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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9/14 12:34:53
Name 스타나라
Subject 너무나도 소모적인 글....승부조작...
승부조작이라...
기본적으로 이기고 지는것을 마은대로 바꾸는것을 뜻한다는것은 잘들 알고 계시겠죠?
2000년인가...이기석선수 승부조작설에 휘말려결국에는...국기봉선수에게지고3위에 머물렀죠?
우리모두 승부조작이다어쩌다하는예기는 집어치웁시다...
어제의 홍VS임 경기는 사실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래의 중계글올라온걸보니...홍선수가 왜 졌는지가 참 궁금하더군요...
분명히 유리한 게임이었는데...글만으로도 이렇다면 실제로 본 사람들은 당연히 승부조작이라는 생각도 해 봤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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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임테란의 승리방정식을 떠올려봅시다...빈틈없는 빌드와 칼타이밍러쉬...
마지막에 12시 밀고 GG받아낸거라구하던데...퀸까지 나올정도의 장기전...가스도 거의다케고 병력밀리고 멀티까지 쑥대밭되면...아마 이런경험 많으실겁니다.
해처리는 있는데 라바가 놀다니...테란유저인 저같아도 그냥 GG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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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승부조작이 아니란건 애써 부인하고싶지는 않습니다...예! 맞습니다..승부조작일수도 있죠...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승부에 일희일비하는게 아니라 게이머의 플레이에 환호하고, 박수치고, 격려하는..그런게 아니었습니까?
예전에 김정민선수 슬럼프에대해 글을썼을때...ANTILOW님이었나? 아마 댓글을 이렇게 달으셨던것 같습니다. '게이머의 네임밸류에 따라 기대되는 일정 수준치가있고 그것에 미달될 경우에는 슬럼프라는 말을사용'한다고...(물론 이 상황이 슬럼프는 아니죠...)
하지만...정말로요...선수들에게 누가되는일은 하지맙시다...
이미 우리는 매스컴에 의해 신주영선수가 뜨거운감자기 되는것도 확인했고, 이기석선수가 스타계에서 거의 반 불구(--;;;;;말이 좀...)가 된것을 확인했습니다...뭘더 우리가 확인해야만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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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기홍님께...
자기주장은 확실히 끝까지 밀고가시죠...글만 휙~던지듯 휘갈기고나서 방관하는자세는 여러사람에게 해만 끼치게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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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_질럿
님이 그 경기를 못봤군요 승부조작은 아닐거 같지만 홍선수가 그냥 봐준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길 상황이 몇번 있었는데 안들어 갔거든요
할튼 이번엔 홍진호가 꼭 우승이닷~! 임요환 대 홍진호에서 홍진호의 3 : 1의 승리 테란이 유리한 맵이 많으니 포비든 존에서는 져주자고요
홍유민
02/09/14 12:45
수정 아이콘
저도 왠지 이번에 홍진호의 우승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어제는 연승이란 기록의 연장에 대한 부담때문에 홍저그보단 임테란이 더 심리적으로 타이트했던 경기 같습니다. 그리고 만약 센터에서 한번 더 홍저그가 이겼더라면 어제 임테란 암울했죠.
스타나라
02/09/14 12:55
수정 아이콘
앗! 밥먹고오니 댓글이...
이길상황이었는데않들어갔다...이런것 아닐까요?
예전에 홍선수 발할라에서 임테란전적빼고 대테란전 전승이었죠...
초가난에 초패스트 럴커 3센치드랍...근데 이상하게도 임테란에게는 그전략을 않쓰더군요...
그옆에계시던 해설자분들왈'임선수가 잘 막을것 같아서 않쓴데죠...^_^;)
그렇다면 그때 3센치드랍 않썼을때는 왜 승부조작설이 않나왔죠?
저번 왕중왕전때도 썼으면 그냥 승리할 타이밍이었는데...
캐리건을사랑
02/09/14 13:12
수정 아이콘
이번 결승전은 프vs테 아니면 프vs저 라고 믿고 있습니다!!!
박정석 선수~~ 아자~~
어제밤에 김동수 선수가 우승했던 스카이배를 봤었는데 박정석 선수 겨우 1년 전인데도 어려 보이더군요....카리스마 있어 보이는 지금 모습과 비교하면 약간 어리숙한(?) 모습..그래도 귀여워~^^*
체스터
02/09/14 13:13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이창호 vs 마효춘 대국이 생각나더군요. 하도 이창호에게 역전패를 많이 당했던 마효춘이라 아무리 판세가 유리해도 자신이 불리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하더군요. 홍진호 선수에게 있어서 임요환이란 어떤 존재일까... 반드시 넘어야할 벽이고, 선수 자신이 숙적으로 생각하고 있을 텐데, 져 줄리가 있을까요.
02/09/14 13:23
수정 아이콘
승부조작까지는 절대 아니라고 보지만요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홍진호선수 큰대회 상위진출이 걸리지 않은 경기에서는 필사적으로 하지 않는것같이 보입니다..아..말이좀이상한데 아무튼..필사적으로 '이긴다' 라는 마인드보다 '연습한다' 라는 마인드로 하시는듯하게 제눈에만 보임...itv라이벌전에서 특히 그런듯..뭐 그래도 많이 이기시지만-_-;
02/09/14 14:12
수정 아이콘
경기 후나 중간 중간의 선수들이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 퀸이 죽어나갈 떄는 웃었죠. 아, 죽었네?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후반에 히드라가 죽어나갈 때는 어라? 왜 이래?하는 표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끝났을 때는 이게 아닌데.....하는 표정이었죠. 반면 임요환 선수는 경기 내내 무표정하다가 시합이 끝나자 휴, 이겼군하면서 살짝 웃더군요. 승부조작을 하면서 그런 표정을 내비출 정도로 연기를 연습했다고 보지는 않네요. 이 경기를 보면서 한빛배 8강 임요환 vs 장진남의 경기가 생각났습니다. 장진남 선수 확실히 유리한 상황에서 쇼맨쉽으로 디파일러를 사용하려다 뒤집어진 시합이었죠. 그때는 다른 팀이어서인지 장진남 선수의 방심을 탓하는 일부 글과 임요환 선수를 칭찬하는 글이 많았는데.......
폭풍주의보
02/09/14 14:15
수정 아이콘
다 지난 일들입니댜-

어차피 져두 이겨두 진출한 상태아니였습니깡?

내일 wcg 진호님 good luck임댜- ㅋ
02/09/14 17:00
수정 아이콘
리치_질럿님은 같은 소리 여러번 해도 지겹지도 않나 보군요..
보는 사람 지겨우니 홍진호 선수가 최선을 다했으면 이겼니 뭐니 하는 똑같은 소리는 그만 두면 좋겠습니다..
벌써 그 소리 몇 번째 보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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