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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22 10:42:36
Name 어...
Subject 어제 있었던 4경기에 대한 개인적인 의문부호들....
전 어제 경기를 참 편안하게 봤습니다
강민선수팬에 KTF팬인지라 꼭 누가 이기길 바란다기 보다 여러사람에게 회자될 수 있는
경기들로 채워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 뿐이었죠

게임 중반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치고 받는 치열함 속에 계속 분위기가 급변하는 것이 보는사람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군요
헌데 박정석선수가 캐리어를 준비하면서 대치상황이 계속 될 무렵....
전 이 부분부터 의문부호를 가지고 게임을 보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조용호선수의 러쉬가 "지금 타이밍이다!"하는 느낌이 아닌 "에이~ 할수없다!"하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제가 궁금했던 점을 말씀드리자면...

1. 정말 조용호선수는 박정석선수의 캐리어 준비에 대해 전혀 몰랐나?

- 일꾼과 질럿을 던지며 인구수 조절하는걸 보면 눈치 챘을거라 생각해서...그리고 스타게이트가 늘어난 11시
   멀티지역에 오버로드가 있었으니까...

2. 몰랐다면 그 대치상황이 지속되는 동안 조용호선수는 무엇을 계획했나

- 다음 시나리오로 캐리어를 준비한 박정석선수에 비해 조용호선수는 별반 다른 움직임이 없었던듯 보였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멀티를 확보했으니 먼저 들어가기는 껄끄럽고 박정석선수의 선공을 기다린걸까요?

3. 캐리어 준비를 눈치 챘었다면 조용호선수의 대처가 최선이었나요?

- 전 조용호선수가 다수의 캐리어가 뜨기전에 먼저 다크스웜을 뿌리고 들어갈 줄 알았거든요
  캐리어에 대응할 수 없었던 울트라+저글링이 주력부대였기에 선공으로 소모시킨 후 박태민선수처럼
  히드라+디파일러 조합으로 대체 할거라 생각했습니다

4. 박정석선수의 본진과 9시 멀티지역을 밀고 마지막 11시 멀티지역에 공격을 갈때 이미 생산된 한부대 가량의 디바우러는
   같이 러쉬를 가지 않고 본진에서 머물렀습니다....의도였을까요? 실수였을까요?

- 11시 전투당시 디바우러는 왜 동참하지 않았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그게 최선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제 생각에 ^^;;

5. 경기 막바지...다수의 디바우러가 최선이었나?

- 그 많은 디바우러를 보면서 좀 놀랬습니다...자원이 제법 있었네? 그런데 히드라+디파일러 조합이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솔직히 2.5~3부대가량 보이는 디바우러...자원이 아깝다는 생각이...^^;;



경기 막바지 박정석선수는 캐리어와 커세어..그리고 하템, 아콘, 다크아칸의 조합을 갖춘 반면
조용호 선수는 다수의 디바우러 뿐....사형선고를 기다리는 듯한 디바우러들...좀 안쓰럽더군요
혹시나 환상의 컨트롤로 4기나 되는 다크아칸을 피해 캐리어와 커세어를 잡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긴 했으나 역시 박정석선수의 컨트롤은 이를 용납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전 경기가 끝난직 후 정말 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준 박정석선수에 비해 조용호선수에 대해서는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제가 위에 적어놓은 의문부호들 때문이죠
헌데 피지알에 들어와보니 이런 부분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길래 내가 경기를 잘못해석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가진 궁금증에 대한 다른분들의 의견과 제 모자람이 있다면 이를 고쳐주실
의견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이미 결론 난 경기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것을 바라는건 절대 아닙니다
경기 후 각자의 나름대로 해석해보는 팬의 권리를 느껴보기 위함이라 생각해주세요
특히 1,2,3번이 전 정말 궁금합니다...궁금증 좀 풀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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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앞선
05/07/22 10:49
수정 아이콘
거의 막판에 다수 디바우러랑 무탈 수를 보고 전 조용호 선수가 이길거라 예상하고 샤워하러 들어갔는데
샤워 하고 나오니 박선수가 이겼더군요
분명 공중전 조용호 선수 압승할거라 예상하고 샤워하러 들어갔는데^^

음 프로의 수준은 역시 저같은 민간인관 다른가 봅니다.
『달빛향기』
05/07/22 10:52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를 응원했던 사람으로써 1시 지역이 질럿2기와 하템2기로 박살난게 아쉬울분...그전까지만해도 꽤 유리했던것을...
05/07/22 10:52
수정 아이콘
일단 재미있고 멋찐 장면이 많이나온 좋은 경기이기 때문에 두선수에게
칭찬을 해주는 거죠. ^^
중간에 김동준 해설의 말처럼 스커지 100마리 그정도의 디바우러면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시청자의 아쉬움이죠.선수들이 항상 최선의 한수를 둘수는 없는것이니까요.
아무튼 마지막에 디바우러 대신 스커지다수와 저글링이었어도 충분히 할만했을듯 했습니다.
아~ 이경기도 곧 우주의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해주지 않을까요 ? 리플레이를 보면 분석이 좀더 쉬울테니까요.
한번 기대해 보죠.

이럴때는 전문 사이트를 2개나 가지고 있다는게 엄청난 힘이죠.
( 파포와 우주 두곳에 모두 감사. ^^ )
05/07/22 10:59
수정 아이콘
그정도 디바우러뽑으려면 자원 3~4천은 됬엇다는건데..
05/07/22 11: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디바우러 3부대정도가 되고 자원이 이젠 없을때 이미 패배한것이엇죠, 아콘을 처리할 유닛이 아예없으니까요.
나에게로떠나
05/07/22 11:02
수정 아이콘
1. 알았겠죠..그러나 인구수 200이 다 찾을거고 그냥 돈이나 저축하자하고 생각했을겁니다
2. 일단 캐리어가 자신의 진형을 공격한다면 조용호 선수는 박정석선수 본진을 공격한다거나 해서 캐리어의 귀환을 요구하고 어차피 조용호 선수의 주력병력이 울트라 저글링이었기 때문에 쓸때없이 인구수만 차지하고 있었을겁니다..그래서 울트라 저글링을 잃어도 생각했겠죠..
울트라와 저글링을 다 잃었을때 저축한 자원으로 디바우러를 생산했겠죠
3. 조용호 선수는 디바우러 만으로 캐리어에 대항한게 아닙니다..히드라 디파일러로 캐리어 몇기 제거했죠..그리고 히드라 디파일러는 캐리어한테 이끌려 다닐수 밖에 없습니다..반면 디바우러는 숫자가 많을땐 커세어 캐리어에 정면으로 대항할수 있는 유닛입니다..게다가 캐리어가 플레이그까지 맞았으니 체력이 거의없죠..더더욱 상대하기 편했을겁니다..
그러나 히드라+디파일러 갔으면 하템의 스톰에 약하고 디바우러+디파일러는 다칸의 메일스트롬에 약합니다...그 중에의 선택은 조용호 선수 자신의 판단에 맞겨야죠
4. 아마 자원이 더 남아서 디바우러를 더 많이 생산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섣부르게 확실하지 않은 병력으로 쳐들어갔다가 각개격파 당할수 있었겠죠
5. 솔직히 오늘 경기에서 다칸의 메일스트롬,피드백이 없었다면 디바우러+디파일러의 압승이었습니다. 다칸이 계속 저그의 마법유닛에게 피드백을 써줬기때문에 퀸이나 디파일러가 계속 죽었죠..프저전에서 이렇게까지 가면 저그가 결국집니다..그러나 이런상황까지 프로토스가 견디기가 어렵죠..하지만 어제 박정석 선수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했습니다..
히드라+디파일러는 커세어+캐리어한테 질수밖에 없습니다..캐리어의 숫자가 적다면 이기겠지만..어제 박정석선수는 캐리어를 상당히 많이 뽑았습니다..플레이그는 체력은 다 깍지만 캐리어의 쉴드를 없애진 못합니다..커세어로 웹써가면서 캐리어로 히드라 한기씩잡고 도망치고 계속 그런식으로하면 결국엔 캐리어가 이깁니다..게다가 하템의 스톰도 있었죠..
05/07/22 11:15
수정 아이콘
homy님 어제의 경기를 보여준 두선수에 대한 극찬들이 아랫글에 많이 있다고 생각해서 제가 소홀히 했던거 같습니다...지적 감사드려요(부끄럽네요;;)
나에게로떠나는여행님...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증에 답답했던 마음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결국 제 생각이 짧았던 부분이 많았네요 ^^;;
05/07/22 11:18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크아칸의 메일 스트롬의 범위가 지상과 공중이 서로 많이 다른가요?

단 세번에 화면 반정도의 디바우러가 스탑이 되네요 -_ -; 어느 정도 뭉쳐있었다고는 하지만..

다크아칸 점점.. 대 저그전 필수유닛으로 급부상 -_~
05/07/22 11:23
수정 아이콘
다크아콘이 서너기는 있어보였는데 그것을 따로따로 해준걸로 압니다^^:
그리고 세부적인것은 우주의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올라오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오늘쯤 올라오지 않을까라는 작은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05/07/22 11:23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의 후반플레이는 조금 이상했죠..의욕상실?이랄까요..차라리 다크스웜 엉청 뿌려가면서 엘리전을 갔으면 어떨까..하는생각까지..사실 후반에 아무것도 안했다고 보는게 맞죠 박정석 선수는 질럿 버려가면서 건물를 부쉈는데 울트라2기로 입구만 막아도 충문히 건물 보호했죠.그렇다고 그 건물이 필요없는것도 아니고..다시 지을거 뻔하면 보호해야할텐데...이미 다칸이 나온상태에서 디바우러를 간것도..판단미스구요.그낭 저글링,히드라,다크스웜만해도 충분했을거 같은데..공3업이기 때문에 스웜으로 보호만하면 건물 부수는건 순시간이죠. 스웜4번이면 앞마당 부서질거 같고..
제일앞선
05/07/22 11:24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pgr에 자주 온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인가요?
05/07/22 11:27
수정 아이콘
제일앞선님/글쎄요 자주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건 선수들만 알겠죠?
제일앞선
05/07/22 11:3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하긴 유명한 곳이니 자주 오겠죠^^
나에게로떠나
05/07/22 11:34
수정 아이콘
rururu// 결국 커세어 캐리어한테 지죠..엘리안당하게 건물쪼금 지으면 되고..님이 생각하는 플레이는 완벽한 플레이같은데 그런플레이를 하기란 어렵죠..그렇게 따지면 박정석선수도 5시쪽멀티를 빨리 발견만했으면 쉽게 이긴 경기였죠..
05/07/22 11:34
수정 아이콘
RURURU 님// 캐리어+커세어+더블 아칸 조합에게 저글링+히드라+디파일러 안 통합니다..아니 모든것을 갖춰진 토스에게 저그의 어떤 조합도 답이 나오기 힘들다는게 정설이겠죠..

스웜뿌린 곳에는 웹뿌리면 그만이고 디파일러는 피드백에 하나둘씩 끊길 수 밖에 없습니다..게다가 한번 공격간 병력은 절대 살아돌아올 수 없죠...결국 저그는 병력 쏟아 부어 건물만 부실뿐 토스의 병력에 피해를 줄 수는 없습니다...님이 말한 조합으로는요...

스타가 워3 처럼 센터깨지만 시야제공해주는 것도 아니고 토스의 병력을 피해서 전맵의 건물을 깬다는건 사실상 불가능입니다...

결국 어제 조용호선수는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물론 경기 전체적으로 좋은 선택을 한건 아니지만, 캐리어가 한부대 넘게 쌓인 상황에서 디바우러 판단은 좋았다고 봅니다..
묵향짱이얌
05/07/22 11:56
수정 아이콘
다크아칸이 한목 단단히 한듯.. 피드백으로 디파일러잡고 메엘스트롬으로 디바우러 힘못쓰게 만드고.. 암튼 지금의 박정석선수 토스의 극을 보는것 같습니다.. 최연성선수를 3:0셧아웃시켰다는거로 말다했죠..
견습마도사
05/07/22 11:59
수정 아이콘
히드라 스웜의 선택보다는 디바우러가 좋았습니다..
다만 디바우러의 백업유닛을 다양하게 활용하지 않은 아쉬움이 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게임을 하지 않고 본 시청자로서의 아쉬움이지요

히드라 스웜체제였다면 하템도 하템이지만..
자원없는 상황에서 캐리어의 컨트롤로 히드라, 디파일러 끊어주기에
결국 말라갔을꺼란 생각이 드는군요.
윈디어
05/07/22 12:09
수정 아이콘
4경기 재미있고 역전이 거듭 나왔지만..
여러 실수나 방심(??) 같은 것들이 좀 보인 게임같더군요....
문제느 디바워러가 너무 허무하게 잡히는 실수...
돌아온탕아
05/07/22 12:37
수정 아이콘
차라리 퀸으로 다크아콘(피드백이 있다 해도 퀸 다수면 상관없죠) 끊어주고 히드라+디파일러 체제로 갔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케리어 나올 때 병력의 공백기가 있었는데 캐리어 다 나오고서야 플토 기지 뿌시러 가는것은 뭐하자는 것인지? 그리고 1시 지역 멀티가 그렇게 쉽게 깨진것도 그렇고 말이죠. 퀸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면 한 아쉬움이 남네요. 캐리어는 이미 플레이그 맞어서 본체 체력도 없는 상황이었죠. 스컬지 2방이면 끝난다는 말입니다. 솔직히 디바우러를 뽑은건 좀 아니다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디바우러는 그냥 자포자기 심정으로 먹힌듯한 느낌도;
슷하급센스~
05/07/22 12:50
수정 아이콘
돌아온탕아// 다크아콘에게 브루들링 안통합니다.
05/07/22 13:05
수정 아이콘
돌아온탕아 님// 브루들링은 아칸이나 다크아칸에겐 시전이 안됩니다..
선수 플레이 탓하는건 좋은데 기본적인 것은 숙지하시고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게다가 캐리어 뽑는 과정에서 플토도 질럿+아칸+하템+다크아칸등 병력 만만치 않았고 커세어에 제공권도 내준 상태였습니다..섣부른 진출은 커세어+다크에 그냥 썰릴 수도 있습니다..

용호선수의 판단은 그 상황에서 내릴 수 있는 최선의 판단이었다고 생각됩니다...(물론 경기 전체적인 판단은 좋지 못했지만요..)
가승희
05/07/22 13: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플토가 캐리어,아콘,템플러 조합가지고있으면 저그는 어떻게 상대할지 난감합니다. 히드라,디파일러조합은 캐리어 계속도망가는공격과 하이템플러때문에.. 그리고 디파이러,가디언이 있으면 공중을 제압할수는 있지만 역시 템플러가 부담스럽고 자원의 소모가 심합니다.
프로리그 강민 vs 박태민선수의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강민선수가 캐리어,템플러,리버에 다수캐논까지있으니깐 어떤조합으로도 상대가 안되죠.. 대게 이런경우는 저그가 자원이 유리한경우는 소모전으로 이길수있지만.. 어제경기나 프로리그 강민 vs 박태민선수의 경기같은경우는 자원상황이 동등했기때문에 플토가 유리할수밖에 없었죠..
또 서로가난한순간엔 마법유닛이 매우중요합니다.
저그는 퀸,디파일러는 운영하기도 힘들뿐아니라.. 상대병력을 죽일수는없습니다. 그에비해 플토의 하이템플러나 다크아콘은 이런상황에서 확실히 좋죠.. 저그 대 테란 장기전에서 테란이 베슬로 이기는것과 같은거죠.. 솔직히 그런중요한경기에서 100점 만점에 완벽한경기를 보여주긴힘듭니다. 그런걸 감안한다면 어제경기는 최소 95점이상을 줄수있는 좋은경기였다고 봅니다.
05/07/22 14:42
수정 아이콘
에구..무언가 핀트가 어긋난거 같군요 제가 말한건 캐리어가 나오기전 타이밍입니다. 어차피 캐리어,커세어 조합은 막기 불가능하니 스웜히드라,울트라,저그링으로 밀고 플토도 유닉피해는 있을테고..디바우러 만들 자원으로 그 많은 라바에서 후속부대 뽑아서 그사이에 나올 캐리어소수 무시하고 엘리를 말한건데...플토는 유닉충원 속도가 느리니까요..물론 완벽한플레이를 해야 이기겠지만 시간끌어봐야 질건 뻔하죠..사실 제가 저그유저라 그런지 김동수해설처럼 좀 많은걸 요구합니다.
나에게로떠나
05/07/22 15:02
수정 아이콘
캐리어는 한꺼번에 나온게 아니고 조금씩 조금씩 쌓였습니다..프로브를 다 희생하고 캐리어 뽑고 질럿1타를 희생하고 캐리어뽑고 질럿2타를 희생하고 캐리어 뽑고..제가 생각하기로는 박정석선수가 캐리어 뜨기전 타이밍에 밀리지 않으려고 그렇게 한것같습니다..
그리고 어제 상황에선 먼저 공격하는쪽이 불리했죠..어차피 저그가 다시 유닛을 충분해도 이미 어느정도 쌓인 커세어 캐리어를 없앨순없죠..
05/07/22 15:20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한건 질럿,프로브희생하기전 스타게이트 보이고 빤짝거리고..그럴때입니다. 하템 보유량이 많지는 않았고 일단 스웜만 뿌려지만 아칸,포토는 무력화되고 질럿은 울트라에 약하니..뭐 박정석선수도 충분히 다칸으로 대비 하겠지만 예전 박정석,홍진호전 처럼 해설자가 놀랄정도로 완벽하게(그때는 플토였지만..) 스웜 뿌려지고 질럿위로 플레이그 뿌려지는 그모습이 연상되서요. 시간끌면 더 불리해질테고..어쩌면 성공하든 실패하든 쏟아붙고 GG 그걸 원한건지도 모르겠네요.
돌아온탕아
05/07/22 16:35
수정 아이콘
리버나 프로브 같은 로봇에게만 안 통하는 줄 알았더니 아콘에게도 안 통하는군요. 아콘 컨셉이 귀신이라서 그런가? 어쨌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_ωφη_
05/07/22 17:3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아콘한테 통한다면 그 지긋지긋한 다크아콘한테 부르드윙 당연히쏘겠죠..한방인데.. 돌아온 탕아님 글보고 웃다가네요..
치터테란J
05/07/22 19:41
수정 아이콘
막판에 대부대 디바우러를 보고 박정석 선수 지는줄 알았습니다. -_-;;
그때부터
05/07/22 22:11
수정 아이콘
RURURU 그 타이밍을 조용호 선수가 알수 있는 방법이 없죠. 박정석 선수가 캐리어를 뽑는 곳엔 어디를 막론하고 다수의 캐논이 건설 되어있어서 진입 자체가 불가능 했습니다. 그뿐입니까? 커세어에게 제공권이 완전히 장악 당하면서 조용호 선수는 박정석 선수가 뭐하는지 조차 몰랐던 겁니다. 저그에게 스캔이 있는것도 아닌데 그 타이밍을 정확히 찝어 내는건 불가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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