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01 11:14:04
Name Korea United
Subject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방식은?
일단 피지알로 돌아올수 있어서 행복하군요. ^_^
요즘 뭐 방송경기도 엄청나게 많고 볼경기도 많습니다만,
전 온게임넷의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이외엔 잘 보지 않거든요.
개인적으로 관심가질수 있는 시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딱 두리그에만 신경쓰고 있는것이죠.  또 금요일 토요일의 황금시간대에 하기 때문에 보기것도 편하구요.

스타리그의 4강은 결정되었죠?  이윤열테란을 전 개인적으로.... 임요환은
황제, 서지훈은 퍼펙트... 이런식으로 불리는데 이윤열은 최강이윤열. 이라는
닉네임이 정확한거 같습니다.  현시점에서의 테란의 3강이라고 할수 있죠.
물론 다른선수들...변길섭,한웅열,김정민,최인규,김현진,베르트랑,조정현 등등
최강의 테란들이 있긴 하지만 요즘엔 역시 위의 3강이 테란의 대표주자라고 할수 있겠죠.
여기까지 뭐 잡담이었구요.

스타리그는 16강 조별풀리그, 8강 조별풀리그, 크로스토너먼트 5판3선승제 라는
방식을 알겠습니다만, 프로리그의 대진방식은 잘 모르겠어요.
현재 10개의 팀들이 있는데 8개팀만이 본선에 오를수 있고
그 8개팀이 전체 풀리그를 펼치죠.  3판제로서 2승을 올리는쪽이 승리가 되고
2판을 지더라도 한게임만 이기면 승점에 합산이 되는 효율적인 방식이라고 봅니다.
개인전이 아닌 팀전이기 때문에 오랜시간을 두고 장기간 풀리그를 펼치는것도 좋구요.
개인전처럼 토너먼트식이나 이렇게 되면 각종 개인전에 정신없는 선수들에게 너무
부담이 되는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흥미는 좀더 있을지 모르죠.
그리고 앞으로 구단들이 더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에 10개팀이 있는 상황에서
8개팀으로 본선팀수를 정한것은 앞을 내다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생각도 되구요.

지금 8개팀이 풀리그를 펼쳤고 그결과 2라운드에 진출할 6개팀이 결정되었는데...
2라운드의 방식은 뭐죠?  역시 풀리그 인가요?... 그다음 상위 2개팀이 결승인지...
아니면 지난 KPGA3차리그 처럼 2-3위의 경기후 다시 1-2위가 결승을 하는지...
상위4개팀이 1-4위, 2-3위 로 준결승...... 결승을 치루는 방식인지.....
그리고 5판3선승이 되면... 팀플전이 2게임으로 증가하는지....
뭐뭐 이것저것 궁금한것이 많군요.... 누가 좀 가르쳐 주세요... ^o^

사실 전 스타리그보다 프로리그가 더 흥미로워요.
경기시작전 공개되는 대진표들... 각 팀의 에이스가 어디에 배치가 되느냐?
최강이라는 선수들은 오히려 많은 견제를 받고 다크호스가 등장하고
스타리그같은 개인전에서 잘 보이지 않던 이름값은 있는 에이스들이
스타리그4강같은 성적을 낸 선수들보다 개인전적은 더 훨씬 낫다 던지....
(주진철,베르트랑) 같은 경우죠.  물론 임요환이나 이윤열선수도 엄청난
승률을 기록합니다만... 김동수선수의 흥분모드 해설도 참 재미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tranger
03/06/01 11:27
수정 아이콘
2 Round : 1 Round 1~6위 팀, 6개 팀 풀 리그(8주)
준플레이오프 : 1,2 Round 합산 3,4위 팀 대결
플레이오프 :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2위팀
결승전 : 플레이오프 승자와 1위팀
1,2 Round : 3경기(개인전, 팀플전, 개인전 순으로 진행)
Final Round : 5경기(개인전,팀플전,개인전,팀플전,개인전 순으로 진행)
Korea United
03/06/01 11:32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친철히~~ ^_^ Stranger님...
有馬總一郞
03/06/01 11:55
수정 아이콘
조금 특별한 경기 방식을 꼽자면...(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여지지만, 한-중-일 바둑 단체전의 방식을 모방해서~) '연승전'을 꼽을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얼마 전에 겜비씨에서 실시했던 '종족최강전'의 방식과 흡사하다고 할 수 있겠죠~. 각 팀에서 5명씩, 3개팀이 '1:1 연승전'을 벌이는 겁니다. 이긴 선수는 계속해서 살아남고 진 팀에서는 다음 선수를 내보내는 것이죠

이 방식의 최대 장점은 이긴 선수가 계속해서 경기를 펼치기때문에 경기의 박진감과 생동감이 살아있다는 겁니다. 또한 3팀이 참가했을 경우를 가정해 보면 승-패의 결과에 어느 한팀이 갑작스레 5패를 해버린다든지 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마지막 생존자의 결정까지 3개팀이 거의 균등한 관심을 끌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이는 이 연승전이 결승무대에서 펼쳐졌을 경우 3개팀 모두의 팬들을 동원할 수 있는 강력한 장점이...) 현재 엠비씨게임 계몽사배 팀리그의 경우 한경기 끝나면 해당 경기와 그 다음경기를 이어주는 '선수지명'이라는 끈밖에는 없어서 맥이 툭,툭 끊기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지만 연승전은 말 그대로 한명의 선수가 어디까지 갈 지 모르는, 그래서 순간적인 관심도와 높은 기대치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는 어느 한 대회를 치뤄내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팀리그 왕중왕전을 펼친다든지, 짧은 텀의 이벤트전의 방식으로는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김평수
03/06/01 12:12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도 결승전은 체육관에서 하나요? 개인적으로 스타리그 결승처럼 야외나 체육관에서 했으면 하는데..-_-
NarabOayO
03/06/01 12:15
수정 아이콘
결승까지 간다면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 크게 유리하겠네요(신생인 동양과 삼성,Is등은 나올사람이 훤히 보인다는...)
또 얇은 층의 팀은 ㅡㅡ;;맵마다 같은팀선수들이 연습해주기 힘들어서(각자 맡은맵에서의 연습이;;;)
문득 과거의 Is가 생각이 나네요.....(정말로 임요환,이윤열,홍진호 선수가 개인전나오면;;;)
Stranger
03/06/01 12:18
수정 아이콘
2라운드부터는 동양팀에 김현진선수와 박용욱선수도 나올 수 있다고 하니 이점이 변수로 작용할 듯 합니다.
홍유민
03/06/01 12:22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2라운드부터 김현진, 박용욱 선수가 가세한다면 KTF도 우승을 쉽게 장담은 못할것같습니다. 지금이 동양은 임요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지나치죠.
NarabOayO
03/06/01 12:25
수정 아이콘
박용욱선수도 동양팀에 갔군요 ㅡㅡ;;
동양 정말 세질거 같은데...물량토스인 박용욱선수의 가세는 팀언들의 대 프로전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뿐더러....박용욱선수 존재 하나만으로도 상대팀에게 큰 영향을 주겠네요......
더불러 임요환,김현진선수의 크게 다른 스타일, 박용욱,김성제선수의 크게 다른 스타일등은
팀리그전에서 가위바위보 대진표싸움에서 동양이 유리하게 이끌어갈수 있는 점이 아닐까 싶네요
Korea United
03/06/01 12:36
수정 아이콘
현재 최강의 원투펀치 이윤열,홍진호와 테란의 원투펀치 이윤열,한웅렬을 보유한 KTF가 마치 축구의 레알마드리드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하나의 베스트한 스타 임요환은 없지만 최강의 이윤열,홍진호를 중심으로 선수들하나하나가 탄탄함을 갖추고 실제로도 성적이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요즘은 각팀의 원투펀치도 중요하지만 테란의 원투펀치역시 중요한것 같습니다. 황제임요환이 있는 동양은 선수들의 탄탄함이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그냥 느낌상... 추상적 이미지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같은 느낌이 듭니다. 원투펀치 임요환,김성제..... 테란의 원투펀치 임요환,김현진 정도로요. 현재는 김성제가 분명 투펀치이지만 박용욱선수가 투펀치가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빛스타즈와 지오팀이 있긴 하지만 역시 KTF vs Orion의 절대적 라이벌 구도인것 같습니다. 전체무게는 KTF에 실리지만 하나의 황제 임요환을 보유한 ORION, 이제 동양도 차세대 왕자, 김현진과 플토의 강자중 한명인 박용욱을 보유함으로써 선수층도 탄탄해지고 전체분위기도 좋은걸로 아는데요... KTF 역시 라이벌로 ORION을 꼽겠죠. KTF VS ORION의 프로리그 결승전.... 벌써부터 설레는걸요...
만달라
03/06/01 12:49
수정 아이콘
요즘 김정민선수의 KTF이적에 관한 소문이 나오던데요, 아마 동양의 전량강화에 대한 영향이라고 봅니다. 그만큼 현재의 동양이 KTF로서도 부담스러울정도가 됐다는 애기지요. 그렇지 않고서야 뭣하러 추가영입을 하려 하겠습니까? 사실 개인적으론 임요환 박용욱 김현진 김성제 최연성 라인업이 이윤열 홍진호 한웅렬 외엔 이렇다할 '파워'가 없는 KTF보다 다소 무거워보입니다. 아마 2라운드부턴 동양과 KTF의 2강과 GO 한빛 AMD의 3중, 그리고 IS 1약 의 구도로 흘러가면서 상위두팀간의 1위다툼이 치열할것 같군요. 그리고 이제 동양은 임요환원맨팀에서 벗어났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고, 새롭게 가세한 박용욱 김현진선수의 활약이 기대되는군요^^
03/06/01 13:36
수정 아이콘
김성제, 최연성 선수는 '파워'가 있고, 박신영, 송병석 선수는 '파워'가 없는가 보네요;;;
만달라
03/06/01 13:57
수정 아이콘
그 파워는 잠재적 성장가능성을 말하는거랍니다^^
03/06/01 14:12
수정 아이콘
박용욱, 김현진 선수가 라인업에 가담하기 시작한 동양은 ktf와 비교해도 조금도 떨어지지 않지요.
만달라
03/06/01 14:27
수정 아이콘
사실 KTF로선 초조할것입니다. 박용욱 김현진 이 두선수를 제외하고서도 겨우 1게임 승점1점차로 2위를 마크한 동양입니다. 2라운드가 걱정이돼 이런저런 시도를 하는것같더군요. 게다가 8개팀중 유일하게 3:0승부를 두번 기록한 동양의 파괴력을 KTF는 경계하고 있을겁니다.
박아제™
03/06/01 15:56
수정 아이콘
KTF의 '김정민 영입설'이 여기서 비롯된거군요... 근데 동양의 '임요환에 대한 의존도'는 처음보단 많이 나아진 것 같습니다... 적어도 MBCgame 팀리그 서바이벌 매치 이후로는요... 암튼, 에버컵 프로리그 2라운드가 기대되는군요...
03/06/01 16:50
수정 아이콘
동양에 이창훈 선수 이상의 저그 유저가 한 명만 더 있으면 정말 완벽할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이창훈 선수도 잘한다는 명성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 보여주는 성적은 아직 부족하죠..
조용호, 박경락 선수 정도는 아닐지라도, 성학승 선수 정도만 되어도..
양파과자
03/06/01 16:55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ktf go 한빛의 3강으로 보입니다
동양은 박용욱선수와 김현진선수가 가세한다해도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선수 만큼의 확실한 카드로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이윤열 홍진호선수가 임요환선수의 라이벌이지만 팀전이기에...
두팀은 라이벌로 보이지 않습니다
ktf는 이윤열 홍진호선수가 있기때문에 3판2선승제인 팀리그에서 무섭고
한빛의 강도경 박정석 박경락 변길섭 정재호 선수.
go의 서지훈 이재훈 강민 최인규 임성춘 김정민선수.
이두팀의 선수층은 정말 두껍지 안나요??춘리 다리 처럼........
03/06/01 19:20
수정 아이콘
한웅렬 선수 ever컵 프로리그에 나온적 있나요?
경기석에 앉아있는 것도 한번도 못본거 같은데.
워낙 멤버가 풍부해서 아직 나올필요가 없는건가.
안전제일
03/06/01 19:33
수정 아이콘
한빛은 태란의 약세를 보완하지 않는다면 3강에 넣기에는 무리가 아닐까요?실제 전적을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태란의 개인전 성적이 그리 좋았다고는 기억되지 않는군요.(순간 떠오른 나도현 선수의 승리가 있기는 합니다만.)한빛의 팬이지만 태란종족의 확실한 보완이 없이는 우승(?)은 힘들것 같습니다.변길섭 선수의 불가사의한 대 이윤열전 패배가 역시 인상깊었나 봅니다.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757 [잡담]정말 미치겠습니다... [11] 유나1220 03/06/01 1220
9756 임요환선수 플레이의 아이러니한점..... [12] NarabOayO2348 03/06/01 2348
9755 온게임넷 프로리그의 방식은? [19] Korea United1469 03/06/01 1469
9754 임요환의 2년왕좌, 드디어 끝나는것인가 [39] 홍유민3821 03/06/01 3821
9753 매트릭스에 관한... [3] 에리츠1224 03/06/01 1224
9752 iTV 해설자 캐스터 왜 바뀐건지???? 이정한씨 성상훈씨..ㅡㅡ; [16] HaNaNET2296 03/06/01 2296
9750 왜 임요환 선수의 물량전에 대해... [31] 자퇴생임건호2861 03/06/01 2861
9749 두 외국인..!! [2] 주저리주저리~1266 03/06/01 1266
9746 차기 월드컵 16강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27] SummiT[RevivaL]1579 03/05/31 1579
9744 "스포츠 조선" 전동희 기자님.. 그리고 다른 기자님들.. [4] 달려라태꼰부2913 03/05/31 2913
9743 듀얼 토너먼트의 대진 원칙. [2] 信主NISSI1389 03/05/31 1389
9742 게임아이에서 중단먹은 이유는 이것입니다. [9] 미사토2434 03/05/31 2434
9741 항상 여름~가을시즌은 플토의 계절이었죠. [7] 꽃보다질럿1356 03/05/31 1356
9740 랜덤유저.테란유저.프로유저.저그유저..다보세요.. [21] 이용호1626 03/05/30 1626
9739 듀얼 토너먼트 차기 진출 예상도 [13] 임한국1739 03/05/31 1739
9738 [알림] 신규 가입시 회원등급을 10레벨로 조정합니다. [4] homy1968 03/05/31 1968
9737 홍진호선수 VS박경락선수 [11] 사다드2335 03/05/31 2335
9734 [연재] 최면을 걸어요 (3) [11] 공룡1103 03/05/31 1103
9733 왕식 듀얼토너먼트 대진... [4] 왕성준1343 03/05/31 1343
9732 하이여 . 저에요 성원이 ^^ 이제 쫌있으면 전역 ㅋㅋㅋ 아싸~~~ [3] 성원이1637 03/05/31 1637
9731 강민 선수의 닉네임 어떤 것이 좋을까요~ [24] 세츠나2319 03/05/31 2319
9730 1.10패치 이후 오류가 많아진 거 같아요. [2] 무지개행복1136 03/05/31 1136
9729 프로리그에서의 선수 팀 기여도에 대한 이야기... [1] 임한국1509 03/05/31 150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