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6/05 22:45:30
Name jyl9kr
Subject 프로토스가 과연 지나가는 행인인가?
임진록에 관한 이야기를 해설진들이 할때 김동수 해설께서 하신 말씀이 있었죠.

'프로토스는 그냥 지나가는 행인이죠.'

이 말을 들었을 때 어찌나 웃기던지...; 그렇지만 그 웃음 뒤로는 살짝 쓸쓸함이 들더군요.

그래도 저도 프로토스 유저이기 때문에 말이죠.

그리고 저는 김동수 해설의 그 말이 있던 직후로 스타크래프트 관련 미션 스토리를 쫘악!

훑어보았습니다. (아! 물론, 이때 김동수 해설이 말씀하신건 임요환 선수와 홍진호 선수의

주종이 테란과 저그이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압니다. 그렇지만 그냥 그 말에 자조심이 들어

서 훑어본 거죠.) 그래서 얻은 저의 결론은...이거 였습니다.

'차라리 테란을 보고 지나가는 행인이라 그러는 편이 더 어울리겠다.'

확실히 스타크래프트의 미션을 보니 프로토스와 저그의 대결이 주를 이루는 것이었습니

다. 차라리 테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테란에게 관조자라는 소리를 하는 편이 더 어울리

겠더군요. 뭐, 여기서 미션스토리를 일일이 다 얘기하면 밤이 다 새기 때문에 자세한 말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요즘 스타리그 사정상 프로토스가 진짜 행인이 되가는 듯 해서

올려본 글이었습니다. 그 씁쓸함에서 말이죠...

ps. 그런 의미에서 우주배MSL...테란 다 떨어지고 프로토스 3명과 저그 다 살아남기를
...(그렇지만 그러면 결국엔 저그가 이기겠죠. 미션 스토리처럼...-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박서야힘내라
05/06/05 22:48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우주배는 다르죠 프로토스 일낼 수도 있을듯...
05/06/05 22:58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테란 다 떨어지라니.-_-
05/06/05 23:08
수정 아이콘
아하하...-_-;; 그건 그냥 감정이 격해져서 해본 소리였습니다. 삭제 할까요?
05/06/05 23:12
수정 아이콘
테란은 이렇다할 힘이 없는 종족이기에 스토리상에서 행인 수준이었습니다만..
1.07때 분위기도 그랬지만...

이젠 뭐 스토리상 가장 약한 종족이 저그도 때려잡고 플토도 때려잡으니;;
이재석
05/06/05 23:13
수정 아이콘
섬맵 하나만 집어 넣으면 저그가 플토 이기기 쉽지 않을 텐데... 저그가 너무 강화되면 섬맵 다시 한 번 넣는 것도 고려해봐야 할 듯,,
DynamicToss
05/06/05 23:48
수정 아이콘
섬맵 만들어도 저그 판 머큐리 가 됩니다 그래서 파라독스 이후 섬맵 안하는거죠
05/06/06 01:36
수정 아이콘
지금은 섬맵만들어도 예전같지는 않을듯.. 온리 뮤탈로도 커에서 잡아먹는 판에 요즘 자주 등장하는 퀸을 보면 플토도 예전같이 아주 쉽게 저그 관광시기긴 힘들듯 보입니다. 뭐 그래도 할만은 하겠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429 2580 을 보면 몇자 적어봅니다 소울팀 힘내세요!! [26] 히또끼리6680 05/06/05 6680 0
13427 배넷하다가 귀신을 보았습니다-_-;; [7] Answer쫑4386 05/06/05 4386 0
13426 프로토스가 과연 지나가는 행인인가? [7] jyl9kr3855 05/06/05 3855 0
13424 5월 한달동안 나를 너무나 행복하게 해주었던 [13] Lenaparkzzang4003 05/06/05 4003 0
13423 KTF vs T1...D-3 [65] 다크고스트6065 05/06/05 6065 0
13421 여기는 차재욱선수가 운영하는 PC방입니다... [79] kiss the tears11014 05/06/05 11014 0
13420 Calling from states [11] infinity_4090 05/06/05 4090 0
13419 박찬호와 임요환 [24] 핏빛파도4579 05/06/05 4579 0
13418 XellOs[yG]. 서지훈 [21] 미르4564 05/06/05 4564 0
13416 TV의 중독성. [11] 마리아4427 05/06/05 4427 0
13415 스타리그 진행방식에 관한 엉뚱한 제안. [4] 한방울의비4466 05/06/05 4466 0
13414 차두리선수에 대한 옹호+덤으로 본감독에 대한 옹호 [22] 타조알4394 05/06/05 4394 0
13413 별들의 전쟁 episode 0. ☆Ⅱ부 prologue ~ 19장. [6] Milky_way[K]4792 05/06/05 4792 0
13412 한가지만 알려드리죠 [44] 최연성같은플5673 05/06/05 5673 0
13411 프로토스의 정파와 사파,그리고 외도 [4] legend5655 05/06/05 5655 0
13410 박태민 선수를 봤습니다!! [15] mcsiki4415 05/06/05 4415 0
13408 부산에서 열린 스니커즈올스타전...(+사진) [15] Firehouse4738 05/06/05 4738 0
13400 오래 기다렸습니다.....박찬호 선수의 100승을 기대하며.. [38] Connection Out4524 05/06/05 4524 0
13398 유즈맵하시는 분들을 위해(생컨) [14] optical_mouse7015 05/06/05 7015 0
13397 팬이 된다는 것. [4] KissTheRain4136 05/06/05 4136 0
13394 최수범 선수의 징계에 대한 의문점 [65] Lord5942 05/06/05 5942 0
13393 인 격 장 애 [7] Timeless4511 05/06/05 4511 0
13392 어제 축구에 대한 허접한 글 [39] ☆FlyingMarine☆4301 05/06/04 43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