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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0 20:51:22
Name 초보랜덤
Subject E-SPORTS 지상 최대의 라이벌전 KTF VS SKT T1
드디어 7월 30일에 광안리에서 격돌합니다.
아마 작년 10만의 대기록은 가볍게 깨질꺼 같다는 예감이 드네요

두팀의 대결 언제나 화제만발의 대결이었구요....
이번 정규리그에서의 격돌에서도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대혈투끝에
6.8 포르테대첩을 만들어내면서 KTF가 극적으로 이겼습니다.
그 지상최대의 라이벌전이 7월 30일에 벌어집니다.

예전에는 SK가 KTF에게 눈물을 흘리게 했었습니다.

원년 프로리그에서 3번붙어서 1라운드에선 KTF가 이겼지만 2라운드와 플레이오프에서 SK(당시 오리온)가 승리하면서 결국 한빛까지 꺾고 원년프로리그의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리구 MBC GAME 팀리그에서도 LG IBM 팀리그에서 승자결승에서 붙어서는 KTF가 이겼지만 최종결승에서 결국 SK(당시 4U)가 4:2로 KTF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SK팀 창단이후는 전세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물론 개인리그에서는 최연성 박용욱 임요환선수등이 KTF선수들을 꺽고 연전연승을 했지만 단체전에서는 계속해서 KTF에게 잡혔습니다. 2004 프로리그 2라운드를 제외하곤 작년과 올해 KTF에게 단체전에서 계속 패배의 맛을 봤습니다....

이제 드디어 KTF VS SKT T1의 대박 라이벌전이 광안리에서 벌어집니다....
KTF 입장에서는 우승문턱에서 울던 징크스를 날려야 하고
SKT T1 입장에서는 SKY와의 악연을 날리고 작년 광안리에서의 악몽도 날려야 합니다.

과연 이 지상 최대의 라이벌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우승문턱에서 항상좌절했던 KTF냐 SKY의 저주를 안고 있었던 SKT T1이냐........

7월 30일 기대하겠습니다. 그들의 최고의 명승부....
올해는 15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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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J
05/07/20 20:53
수정 아이콘
SKT T1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광안리의 악당-이 되겠군요.
그때는 부산팀- 한빛과 이번엔 부산이 사랑하는 박정석 선수의 팀과 상대해야하니...
저도 기대됩니다!
이재핳즐이
05/07/20 20:53
수정 아이콘
10만은 거품이죠. 사실상 3만명이면 대성공
마리아
05/07/20 20:53
수정 아이콘
30만 기대...-_-!
정말 빅매치!!!...
에이스결정전까지 가서 강민,박태민이 다시 만난다면...
덜덜덜...
My name is J
05/07/20 20:54
수정 아이콘
이재핳즐이님.
그때 경찰발표가 10만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찰이 늘 집회 인원을 절반-뚝 자른다는 습성으로 보았을때 적어도 15만~13만은 왔다는 이야기였죠.
러브투스카이~
05/07/20 20:54
수정 아이콘
비오면 낭패 -_-;;;;;
Happychild
05/07/20 20:54
수정 아이콘
부산이 사랑하는 박용욱선수도 있죠. 대박 결승 기대합니다.
세상만세
05/07/20 20:55
수정 아이콘
지상파 스포츠 뉴스에서도 10만 관중이라고 나왔었는데 ;;;
이재핳즐이
05/07/20 20:55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가 부산 출신이였군요.
05/07/20 20:56
수정 아이콘
정말 대박경기들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선수이하 코칭스텝께는 죄송스러운 말씀입니다만 4:3 승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_-..
05/07/20 20:5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T1의 우세를 예상합니다.
비록 정규시즌에는 KTF가 전승우승을 달리기는 했지만,그 내용이 팀플은 매우 좋은 성적으로 1위를 했습니다만,개인전에서는 그다지 좋은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반면에, T1은 개인전 1위에다가, 최근에 팀플도 고인규,윤종민 조합이 상당히 강력하고,자리를 잡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인데... 그래도 KTF니까...쉽게 이길것 같지는 않고, 4:3정도로 멋진 승부가 나오길 바라겠습니다.
05/07/20 20:56
수정 아이콘
이재핳즐이//아주 망하라고 고사를...
아케미
05/07/20 20:56
수정 아이콘
무조건 KTF 파이팅! 하여간 명승부를 기대합니다. ^^ 비는 당연히 오지 말아야 하겠죠~
we get high !
05/07/20 20:56
수정 아이콘
때마침 한창 휴가철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여름에 관중몰이 하기에 광안리만큼 적당한 곳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정말 머리 잘 쓴듯해요~
오전에 물놀이하다가 저녁에 스타보고 경기 끝난후엔 또 가볍게 마시러 가고~
휴가계획 잡으려던 사람들도 결승전 맞춰서 결승전도 보고 바다도 가고 그런 일석이조 여행도 가능하고,
아무튼 머리하나 정말 잘 썼네요.. 게다가 올 해는 대진도 대박이고 ;;
05/07/20 20:57
수정 아이콘
두 팀 모두의 팬인 저로선 어느 팀을 응원해야 할지 고민이지만.. 결국 행복한 고민이죠. 하하. ^^
가슴이 벅차오른다는 표현은 오늘과 같은 날에 사용하면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우승컵이 어느 팀의 손에 쥐어지느냐만 남은 것이로군요. 어느 팀이 이기든 4:3의 팽팽한 접전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가 터져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마요네즈
05/07/20 20:57
수정 아이콘
13만~15만은 좀 오바인듯..^^;;
제가 그때 갔었는데.. 솔직히 10만도 안된것 같았는데^^;;
나야돌돌이
05/07/20 20:57
수정 아이콘
물론 그거 보려고 일부러 다 오신 분들은 아닐지언정 당시 운집한 인원수 10만은 경찰 공식 발표였습니다, 어찌 되었던 관심이 있으니까 보려고 모인 것도 있고요

우리 흥도 내보고 그래요...^^

정말 빅매치네요

그런데 박정석 선수라
김군이라네
05/07/20 20:58
수정 아이콘
그 인원이 전부다 스타를 보러 온건 아니죠 -_-;;
만약 10만명이 왔다면 그중 7~8만명은 피서객이었을겁니다.
밤에 할일도 없는데 거기서 화려한 이벤트를 한다.
당연히 가지요 -_-;;
맞고치는아콘
05/07/20 20:59
수정 아이콘
갔던 사람들이 10만은 오버라고 하더군요. 웬지 요번에는 10만을 넘어설거 같은;;;
05/07/20 20:59
수정 아이콘
박용욱vs박정석의 두 부산출신의 선수끼리의 대결 기대합니다~~~
두 선수의 프프전 보고싶다~!
윈디어
05/07/20 21:00
수정 아이콘
두 팀 요새 물 제대로 올랐죠 ㅎ
영웅의물량
05/07/20 21:00
수정 아이콘
후우.. 온게임넷의 그 허술한 진행과 대책 없는 운영만 어떻게 바뀐다면 가벼운 발걸음으로 달려 갈텐데요..
지난번에 대략 10만이라는 집계 나왔을 때, 그 때만 해도 정말 죽을 듯 살듯 겨우겨우 진행했는데..
도저히 대책이 안서는 군요-_-;
지난번에 윗쪽에서 내려오신 분들한테 새치기를 아주 많이 당했던 저로서는 T1이 안오길 바랬었건만-_-..
그렇다고 안갈 수도 없는 것이, 고놈 참 난감하게 됐네요;
김군이라네
05/07/20 21:01
수정 아이콘
그런데 게시판 분위가가 그때 10만명이 전부터 게임팬들인걸로
가는것같은데.. -_-;;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진짜 난-_-감하군요;
05/07/20 21:0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입 제대로 찟어지겠네요 낄낄

그리고 광안리는 프로리그 결승이 아니라도 여름되면 10만은 모입니다.
My name is J
05/07/20 21:02
수정 아이콘
상관없죠. 그사람들이 게임팬이던 아니던..적어도 그런 정도의 관객동원력이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증명한것 아니겠습니까.
가수들이 모여서 공연한다고 10만이 모이는 세상이 아니잖습니까 요새는....^^;
나야돌돌이
05/07/20 21:04
수정 아이콘
김군이라네님//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별로 없으시겠죠, 다만 일종의 흥으로 보면 될듯, 온게임넷이 머리를 잘 썼죠, 휴가철 부산 앞바다라, 일단 앞자리들은 팬들로 채워지고 궁금해하는 다른 피서객도 겸사겸사...^^
청보랏빛 영혼
05/07/20 21:04
수정 아이콘
T1 이번에는 꼭 우승트로피 가지고 오자구요! 아자아자!!
꼬마테란
05/07/20 21:09
수정 아이콘
그 10만이 전부다가 경기 보러 왔다곤 할수없죠 ㅡㅡ;; 피서 온사람들도 엄청 많았을껀데.. 그래도 피서 온사람들 뺀다고 해도 작년의 7월17일에 열린 서울 K-1경기, 야구 올스타전 보단 확실히 SKY 결슬 보러 온사람들이 많았었다는건 변함이 없는거죵~
청수선생
05/07/20 21:12
수정 아이콘
그냥 무조건 KTF우승~ 으하항T_T
KTF엔드SKT1
05/07/20 21:15
수정 아이콘
10만은 개뿔 3만이나 왔나요? 온게임넷에서 너무 과장해서 말한거죠;;
蚩尤™
05/07/20 21:17
수정 아이콘
저기... 그런데 뜬금없는 질문입니다만, 결승전도 온게임넷에서 중계하는 겁니까??

아무래도 온게임넷인거 같은데...;;;

통합리그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요한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그리고 결승까지 온게임넷에서 독식하는거지요?
My name is J
05/07/20 21:18
수정 아이콘
1라운드는 온게임넷이 2라운드는 mbc게임이
올스타전은 다시 온게임넷이 그랜드파이널은 mbc게임이 중계합니다.
통합리그 초기에 나왔던 합의 사항중 하나지요.
05/07/20 21:19
수정 아이콘
아 .. 1라운드는 온게임넷이하네요..
MBC게임이 하는것같다고 댓글단거 지우고 다시 씁니다..^^
연식글러브
05/07/20 21:21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SKY 징크스냐 아니면 홍진호선수(KTF)의 우승징크스냐... 하튼 이번 결승은 대박!!!
蚩尤™
05/07/20 21:21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 라운드가 갈라져있다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그나저나 온게임넷은 이번에 대박났군요.
하늘계획
05/07/20 21:24
수정 아이콘
KTF팬이라 내심 T1이 지길 바랬습니다만...흠흠...(T1 너무 강해요.ㅜㅜ)
결승전 T1 VS KTF이라...대박이군요.
두팀 모두 후회없는 명승부가 나오길 기대합니다.
좋은 경기만 나온다면 KTF가 져도 상관 없....(응?)
청수선생
05/07/20 21:28
수정 아이콘
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10만

모여라~~~~~~~~~~~~ 그리고 KTF 화이팅!
영혼의 귀천
05/07/20 21:58
수정 아이콘
10만이 전체 다 게임팬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걸 굳이 깎아 내릴 필요도 없지 않나요?
왜 그렇게 쌍수를 들어서 아니라고 반박하시는 지 모르겠군요.
전 팬입장에서 규모가 커지면 뿌듯해지던데....
그리고 그 10만이라는 수는 경찰 추산수입니다. 물론 피서객이 반 이상이라 하더라도 적어도 그 정도의 사람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거니까 고무적이지 않습니까?
슈퍼테란
05/07/20 22:25
수정 아이콘
e스포츠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10만이든 뭐든 상관없지만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10만은 절대 아닙니다. 두눈으로 보고온 사람으로서 실제 관객은 2~3만 사이입니다. 아직까지 이게 이슈가 되는군요. 10만은 아니라구요. 언론과 경찰청의 약간의 부풀리기가 있었지만 운집한 사람의 통계를 치자면 맞지만 관람하러 온사람은 2~3만 확실합니다.
최강정석
05/07/20 22:27
수정 아이콘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만큼 게임계에서 볼땐 환호성을 지를만한 인원이 온다는거죠..그리고 윗분말씀처럼 온게임넷은 휴가철 그것도 부산광안리 앞에서 큰 이벤트를 한다는게 정말 땡잡았네요.^^
저는 야외무대를 한번도 안가봐서 모르지만..-_-얼마만큼 온게임넷이 운영을 못하길래 까시는지..;; 아무래도 화면이 너무 작나요?
아니면 새치기 하는 사람들?
05/07/20 23: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2-3만이라고 확신하시는 분들은 직접 세보신 것인가요? 그 많은 인파중에 누가 게임팬이고 누가 얼떨결에 휩쓸린 피서객인지 구별을 다 하신 건가요?
아레스
05/07/20 23:48
수정 아이콘
그시간대 광안리바닷가에 모인사람은 10만이라해도 충분했죠..
근데, 게임만보러온건지.. 피서왔다가 게임하니까 보게된건지..
그게 중요한가요? 설령 중요하다해도 얼마나 구별할수있나요?
단지 거기에 모인사람들 수가 중요한거죠..
그래서 광안리에서 하는것아니겠습니까..
Sulla-Felix
05/07/21 04:44
수정 아이콘
경찰 추산 11만. 설사 피서객이 섞였더라도 모인 관중은 보통 15만
이라 생각됩니다. 경찰의 인원파악은 상당히 보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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