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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17 22:20:57
Name 김양식
Subject V-3을 향하여! 롯데 자이언츠~!
스승의날에 야구장을 다녀왔습니다.
중학교 1학년 이후로 발을 끊었으니...
4년만에 간 야구장이었네요^^;
금,토 2연전에서 3만관중이 꽉 들어찼는데...
제가 간 일요일도 3만관중이 꽉차서 홈 3연전 연속매진!!!
비록 이날 8:2로 패배했지만... 많은 관중들속에서 열심히 응원하다보니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 하더군요^^;

오늘은 날씨탓인지 매진은 안되었어도... 평일과 흐린날씨 치고는
그래도 많은 관중이 입장했더군요^^
롯데 에이스 손민한 선수가 등판하는 날이었지만 1위팀인 삼성과의
대결 이라는점 때문에 내심 많은 걱정을 하면서 경기를 봤습니다만
손민한 선수의 역투와 노장진 선수의 4타자 연속삼진...

4:1로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과의 홈3연전 스타트를 기분좋게 끊었습니다^^
노장진 선수가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고 손가락을 까딱 거리는 장면과...
양상문 감독이 벤치에서 일어나 롯데 코치진과 악수 하는 장면에서...

' 와~ 직이네...'  이말밖에 안나오더군요^^;
아직 시즌 초반입니다만...  롯데... 올 시즌은 가능할꺼 같습니다.

지금의 페이스로는 최소 4강 플레이오프는 따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 시즌 초반 활약을 보이며 이름값을 했지만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 모습을
감춘 정수근 선수의 활약과 에이스 손민한 선수와 이용훈 선수의 역투, 마무리 노장진 선수의 포스(마리아노 노베라 라고 하더군요^^),만년 기대주 소리를 듣던 이대호 선수의 활약...          올 시즌 롯데는 부산 야구팬들의 가슴을 뛰게 해줄꺼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지금도 뛰고 있지만요^^

비록 시즌이 끝날려면 아직 멀었지만...
시즌 남은 기간동안 이 승률 잘 유지해서...
페이스를 올려서 선두 진입까지...  
롯데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롯데 화이팅!  자이언츠 화이팅!


p.s  롯데 선수들이 개인 타이틀과는 정말 인연이 없는데...
       올해는 많은 개인 타이틀을 노려볼수 있겠네요^^;
       정수근 선수의 도루왕, 손민한 선수의 다승왕, 노장진 선수의 구원왕
       이대호 선수의 타점왕, 장타율등  롯데 선수들의 많은 개인 타이틀 획득을
       기원합니다!^^

p.s 2  초반 미친듯한 포스를 보이던 펠로우 선수의 부진이 눈에 띄네요...
         페이스가 떨어진건지... 우리나라 투수들이 펠로우선수 분석이 끝난건지...
         펠로우 선수의 분발을 기원합니다

p.s 3  사직구장에 오시는 모든분들 화이팅!!!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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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7 22:24
수정 아이콘
직이네~.. 좋군요. ^^
근데 전 삼성팬이라. ^^

롯데랑 삼성이랑 같이 정이가긴 해도 사는곳의 팀이 더 정이가기 마련..
워낙 충돌이 심해서. ^^ 좀 사이 좋아지면 안되나.. (좋게좋게 라이벌이면 좋을텐데 말이죠..)

하여튼 배영수 선수나오면 이길겁니다. -_-;
김양식
05/05/17 22:26
수정 아이콘
배영수 선수...
신문기사에 0점대 방어율에 도전한다고 했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불과 몇년전에 제구력이 정말 안좋은 투수 였는데...
어느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이스가 되어있네요^^;
김효경
05/05/17 22:28
수정 아이콘
핫 쓰신 분이 너무 좋으셔서 농구랑 착각하셨는지 6강 플레이오프라고-_- 얼마나 좋으시면 그럴까 싶네요. 하하.
암튼 저도 롯데가 잘 하니 기분 찢어집니다. 오늘 마무리 노베라 형님의 네타자 연속 탈삼진은 정말 압권이네요. 강해진 롯데를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죠.
김효경
05/05/17 22:2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작년 롯데 개인 타이틀 있었습니다 임경완 선수가 홀드왕이었죠. 2001년엔 손민한 선수가 다승왕이었고.
이재석
05/05/17 22:30
수정 아이콘
팰로우 선수 바깥쪽을 전혀 공략 못합니다..
오병주
05/05/17 22:31
수정 아이콘
아 롯데 이야기가나오니까 로그인하네요 캬~
손민한선수 정말 잘던지더군요
고3되어서 롯데가 잘하니까 ㅜ
야자시간에는 꼭 라디오를잡고 안놓게 되어서 덕분에 공부가 잘되지않습니다.;;;;
롯데를 초등학교들어가기 전부터 좋아햇엇는데
이번에는 몇년만의 꼴지 탈출이라 훨씬 기쁘네요
롯데 선수들 힘내시길~ 화이팅!!!
김효경
05/05/17 22:31
수정 아이콘
펠로우는 지나치게 끌어당겨치는 스타일이더군요. 힘이 좋아서 밀어쳐도 2루타는 나올 거 같은데.
김양식
05/05/17 22:34
수정 아이콘
야구도 6강이 아니었는지요? 4강이었나... 야구에 관심을 끊은지가 꽤 오래되어서 말이죠^^ [긁적] 부끄럽네요 하하...
개인타이틀 있었던건 알고있었습니다^^; 다만 유독 인연이 없어서요...
펠로우 선수가 빨리 다시 처음 왔을때의 포스를 보여줬으면...
lotte_giants
05/05/17 22:34
수정 아이콘
낼 배영수 선발인데....비올거라 믿습니다-_-;
하수태란
05/05/17 22:37
수정 아이콘
8개구단뿐인데 6강을 뽑으면.

정규시즌 6위 하고도 우승할수 있는거잖아요 ㅡㅡ;

불가능한 이야기
05/05/17 22:39
수정 아이콘
저.. 저기.. 야구 포스트 시즌은 4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되는 거 아닌가요? 언제 6강으로 바뀌었나..
김양식
05/05/17 22:41
수정 아이콘
4강 플레이오프 3판 2선승제에서 이긴팀이 바로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로 넘어가는거군요^^; 수정했습니다. 제가 크나큰 착각을(--)(__)
모모시로 타케
05/05/17 22:41
수정 아이콘
배영수 선수가 저렇게 커서 선동렬 감독이 투수 키우는 재능을 인정받았죠(권혁등등 많은 선수가 더 있지만요)
김양식
05/05/17 22:44
수정 아이콘
롯데와서 말아먹은 투수 정말 많다고 들었습니다만은...
노장진 선수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 그런데 작년에 입단한 대어 김수화 선수는 소식이 없네요...
덕수정보고 나온??? 맞습니까? 이선수 소식 아시는분?
lotte_giants
05/05/17 22:46
수정 아이콘
김수화선수는 고교때의 혹사로 아직 2군에서 뜁니다....개인적으로는 별 기대를 안하는 상태...
김양식
05/05/17 22:47
수정 아이콘
아... 고교때의 혹사...ㅜ.ㅜ
기대를 접어야되는건가요... 전 무지하게 기대했습니다만
Butterfly
05/05/17 22:47
수정 아이콘
노베로(노장진+리베로) 화이팅! 든든합니다! 이렇게 든든할수가.
작년까지만해도 3점차 이기고 있다가 역전당한것도 태반인데..
05/05/17 22:50
수정 아이콘
사직 또 매진되겟네
나비효과
05/05/17 22:53
수정 아이콘
근데 오늘 펠로우선수 안타2개 친거 같은데...
김효경
05/05/17 23:13
수정 아이콘
김수화 군은 현재 재활페이스라면 후반기에는 모습을 보일 거 같더군요.
당장 선발진 가세는 힘들겠지만 미래의 에이스로서 충분히 기대할 만 하죠.
Swedish_Boy
05/05/17 23:24
수정 아이콘
나비님//노장진+리베'라'= 노베라-_-입니당
요즘 구위로 봐서는 저 별명이 절대 허명이 아니네요.
4타자 4삼진!!!
그 네명이 박종호,양준혁,심정수,박한이 전원 2004 올스타
솔로처
05/05/17 23:29
수정 아이콘
배영수, 바르가스 나와.
05/05/17 23:49
수정 아이콘
롯데 넘 못해서 한 4년동안 야구를 거의 안봤는데 오늘 정말 볼맛나더군요~! 손민한 노장진 선수 화이팅입니다. 예전 염종석선수에 이어 손민한선수도 너무 좋아졌어요..
치매증상
05/05/17 23:59
수정 아이콘
노베라보단 (노장진 + 가니에) 노니에가 더 낫지 않을까요??
어감이 이상한가....아무튼 한국의 Game over 노장진 진짜 직이네!!!!
P.N.U_Leader
05/05/18 00:43
수정 아이콘
노동열, 노사키...암튼 노장진 당신의 불같은 강속구로 .....직이네
만땅사악
05/05/18 01:24
수정 아이콘
노장진 선수 예전에 한화에서 선수 생활시작할땐 그저 그런 2~3선발급 투수으로만 생각했는데 롯데에 오니 그렇게 믿음직할수가 없네요^^ 제가 알기론 "와이라노 노베라"로 알고 있는데...^^ 이번 3연전 출발이 상큼해서 넘 좋습니다!!
하수태란
05/05/18 01:59
수정 아이콘
부산이 고향이지만. 타행생활에 사직구장을 못가는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_-;
1996년이었나요. 친구들이랑 소풍-_-끝나고 보러 갔었는데.
1:1로 9회말이 마감되고. 12회초였나. 현대 or 한화의 공격에서 3점을 뽑아서 4-1로 뒤지는 상황. 대부분이 구장을 빠져나가고 저와 제 친구들도 빠져나갈려는 그 찰나. 안타가 터지고, 어찌 어찌 해서 5-4로 역전해버리는 어이없는 경기.

그래도 롯대 최고의 승부는. 99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였죠.
부산지역 수험생들의 수능점수를 5점정도 떨어뜨린 주범-_-;
소심한복숭아
05/05/18 02:26
수정 아이콘
웅훙훙훙... 손민한선수의 구태의연한 에이스의 모습과 노장진선수의
돌직구 어떨때는 구속이 153을 찍더군요.. 게다가 변화구도 -_-)b

어쩔 수 없습니다.. 마약야구라는 말은 롯데를 위한 말이더군요
요새 너무 행복합니다. >.<
05/05/18 03:03
수정 아이콘
롯데팬 여러분들.....'부산갈매기' .....야구장이 떠나가겠던걸요.
(난 삼성팬, 어제 완전 좌절.. 영수야 힘내!! 그리고 대구도 삼만관중이 들어갈 야구장을 지어달라!!!!)
05/05/18 04:53
수정 아이콘
롯데 만세죠. 요즘 처럼만 야구해 다오...
GrandSlammer
05/05/18 08:56
수정 아이콘
김수화선수는 순천효천고를 나왔습니다. 혹사 때문에 2군에서 재활만 하는 상태죠. 안타깝습니다.
Hindkill
05/05/18 08:57
수정 아이콘
92년 한국 시리즈 우승 이후에 롯데의 부진으로 야구를 멀리했는데
친구넘들 성화에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롯데 큰 사고 하나 칠 것 같습니다... ^^;
롯데 만세...
뉴타입
05/05/18 09:11
수정 아이콘
괴수군단 한화 부활하라~
마운드 좀 예전으로 돌아갔으면 ㅠ.ㅠ
롯데가 부러운 요즘입니다...
05/05/18 09:26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롯데가 잘하니까 스타에 관심이 없어지더군요..요즘 스타를 거의 안봅니다. 별루 재미가 없어요..프로야구 중계에 푹빠져서리...
이런말을 여기에 적어서 죄송하지만...현실이 그래요..롯데 우승하자! 화이팅!
GrandSlammer
05/05/18 09:40
수정 아이콘
각팀에서 데려오고 싶은 선수들
삼성 - 배영수
두산 - 김동주
롯데 - 노장진
SK - 엄정욱
한화 - 김태균
기아 - 장성호
현대 - 김수경
Ange Garden
05/05/18 10:34
수정 아이콘
쌀집님//저와 비슷하군요 요즘 롯데 경기 챙기느라 스타 볼 일이 없어지든군요. 롯데야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말이 허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서민들 힘든 판에 모처럼의 기회가 부산을 살렸으면 합니다.

요즘 W프로그램으로 공짜로 야구경기 보고있습니다. 정말 세상이 많이 좋아졌더군요
거시기허네요
05/05/18 11:02
수정 아이콘
기아 ㅠㅠ.........................................
패스트드론
05/05/18 11:56
수정 아이콘
쌩뚱맞은 소리지만 야구는 고3때 특히 재밌는듯..
야자 띵기고(?) 가는 맛이나
야자시간에 라디오로 듣다가 쉬는 시간엔 얼른 tv를 틀어서
보는 맛..
수험생때의 스트레스를 날렸던 기억이...
제가 고3이던 99년 당시 한화가 날랐죠.
아주 감동의 드라마였던
그때의 투수진 멤버... 송진우,정민철,구대성.. 갑자기 생각이...
하여튼 개인적으로 그때 구대성의 팬이 되어버렸습니다.
05/05/18 12:56
수정 아이콘
야구도 원래 6강 준플레이오프 거쳐서 4강 플레이오프로 올라가는 구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언제부턴지는 모르겠지만 4강 플레이오프 제도로 바뀌었더군요 ^^
구보의전설
05/05/18 13:01
수정 아이콘
빤따님 딴지일지 몰라도 프로야구에서 6강 준플레이오프는 없었는데요.
6강은 프로농구에서 하는거죠 ^^&
★^^ㅗ★
05/05/18 13:06
수정 아이콘
6강이었나요? 10여년전부터 프로야구를 봤지만 6강이었던때가 있었나 ?
싶군요 +_+? 8개팀에서 6강이면 좀 웃긴데 ㅎ 혹시 예전에..
매직.드림리그할때 와이들카드 시합보고 그런건 아닌가 싶네용 ?ㅎ
하스바리
05/05/18 14:25
수정 아이콘
6강이였던 적은 없었죠 ;;;
05/05/18 14:32
수정 아이콘
프로야구가 6강준플레이오프 거친적은 없었습니다.

비슷한예라면 예전 매직리그 드림리그 나뉘었을때
매직리그 3위가 드림리그 2위보다 승률이 높다면 둘이 붙어서 진출을
결정했었죠. 그때도 원칙은 각리그 2팀까지 진출이었습니다.
6강 준플레이오프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99년
한화의 타선은 그야말로 다이나믹했죠.
이영우 김수연 장종훈 데이비스 로마이어 송지만 강석천 등등....
송지만선수가 클린업트리오에서 밀려 6번을 쳤고 당시 9명타자중
3할타자가 7명이 되는 덜덜덜한 타선이었습니다. 9번타자 강석천선수도
3할을 쳤지요.

투수는 한화가 원래 그랬든 중간계투진은 허약했으나
선발진만큼은 최강이었죠.
정민철, 송진우, 이상목 이 세선수가 14승이상 거뒀고 마무리는 최강의 마무리 구대성이 포진...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는 이 4명의 투수가
다 해결했다고 해도 과언이아닙니다.

80년대 후반 최강의 전력을 자랑했음에도 항상 한국시리즈에 해태, 롯데에게 덜미를 잡혀 2인자에만 머물렀던 빙그레가 한화로 바뀐후 극도로 부진하다 결국 99년에 4전 5기끝에 첫 우승을 했습니다. 그땐 정말 감격적이었는데

다시금 한화의 V2를 기대합니다.
GrandSlammer
05/05/18 17:15
수정 아이콘
한화도 꽤 좋아하는 팀이었는데...
요새는 장종훈선수도 거의 나오지 않고... 구대성선수도 메이저리그로 떠났고...
예전에 정말 잘했던 선수들인데....
Return Of A.RB.A
05/05/18 18:24
수정 아이콘
요즘 기아의 이유모를 부진을 보면 수년간 고통을 겪었을 롯데팬들의 심정을 이해할 듯 합니다-_-;
일어나라 기아! ㅠㅠ
애송이
05/05/19 00:01
수정 아이콘
롯데가 뜨니까 야구가 뜨는군요.야구팬들은 대부분 롯데팬인겁니까.ㅡㅡ
재스민
05/05/19 00:57
수정 아이콘
저도 롯데 이야기에 바로 로그인했어요..^^ 4년 동안 쌓여있던게 한꺼번에 풀리는듯..아무튼 롯데 만세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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