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6 17:31:28
Name SKY92
Subject 스타리그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듀얼이 남아있습니다!(E조)
이제 SO1 2005 스타리그는 끝났습니다.

프로토스랑 테란과의 대전쟁끝에 결국 프로토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이게 끝이 아닙니다. 바로 다음 시즌 진출자를 가리는 듀얼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의 진출자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기 스타리그 진출 현황
★경유리그별 분포
☞스타리그(8)-오영종(시드),임요환(시드),최연성(시드),박성준(삼성),송병구,안기효,이병민,박성준(POS)
☞듀얼토너먼트 1Round(4)-전상욱(시드),차재욱,김성제,변형태

★종족별 분포
테란(6)-임요환(시드),최연성(시드),전상욱(시드),차재욱,변형태,이병민
저그(2)-박성준(삼성),박성준(POS)
플토(4)-오영종(시드),송병구,안기효,김성제

★팀별 분포
SKT T1(4)-임요환(시드),최연성(시드),전상욱(시드),김성제
삼성(2)-박성준,송병구
KOR(1)-차재욱
P&C 큐리어스(1)-안기효
GO(1)-변형태
Plus(1)-오영종(시드)
KTF(1)-이병민
POS(1)-박성준


현재 상황을 액면 그대로 보자면,저그 '초 암울',테란 '맑음',플토도 '그런대로 맑음'인 상태입니다.

그럼 남은 듀얼 대진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E조-서지훈(T) vs 성학승(Z) VS 박정석(P) vs 한동욱(T)
F조-박지호(P) vs 김근백(Z) VS 김준영(Z) vs 박용욱(p)

다음 듀얼토너먼트 경기는 E조 경기니까 오늘은 E조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F조는 E조 듀얼이 끝난 다음에 적겠습니다.)

E조는 아주 묘한 인연의 두선수가 첫 경기부터 맞붙겠습니다.

바로 서지훈선수랑 성학승선수입니다.
성학승선수는 현재 MSL 승자조에 있는 상태에서 부활을 노리고 있고,서지훈선수도 마찬가지의 상황입니다.

묘한건 이 두선수가 NHN 한게임 듀얼에서 만난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두번 모두 성학승선수가 승리를 거두면서 서지훈선수를 챌린지 리그로 떨어트렸습니다.

총체적인 전적은 서지훈선수가 8:4로 앞섭니다만,이 부분이 알게 모르게 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게다가 또하나,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제로스의 겨울 듀얼 징크스라죠.

지금 현재 계절은 겨울로 바뀌고 있습니다. 겨우 2번뿐이지만,첫 출전한 겨울시즌 파나소닉배때는 챌린지리그 시드로써 올라갔고 이후에 겨울 시즌진출자를 가리는 듀얼토너먼트에서는 두번 모두다 떨어졌다는 점입니다.그리고 그때 당시에도 모두 첫 경기랑 최종진출전에서 저그를 만나 모두 졌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번에도 그렇게 된다면은,징크스로 굳혀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통과해야 할것 같습니다.(징크스같은것에 연연할 서지훈선수가 아니지만요.)

서지훈선수가 스타리그에 진출한다면 겨울 듀얼 징크스를 깬것과 생애 8번째(파나소닉,올림푸스,마이큐브,질레트,에버 2004,에버 2005,SO1,이번시즌)스타리그에 진출하게 되고요,

성학승선수가 스타리그에 진출한다면 한게임이후에 5시즌(질레트,에버 2004,아이옵스,에버 2005 ,SO1)만에 스타리그에 복귀하면서 T1이 팀 사상,최다로 스타리그에 진출하는 타이기록을 갖게 됩니다.(원래 GO가 에버 2005에 5명을 올려놓았으나,박태민선수와 전상욱선수가 T1으로 이적하면서 3명이 되고 말았습니다.)(한빛이 5명 세대회 연속으로 스타리그에 올려놨습니다.)

두번째 경기는 한동욱선수랑 박정석선수의 경기입니다. 이 두선수는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전에서 만나서 한동욱선수가 이긴 경험이 있습니다.

한동욱선수는 만약 스타리그에 진출하면 질레트배 이후 4시즌(에버 2004-아이옵스-에버 2005-SO1)만에 스타리그로 복귀할수 있습니다.

박정석선수가 만약 스타리그에 진출하면 8회(마이큐브-한게임-질레트-에버 2004-아이옵스-에버 2005-SO1-이번시즌)연속 스타리그 진출로 임요환선수에 이어서 스타리그 연속 진출횟수 2위에 놓이게 됩니다.

1,2경기 외에 그밖의 상대전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정석 9:0 성학승(게임 TV 프리미어리그 올스타전도 포함했습니다.)
서지훈 1:1 한동욱
서지훈 4:6 박정석
한동욱 0:0 성학승

성학승선수는 박정석선수랑 만약 만난다면 MSL경기 후에 연속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 됩니다.그리고 빚을 더욱더 갚아줄 일이 생기는 거죠.(물론 MSL에서 2:0셧아웃당한뒤 이 듀얼에서 만약 박정석선수를 만나 또 진다면 12:0이 됩니다.)그리고 이 두선수에게도 묘한관계가 또하나 있습니다. 바로 핫브레이크배 듀얼에서 박정석선수가 성학승 선수'만' 두번 잡고 마이큐브에 올랐기 때문에 성학승선수는 복수 하겠다는 일념으로 경기를 할것 같습니다.

한동욱선수와 서지훈선수는 각각 1번씩 주고 받았습니다.챌린지리그 경기랑 프로리그 3라운드 플레이오프 경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가장 최근에 서지훈선수가 한동욱선수에게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초반 마린 압박에 너무 휘둘리면서 당한적이 있었기 때문에 복수를 해야합니다.

한동욱선수랑 성학승선수가 맞붙으면 첫 대결이고요.

서지훈선수가 박정석 선수랑 맞붙으면 우주배의 복수전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두서없는 글을 마치겠습니다.

P.S:쓰다보니 듀얼토너먼트 2Round가 스타리그 못지 않은 대진으로 느껴집니다. 누가 올라와도 하나도 이상할께 없는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저스트겔겔
05/11/06 17:34
수정 아이콘
티원팬인 저의 입장에서 성학승 선수 너무 힘들어보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동욱 성학승 선수가 올라왔으면 ㅠㅡㅠ
사신토스
05/11/06 17:36
수정 아이콘
흠..박정석,서지훈,박용욱,박지호선수가 요즘 페이스로 봐서는
올라갈거 같은데 그럼 플토 테란 저그가 7/7/2가 되버리네요.
이 네명이 아니라면 한동욱 김준영선수가 기대됩니다.
뒷차기지존
05/11/06 17:36
수정 아이콘
박정석,서지훈 기존의 강자들을 자존심을 지키자...
뒷차기지존
05/11/06 17:37
수정 아이콘
f조는 김준영 선수 올라갈것 같은데... 같은조의 플토들에게 강한편이라....
05/11/06 17:41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서지훈 선수를 응원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습니다.
솔로처
05/11/06 17:43
수정 아이콘
박정석,한동욱,박용욱,김준영선수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흠. 그나저나 팀 최다 진출은 이미 한빛이 5명으로 기록 세웠죠.; 그것도 세 대회 연속으로.
05/11/06 17:47
수정 아이콘
팀 최다 진출에 대한 수정,추가했습니다.
사신토스
05/11/06 17:50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는 이번듀얼서 올라가지 못하면 왠지 긴 슬럼프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3,4위전에서 너무 무기력해보였는데 듀얼때까지 추스리지 못하면
4강까지의 미칠듯한 포스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되네요.
왠지 산왕과의 경기서 등부상당한 강백호가 떠오릅니다.
같은조에 저그가 두명이지만 원래 저그에 강했던 박지호선수이니
믿어보렵니다 화이팅......
05/11/06 17:58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지호 선수도 좀더 분발하시길.
말없는축제
05/11/06 18:01
수정 아이콘
정석선수. 준영선수 파이팅!!
카이사르
05/11/06 18:03
수정 아이콘
no more terran
05/11/06 18:05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 꼭 올라가길..... 화이팅입니다!!
하늘호수
05/11/06 18:08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 꼭!!!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쥐마왕
05/11/06 18:09
수정 아이콘
'서지훈'이란 이름은 언제들어도 묵직한 포스를 느끼게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서지훈과 박정석은 가장테란다운,,가장 토스다운
한종족의 특성을 함축적으로 내포하는 종족의 대표자들이
아닌가 싶습니다.스타리그의 역사와 함께해온 그들이기에 오늘도
묵묵히 그들을 따르렵니다.늘 그래왔듯이 서.지.훈. 화이팅 ~~~
박서야힘내라
05/11/06 18:11
수정 아이콘
테란 심하게 맑네요
lotte_giants
05/11/06 18:12
수정 아이콘
성학승선수 일낼듯 합니다.
김평수
05/11/06 18:17
수정 아이콘
저그 힘들어보이네요
홍승식
05/11/06 18:32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서지훈, 박용욱, 김준영 선수 바램&예상합니다.
제이스트
05/11/06 18:33
수정 아이콘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그가 너무 암울해서 성학승 선수라도 올라갔으면 하지만
잘못하면 T1이 스타리그의 절반을 차지하겠군요. -_-;
지니쏠
05/11/06 18:51
수정 아이콘
성학승, 박정석, 김준영, 박용욱선수가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
05/11/06 18:52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박정석선수나 한동욱선수중 1명,
김근백 선수 박용욱선수를 바랍니다.
지니쏠
05/11/06 18:52
수정 아이콘
특히 성학승선수는 박정석, 서지훈 선수와 근시일 안에 MSL에서 만날수 있는데 여기서 꼭 둘다 꺾으며 1위진출로 기를 죽여놓으셨으면..
된장국사랑
05/11/06 18:56
수정 아이콘
저그의 보충을 위해 나머지 저그 성학승, 김준영, 김근백 선수 홧팅
GrandSlammer
05/11/06 18:57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와 박정석선수가 무난하게 진출할 것 같습니다.
METALLICA
05/11/06 19:07
수정 아이콘
서지훈 박정석 선수 기대 합니다.
유신영
05/11/06 19:09
수정 아이콘
한동욱이랑 플토 하나 추가요~!
천재여우
05/11/06 19:17
수정 아이콘
저그 진짜 암울하네요.....
저러다 다음 시즌도 테란과 플토의 전쟁이 되는 건가요????
시미군★
05/11/06 19:28
수정 아이콘
한빛이 한명도 없다니...
안티벌쳐
05/11/06 19:43
수정 아이콘
저그 양대리그에서 4번 우승하더니 조금 주춤 하네요.
프로토스는 항상 저래 왔지만 암울하다고 얘기는 안하는데... ㅋ
암튼 다들 화이팅~
My name is J
05/11/06 20:29
수정 아이콘
f조...부산사나이를 응원하자니 우리 용욱선수가....
여튼 김준영선수+ 부산사나이 or 용욱선수라고 생각합니다!
I have returned
05/11/06 20:30
수정 아이콘
저그 3, 플토 1 올라가서 테란 6, 저그 5, 플토 6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가능성은 거의 없어보이네요;;
마리아
05/11/06 20:40
수정 아이콘
KTF 박정석선수가 부진한다면 1명...
ㅠ,ㅠ
05/11/06 20:44
수정 아이콘
욱브라더스 같이가야죠
05/11/06 21:12
수정 아이콘
준영저그가 제발 올라가셔야 할터인데... 한빛없는 스타리그는 앙꼬빠진 찐빵이예요 ..T_T [저에게는요^^;]
그냥:-)
05/11/06 22:32
수정 아이콘
플테전 징하게 또 보고싶네요 ㅎ
05/11/06 22:56
수정 아이콘
플토 4명만 올라와도 대성공이다 라고 하던게 1,2년 전이었는데... 서지훈 박정석 김근백 이주영 선수의 진출을 기원하겠습니다.
하얀그림자
05/11/07 00:22
수정 아이콘
예전 듀얼에서 성학승 선수가 서지훈 선수만 두번잡고 본선 진출한 경험이 있죠.
김동욱
05/11/07 00:29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가 조1위 진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동네노는아이
05/11/07 01:00
수정 아이콘
김준영 박정석 화이팅.
마요네즈
05/11/07 01:17
수정 아이콘
듀얼의 남은 8명을 보니까 모두 스타리그 경험이 1회 이상 있는 선수네요. 남은 듀얼의 결과와 상관없이 차기 리그는 차재욱 선수 한명만이 '로얄로드'에 도전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네요.
sweethoney
05/11/07 10:41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 김준영 선수 화이팅!
오랫만에 메가웹 직접 가서 응원하고 싶네요.^^
천사야
05/11/07 10:45
수정 아이콘
서지훈선수 두번이나 겨울에 스타리그에 참석못했는데.. 이번엔 꼭 진출하시길 빕니다..듀얼은 넘 떨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37 그래도 당신은 영원히 우리의 황제입니다.. [7] MaSTeR[MCM]3883 05/11/06 3883 0
18136 스타리그는 끝났습니다...... 하지만 아직 듀얼이 남아있습니다!(E조) [42] SKY924991 05/11/06 4991 0
18135 오영종선수의 이적 가능성...있을까요? [69] 김호철6022 05/11/06 6022 0
18134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마녀사냥'에 관하여 [9] Zero3678 05/11/06 3678 0
18133 4대천왕은 결승이 슬프다...(역대결승전) [13] 몽상가저그4551 05/11/06 4551 0
18131 축구를 할때 여러분들의 포지션은 어디인가요 ? [45] 아트오브니자5203 05/11/06 5203 0
18130 까들이여 왜 인정하지 않으려는가? [63] 라이포겐5879 05/11/06 5879 0
18129 So1 스타리그 맵별 최고의 명경기는? Part 4 815 [41] 꿈을드리고사5130 05/11/06 5130 0
18128 So1 스타리그 맵별 최고의 명경기는? Part 3 알 포인트 [36] 꿈을드리고사4440 05/11/06 4440 0
18127 So1 스타리그 맵별 최고의 명경기는? Part 2 네오 포르테 [35] 꿈을드리고사4017 05/11/06 4017 0
18126 So1 스타리그 맵별 최고의 명경기는? Part 1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33] 꿈을드리고사4443 05/11/06 4443 0
18125 친구의 4가지 유형.. [5] 성의준3506 05/11/06 3506 0
18123 단 하나뿐인 그 분. [12] 폐인아님3823 05/11/06 3823 0
18122 조금 때늦은 결승 경기 분석 [11] 4thrace3677 05/11/06 3677 0
18119 의류업체의 스폰에 관한 저의 생각 [18] 박서야힘내라4024 05/11/06 4024 0
18118 원희룡의원님..순간 임요환선수와의 관계를 의심했었습니다.^^ [62] 김호철6535 05/11/06 6535 0
18117 SO1 OSL 총정리 (진기록 모음집) [8] 초보랜덤4116 05/11/06 4116 0
18116 이번 시즌의 숨은 공로자. [35] Sulla-Felix5767 05/11/06 5767 0
18113 Hero. [3] DeaDBirD4631 05/11/06 4631 0
18112 황제가 제로벨에게 패전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14] Kai ed A.7034 05/11/06 7034 0
18111 가려져버린 줄라이와 옐로우의 탈락.. [18] 벙커링4286 05/11/06 4286 0
18110 지금 밖에는 추적추적 새벽비가 내리네요 [10] 풍류랑4151 05/11/06 4151 0
18109 오영종선수의 우승으로 플러스에게도 스폰서가? [20] MinaM[CPA]3882 05/11/06 38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