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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10/05 18:37:10
Name 강성석
Subject 라이벌전이 부활해야 한다...

말로써 누구와 누구를 비교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두사람이 붙는 것을 보는 게 더 낳다고 봅니다.

실제 리그에서 팬들이 원하는 선수끼리 붙는 경우는 흔치 않죠.....
붙더라도 맵탓, 자리탓 하는 것이 뻔하죠.......

철저하게 팬투표를 통해서 5판 3선승의 경기를 하는 라이벌 간의 경기가
다시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각방송사에서 리그전을 뺀 경기는 이이티비의 라이벌전과
겜비씨의 무한 종족 최강전 밖에 없지요.......

하지만 그것도 전자는 한경기 밖에 안하고 후자는 어떤 선수와 어떤 선수가 붙는 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여튼 철저히 팬투표에 의한 5판 3선승의 라이벌전은 부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p.s 그 첫경기로 이윤열선수 대 임요환 선수의 경기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그렇다면 확실히 판가름 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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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5 18:38
수정 아이콘
-_-;;무엇이 판가름 난다는 것인지...-_-;;;잘 모르겠네요^^
02/10/05 18:38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은 라이벌전 해봐야 진검 승부는 아니라고 봅니다..
프로들은 자기가 진출해있는 리그의 경기 연습하기도 바쁘거든요..
이벤트성인 라이벌전은 연습부족이 많이 들어나서..
당장의 itv 라이벌전만 봐도..불꽃이 없지않습니까 ...
02/10/05 18:41
수정 아이콘
라이벌전 이외에도 선수들은 베넷서 많이 경기를 한답니다..
대개는 5:5 정도의 승부가 난다 더군요..
방송에서 3:2 로 이긴다고 무엇이 결정이 나는건지요..
김평수
02/10/05 18:43
수정 아이콘
라이벌전..!!그 최상용캐스터에 김대기, 김창선 해설자가 나와서 벌칙받고 하던 그 라이벌전~~~
강성석
02/10/05 18:5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말로서 벌이는 논쟁보다 경기 한번 벌이는 걸 보자는 것
그것 뿐입니다. 심각한 얘기는 아닙니다. ^^
음... 온게임넷 라이벌전, 정식명칭은 라이벌 리벤지였죠. 저는 왜 그 라이벌전 경기 시작하기 전에 두 선수가 라이벌이 된 동기... 랄까? 흑백 화면으로 과거 경기 장면 보여주면서, 두 선수가 목소리 대역으로 나와서 서로 라이벌스러운 멘트 날리는 부분 있지 않습니까? 그 부분이 진짜 재미있었는데. ^^;
그 부분에서 특히 기억에 남는 라이벌전이... 강도경 선수와 최인규 선수 편, 그리고 장브라더스 팀과 한빛 스타즈 팀플전 편. 정말 웃다 뒤집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뭐, 이벤트성이라도 그런 리벤지 형식의 경기가 참 재미있었던 것 같은데. 선수들 입장에서도 대회 타이틀이나 상금 때문이 아니라, 게이머로서 자신에게 쓰라린 패배를 안겨준 상대에게 받은 만큼 되돌려주기 위해서 흡사 결투를 신청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모랄까... 좀은 낭만적인 경기 방식이라고 해야 할까요?? ....
그저, 온게임넷 라이벌전이 부활되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요.
오맙소사
02/10/05 19:11
수정 아이콘
자존심이 생명인 프로게머에게 한명이 지울수 없는 상철 갖게 된다는건
참 슬픈 일이죠 T.T 전 반대입니다 :(
02/10/05 19:14
수정 아이콘
밑에 변성철 선수 애기 나오던데 전성기 때 박정석 선수와 붙었으면 재밌었을 거예요. 헝그리 저그 vs 물량 토스
랜덤테란
02/10/05 19:38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라이벌전의 정식명칭이 라이벌 리벤지가 아니라 서로 다른 대회입니다.먼저 열린 프로가 '온게임넷 라이벌전'(엄재경,전용준,김창선 트리오).이후 생긴 프로가 '온게임넷 라이벌리벤지'(최상용,김창선,김대기 트리오)입니다.그냥 정확히 하려구 썼습니다.
^^;;; 그렇군요. 랜덤테란님 지적 감사합니다. ^^;
쌔규이
02/10/06 10:35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그때 라이벌 리벤지 1회였던가?? 성준모 선수와 조정현 선수가 나와서...버터저그 성준모 선수의 흑백화면 멘트에 성준모 선수가 하는 말이, '테란의 언덕탱크에 버터라도 말라 미끄러트리고 싶었다' 라는 말이 압권이었죠. 그때 어엄청 웃겼는데 현장 분위기도 매우 좋았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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