콘
따로 올리기 뭣해서.. 그냥 댓글에 갖구 왔슴다..
==============================================
안녕하세요..

번호:260753 글쓴이: 임요환
조회:467 날짜:2002/09/12 22:31


.. 박정석 선수와의 준결승 경기를 치루고 이제왔습니다..

주어진 시간에 배정받은 맵으로.... 내내 열심히 연습하다

경기를 했지만.. 정말 아쉽네요..

하지만.. 금방 잊을수는 있을꺼 같습니다..

주어진 저의 상황에서 최대한 열심히 하고 진 경기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제 온게임넷에 주력하며 "온게임넷" 만을 열심히 하려합니다.

KPGA에서.. 못했던걸 온겜넷에서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즐거운 저녁 되시구요..

저는 이만 연습하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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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테란 점점 멋쪄지는거 같아요.. ^^
한태석
02/09/13 00:46
수정 아이콘
아~ 가슴이 아프다
02/09/13 00:49
수정 아이콘
그래두.. 올스타전과 3,4위전에서 볼 수 있지 않나요?
최인규선수와의 경기도 내심 기대하고 있는 eclips랍니다..
오늘 임요환선수가 져서 기분이 꿀꿀하지만...
박정석선수가 이겨 내심 신나는...(프로토스 홧팅~!)
참 이상한 느낌이 드네요....
bbanttak
저도 eclips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ㅡ_ㅡ;;
박정석 선수가 이겨서 좋지만 한편으로는 임요환 선수의 그랜드슬램이 좌절되서 기분은 별로네요...
카오스
02/09/13 02:14
수정 아이콘
임선수의 그랜드 슬램은 좌절된것이 아니지 않나여?

kpga1차 시즌 우승하셨고 앞으로 온게임넷과 wcg만 우승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니면 올 한해가 아니라 한 시즌만을 보는건가여?

아시는분 답변좀...
나의꿈은백수
02/09/13 10:10
수정 아이콘
뒤는 보지 않고 앞을 향해 가는 남자. 임효환.
역시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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