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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4/03 22:45:50
Name edelweis_s
Subject 네가 올라오니, 스타리그 볼 맛이 날 것 같다!!
네가 올라오니, 스타리그 볼 맛이 날 것 같다!!




저기 그 뭐시기냐...

너도 남자, 나도 남자. 그래서 말하기 좀 껄끄러울 것 같지만...

아무래도 난 너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나보다-_-;;

이상하게 듣지는 말구, 그냥 순수한 의미로 받아들여줘 -_-;;

그러니까... 너는 말이야.

음... 내가 이렇게 많은 정을 쏟아부은 존재가 또 있을까? 싶을정도로

너무 소중해. 뭐? 거짓말 같다구? 이런이런...

좋아. 몇가지 집어서 너에 대한 내 사랑의 크기를 보여주지. 잘 들어.

어디 외출하셔서 늦게 들어오시는 우리 엄마 얼굴 보려고 늦게까지

기다린 적은 없어도, 네가 승리하는 모습이 보고 싶어 졸린 눈 비벼

가며 불꺼진 거실에서 스타리그 재방송을 시청한 적은 있다.

내가 그렇게 좋아하는 소고기 먹으러 가자고 해도, 네 경기가 있을때면

난 주저없이 집에 남겠다고 했고,

네 모습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보고 싶어 부모님께 온갖 아부 떨어가면서

접시도 달았다. 우리집에는 엠비씨게임이 안나왔었거든.

학교에서 상준다는 글짓기 숙제를 몇시간 공들여서 써본적은 없어도,

네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글은 3,4시간이라도 붙잡고 써본적도 있다.

수줍어서 부모님께도 잘 하지 못하는 좋아한다는 말을 네게는 수십번 넘게

외쳤고,

내 성적이 떨어져 며칠 동안 그것 땜에 고민해 본적은 없어도, 네 패배에

한 주고 한 달이고 괴로워 했던 적은 있다.

...

사실 쓰자면 더 많은데, 통밥이 안좋아서 생각이 안나 -_-;;

어쨌든... 이 정도면 믿어 주려나?

이렇게 네가 좋다.

어떡하냐 -_-;; 남자가 이렇게 남자를 좋아하게 되다니...;;;

사실 나말야... 이제 스타리그 그만 볼려고 했던 적도 있었는데.

나도 이제 고등학생이고... 울 엄마가 내게 거는 기대가 커서,

나도 이번엔 진짜 맘먹고 효도 한번 해보자는 생각으로,

네 얼굴 보는 것도, 네가 승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다 관둬버릴

생각도 한적 있었어.

그런데 어떡하냐... 얼굴이 보이지 않을 때는 네 목소리가 내 귀에 울리고,

목소리마저 애써 잊었다 싶어도 네 이름 세글자가 내 마음에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떨어질 생각을 안한다.

그래서 나와 너는 항상 함께야. 너는 나와 항상 함께 있지 않겠지만,

나는 너와 항상 함께 있다.

이게 말로만 듣던 "내 안에 너 있다"인가 봐 -_-;;

내 안에는 항상 네가 있기 때문에, 네가 웃으면 나도 웃고. 네가 찌푸리면

나도 찌푸리고. 네가 기쁘면 나도 기쁘고. 네가 슬프면 나도 슬픈 것 같아.

그러니까...

항상 웃어줘.

방금전에 이번 에버스타리그 조지명식을 시청했는데, 네 미소와 목소리가

눈꺼풀하고 귓바퀴에서 떠날 생각을 안해.

그래서 덩달아 나도 방실방실 웃음꽃이 만발이야^^;;

"제가 올라왔으니까, 이제 스타리그 볼 맛 나실겁니다."

이 말이 귀에서 백번 울리고, 머릿속에서 천번 되뇌어져, 마음속에 만번

새겨진다.

정말로...

너를 보니 스타리그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처럼 솟는다.

너를 보니 스타리그 볼 맛이 아주 많이 날 것 같아.




인터넷에서 본 말인데,

믿는 사람의 한마디 말은 못믿는 사람 천마디 말보다 더 값지대.

내게도 그런 믿는 사람이 있어. 당연히 너지^^;;

그런데 나는 네게 그런 믿음을 줄 수 있는 팬인지가 궁금하다.

너는 내게 너무 많은 기쁨과, 희망, 믿음을 주었는데

난 고작 이렇게 방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는 일 밖에 할 수가 없어.

그래서 아주 미안해...

아주 정들었던 두 사람이 떠나갔다.

그 빈자리, 내가 같이 채워줄게.

나의 한마디가 믿음직스럽지 못하다면, 나의 천마디 조차 믿음직스럽지

않다면... 만 마디, 억 마디라도 해줄게. 목청이 찢어지더라도 소리쳐서

그 빈자리 같이 메워줄게.




"서지훈선수~ 힘내세요^^ 화이팅!"














***********************************

방금 조지명식을 보고... 그냥 너무나도 기분이 좋아져서

30분 동안 정신없이 휘갈겨보았습니다.


아, 사진출처 표기를 깜빡잊고 안했는데,

Eva101님의 '디지털킹(http://digitalking.net)'에서 퍼왔습니다.

Eva101 님께 죄송하단 말씀부터 드리고,

좋은 사진 찍어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말 또한 드립니다.


사랑 <명사> ①아끼고 위하는 정성스런 마음. 또는 그러한 마음을 베푸는 일. ¶어머님의 ~. 나라와 겨레에 대한 ~. 제가 말하는 사랑은 이 사랑!! 이 사랑 말입니다!!
②남녀가 서로 정을 들여 애틋하게 그리는 마음. 또는 그러한 일. ¶~을 맺다. ~에 빠지다. ~을 속삭이다. 글쎄 이 사랑이 아니라니까요 -_-;;
③정을 들여 애틋하게 그리워하는 상대자. ¶~, ~, 내 ~아, 어화둥둥 내 ~아. <춘향전>.
④어떤 사물을 몹시 즐기거나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러한 일. ¶자연(동물)에 대한 ~. 예술에 대한 ~.
⑤≪성경≫ 하느님이 사람을 불쌍히 여겨 구원과 행복을 베푸는 일. 사랑-하다 <타동사><여불규칙활용>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사랑은 내리 사랑 윗사람이 아랫사람 사랑하기는 예사이나,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사랑하기란 어렵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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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영
05/04/03 22:53
수정 아이콘
아~ 참 좋은 응원이군요 ^^;;

그런데 어째서 남자신거죠 ㅜ_ㅜ
플래티넘
05/04/03 22:54
수정 아이콘
제로스 화이팅!!
펀치스트립
05/04/03 22:55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가 이글을 본다면 아주 기분 좋을꺼 같습니다^^
아주 애정이 많이 묻어나는 좋은글 입니다~
롤러코스터
05/04/03 22:56
수정 아이콘
남자분이신게 아주 쪼~금 걸리지만 애정이 보이는 글이네요*^^*
사랑은아이를
05/04/03 22:57
수정 아이콘
제가 감동을 받는 이유는 뭘까요.. -_-;;
NaL_lOvE_
05/04/03 22:57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팬 카폐에 바로 올리 세요,
보고 서지훈 선수 넘 좋아서 방방 뛰겠다..^^;
라구요
05/04/03 22:59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도 보면 흐뭇해하다가도... 섬뜩하겠네요..

사랑합니다............ 쿨럭..
안전제일
05/04/03 23:00
수정 아이콘
진짜 사랑하시는 군요.
으음...좋은 결실(?) 맺으세요...퍼억- 으하하하
순정보이
05/04/03 23:00
수정 아이콘
좀 난감한글...
edelweis_s
05/04/03 23:04
수정 아이콘
음... 뭐 사랑이 꼭 그런 사랑만이 있는 건 아니니까요^^;; 제가 저희 형을 사랑한다고 말했다고 해서 저희 형하고 결혼한다는 뜻은 아니죠 -_-;; 뭐 그런 의미의 사랑입니다. 이왕 글쓰는 거 담뿍담뿍 과장을 넣어서 쓰다보니 뭐 사랑이란 단어가 많이 들어가게 되었네요^^;;

여하튼, 칭찬 감사합니다^^
05/04/03 23:04
수정 아이콘
흠 저도 서지훈선수를 사랑하는거같아요 ㅡ.ㅡ

절대 양보 못 합니다
이재석
05/04/03 23:06
수정 아이콘
헉 18세 이하 금지
과자공장사장
05/04/03 23:06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말 한 마디에 정말 고개가 끄덕여졌었죠
속으로
"그래 이눔아..누나가 저번에 너 없어서 스타리그 볼 맛 안났단다.."
그랬었드랬죠.

근데..........남자분이라는게 ㅈㄷ히ㅑ고시ㅑ드ㅗㅑㅣㅅ
yo come on!
05/04/03 23:08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지요. 그게 사랑이든 동경이든.
이 글이 난감하다고 느끼시는 순정보이님은 글쓴이가 하고자 하는 말을잘못 이해, 혹은 받아 들이시는 것 같군요.
llVioletll
05/04/03 23:11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런글 정말 쓰고싶은데.. 실력이 안돼서 못하고있습니다..

우리 바른돌 팬분들은 어디 이런 멋진 치어풀 써주실분 없나요?

바른돌! 이번엔 우승이다! 화이팅!!
사그마이스터
05/04/03 23:13
수정 아이콘
난감할게 뭐 있나요. 이제 그들도 양지바른 곳에 나와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서 살며 사랑하며...[.....;]
blueisland
05/04/03 23:15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하루 세번 우유 마셔요~~
05/04/03 23:26
수정 아이콘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이제 서지훈선수가 있어서 스타리그 볼 맛이 날 것 같습니다. ^^
05/04/03 23:30
수정 아이콘
전 저그유저라 그런지 별로 서지훈한테 정이안가던데..
이번에 GO에 끝까지남은 에이스의 이미지에다가..
게이머소양교육때 천진난만하게 노는모습보니까 점점 정감가고 좋더라구요.. 믿음직스럽고 ㅇ,.ㅇ/ 저그유저지만 서지훈 화이팅~
05/04/03 23:35
수정 아이콘
나도 남잔데...
글쓴분의 라이벌 -.,-)
김군이라네
05/04/03 23:38
수정 아이콘
웬지.. 움찔해지는 글.. -_-;;;;;;;;;;
METALLICA
05/04/03 23:43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화이팅입니다!!
LaLaPaLooZa_
05/04/03 23:43
수정 아이콘
몇번째 글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님께서 쓰신 글 을 보자면 한없는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것 같습니다.

좋은글 읽게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Peppermint
05/04/03 23:48
수정 아이콘
^^ 저도 조지명식에서 서지훈 선수 말들이 제일 기억에 남더군요..
"제가 올라왔으니 스타리그 볼맛 나실겁니다"랑 "고향에 온 것 같다. 뼈를 묻겠다"는 말. 특유의 자신감이 너무 좋았구요.
득도한 듯한 "프로는 팀 이전에 개인이니까요"에서는 그가 얼마나 멋진 마인드를 가진 게이머인가 새삼 느꼈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희팀 분위기는 항상 똑같구요"에서는 많이 웃었습니다..^^
서지훈 선수 화이팅!!
(뱀다리로 강민도 화이팅!!)
05/04/04 00:08
수정 아이콘
정말 서지훈선수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글이군요~ 추게로~
돌돌이랑
05/04/04 00:23
수정 아이콘
'제가 올라왔으니 스타리그 볼맛이 나실겁니다."
라구 했다구요? 엥...서지훈선수 나오는 부분은 입을 헤벌쭉 벌린채 뚫어지게 봤는데 왜 나는 못들었지? -.-??
본방을 못보고 재방도 못보고 삼방도 못볼것 같아서 결국 삼방을 예약녹화를 해서 겨우 봤는데.....아뿔사! 그런 앙증스런 발언을 놓치다니....!!
바닐라
05/04/04 00:58
수정 아이콘
와~ 글 쓰신분 멋있네요
PENICILLIN
05/04/04 01:09
수정 아이콘
난 남잔데 스지후니가 좆소. 스지후니가 나오면 내 볼은 홍조를 뚸고 아잉~
꿈꾸는마린
05/04/04 01:18
수정 아이콘
훔.. 비모 사이트에서 난감해하시는 글을 보고 확인사살차 왔으나..
별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아슬아슬한 몇곳 수정만 한다면;;; (^^;;)
정성이 담뿍 담긴거 같아 좋습니다.
뼈를 묻을 제로스의 2005 에버스타리그가 그의 무덤이 될지
그에게 대적하던 라이벌들의 묘지가 될지...
아..
스토브 한달을 참았는데 이건 몇일 남았다고 갈증이 더 심해지네요;;
진짜 난감;;
+) 비모 사이트 StandAloned 였슴다;; ^^//
05/04/04 01:36
수정 아이콘
그럼요. 지훈 선수 올라오니 스타리그 볼 맛 나죠.^^
ThatSomething
05/04/04 03:28
수정 아이콘
팬으로서 너무 기분 좋아지는 글이에요^-^
제 성격상 쪼금은 아주 쪼금은 닭살;;스럽지만... 멋진글입니다. (근데자꾸 웃음이^^;;)
여담이지만... 서지훈선수를 코앞에서 본적이 있는데 제볼은 홍조를 띄고 아이좋아;;;
05/04/04 05:14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너무 좋아하시나봐요 으하하
닭살도 돋았습니다
아케미
05/04/04 07:38
수정 아이콘
제목과 글쓴이를 보고 "아! 서지훈 선수가 올라와서 기분이 좋으셨구나^^" 하고 바로 알았습니다. 전 이런 글이 좋더라구요. 제로스 파이팅!
언제나
05/04/04 08:13
수정 아이콘
나도 남잔데 젤로스 말고, 박서 사랑하오!

젤로스 화이팅, 박서 화이팅 ~~~ 후다닥
Milky_way[K]
05/04/04 08:43
수정 아이콘
별로 난감해할 필요는 없네요^^ 확실히 남자분이란게 좀 걸리지만 헤;;;
스위트콘
05/04/04 09:24
수정 아이콘
요즘 서지훈 선수 인터뷰 하는 거 보면 예전보다 훨씬 더 자신감있고 여유로와 보여요! 멋지세요!
서지훈 선수 이번 리그 기대할게요~
05/04/04 09:44
수정 아이콘
정망 애정이 듬뿍 묻어나는 글이군요~~^^ 저도 서지훈 선수 사랑합니다.!
리드비나
05/04/04 10:42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이후 저에겐 적이지만 그래도 화이링~!
벌처사랑
05/04/04 11: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서지훈선수는 양보 못합니다.........
만인의 연인 서지훈선수~~(응???-_-)
김경송
05/04/04 11:10
수정 아이콘
이런... 경쟁자가 넘 많은걸요 +_+;;
05/04/04 11:29
수정 아이콘
지훈 선수 좋죠 ^^;; 글 잘봤습니다~ 그래도 지훈 선수는 만인의...;;;
차기 시즌은 닥치고 서지훈 !!
카이레스
05/04/04 12:01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정말 멋있죠^^. 서지훈 선수의 경기는 언제나 기대를 갖고 봅니다. 에델바이스는 고등학생이신 거 같은데 글을 맛깔스럽게 잘쓰시네요. 부럽습니다^^
나르디
05/04/04 13:39
수정 아이콘
2번이 아닐까.. 조심스레... ㅋ

농담입니다..^^
05/04/04 14:42
수정 아이콘
애정이 한 가득 담겨있는 글이네요..읽으면서 은은한 미소를 짓게 하는 글..
지훈 선수는 좋으시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이번 시즌 정말 기대되네요...제로스 화이팅!!!
05/04/04 17:53
수정 아이콘
와. 젤로스 응원글, pgr에서 정말 오래간만입니다.
요즘, 댓글 달때마다, 젤로스 양대리그 우승을 외치고 있답니다.

젤로스 이번에 함 보여주세요.
당신의 힘을~
최강 테란 계보에 당신의 아뒤 한번.. 올려봅시다... GOGOGO~
(더이상 논쟁의 여지 없게 학실히~)

저도 어여 팬택 응원글 하나 써야겠네요 (갑자기 생뚱^^)
05/04/04 18:48
수정 아이콘
저도 강민 선수한테 이런다죠 -_-;;
05/04/04 20:46
수정 아이콘
와~~~~~정말 멋진 글이네요..누가 서지훈 선수에게 빨리 알려주시길..이런 글 읽으면 정말 힘나겠는데요^^ 저도 같이 할께요
서.지.훈 화이팅!!!!!!!!!!!!!!!!
천사야
05/04/04 20:58
수정 아이콘
제마음이랑 비슷하네요.. 서지훈 화이팅!!! 우승하세요
05/04/04 21:35
수정 아이콘
전 박성준 선수한테 이럽니다.. -_- 서지훈 화이팅!
05/04/04 22:11
수정 아이콘
와 님 멋져요! 학교공부도 잘! 암튼 서지훈 화이팅입니다.
withsoul
05/04/05 12:50
수정 아이콘
에델님 글 한줄로 요약하면 난 남잔데 스지후니가 좋소 -_-* 홍조를 뚸고 아잉 좋아 네요...


.....농담입니다. 같은 선수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런글 보면 너무나도 기분이 좋습니다. 에델님의 글... 너무나도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서지훈 화이팅~!!
서늘한바다
05/04/05 14:31
수정 아이콘
흐....
서지훈 선수 복도 많네요, 이런 팬이 계시고 말입니다.
우리 박서하고 우리 영웅하고 우리 더마린하고 우리 옐로우하고 ...여튼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도 얼른 스타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였으면 좋겠네요.^^
05/04/05 17:12
수정 아이콘
굳이 로긴하게 만드시네요.

나도 서지훈선수가 좋습니다!!~ 아무 걱정 마세요. ^^
서지훈선수, 올림푸슨가? 내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우리 지노 우승하는 모습 보러 갔는데,
내 코앞에서 우리 지노선수를 이겨 버려서... 우리 지노선수를 울려서... 한동안 싫어했는데, ^^ 요즘 은근히 좋아 지더군요.

특히 이번 조 지명식에서 아주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 좋아졌습니다.
05/04/05 20:01
수정 아이콘
아~~주 기분좋은 글이네요~^^
지훈선수 화이팅~!!
한없이 투명한
05/04/05 22:03
수정 아이콘
pgr에는 응원글이 별로 없으리라 생각했는데...저도 "제가 올라왔으니 스타리그 볼맛 나실겁니다." 이 말에 정말 싱글벙글했죠...
남자분이라니까 더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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