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8/26 21:42:31
Name The xian
Subject 프라이드 무사도 12 웰터급 GP 2라운드 경기결과
집에서 경기를 봤어야 하는데 금일 철야근무때문에 올스타전도 제대로 못봤고
프라이드도 한경기도 제대로 못 보고 회사에 죽치고 틀어박혀 있습니다. 약간의 화면을 본 경기만 감상평을 덧붙이고,
나머지 경기는 경기결과만 알려드립니다. (본시합 전의 챌린지매치는 생략합니다)

● 제 1 경기 히오키 하쓰 (일본) vs  제프 카란 (미국)

승자 : 히오키 하쓰 (판정, 3-0)

지루한 경기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로는 한 5분 정도밖에 볼 수 없었습니다(출근 준비 때문에)

● 제 2 경기 아오키 신야 (일본) vs  제이슨 블랙 (미국)

승자 : 아오키 신야 - 1라운드 트라이앵글 초크에 의한 탭아웃

처음에 타이즈를 입고 나온 아오키 선수의 모습을 보고 지난 번 고노 아키히로 선수의 등장 때만큼이나
혼비백산했었는데, 그라운드 기술은 정말 일품이더군요. 말끔했습니다.
제이슨 선수는 지난번 어원진 선수를 상대할때의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 제 3 경기 길버트 메렌데스 (미국) vs  오비야 노부히로 (일본)

승자 : 길버트 메렌데스 (판정, 3-0)

● 제 4 경기 카와지리 다츠야 (일본) vs 크리스 브레넌 (미국)

승자 : 카와지리 다츠야 - 1라운드 TKO

● 제 5 경기 이시다 미츠히로 (일본) vs 크리스티아누 마르셀루 (브라질)

승자 : 이시다 미츠히로 (판정, 3-0)

기사를 읽기로는 경기내용이 단조로왔다는데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선수가 고미 다카노리 선수를
노리고 있다는 기사가 자주 떠서 실제로 붙으면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제 6 경기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일본) vs 루시아노 아세베도 (브라질)

승자 :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 1라운드 TKO

● 제 7 경기 미노와 이쿠히사 (일본) vs 버터 빈 (미국)

승자 : 미노와 이쿠히사 - 1라운드 암바에 의한 탭아웃 승리

개그조합이라고 불리워도 될 만큼의 미스매치였습니다. 종합전에 대한 소양이 전혀 없는 입식타격 선수를 이렇게 출전시키는 게
재미면에서는 어떨 지 모르지만 그 선수들 개개인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드는군요.

뭐 프로의 세계니까 이런 조합도 있어야 재미도 있겠지만요.

● 제 8 경기 데니스 강 (한국) vs 아마르 슬로예프 (아르메니아)

승자 : 데니스 강 - 1라운드 리어 네이키드 초크에 의한 탭아웃 승리

데니스 강. 너무 잘해줘서 되레 걱정되는 선수입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봤는데 참 깔끔해졌더군요. 강해졌고.
무사도 8 때에 고전했던 세메노프와 비교해 봐도 슬로예프 선수가 절대 뒤지는 선수가 아닌데. 이건 뭐 판정이고 뭐고 없이
그냥 1라운드에 끝내 버리는군요. 다음 시합에서도 열심히 해 주셨으면 합니다.

● 제 9 경기 파울로 필리오 (브라질) vs 탭아웃 초난 료 (일본)

승자 : 파울로 필리오 - 1라운드 암바에 의한 탭아웃 승리

● 제 10 경기 고노 아키히로 (일본) vs 제가드 무사시 (네덜란드)

승자 : 고노 아키히로 - 2라운드 암바에 의한 탭아웃 승리

고노 아키히로. 얄미운 선수이지만 분명히 입만 산 선수는 아닙니다.

● 제 11 경기 미사키 카즈오 (일본) vs 댄 헨더슨 (미국)

승자 : 미사키 카즈오 (판정, 3-0)

데니스 강 선수가 예상했던 일이 현실로 벌어졌군요. 50%의 승산... 마커스 아우렐리오 선수가 고미 다카노리 선수를
꺾었을 때 아우렐리오 선수에게 승산이 있다고 말했던 데니스 강 선수의 예상과, 이번 예상은 정말 매우 닮아 있습니다.

● 제 12 경기 고미 다카노리 (일본) vs 다비드 바론 (프랑스)

승자 : 고미 다카노리 - 1라운드 백초크에 의한 탭아웃 승리


경기는 나중에 유료결제해서 제대로 보든지 해야겠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8/26 21:47
수정 아이콘
올스타전 보느라고 못봤습니다;; 그래도 데니스 강 선수 경기는 볼 수 있어서 다행....그나저나 확실히 경량급에선 일본의 초강세네요.
피플스_스터너
06/08/26 21:51
수정 아이콘
댄 핸더슨은 확실히 예전같지 않고... 마치 1라운드 3분러시 이후 바보가 되는 알렉산더를 보는 듯, 혹은 효돌형님한테 1라운드 열심히 개기다가 2라운드부터 산소호흡기가 필요했던 로갑이형을 보는 듯...

고미도 예전같지 않고... 고미 잘나갈땐 저것보다 훨씬 나댔었는데 오늘은 조용...

데니스 강은 어디까지 발전할지 정말 기대되는 선수. 타격센스 확실히 최강급에다가 근성이 느껴집니다.

파울로 필리오는 이변이 없는한 결승 갈 것 같네요. 댄이 무너진 상황에서 별다른 적수가 없을 듯. 데니스 강과의 매치업 기대됩니다.
라스트왈츠
06/08/26 21:54
수정 아이콘
데니스강 확실히 강해진것 느꼇구요.
이태현선수 기대합니다.
다음주 방한하는 효도르 선수하고 특별매치나 했으면 좋겠네요.
진리탐구자
06/08/26 22:08
수정 아이콘
데니스 강 2년 전에 카오클라이에게 카운터 펀치 맞고 실신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프라이드 최상급 선수가 되었군요. 반면 카오클라이 선수는 MAX에서 아직 뚜렷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격세지감입니다. ;;
연탄길
06/08/26 22:27
수정 아이콘
데니스강과 필리오가 결승에서 만나는 시나리오가 가장 유력한듯 하네요
쏙11111
06/08/27 16:35
수정 아이콘
데니스강과 필리오가 결승에서 만나면 가장 좋겠지만 결승에 일본인을 올리기 위해서 준결승에서 필리오vs데니스강 , 일본인vs일본인 대결을 하는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필리오선수만 아니라면 우승을 장담할 수 있겠으나 필리오선수가 워낙에 힘이 좋아서 데니스강선수 꽤나 고전할꺼 같습니다...
06/08/27 18:14
수정 아이콘
진리탐구자// 대니스강이 유술선수라 타격이 안좋았죠. 원래 타격이 상당히 안좋아서 타격연습 많이한다고 하더니 지금은 타격장난아니더군요. 그래서 그때 k-1에 출전한 것으로 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205 고3을 비롯한 학생분들.. 확실히 가지고 있는 꿈이나 목표 있으세요? [24] 일마레4253 06/08/26 4253 0
25204 프라이드 무사도 12 웰터급 GP 2라운드 경기결과 [7] The xian4181 06/08/26 4181 0
25200 PGR인이 뽑은 개인리그 명경기 BEST 50!!!!! 2일먼저 발표합니다. [29] KuTaR조군6894 06/08/26 6894 0
25198 올스타 리그는 어떨까요. [42] mars5556 06/08/26 5556 0
25197 올스타전 엔트리 떴습니다! [720] SKY9214130 06/08/26 14130 0
25196 물량 운영 그리고 타이밍 [13] 그래서그대는3912 06/08/26 3912 0
25195 [잡담]성장해가는 그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1] estrolls4013 06/08/26 4013 0
25194 오늘 벌어지는 올스타전 얘기 좀 해볼까요? [26] 김주인4911 06/08/26 4911 0
25193 정말 신기한 선수를 소개합니다. [16] SkPJi6221 06/08/26 6221 0
25190 [영화음악] 프린세스 다이어리2 ost 'I Decide' - 린제이 로한 [4] 럭키잭4852 06/08/26 4852 0
25189 부산대학교 수어봉사동아리 손짓사랑의 홍보회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11] 삭제됨4428 06/08/25 4428 0
25188 다른 사람이 되었다. [19] 낙~4771 06/08/25 4771 0
25187 본격적인 테란의 왕권 다툼이 시작되었다. [63] 청보랏빛 영혼7322 06/08/25 7322 0
25186 신한은행 스타리그........ 치열한 접전....... [175] SKY926432 06/08/25 6432 0
25185 2006 시즌 하반기 맵별 세부전적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8월 25일자) [9] Nerion4137 06/08/25 4137 0
25184 신한은행 스타리그 곧 시작합니다. [767] SKY927530 06/08/25 7530 0
25182 팬택 감독님이 재계약 결렬될 상황이라고 하네요. [50] @.@v7078 06/08/25 7078 0
25181 추천제도 통해 프로게이머된 아마추어는 누구? [17] TossLize5320 06/08/25 5320 0
25180 "함사세요~!" [5] 김연우24633 06/08/25 4633 0
25179 올스타전 로스터가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42] 풍운재기5688 06/08/25 5688 0
25178 요즘 프로게이머들 간의 실력차. [115] sOrA7002 06/08/25 7002 0
25177 재미로 즐긴 밸런스수정 '공상' 보고서. [47] 라임페이퍼4532 06/08/25 4532 0
25176 명왕성이 태양계 행성 지위를 상실했다고 하는군요. [23] 제로스의꿈5322 06/08/25 532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