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29 14:28:02
Name 메딕아빠
Subject [응원글] 2006년 ... 대세는 대인배저그 김.준.영 !

35번째 칭찬주인공의 인터뷰를 위해 주인공이 쓴 글을 읽다가 ...
문득 오랜만에 칭찬 글이 쓰고 싶어졌습니다.
운영자가 중립을 지키지 못하고 뭐하는 짓이야 ! 라고 하신다면 뭐 ... 슬쩍 모른척^^
쓰다보니 반말까지~~ (감점 5점?) 

==================================================================

★ 김준영 : 24승 8패 
  
   2006년 종족별 승률 :  저그전 80% / 테란전 71% / 프토전 75%  
   2006년 통합승률 : 75%.

   2006년 PgR평점 평균 : 8.4
   9월 이후 평점 평균 : 8.5
   최근 4경기 평점 평균 : 9.3
   PgR COP 선정횟수 : 7회 (최다)


★ 왠지 그가 좋다.

   이유를 모르겠다. 왠지 그가 좋다. 
   가장 좋아하는 팀의 선수도 아니고 ... 테란게이머도 아닌데 ...
   대인배라는 이름이 그저 좋다.
   살다 보면 그런 경우가 있다. 그냥 끌리는 사람. 왜지 ? 라는 물음을 하면서도 웃음지어지는 사람.
   김준영. 그가 딱 그렇다. 
   이재균 감독을 처음 좋아하게 되었을 때도 이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
   그러고보니 두 사람 모두 한빛 ...

   한빛의 피는 푸른 색일까 ?


★ 대세는 대인배 ?

   여기저기서 대인배저그의 얘기가 들려온다.
   게임 뒤 ... 커뮤니티마다 올라오는 글에서 요즘의 중심은 대인배저그다.
   왜 그를 대인배라 부르는지 모르지만 ( 누가 알면 좀 ...^^ )
   대인배라는 이름에서마저 대세를 떠올린다면 오버일까 ?


★ Turning Point.

   " 기왕에 이길거면 최연성처럼 이겨라. "  예전에 이런 제목의 글을 쓴 적이 있다.
   1승을 해도 2승을 한 듯한 느낌. 전성기 시절 최연성의 모습이 그랬다.
   누구나 인정할만큼 포스를 품어내는 경기 ... 그 후엔 팬들의 시선은 달라진다.
 
   9월 15일 알카노이드.
   이 날은 대인배 저그의 게이머 생활에서 Turning Point 가 될 듯 하다.
   단순히 잘함을 넘어선 포스.
   이미 팬들은 마재윤,박성준,박태민,조용호 선수를 그와 비교한다.
   아직은 그들에게 비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비슷하거나 or 넘어서리라는 기대(확신!)를 가지게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의미는 크다.

   알카노이드를 뒤덮은 해처리 ... 그가 보여 줄 놀라운 마술의 시작이었다.


★ 실력으로 넘어선다.

   최근 4경기 PgR 평균평점 9.3
   얼마전까지만 해도 9.4 가 최고평점이었으니 
   요즘 그가 보여주는 경기력이 얼만큼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스타리그, 프로리그에서의 기복없는 플레이.
   하지만 아직은 이루어 놓은 게 없다.
   아직은 이르다는 말이 들려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다.
   실력으로 넘어서자. 
   그 목표가 무엇이든 ... 2006년의 대인배저그를 역사(!)가 기억할 수 있도록 ...
  

★ 마무리 ... 칭찬 좀 합시다.

   35번쨰 칭찬 주인공 인터뷰를 위해 주인공의 글을 보면서 느낀점 => 여전히 칭찬엔 인색하다.

   운영자가 되고 나서 제일 많이 부르짖었던(!) 말.
   여러 이벤트를 통해서 칭찬하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무던히도(진짜?) 노력했는데 ...
   여전히 칭찬에는 인색하다.

   자극적인 제목의 글은 평균 조회수의 몇 배가 넘는데 반해
   제목에 칭찬 or 비스무리한 뉘앙스만 들어가도 조회수는 반으로 줄어드는 현실.
   돈드는 것도 아닌데 ... 칭찬 좀 하자구요!
   다툴려고 모이는 곳이 아니라 응원하고 격려할려고 만든 곳이 이 곳이란 말입니다. 툴툴~~

   암튼 ... 대인배저그 화이팅~~^^

- 2006년 대인배저그 상세전적
vs염보성테란SKY 프로리그 2006 후기알카노이드2006-09-24Ongame
vs박성준M저그SKY 프로리그 2006 후기아카디아22006-09-24Ongame
vs전태규프토SKY 프로리그 2006 후기타우크로스2006-09-17Ongame
vs변형태테란2006 신한은행 OSL 2차시즌알카노이드2006-09-15Ongame
vs차재욱테란2006 신한은행 OSL 2차시즌타우크로스2006-09-06Ongame
vs김정환L저그SKY 프로리그 2006 후기알카노이드2006-09-04Ongame
vs박태민저그2006 신한은행 OSL 2차시즌신백두대간2006-08-25Ongame
vs박정석프토WCG 2006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파라노이드 안드로이드2006-08-05Ongame
vs박정석프토WCG 2006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가이아2006-08-05Ongame
vs박정석프토WCG 2006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Azalea2006-08-05Ongame
vs박명수저그아이스테이션 듀얼토너먼트815-32006-07-19Ongame
vs박지호프토아이스테이션 듀얼토너먼트신개척시대2006-07-19Ongame
vs이주영저그WCG 2006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815-32006-07-12Ongame
vs이주영저그WCG 2006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신개척시대2006-07-12Ongame
vs이주영저그WCG 2006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러시아워32006-07-12Ongame
vs김윤환K테란SKY 프로리그 2006 전기815-32006-07-09Ongame
vs염보성테란SKY 프로리그 2006 전기러쉬아워32006-07-02Ongame
vs이재호테란SKY 프로리그 2006 전기815-32006-07-02Ongame
vs임요환테란WCG 2006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러시아워32006-06-27Ongame
vs임요환테란WCG 2006 프로게이머 대표 선발전815-32006-06-27Ongame
vs이학주테란SKY 프로리그 2006 전기815-32006-06-25Ongame
vs정영주저그SKY 프로리그 2006 전기러쉬아워32006-06-19Ongame
vs나도현테란SKY 프로리그 2006 전기815-32006-06-5MBCgame
vs박성준S저그SKY 프로리그 2006 전기815-32006-06-04MBCgame
vs한승엽테란SKY 프로리그 2006 전기러쉬아워32006-05-28Ongame
vs전상욱테란K-SWISS 듀얼토너먼트2R개척시대2006-02-22Ongame
vs박영훈저그K-SWISS 듀얼토너먼트2RRide Of Valkyries2006-02-22Ongame
vs김선묵프토2006 구단평가전러시아워22006-02-15MBCgame
vs전태규프토2006 구단평가전러시아워22006-02-14Ongame
vs안상원테란K-SWISS 듀얼토너먼트1RRide Of Valkyries2006-01-14Ongame
vs박정석프토K-SWISS 듀얼토너먼트1RRide Of Valkyries2006-01-14Ongame
vs염보성테란K-SWISS 듀얼토너먼트1R러시아워22006-01-14Ongame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9/29 14:31
수정 아이콘
화려한 응원 글 이군요..
김준영 선수가 이글 본다면 굉장히 힘이 될것 같습니다.
아무튼 김준영 선수 멋진 경기 기대 합니다.
재벌2세
06/09/29 14:33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에 대인배가 대인배인 이유 였던가요?

비슷한 제목으로 올라온 글을 보시면 궁금증이 풀리실 듯 해요^^

저도 대인배 김준영선수 엄청 응원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메디쿠
06/09/29 14:35
수정 아이콘
대인배 Mvp 몇번 먹었나요? 궁금;;
화염투척사
06/09/29 14:37
수정 아이콘
감점갑시다! 라고 말하면 제가 감점당하나요?..
06/09/29 14:43
수정 아이콘
음 확실하진 않지만 대인배 대인배 나오게 된거는 가끔 대회 중 여러 이유들로 재경기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매번 상대편이 승리한걸로 해주면서 시작하게된 별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하진 않습니다~
06/09/29 14:48
수정 아이콘
저로선 언제 과연 김준영 선수가 까이기 시작할 것인가가 제일 큰 관심사입니다. 과연 김준영 선수는 언제까지 버틸것인가! ^^;
My name is J
06/09/29 14:56
수정 아이콘
한빛이어서...편애한다고 할까봐 한번도 10점을 못줬....--;;;;

강함 그 자체가 매력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올드한 냄새도 풀풀풍겨주기도 해서...어느새인가 올드팬이 되어버린- 저같은 사람들을 두근거리게도 만들고
이유를 알수 없이 좋아했던- 한빛같은- 선수입니다. 으하하하-

여튼 김준영 선수 화이팅!
Love.of.Tears.
06/09/29 15:05
수정 아이콘
화이팅~!!!!!!! ^^
타인의하늘
06/09/29 15:07
수정 아이콘
모두를 경악케했던 그 알카노이드 경기의 상대가 하필 변형태선수라는게 안타까울 뿐이랍니다..흑..
김준영선수, 요즘 정말 대단하던데.. 어디까지 그 기세가 뻗어나갈지 궁금하네요^^
체념토스
06/09/29 15:12
수정 아이콘
LOT도 화이팅! (응?)

김준영 화이팅~

김준섭도 화이팅!!

메딕아빠님도 화이링~
06/09/29 15:22
수정 아이콘
유게에 있는 김준영 선수 소떼몰이 짤방소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웃깁니다.
글루미선데이
06/09/29 15:56
수정 아이콘
요새 경기력 아주 무섭죠 거의 반칙스러운...-_-
06/09/29 16:18
수정 아이콘
김준영선수 화이팅~ 저도 저그 플레이어분들은 대체적으로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상하게 김준영선수랑 마재윤선수는 이미지가 마음에 들어서 응원하게 되더군요.
유게에 있는 김준영 선수 소떼몰이 짤방소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웃깁니다.(2)
06/09/29 16:26
수정 아이콘
김준영 선수 예전에 한빛이었기 때문에 많이 응원했습니다. 차렷자세는 정말 아릅다웠죠. 다 쓰러져 가는 듯한 한빛이 그파우승을 하고 그 뒤에도 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줄때 그 자존심의 끝자락을 김준영 선수가 잡아주었죠. 결국 김준영선수의 잠시동안의 슬럼프와 함께 한빛은 우승권에서 많이 멀어진 팀이 되었죠. 그러나 이제 김준영, 박대만, 박경락 선수가 살아나 주면서 다시 명가의 포스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 기대됩니다. 생각해보면 한빛은 정말 좋은 팀 인것 같아요.
레테의 강
06/09/29 16:44
수정 아이콘
갑시다 오영종선수 소떼몰이 짤방에 새기러...;
김우진
06/09/29 16:49
수정 아이콘
아 한빛에 극강의 테란유저만 한명만 있었으면....
06/09/29 16:52
수정 아이콘
김우진님// 그러게요, 한빛에 이재호 선수나 이성은 선수 급의 신예 테란선수가 없다는게 정말 아쉽습니다. 딱 한명만 있었어도 바로 우승권이라 부를 만한 팀인데 말이죠 ㅠㅠ
오우거
06/09/29 17:25
수정 아이콘
대인배 이야기 하다가 생각났는데
오늘 아침에 프링글스 MSL Season 2 8강 패자부활전 예고편을 보고 완전 감동먹었습니다.
박대만 선수의 단독샷과 함께
'무적 임요환을 결승에서 무찌른 김동수'
'최강 T1을 첫번째 광안리 무대에서 잡아내다'
'이것이 한빛의 혼'
이라는 등등의 문구와 함께
'마재윤!! 지지마라!!'
'내가 널 무찌르겠다'
는 박대만 선수의 모습으로 끝난 예고편.....완전 감동이었습니다!!!!
한빛 만쉐!!!!
파벨네드베드
06/09/29 18:04
수정 아이콘
PGR평점 평균을 보더라도 그가 요즘 보여주는 포스가 어떤건지 충분히 느껴질만큼 엄청난 플레이들을 요즘 보여주고 있군요
플토팬이고 가을의 전설이 다시 이루어지기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지만
김준영이라면.. 우승을 하더라도 정말 안 섭섭할꺼 같군요.
대인배 가는겁니다.. 가을의 전설을 저지하러요~
06/09/30 00:29
수정 아이콘
메딕아빠님은 펠레로 지정되셨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016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5] 비롱투유4664 06/10/01 4664 0
26015 오늘 케이원 일본 중계에서.... [6] tonyfoxdemon3730 06/09/30 3730 0
26014 [축구] 이번 주말은 방송경기 함께!!! [8] 초스피드리버4346 06/09/30 4346 0
26013 가을의 향연, 프로토스여 저그를 극복하라.. [20] Zera_4645 06/09/30 4645 0
26012 방금 k-1 월드 gp 개막전이 끝났습니다. [16] WoongWoong4012 06/09/30 4012 0
26011 [sylent의 B급토크] 본좌론 : 마재윤, 김준영에 대한 [140] sylent10732 06/09/30 10732 0
26008 [만화 '식객' 이야기] 들어가는 말 & '밥상의 주인' [12] The xian4306 06/09/30 4306 0
26006 스카이 프로리그 후기리그 우승팀을 예상해보자 [37] 그래서그대는3896 06/09/30 3896 0
26005 ITV 박정석VS정영주 보고싶으신분~ [14] ^toto^5322 06/09/30 5322 0
26003 이거..혹..또 다른 온게임넷의 임요환 선수 특집 방송인가요??? [42] 김주인6443 06/09/30 6443 0
26002 고연,연고전에 대한 글... [87] 진리탐구자6395 06/09/30 6395 0
26001 민족주의에 관한 잡담 [33] 김민우4326 06/09/30 4326 0
25924 슈퍼 파이트 초대권 50장을 PgR 회원분들에게 드립니다! [41] 캐럿.5139 06/09/27 5139 0
26000 이제는 탈 팀 연습시대???... [12] forgotteness6315 06/09/29 6315 0
25999 아카디아2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 [70] forgotteness6315 06/09/29 6315 0
25998 신한배 16강 2회차 경기가 방금 끝났습니다. [34] 부들부들4981 06/09/29 4981 0
25997 존재감 없는 사람의 리플 관련 논평. [7] Sohyeon3749 06/09/29 3749 0
25995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한번째 이야기> [14] 창이♡3979 06/09/29 3979 0
25993 [혈압상승중] 친절은 아주 먼 곳에 [8] 스타벨3883 06/09/29 3883 0
25992 [설탕의 다른듯 닮은] Ryan of Storm (홍진호와 긱스) [28] 설탕가루인형4736 06/09/29 4736 0
25991 이윤열선수 드디어 최연성선수를.. [19] XHide5461 06/09/29 5461 0
25990 이윤열선수 IEF 2006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33] 내일은태양4704 06/09/29 4704 0
25987 [응원글] 2006년 ... 대세는 대인배저그 김.준.영 ! [20] 메딕아빠4179 06/09/29 41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