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9/22 23:42:46
Name Zard
Subject [진짜잡담]자드의 PC방 이야기....두번째





안녕하세요.......방금 서울로 올라온...


이제는 잡담만 하기로 작정한 자-_-드입니다..


즐거운 연휴도 다 가고..이제 내일은 월요일이네요..


아 시도시도시도............절래절래..................(-- )( --)(-- )( --)


이렇게만 생각하지 마시고 활기찬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_^





A u ready ^^?






GoGoGoGoGoGoGoGoGoGo............!!!!!!







지난 번 얘기를 어디까지 썼더라..-_-a


아 밥풀이군요..-_-;;;;;;;;





제 입에 있던 밥풀을 맞은 그 여자분..

(이하 밥풀때기공주로 명명하겠습니다...)





밥풀때기공주 : -_-;;;;;;;;;;;;;;;;


조금어린자드 : -_-;;;;;;;;;;;;;;;;




서로 멍하니 있다가..


조금어린자드 : 아앗.......죄송해요......^^;;;;;;;;;;;;;





밥풀떼기공주 : -_-+++(빠직~)


조금어린자드 : ㅠ_ㅠ


밥풀떼기공주 : (평상심을 되찾은듯..) 괜찮아요...^^;;;;


조금어린자드 : 네......^^;;;;;;;;;;;;;;;;;;;;;;;







살짝 찌푸린 얼굴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가더군요..^^;;;;;







마왕자드 : 역시 본좌의 미모는.......음훼훼훼훼훼훼훼............-_-vV



여러분 : 마왕자드 넘 얄밉다..-_-+



마왕자드 : 그래도 사랑스럽지 않아요 ? ^_^

               음훼훼훼훼훼훼............



여러분 : 어디 남은 송편없나....-_-+(빠직~)








밥풀때기공주가 프린트를 하려고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리를 안내해주고..


자리에 앉아서 마저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비빕밥을 다 먹고 대충 정리를 하고..


당시 그 시간대에 제가 일하던 피시방에 여자가..


밥풀때기공주밖에 없었기에..


그녀의 미모를 감상하던 중..사장님이 들어오셨습니다...


사장님이 들어오면서..


그 밥풀때기공주를 보자마자..그녀에게 다가가서..


아는 척을 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_-










아앗.......이것은.......................+_+










그녀와 이야기를 마치고 카운터로 오신 사장님에게..


조심스럽게 한마디 했습니다....












조금어린자드 : 두 분 사귀세요  ?? -_-a
















라고 했을리가 없죠...













여러분 : 아아아아아아악........또 농락이다.........ㅠ_ㅠ





마왕자드 : 음훼훼훼훼훼훼훼훼.........-_-vV










사장님의 말씀이 그녀는 우리피시방의 단골이라고 하시더군요...


후후후후후후후후후...............


마음이 즐거워졌습니다....


그녀에게 약간의 미안한 감정이 있었기에..


음료수를 한개 뽑아서 그녀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조금어린자드 : 아까 죄송해요..이거 드세요...^^;;;;;;;;;


밥풀때기공주 : 아 네..안 그러셔도 되는데 잘 먹을께요...^^;;;;;;;;;







여러분 : 작업모드 실행이군..-_-a




자드 : -_-;;;;;;;;;;;;;;;;







그렇게 피시방알바의 첫날은 흘러갔습니다...






한 3일동안 그녀는 계속 피시방에 오더군요..


그래서 조금 친해졌습니다..V^_^V










조금어린자드 : 역시 나를 보러 오는것이야....캬캬캬캬...V^_^V




여러분 : 이제 왕자병까지...-_-;;;;;;;;;;;;;;;;;;;











어느 더운 날의 아침이었습니다....


알바를 끝내고 아침 9시에 눈이 풀려있는 모습으로..=_=


지하철을 타려고 지하철 역으로 향하던중..


밥풀때기공주를 보게되었습니다...+_+


아는척을 할까 말까 하다가...


역시 그녀의 미모에 혹해있던 저로서는 아는척을 할 수밖에 없었죠...^_^


학교가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밥풀때기공주 : 알바하기 힘드시겠어요...밥은 잘 먹고 다니세요 ? ^^;



조금어린자드 : 아 머...그냥 저녁은 쳐자빠자느라..(헉...아니아니..-_-;;;;;;;)

                     자느라고 안먹고 다니죠...^^;;;;;;;;;;



밥풀때기공주 : 아 네..나중에 기회되면 제가 밥 한끼 사드릴께요..^^;;;;;;






아아아아아앗.........이것은............+_+






그녀가 나에게 작업을............-_-a







조금어린자드 : 아뇨....전 밥을 사드리면 사드리지 얻어먹지는 않습니다..^_^









여러분 : 와우.......그래도 남자네.......^^a





















이렇게 말을 했을리가 없죠..-_-a



음훼훼훼훼훼훼훼훼훼......................









조금어린자드 : 그럼 오늘 저녁때 사주실래요 ? -_-++(번쩍~)



밥풀때기공주 : 아.......그러죠...........^^;;;;;;;;












음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녀와 연락처를 주고 받고..



제가 일하는 피시방 근처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a











To be continued










From 거울 들여다보고 있는 자드....V^_^V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2/09/23 00:12
수정 아이콘
그것도 능력이군요ㅡㅡ; 이 글 복사하다 나중에 부인 보여드리면 좋을듯^^;
마치강물처럼
02/09/23 00:18
수정 아이콘
출석 체크...
자두님 저 댓글 달았어요 ㅡ.ㅡ;;
02/09/23 00:28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밥풀때기공주도 자타공인 작업 1단의 작업녀ㅡㅡ; ???
누가 더 조심해야 하는지...^^;
목마른땅
02/09/23 00:44
수정 아이콘
원래 역작업 당하면 뒤끝이 안좋다고 하던데,,, 왠지 분위기가 불행한 모드로 끝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걱정 ^^
02/09/23 00:44
수정 아이콘
저도 댓글 달았습니다... 여자친구가 있어서 이젠 그림의 떡이긴 합니다만 예전에 전 왜 자드님처럼 못하고 살았을까 하는 후회를 하게 되네요... --;
마치강물처럼
02/09/23 01:00
수정 아이콘
분수님.
여자친구 있는데도 자두님처럼 하고 다닌 제가 나쁜놈인가요? ㅡ.ㅡ;;
아.. 나쁜놈이군요 ㅡ.ㅡ;;
지금은 물론 안 합니다만...
아트 블래키
02/09/23 01:07
수정 아이콘
이젠 답글달기가 무서운.....;;;;;
02/09/23 01:23
수정 아이콘
송편이라도 더 만들어야 할거 같네요. 휘리릭=333
뭐.. 그래도 이제는 익숙해져갑니다..^^
세번째 빨리 안올리시면 프로포즈합니다.:)
'') 미모에 반한것이 아니여어~..-_-
02/09/23 01:36
수정 아이콘
...ㅡㅡ; 때와장소를 가리지 않는 당신
값으로 칠수없는 무언가가 잇습니다...-_-a 막이러고 잇네요 ^^
토이솔져
02/09/23 01:46
수정 아이콘
독자들을 농락하시면...





자드님은 잼있나요? ㅎㅎㅎ
케이군
02/09/23 02:53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첫글에 답글을 올릴까 생각중이었는데, 두번째 이야기가 올라와있어서 당황했답니다. ^^;
다음주부턴 자주 못올것 같지만, 글 올려주시면 꼭 읽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p/s: 제 생각엔 서로간의 작업의지가 상호 보완및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지 않을까하는 느낌이 드네요.(뭔소리를 하는건지...^^;)
02/09/23 03:51
수정 아이콘
흐음.. 역시~~ 작업.의 대가~
작업 매냐~~
대단 농락 모드~~
ㅎㅎ 자드님 짱이에용~~ㅎㅎ
02/09/23 10:54
수정 아이콘
-o-
Lee[pgr]
02/09/23 16:35
수정 아이콘
ㅇ ㅏ..제3편을 보고싶당.ㅠ.ㅠ

작업맨이라고 앞으로 호칭하겠습니다^^;
언뜻 유재석
02/09/23 16:56
수정 아이콘
네 저 출첵입니다...-_-;;;(리플달지말자고 한게 어제같은데....)
글내용에 관해선 .................................
몇부작이죠.? 중반 넘어가면 본격적인 토론 해봐야 할듯....
02/09/23 17:36
수정 아이콘
자드님 사진보고싶어영 +_____+
SlayerS[Dragon]
02/09/23 19:20
수정 아이콘
자드님의 ㅡㅡ..미소년틱한 얼굴이 보고싶다는..!!
BluewateR[pgr]
역시 대단하시다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469 아아 테테전 싫다. [13] 초보저그1147 02/09/23 1147
6468 [잡담]새벽에 잠못자며 눈물흘린이유.. [2] BlueViolet1150 02/09/23 1150
6467 [채널] 회의결과 및 잡담 [12] 응삼이1163 02/09/23 1163
6466 최고를 넘어선 그무엇... [7] kabuki1304 02/09/23 1304
6465 오늘 했던 엄청난 게임... [3] 아드레날린1349 02/09/23 1349
6464 [진짜잡담]자드의 PC방 이야기....두번째 [18] Zard1425 02/09/22 1425
6463 게임방에서 만난 기욤 패트리;; [5] SaKeR1142 02/09/22 1142
6462 정말 로템이 언발란스한 맵일까?? [6] soccerism1034 02/09/22 1034
6458 아직도 정말 궁금한 한것은.. [9] 김연우1185 02/09/22 1185
6457 박정석 [3] J소위1473 02/09/22 1473
6456 삼국지에서 아무도 신경 안쓰는 부분. [27] 공정거래4141 02/09/22 4141
6455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 [41] kabuki1946 02/09/22 1946
6453 삼국지판 프로게이머 능력치 [18] 김연우2175 02/09/22 2175
6452 1.10패치 이런식으로 패치된다면 어떨까요? [35] 박종혁1834 02/09/22 1834
6451 (리플레이)WCG2002 불가리아최종예선 리플2번째 파일 [2] 리플지기?1189 02/09/22 1189
6450 내 리플을 보면서 분석한 진정한 하수의 모습. [11] 공룡1364 02/09/22 1364
6449 (리플레이)WCG2002 불가리아최종예선 리플1번째 파일 리플지기?1097 02/09/22 1097
6447 [잡담] 초보 테란의, 조카들 데리고 팀플하기 -_-; [14] Apatheia1584 02/09/22 1584
6446 매트랩의 하수 탈출기(프롤로그) [5] matlab1361 02/09/22 1361
6445 동수님이 부활 할 것인가........ [4] 권호영1147 02/09/22 1147
6444 아싸~이윤열itv4차리그우승했다! [10] 삭제됨1343 02/09/22 1343
6443 거창한 이름(pgr클랜^^) 회의 결과 [11] matlab1243 02/09/22 1243
6441 즐거운 추석 되셨어요? [14] Lee[pgr]1018 02/09/22 10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