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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01 12:04:02
Name 결함
Subject 점점 악플러가 되어가고있습니다.

파이터포럼, 디씨인사이드 같은 반말,욕설 섞인 악플들이 난무하는 곳에서 눈팅만이라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악플러가 됩니다..


이곳 피지알에도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 계신 분이 많은 것 같아보이네요..


한번은 어떤 여자분이 리플을 다셨는데..
여자라고 밝힌 후에 뒤에 '허허허허'라고 쓰셨다는 이유로..

여자가 그러면 어색하다 뭐다 하는 쓸데없는 태클을 달았다가 나중에 후회하고 지운 경험이 있습니다.


또 언제는 어떤 학습커뮤니티에서 어떤분의 글을 보다가...

끝부분에 '모두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 갑시다' 이런 부분을 보고

나도 모르게 '모두가 좋은대학 갈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패배자가 있어야죠'

이런 황당한 태클을 달았다가 나중에 후회하고 삭제한 경험도 있습니다..


어쩌다 제가 이렇게 쓰잘데기없는 악플을 생각없이 달게 되었을까요..

정말 남이 보면 괜히 기분나쁜 이런 리플들 달 필요가 없는데 말이죠..

서로 그냥 기분 좋은 커뮤니티가 되어야 할텐데 말이죠.


근데 그런 리플을 달았다가 계속 지우는 걸 보면 제가 너무 소심한 것 같기도 합니다-_-;



아무튼 저와같은 악플러들 함께 이런 증상을 고쳐볼 방법을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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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01 12:06
수정 아이콘
화이팅요 매너가 우선이죠 ^^
05/05/01 12:15
수정 아이콘
음.. 이런 글을 쓰는 걸 보면..
결함님은 좋은 분 같은데요?
소심한게 아니라 남을 배려하는 거겠죠~
05/05/01 12:25
수정 아이콘
님 요즘 걱정거리가 많나요?
저는 걱정 거리가 많아서 사는게 좀 힘들게 느껴지더니
가끔씩 그런식으로 리플 달 때가 있더군요 -_-;
증상을 고칠 방법은... 악플 잘못 달았다가 다굴 맞을 생각 한번 해보시면;
카이레스
05/05/01 13:07
수정 아이콘
세상을 좀 더 긍정적으로 보세요^^;
FreeComet
05/05/01 13:46
수정 아이콘
에.. 별거 아닌것 가지고 태클걸고, 또 그거가지고 후회하고, 하시는것보니 조금 소심하신게 맞는것 같네요-_-;; 그럴땐 아예 그냥 100%눈팅유저로 잠시 돌아가시는것도 좋은방법
05/05/01 14:26
수정 아이콘
제가 A형인데요.. 저랑 똑같으시군요.. 하하..--; 제가 무쟈게 소심해서;
댓글달았다가 ... 이러면 상대가 기분나쁘겠군.. 이래서 바로바로 지우는..-_-;
안티테란
05/05/01 14:5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습니다. 리플 달고나서 후회하고 재빨리 지우는 경우가 많죠...
마음의손잡이
05/05/01 15:05
수정 아이콘
패배자가 있어야죠는 학습커뮤니티에서 쓰시기에는 확실히 좀 그렇죠? 다른커뮤니티면 '뭐 다들 그렇지 뭐' 하면서 넘어가겠지만 말이죠.
냉정하게 보시고 판단하세요
뉴[SuhmT]
05/05/01 15:42
수정 아이콘
제일 중요한거는, '내가 이 글을 썼을때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까?' 하고 생각해 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결함도, 죄도 아닌 단순한 배려, 예의 일뿐이니까요.
05/05/01 21:53
수정 아이콘
근묵자흑 근주자적.. 잠시만 외도해보시죠 -_-;;;
05/05/03 18:41
수정 아이콘
끝부분에 '모두 열심히해서 좋은 대학 갑시다' 이런 부분을 보고

나도 모르게 '모두가 좋은대학 갈수는 없는 것 아닙니까.. 패배자가 있어야죠'

이건 맞는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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