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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05/30 13:10:08
Name 플토매냐
Subject 어제 경인방송 게임스페셜 다시보는 명승부 임성춘 vs 박태민 선수의 경기를 접하고.
어제 경인방송 게임스페셜 다시보는 명승부 임성춘 vs 박태민 선수의 경기를 접하고
(맵 : 로스트템플)
글을 남겨봅니다.

해설자나 고수분들 처럼 조목조목 플레이에 대해서 얘기 할수는 없지만,  

원로 게이머와 신세대 게이머에 대해서

원로 게이머와 신세대 게이머와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임요환 이윤열, 강도경 홍진호, 임성춘과 그외 신세대 게이머

이 정도를 예로 든다면

강도경과 임요환은 구세대 게이머로 분류해 보자고 한다면

한때는 신세대 게이머에게 약간 밀리는 모습도 보여주고 실력차이도

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말도 듣곤 했었는데요.

요새는 역시 황제다. 역시 대마왕 이다. 라는 말과 함께

모두다 원로들의 활약에 촉각을 곤두 세우며 지켜보고 있죠.

그런데, 여기에서 플토는 가장 어려운 종족인데 스톰의 대가였던 임성춘선수가

이제 재기 하려고 go팀에도 들어가고 그랬는데요.
(팀은  다르지만 이기석과 더불어 제기를 노리고 있죠. 요새 go팀 정말 잘
나갑니다. 예전에 한빛팀을 보는것 같이 이재훈,강민,임성춘 플토 3인방을
거느리고 부진한 한빛팀의 플토명문팀을 매워주고 있죠)

어제 경인방송에서 임성춘 선수와 박태민 선수의 경기 라이벌리에서 조여져 있던

플토의 답답함은 아니었으나 작전 한번 실패한 이후에 계속 수세로 몰려 고사당하는

플토의 답답함을 다시 보는 순간이었죠.
(어제 경기이후에 방송사 게시판에 상당히 많은 박태민 선수에 대한 비난의 글이 올라
왔다고 하더군요. 2시지역 한부대의 해처리 36마리의 라바가 인상깊었다는 재미있는분도 있었구요.
게임해설자도 난감해 하고, 뭐 이런건 해프닝일 뿐이죠. 박태민 선수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하려다가 그런거라 하고, 같은 go팀인데 임성춘선수는 어린마음에 방송경기에서
인상깊은 경기 보여주려고 그랬을 것이란 말을 남기더군요. 방송사 게시판 시청자들이
원래 민감들 하니까 뭐 휩쓸릴 필요는 없구요.)

임성춘 선수가 위에 선수들 처럼 역시 임성춘이야 외칠날을 고대해 보며....


p.s. : 경인방송에서 있었던 경기 얘기는 pgr에서 많이 안 다루어 지는듯 해서
      이렇게 겁없이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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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약
03/05/30 13:40
수정 아이콘
엠비씨게임에서 해처리를 17개지은 박태민선수... 조정현선수의 신들린 난전플레이에 14개의 해처리가 파괴되었죠. 해처리에대한 미련이 생겼을까요? -_-;;; 오늘아침 vod를 봤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태민선수가 잘못한것입니다. 자기보다 5살이나 많은 같은팀의 주장(6월달부터 성춘선수가 주장이 된답니다)을 상대로 농락플레이를 보일 필요가 있었을까요? 경기가 끝나고 성춘선수, 태민선수, 정민해설자(모두 GO팀)...모두 얼굴이 굳어있더군요. 만일 성춘선수가 평소에 태민선수와 이런식의 경기를 자주 해봤었다면 경기가 끝나고 태민선수를 보며 한번 씨익 웃고 말았을것입니다. 하지만 표정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X씹은 표정...
분명 태민선수는 어제 호기를 부렸습니다. 휴......
주지약
03/05/30 13:48
수정 아이콘
흠...13개인지 14개인지 기억이 안나네요.-_-;
그나저나 일요일 itv랭킹전...기욤선수를 주목합시다. 쩝...
03/05/30 13:49
수정 아이콘
좀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어 보이더군요. 오죽하면 해설하는 김정민선수가 박태민선수의 울트라부대가 대기중일때 이제 끝내야하지 않나요 라고 하던데... 저 역시 보면서 좀 잔인(?)한 모습이 보이는 것은..;;;
christal
03/05/30 14:35
수정 아이콘
강민짱이다님. 그런 추측성의 발언은 하지 않으시는게 좋을듯^^;;;
주지약
03/05/30 14:45
수정 아이콘
해명은 무슨 해명입니까? GO팀 홈페이지에는 방문하십니까? 주장은 이제 임성춘선수입니다. 팀원들간의 분파? 어제 한경기로 별별 추측이 다나오는군요.
christal
03/05/30 14:47
수정 아이콘
http://www.goteam.co.kr GO팀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03/05/30 15:43
수정 아이콘
강민짱입니다님, 아마 그럴 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지오팀은 분위기 좋기로 유명한 팀이죠. 서지훈선수가 KTF의 입단제의를 거절하고 지오팀으로 갔을 정도로요. 원래 나이가 더 많은 이재훈이나 최인규선수가 있음에도 김정민선수가 주장이었죠. 팀에 그다지 주장욕심이 있는 선수는 없는듯 하네요. 이번에 가장 나이도 많고 연륜도 있는 임성춘선수가 주장이 된다니 잘된 일이죠. 어제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임성춘선수가 경기 하나로 마음 상할 사람은 아닌듯 싶습니다.
김연우
03/05/30 15:55
수정 아이콘
임성춘 선수, 예전에 어이없는 실수로 강도경 선수에게 처참하게 진 적이 있습니다. gg를 'ggggggg'라고 치는. 그때도 화가나서 씩씩 거리기도 했지만,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이정도로 때려쳤으면 진작에 프로토스 그만뒀죠.'
03/05/30 16:08
수정 아이콘
보기 민망하더군요.. 해쳐리야 어떻게 생각하면 수긍이 가지만 퀸 그렇게 많이 뽑은건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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