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29 23:12:27
Name 호수청년
Subject CYON MSL 승자 결승이 내게 남긴것들
#0.
난 당연히 마재윤이 이길거라 생각했다. 내 머릿속에 마재윤은 엠에셀에서 만큼은 무적이다.
상대가 누구든간에, 최연성이든 임요환이든 박태민이든 강민이든 상관없이 무조건 이기는 경기가 그려진다.
그의 경기가 MBC_game에서 중계를 하면 말이다.

#1.
졌다. 아직 패자조가 남아있다지만, 오늘은 지고 말았다. 비록 둘 사이 실력차이가 백지한창 차이라 할지라도
지금 이 둘에게 놓인 상황만큼은 하늘과 땅차이로 느껴진다.

#2.
오늘의 패자에게 주어진 다음 관문은 길들여지지 않은 한명의 야수같은 남자를 이기는 것이다.
오늘패자, 즉 마재윤에게 최연성이란 괴물은... 하긴 뭐 어렵지 않은 상대가 있을까만은...
그래도 피하고 싶었다. 최연성이란 이름의 프로게이머는... 이놈은... 아무리 약하게게 봐줄려고 해도... 너무 세다.

#3.
조용호선수의 경기는 조금 밋밋한 인상을 준다. 운영은 박태민보다 부족하고 컨트롤은 박성준보다 떨어지고,
상황판단은 마재윤보다 아래인것 같고... 오늘도 역시 그러한 그러한 느낌을 받았지만(5경기 제외) 그것이 과거와는 약간 달랐다.
어느 한 부분에서의 눈부신 발전이나 향상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두루두루, 모든 능력치에서 10%씩 나아진것처럼 느껴졌다.
다들 그 부분의 본좌보단 못하지만 모두 다 합쳐놓으면 당연히 본좌에 도달만한 능력치를 갖춘 느낌이랄까?

#4.
마지막 승부를 결정지은 5경기. 조용호선수는 성큰 하나를 건설하는 댓가로 상대보다 빠른 해처리와
드론 3기정도를 보상받았다. 이는 곧 재윤선수보다 많은 미네랄과 라바로 돌아왔고 결국 '떼거지'로 스커지를
생산하며 '마재윤 너! 뮤탈 뽑을 생각, 하지도 마!!' 라고 말하는 듯 했다. 하지만 상대방의 예측되로 끌려가지 싫어선지
뮤탈 컨트롤로 스커지를 잡아낼 자신이 있어선지 뮤탈리스크 2기를 생산한 마재윤선수지만 스커지에게 격추당하며
조용호선수에게 안전하게 뮤탈리스크를 모을 수 있는 시간과 여유를 주게되었다.

...........................................................................................................

라고 난 5경기를 평가했다. 그럴 기회는 없겠지만 나중에 조용호선수에게 왜 이렇게 5경기를 풀어나갔냐고 물어본다면...

"경기중엔 아무 생각 안나던데요."

이러는건 아닐까?? ;;

#5.
오늘 경기를 보는 내내 두선수의 뮤탈 컨트롤은 아쉬웠다. 역시 뮤탈은 박성준이 본좌인가..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서 무한 반복을...
POS의 박성준선수는 정말 매력적인 선수다. 끊임없이 공격하고 이를통해 이득을 보는 그리고 지금 당장이라도
마우스를 잡고싶게 만드는 그의 컨트롤은...

박성준선수, 그리고 팬분들.

G.O랑 사이좋게 지냅시다;;

#6.
마재윤에겐 다음주 수요일-프로리그 준플레이오프, 목요일-패자결승 이라는 살인적인 스케줄이 남아있다.
하나에 집중을 할지, 아님 두곳 다 포기하지 않을지. 어쨌든간에 두곳 모두 결과가 좋기를 바란다.

팬의 마음이야... 지면 슬프니깐... 에휴.




P.S)혼자말 하듯이 적었습니다. 선수들의 호칭이 마음이 들지 않더라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발렌타인
05/12/29 23:14
수정 아이콘
오늘 두선수도 나름대로 뮤탈로 스컬지를 점사하는데 거의 대부분 스컬지에 맞아 죽더군요.. 박성준 선수는 대체 어떤 방법으로 스컬지는 점사하는지 정말 의아할 따름입니다 -_-
수행완전정복
05/12/29 23:18
수정 아이콘
정말 깔끔한 정리십니다 ^^

위에 발렌타인님 말대로 뮤탈이 스커지에 너무 쉽게 죽더군요. 박태민, 박성준선수가 보여줬던 헌팅 스커지 컨트롤이 너무 안나오더라구요
05/12/29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모두 공감 특히나 #5 번...

저 역시 모든 저그 유저들은 스커지 그냥 잡아 내는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박성준 선수는 역시나 대단..ㅠㅠ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 응원했는데.. ㅠㅠ 아무리 전적으로 최연성 선수에게 우세 하더라도..

최연성 선수 다시 예전의 포스를 찾아가는 것 같다는. ㅠㅠ

오늘의 조용호 선수.. 개근 했으니 충분히 결승올라갈 때 됐다고 생각 되네요.. 여기서나마 축하 드립니다. _ _)
치터테란
05/12/29 23:22
수정 아이콘
저는 언제나 최연성 선수를 응원합니다.
허나 오늘만큼은 손에땀을쥐는 경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신, 조용호,마재윤 선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끝으로, 조용호 선수!! 3년만의 결승진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5/12/29 23:22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들 중에 뮤탈이6기이상 모인적이 얼마나 됩니까...? 박성준선수도 일정량이 되야 스컬지 잘잡습니다...
그리고 5경기때는...성큰 하나때문에 저글링을 더많이 뽑았음에도 쉽게 공격을 못했던게 패인인거 같구요 조용호선수의 적극적인 스컬지 공격때문에 마재윤선수는 일단 막기에 급급했고 조용호선수의 오버로드가 떠있어도 죽일수 없는 상황이었죠 반면 마재윤선수는 조용호 선수가 언제 뮤탈을 모으는지 파악이 힘들었습니다.
로얄로더
05/12/29 23:25
수정 아이콘
조용호 이 포스, 이 느낌 그대로 결승에서 우승한번 해야죠!!
05/12/29 23: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손빠르기가 어느정도 조용호 선수에게 유리한 점으로 봅니다...
스컬지 가르고 하나하나 뮤탈에 일점사 하려면 손이 빠른사람이 아무래도 좋겠죠 그 급박한 상황에...
정테란
05/12/29 23:28
수정 아이콘
다음 주 스케줄로 봐서는 마재윤선수나 서지훈 선수 다 좋은게 아니군요.
근데 지오는 여지껏 프로리그를 돌이켜보면 프로리그는 다른 팀에 비해그다지 힘을 쏟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치터테란
05/12/29 23:29
수정 아이콘
다음주 목요일 CYON 3강 '최연성 대 마재윤' 오늘에 버금가는
아니, 그 이상 가는 극한의 경기력을 보여주실것이라 믿습니다.
최연성,마재윤 선수 두분다 좋아하지만, 최연성 선수를 조금 더 좋아하기에,
최연성 선수가 승리, 결승진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연성 선수! 언제나처럼 눈감고 손모으고 응원할게요!!
최연성! 아자아자!!
05/12/29 23:37
수정 아이콘
당신이 그런말 써놓고 박성준팬이랑 GO팬분들 잘지내자는건 왠 모순인가요
김영대
05/12/29 23:43
수정 아이콘
저도 엠에셀만큼은 마재윤 선수가 본좌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05/12/29 23:44
수정 아이콘
3번은 좀 의아하네요..;;
조용호 선수의 플레이가 뚜렷한 컬러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능력 면에서 쪼매라도 딸린다거나 이렇다고 보이진 않던데요;
정테란
05/12/29 23:47
수정 아이콘
저저전은 프로게이머쯤 되면 실력차이보다는 운이 승부를 가르지 않나요?
저저전 볼때마다 항상 그런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진리탐구자
05/12/29 23:49
수정 아이콘
뭐 요즘은 운이 실력만큼 중요해지긴 했죠. 어떤 종족전이든지 가장 중요한 것은 빌드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가위바위보에서 지면 딱밤 한대였는데 요즘은 해머로 치는 듯.
태양과눈사람
05/12/30 00:01
수정 아이콘
예전에 박성준선수가 뮤탈 소수(2기 or 3기)정도로 스컬지를 잡더군요.
해설자분들. 특히 엄재경해설위원은 경악을 하더군요. -_-a
스컬지를 반드시 잡아서 뮤탈을 잃으면 안되는 그런 상황인데.
그 소수 유닛으로 스컬지를 잡는걸 보고 역시 투신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새벽의사수
05/12/30 00:08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뮤탈로 스컬지 잡는 이야기가 나오니까, 아이옵스 네오 기요틴 김근백 선수와의 경기가 기억나네요...
응큼중년
05/12/30 00:21
수정 아이콘
오늘 두 선수 모두 모두 정말 굉장했다고 생각합니다...
뮤탈로 스커지 잡는건 박태민 선수나 박성준 선수보다 아주 아주 약간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스커지로 뮤탈 잡는건 오늘 두 선수 모두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눈을 땔수 없었던 긴장감 만점의 멋진 경기였습니다... ^^
영웅과폭풍
05/12/30 00:22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너무 축하드려요^^ 오늘 경기보고 오나전 반했습니다~히히
멧돼지콩꿀
05/12/30 00:23
수정 아이콘
네요 기요틴 김근백선수와의 경기를 하이님이 안보신모양입니다.
거기서 신기의 뮤탈컨트롤을 보시면 투신을 인정안할수가 없을겁니다.
더불어 투신의 뮤탈은 다르긴 다르구나도 확실히 느낄수있습니다.
멧돼지콩꿀
05/12/30 00: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박성준 박태민 경기 추천 투신과 운영의 마술사 그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보면 같은수의 뮤탈끼리 싸우거나 뮤탈 스콜지 일점사등등으로 승리를 가져가고 똑같이 시작해도 운영으로 마술같은 승리를 가져오는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05/12/30 00:51
수정 아이콘
저기요...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일정량이 되야된다구요...제가 박성준선수의 컨트롤로 딴지를 건적은 없었습니다. 컨트롤 하면 박성준이죠 저글링이면 저글링 뮤탈이면 뮤탈 등등...박성준선수는 컨트롤로 모든 상황을 역전하고 그것도 경기에서 종종보여주죠...그리고 네오기요틴경기는 김근백 선수가 스포어하나만 지었으면 박성준선수가 이길래야 이길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오히려 프리미어결승이 굉장했죠...1경기...박성준 명경기명장면 동영상에도 나왔던 장면인데...스커지가 한부대가 넘었는데 뮤탈이 안죽죠... 그렇지만 조용호선수도 예전부터 뮤탈컨트롤이 좋다고 알려졌던 선수중 한명입니다...대표적으로 itv7차랭킹전에서 박신영선수와했던 로템 경기를 보셨으면 좋았을텐데...
발업리버
05/12/30 00:59
수정 아이콘
박성준, 박태민 선수가 뮤탈컨트롤을 보여줬을때의 상대 선수의 스컬지 컨트롤이 오늘의 조용호, 마재윤 선수의 스컬지 컨트롤보다 뛰어났습니까?
아마추어인생
05/12/30 01:02
수정 아이콘
오늘 두 선수의 스컬지 컨트롤이면 투신 박성준 선수라고 할지라도 소수 뮤탈로 잡아낼 수 있을지... 한번 해봐야 알일 아닌가요.
그 정도로 오늘은 뮤탈 컨트롤보다는 스컬지의 활약이 더 컸습니다.
4경기 후반 그 불리하고 급박한 상황에서 박성준 선수라도 조용호 선수처럼 마재윤 선수의 그 많은 뮤탈을 다 떨어뜨릴 수 있었을지..
오늘 두 선수 컨트롤이면 컨트롤 운영이면 운영 승부욕이면 승부욕 나무랄 것 없는 최고 클래스였던 것 같아요.
김정규
05/12/30 01:08
수정 아이콘
오늘 마재윤선수가 패자조 결승으로 떨어짐으로써 이번대회 최고의 빅흥행카드가 패자조로 넘어가버렸네요. 최종결승이 조용호 vs 마재윤 이던 조용호 vs 최연성이던 패자조결승의 그것보다는 주목도, 임팩트, 경기질 등등 모든것이 뒤떨어지지 않을까 ..
김대선
05/12/30 01:13
수정 아이콘
스코지 컨이 ... 좋지는 않았죠, 그냥 찍어놓고 보지도 않던데요.. 가끔 무빙해서 어택해준적도 있긴 했지만.
컨 자체보다도 서로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기세싸움이 컨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보는것이 맞을 것 같네요.
아니면 네트웍 상태에 문제가 있었거나요.
청수선생
05/12/30 01:27
수정 아이콘
저저전에서 스커지 뮤탈 컨트롤 수백판 해보고 말씀 하시는 분들 여기에 얼마나 될까요.

스커지 뮤탈 컨트롤이 쉬운 컨트롤이 아닙니다. 뮤탈 소수로 스커지를 떄려 잡는것이 양박 저그에 의해 자주 보여주었다곤 하지만 그 컨트롤이 보통이 아니지요. 특히나 박성준 선수가 자주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 박성준 선수는 일부러 뮤탈 유즈맵으로 합니다.

오늘 마재윤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경기에서 뮤탈로 스커지 잡는 컨트롤이 좀 떨어졌다 하더라도 스커지로 뮤탈 잡는 컨트롤은 좋던데요.

뭐 극소수의 분들이 서로 컨트롤의 차이 가지고 비교를 하는데 그러지들 마십시요.
멧돼지콩꿀
05/12/30 01:29
수정 아이콘
박태민 김근백선수가 저그전을 스컬지 컨트롤이 나쁜 선수였던가요???
다 저그전 뛰어나다고 소문난 선수입니다. 오히려 박신영선수가 더 네임밸류가 떨어지지않나요??? 그냥 김대선님 말대로 컨 자체보다도 서로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기세싸움이 컨트롤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보는것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5/12/30 01:35
수정 아이콘
멧되지콩꿀님// 그때 김근백 선수와의 경기는 제가 김근백 선수 응원하면서 봐서 그런지 스컬지 컨트롤이 많이 아쉬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박신영 선수와의 경기는 오래된 경기라 참고하기가 그렇지만 그당시에 그렇게 네임밸류가 떨어지진 않았죠. 그래도 옛날 경기라 그 경기 보고 컨트롤 비교는 좀 그렇네요.
멧돼지콩꿀
05/12/30 01:52
수정 아이콘
김근백선수의 스컬지 컨트롤이 많이 아쉬웠다기 보다는 박성준선수의
뮤탈컨트롤이 많이 좋았죠!! 해설자들도 경악을 해버렸죠...
시청자들도 그렇고요.. 그상황에서 김근백선수의 스컬지 컨트롤이 많이 아쉬웠다고 보지 않았구요
아마추어인생
05/12/30 01:56
수정 아이콘
뭐 멧되지콩꿀님도 다시 보고와서 판단하시는 것도 좋지 않나요.
저도 밑에 글에서 그 경기 추천해서 다시 보고 왔는데 말이죠.

그리고 그만하고 싶네요.
원래 뮤탈로 스컬지 잡는 컨트롤을 특히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 이런 비교는 별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05/12/30 02:00
수정 아이콘
그런데요, 인간적으로다가 스컬지 컨트롤이 어디가 좋은 거였나요?
멧돼지콩꿀
05/12/30 02:10
수정 아이콘
제가 그만하지 말라고 했나요?? 서로의 글에 자신의 생각을 리플로 옮긴것 아닙니까? 리플을 달건 말건 그건 자기의 권한 같습니다.
발업리버
05/12/30 02:16
수정 아이콘
순수하게 경기의 승자를 축하하고 격려해주는것만으로는 성이 안차는 분들이 계시군요. 그렇게나 남을 깎아내려서 뭐가 좋은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5/12/30 02:25
수정 아이콘
멧돼지콩꿀님// 그냥 제가 그만하고 싶다는 말인데 제가 언제 권한을 침범했나요?
멧돼지콩꿀
05/12/30 02:34
수정 아이콘
헉! 리플이 지워졌네...
멧돼지콩꿀
05/12/30 02:46
수정 아이콘
두선수가 오늘 엄청난 스컬지 컨트롤을 보여주었다는데...
그정도 고급 스콜지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왜 뮤탈은 무빙샷점사를 재대로못해서 죽을까요 서로 스콜지 컨트롤을 해서 그냥죽는다고 하면 그렇지만 한쪽상황에서 뮤탈컨트롤만을 해야되는 상황에서는 재대로 헌팅샷을 못했을까요? 상대방의 신급 스컬지 콘트롤 때문에...
왜 소수뮤탈 무빙 일점사가 사람들이 대단하다고 하냐면 원래 그게 힘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의 뮤탈은 당연히 스컬지에 약합니다. 그걸 반대로 만들어서 대단하다고 말한다고 봅니다.
뮤탈이 무빙 일점사로 아칸을 잡으면 해설자들이 환호를 합니다.
그렇다고 아칸이 컨트롤해서 뮤탈을 잡는다고 대단한것은 아닌것같습니다. 원래 아칸이 뮤탈을 이기는게 당연하니까요
lightkwang
05/12/30 02:50
수정 아이콘
어젠가 유게에 나왔던 글 하나가 생각나네요.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하는 착각.... FM,위닝 해보고 자기가 축구 전문가인줄 안다...
05/12/30 03:15
수정 아이콘
비유가 좀 잘못된거 같습니다. 아칸으로 뮤탈잡을때는 컨트롤 할 필요도 없죠.-_- 스커지로 뮤탈 떨어뜨리는 컨트롤이랑은 비교불가. 프리미어 결승이랑 이번경기랑 어느쪽이 더 수준이 높았냐 하면 저도 프리미어 쪽에 한표 던지고 싶지만, 오늘 조용호,마재윤 선수가 보여준 경기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스커지컨트롤은 당시보다 훨씬 좋아진것 같네요.
아마추어인생
05/12/30 03:22
수정 아이콘
멧돼지콩꿀님// 박성준 선수 뮤탈 무빙샷점사(단어 어감이 재밌네요)가 쉬운 컨트롤은 아니라는거 저도 동의하고 박성준 선수 잘하죠.
근데 그것도 일정량의 뮤탈이 모이고 스컬지가 한방향으로 달려들때의 일이고 스컬지가 공격하러 가다 멈칫멈칫 하는 인공지능을 사용해서 잡아내는 거지 그것마저 컨트롤 잘해주고 효과있는 공격을 하면 거의 못잡아 낸다고 봐야 합니다.

요즘 마린으로 기가막히게 럴커잡는 컨트롤하면 테란 선수는 으례 그렇게 하는 거고 저그 선수가 럴커 컨트롤 못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저그 선수들의 럴커 컨트롤이 많이 발전했으니까요.
그것처럼 이젠 아이옵스때하고도 시간이 많이 흘러서 저저전에서의 선수들 컨트롤이 많이 향상됐습니다. 오늘 두 선수가 박성준 선수 만큼 뮤탈 컨트롤을 못하는게 아니라 스컬지 컨트롤을 잘해서 컨트롤하는 뮤탈에게 잘 안잡혀 주는 것으로 봤어요.
스컬지가 두마리 남았는데 달려들다 상대가 뮤탈 무빙샷점사 하려고 하니까 슬쩍 빼서 간당간당하게 거리 유지 하면서 신경전 펼치는 모습 오늘 못보셨습니까?두마리 스컬지가 따라 붙으면서 미끼로 주고 다른 방향에서 달려들어 하나 하나 자폭하는 모습 천하의 박성준 선수라도 뮤탈 살릴 수 있을까요?
소수 뮤탈은 당연히 스컬지에 약한게 사실이라면 요즘 시대의 최고 수준의 저저전에서는 소수 뮤탈이 스컬지 잡아내는 모습이 막 보이면 안된다고 봐요.
아마추어인생
05/12/30 03:52
수정 아이콘
하긴 뭐 임팩트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요즘 럴커 일점사 잘해서 마린 다수 쫙 잡으면 해설자만 칭찬하지 시청자 입장에선 그런가 보다 합니다.
스컬지 컨트롤 아무리 잘해봤자 그런가 보다 하죠. 컨트롤 잘했네 하고 넘어가죠.
박성준 선수 같은 플레이가 확실히 매력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건 이해해요.
최고의 경기를 가리는 것도 개인 취향과 주관이 섞이는 거니까요...
(저도 용호빠인것 때문에 한몫하는 걸 수도요.)
Incomplete
05/12/30 03:53
수정 아이콘
이기는 편 우리편
구경플토
05/12/30 09:10
수정 아이콘
역시나 논쟁이 ;;
05/12/30 09:13
수정 아이콘
저기요...itv7차랭킹전은 바로 작년 여름에 했던리그입니다...박성준선수가 우승했던 리그요...
호수청년
05/12/30 09:31
수정 아이콘
mars 님
제 글 어디에 빅뱅 이라는 단어가 있습니까? 전 패자조 결승이 빅뱅이라는 말 적은적 없습니다.

조용호선수의 팬이 마재윤선수의 팬보다 적다는 글을 제가 적었습니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조용호선수의 팬이시것 같은데 저도 님처럼 마재윤선수를 응원하면서 마재윤선수가
제일 잘한다 라고 적을 권리가 있습니다. 저도 님처럼 안구에 습기찰 권리도 있고요.

모두의 생각은 다양합니다. 님이 응원하는 선수를 낮게 평가한다고해서 제 글이
싸구려글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호수청년
05/12/30 09: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 글 어디에 조용호선수가 운으로 올라갔다는 내용이 있습니까?
조금 밋밋한 인상을 주지만 오늘은 모든 부분에서 향상되어 최고수준의 선수에
도달했다는 글은 구간스킵 하셨나요? 정말 왜 그렇게 글을 자기가 읽고싶은되로
보고싶은되로 해석하십니까?
05/12/30 09:49
수정 아이콘
#2.
오늘의 패자에게 주어진 다음 관문은 길들여지지 않은 한명의 야수같은 남자를 이기는 것이다.
오늘패자, 즉 마재윤에게 최연성이란 괴물은... 하긴 뭐 어렵지 않은 상대가 있을까만은...
그래도 피하고 싶었다. 최연성이란 이름의 프로게이머는... 이놈은... 아무리 약하게게 봐줄려고 해도... 너무 세다.

#3.
조용호선수의 경기는 조금 밋밋한 인상을 준다. 운영은 박태민보다 부족하고 컨트롤은 박성준보다 떨어지고,
상황판단은 마재윤보다 아래인것 같고... 오늘도 역시 그러한 그러한 느낌을 받았지만(5경기 제외) 그것이 과거와는 약간 달랐다.
어느 한 부분에서의 눈부신 발전이나 향상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두루두루, 모든 능력치에서 10%씩 나아진것처럼 느껴졌다.
다들 그 부분의 본좌보단 못하지만 모두 다 합쳐놓으면 당연히 본좌에 도달만한 능력치를 갖춘 느낌이랄까?
----------------------------------------------------------------

님이 쓴 글입니다. 빅뱅이란 단어는 없습니다. 팬수에 대한 언급도 없습니다. 팬수에 대한 말은 마재윤 선수못지 않게 조용호 선수의 승리를 축하고 기뻐해 주는 팬이 많다는 것으로, 마재윤 선수가 결승에 오르지 않아도 충분히 마재윤 만큼의 흥행은 보장 될 수 있다는 뜻에서 한 말이었습니다. 님이 주장하는 당연히 실력으로나, 인정받는 걸로나 마재윤이 결승에 올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반론이었습니다. 단순히 팬수의 많고 적음에 항변하는 것이 아니었구요.

그리고, 최연성 선수는 이미 한번 마재윤 선수가 승자4강에서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최연성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잡을 지도 모릅니다. 원래 프로선수들이라면 한번씩 서로 잡고, 잡히고 하니까요. 그래서 마재윤이 더 불안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죠. 하지만, 마재윤 선수의 실력을 믿는다면, 조용호 선수한테 진걸 억울하게 생각하기 보다, 승자 4강에서 이긴 실력으로 다시한번 최연성 선수를 꺽어주길 바라면 되는 겁니다.

님의 글에 싸구려라고 표현 한 것은 최선을 다해서 승리를 거머쥔 선수한테 상처를 주는 글이기에...그렇게 표현 한 겁니다. 특별히 잘 못 말했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호수청년
05/12/30 09:55
수정 아이콘
글 어디에도 없는 내용을 추측해서 댓글을 다시는 능력이 탁월하시군요.

그래 이만합시다.

님의 싸구려 독해력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05/12/30 09:56
수정 아이콘
호수청년/ 이미 댓글에 다 답을 했습니다.
자리양보
05/12/30 10:03
수정 아이콘
아니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졌는데 이 정도 글도 쓰지 못합니까. - -;

#2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군요. 그래, 탁터놓고 얘기해서 자신이 좋아하고 응원하는 선수가 "최연성선수"랑 붙게 되었을 때 저정도 생각 안하는 사람 있나요? 그리고 저 표현이 왜 조용호 선수에게 해가 되는 지 모르겠습니다.

호수청년님이 언제 당연히 실력으로나 인정받는 걸로나 마재윤선수가 결승간다고 주장했는지 모르겠군요. 아마 리플중 누가 적은 말과 헷갈리신 건 아닌지...괜히 끼어든 것 같지만 그동안 호수청년님의 응원글들을 다 보셨으면 그런 말 안하실 것 같은데요.
05/12/30 10:11
수정 아이콘
자리양보/ 한마디만 할께요...<아니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졌는데 이 정도 글도 쓰지 못합니까. - -;>........네...저도 똑 같은 마음으로 쓴 겁니다.
윤수현
05/12/30 10:25
수정 아이콘
#2 번 글하고 조용호 선수와의 상관관계는 저도 잘 모르겠구요..
남의 글에 '싸구려'라는 단어를 붙일만큼의 권리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후추상사
05/12/30 10:43
수정 아이콘
mars // 저도 님과 같은 조용호 선수의 팬이지만 위의 댓글은 좀 비약하시는 것 같은데요..^^;; 같은 팬으로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호수청년님의 글을 '싸구려'라고 할 정도로 님의 글은 얼마나 '고급'인지 한번 보고 싶군요.
05/12/30 10:50
수정 아이콘
흠...더 이상의 댓글은 안 달고 싶었지만, #2와 #3번의 연관성을 묻는 분들이 있으시기에 한번 더 쓰겠습니다.

#2번에서 강조한 것이 무엇인가요... 최연성은, 강하다...길들여지지 않은 야수..어려운 상대. 너무 강해서 걱정이다--라는 뜻입니다.

#3. 조용호는 마재윤보다 한 수 아래였다...물론, 오늘 경기는 생각외로 잘했다. 그렇다고 해도...운영이나, 컨트롤은 박태민 박성준보다 떨어진다. 10% 정도 상승되었다고 보이나, 운영, 컨트롤 부분적인 부분은, 아직까지 박태민, 박성준,(마재윤포함) 에 떨어진다. 하지만, 다 합쳐 놓으면 본좌에 도달할만한 능력치를 보여준다.

#3번의 말은...누가봐도 저그선수들 중에 조용호의 현재 위치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본좌에 도달하는 능력치...본좌는 박태민, 박성준, (마재윤 포함이겠죠)...조용호 선수는 4위쯤 되네요.

#2,#3 번의 연관성: 조용호 선수가 마재윤 선수를 실력으로 이긴 게 아닌 운으로 이겼다는 걸 조목조목 설명하는 글에다가, 결국에는 가장 이기기 힘든 최연성 선수를 다시 한번 만났다는 것을 말 하고 있는 겁니다. 이길 수 있었던 선수한테 지고, 정작 이기기 힘든 상대를 패자결승에 만났다는 것이죠.

호수청년님 말대로라면, 결승에서 마재윤VS최연성 구도여야 실력으로 제대로 붙는 거다-라는 것입니다.

뉘앙스가 없는 글은 없습니다. 뉘앙스에서 다 흘려 놓고, 너무 찔리니까 아니라는 식의 발뺌 보기 좋지 않습니다. 글에서 아무리 아니라고 써 놓은 문구가 여기저기 있다고 해도, 글이 품고 있는 원래의 의도는 변하지 않습니다.
호수청년
05/12/30 11:04
수정 아이콘
mars님//
"이길 수 있었던 선수한테 지고, 정작 이기기 힘든 상대를 패자결승에 만났다는 것이죠."

최연성선수와 조용호선수의 2005년 대 저그전성적을 비교해 보십쇼.
마재윤선수는 조용호선수를 이겼어야했고, 실력이 어떻든 졌기때문에 어려운 길을
가야된다는 말입니다. 알겠습니까? 최연성선수가 쎄다=패자결승이 빅뱅
이런 논리 역시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가 제일 화나는것은 조용호선수의 결승진출을 운으로 치부하는 내용은 어디에도 없다는겁니다!

아직도 이 글의 의도가 궁금하십니까?
독해력이 부족한 님을 위해 요약해 드리겠습니다.

1.전 엠에셀에서 만큼은 마재윤이 최강이라 믿었다.
2.조용호선수가 마재윤선수를 이겼다.
3.조용호선수는 어느 한 부분이 아닌 모든 부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다.(본문을 표현을 빌리자면 본좌급 모습)
4.마재윤선수의 다음 상대는 너무 쎈 최연성선수를 만났다.(세다=빅뱅?)
5.팬의 입장에서 오늘 이겼어야 지오팀 스케줄면이나 마재윤선수의 대진면이나 좋았다.
도리토스
05/12/30 11:27
수정 아이콘
mars님/ 불쑥 튀어나와서 이런말하긴 죄송하고, 또 듣기 거북하실지도 모릅니다만.. 독해력이 너무 떨어지십니다...책좀 많이 읽으셔야겟네요
나 책 많이 읽는데? 니가뭔데 이러냐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보기 답답하군요. 반대로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글쓴이 조차 의도하지 않은 것까지 추론하시는 건가요?
05/12/30 11:30
수정 아이콘
도리토스/네 책좀 읽어야 겠네요...그럼 책 읽으러 가야 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05/12/30 11:54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homy 입니다.
논쟁은 가능하지만 개인에 대한 비난은 공지에 의해 금지 되어 있습니다.
mars 님의 싸구려글 관련 리플은 삭제 하며 관련하여 경고 드리겠습니다.
왜 서로의 의견을 주장하는데 남을 비난하는 방법을 이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모두 올 한해 남은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멧돼지콩꿀
05/12/30 12:39
수정 아이콘
자꾸뮤탈 이야기만 나오는데 듀얼 박태민 박성준경기도 정말 재미있었는데... 왜 그런 대진이 짜여졌는지... 정말 양박이 스타리그 올라가서 경기하는것 보고싶었는데...
sway with me
05/12/30 12:59
수정 아이콘
homy님이 정리해 주셨군요. 친절한 homy님 수고 많으십니다 ^O^
아참 글 내용과 관계없지만...
호수청년님의 리플 중
읽고싶은되로
보고싶은되로
:되로->대로가 맞지 않습니까. 딴지를 걸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요새 인터넷 상에서 매우 흔히 보이는 실수이기에 한 번 언급하고 넘어갑니다.
제가 뭐 맞춤법에 그렇게 자신이 있는 편은 아닙니다만^^;;;
05/12/30 13:02
수정 아이콘
글이 그렇다는 것이지...개인에 대한 비난은 아니었는데...그게 그렇게 해석되는군요. 알겠습니다. 삭제조치 인정하겠습니다.
Ms. Anscombe
05/12/30 13:21
수정 아이콘
sway with me 님의 말씀이 옳고, 덧붙이면, '읽고 싶은 대로'가 맞습니다. 뭐, 세세한 띄어쓰기야..
lxl기파랑lxl
05/12/30 17:18
수정 아이콘
홍진호님 뭐하나요 ㅠ 본좌토론에 끼지도 못하고...
슬픕니다. 와우 만렙은 왜만들어서 ㅡ,.ㅡ;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650 이번에 지어진 상설 경기장을 보고 [4] 벙커안의마린3438 05/12/30 3438 0
19649 스무살의 공일일, TTL. [9] spin4011 05/12/30 4011 0
19648 엠겜 경기력을 되찾기 위한 방안은? [23] PrideFc3517 05/12/30 3517 0
19647 e-Sports 상설경기장을 다녀와서... [20] 제이파파4494 05/12/30 4494 0
19644 msl 우승 예상 어떻케 하시나요.. [52] loadingangels3552 05/12/30 3552 0
19642 어제 가요대상보신분들 생각이 궁금해요 ㅇ-ㅇ; [35] 지수냥~♬3832 05/12/30 3832 0
19641 스타를 좋아하는 수험생들에게... [16] 바이칼3465 05/12/30 3465 0
19640 [yoRR의 토막수필.#10]잔을 건네다. [7] 윤여광3959 05/12/30 3959 0
19639 서지훈,박성준,마재윤,오영종의 연봉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46] 김호철5326 05/12/30 5326 0
19636 영화 왕의남자...보셨습니까? (스포) [25] 공중산책4962 05/12/30 4962 0
19634 오랫만이네요. : ) 휴가나왔답니다. [14] 뉴[SuhmT]4089 05/12/30 4089 0
19633 카트라이더 여성리그를 하는 군요.. [30] 나라야3738 05/12/30 3738 0
19632 조용호선수! 이번에 우승하면 어떤 대사건들을 만들수있는지 아십니까? [36] 리콜한방5318 05/12/30 5318 0
19631 승자결승전을 관람하면서 나만 본건가요? [70] 애연가4178 05/12/30 4178 0
19630 CYON MSL 승자 결승이 내게 남긴것들 [62] 호수청년4884 05/12/29 4884 0
19629 신한은행...... 16명의 전사들의 행방이 내일 슬슬 가려진다! [24] SKY924562 05/12/29 4562 0
19628 음은 내 장난감.. 박정현.. [19] iloveus3724 05/12/29 3724 0
19627 재미없는 저그 대 저그? 생각을 바꾸는 아이디 어 -_- [24] 세리스3919 05/12/29 3919 0
19626 초짜...... 3년만에 드디어...... [17] SKY923867 05/12/29 3867 0
19625 저그 vs 저그전이 이렇게 재미있었나요? [스포일러 있어요] [19] 수행완전정복3577 05/12/29 3577 0
19624 마재윤선수와 GO팀입장 최악의 시나리오가 써진 오늘 [20] 초보랜덤5312 05/12/29 5312 0
19623 조용호선수가 이기네요~ [54] 김정규4020 05/12/29 4020 0
19622 문제를 풀다.. [3] LED_nol_ra3320 05/12/29 332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