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7/23 22:09:56
Name 메렁탱크
Subject 프로리그 엔트리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주5일제를 하면서 이제 한바퀴 레이스가 아닌 두바퀴까지도는 레이스로 바뀌었는데요

벌써 각팀마다 22경기씩이나 치뤄낸 반년이 지나가 버렸네요

올해들어서 크게 바뀐것은  엔트리 예고제와 맵 밸런스 붕괴 맵들 때문에

동족전이 많이 나와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들었던 생각인데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프로리그가 두바퀴까지 도는 레이스라는 것을 감안 하여서

축구같은것에서 존재하는 home & away 방식을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슨말인가 하면

한팀이 먼저 엔트리를 공개를 한뒤 상대팀은  그 엔트리를 보고

다시 며칠뒤에 엔트리를 공개를 한다거나 경기 당일에 엔트리를 공개 하는 것입니다.

두바퀴 까지 도는 레이스이기 때문에 상대팀을 상대할 떄

서로 home 으로서 이득을 가진 상태로 경기를 할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이구

이것은 상대팀이 엔트리를 미리 보고 스나이핑이 가능하므로

동족전의 비율도 줄일수 있을 뿐더러 경기의 재미를 높이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플레이오프같은 7판 4승제의 경기도 순위가 높은 팀이 home의 이득을 가지면서 게임을 할 수 있게 한다거나

이렇게 하면 더욱더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SKT(home) vs KTF(away)

KTF 는 경기가 시작하기 전에 미리 엔트리를 제출하고 그것을 공개 합니다.

SKT 는 그 엔트리를 보고 며칠뒤에 엔트리를 올리거나 경기 당일에 그것을 공개하는 식으로 합니다.

프로리그는 총 2번의 레이스를 하기 때문에 KTF도 home로서 이점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됩니다.



포스트 시즌 같은 경우는

모든 정규시즌 이 끝나면 순위가 발표 되는데  상위 순위의 팀이 home로서의 이점을 가지는 방식으로

하는것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포스트 시즌 같은 경우는 굳이 이 룰을 적용 시키지 않아도 상관 없다고

생각되고 더 좋은 방식이나 기존의 방식(당일 모두 공개)을 사용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7/23 22:13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은 어떻게?
유동닉
07/07/23 22:24
수정 아이콘
오 굉장히 신선한데요? 포스트는.. 음, 상위 팀에게 우선권을 준다면 어떨지.. 너무 큰 어드벤티지려나요
유동닉
07/07/23 22:24
수정 아이콘
어라 본문에 있는 내용이었네요 ^^;
07/07/23 22:25
수정 아이콘
홈팀이 먼저 공개하는 대신에 어웨이 팀은 홈팀과 같은 종족은 출전하지 못하게 하는건...^ ^;;;
(동족전이 너무 싫은 1人)
07/07/23 22:31
수정 아이콘
근데 참 이렇게 되면 재미있을 거 같은데요?? 어웨이팀은 홈팀에서 나오는 선수를 대비해서 철저한 준비 끝에 노리고 나오는 것일테니 개인전만큼의 준비도 있을 것이고 2Round 때는 1Round 때 홈팀의 반격이 또 흥미로운 요소로 작용하겠네요.
07/07/23 22:32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은 차라리 비공개로 당일 오픈하는게 더 재밌는것 같군요 ..
위 방식대로 하면 1,3,5경기는 A팀 2,4,6 경기는 B팀이 먼저 오픈시키는것도 가능하고요.
07/07/23 22:35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도 홈 앤 어웨이로 하는 것도 재밌을 듯; 세트별 득실 따지고 말이죠.
Withinae
07/07/23 22:37
수정 아이콘
포스트시즌은 상위팀이 1경기 지정은 어떨까요? 첫경기 엔트리만 공개해서, 상위팀이 기선제압용 엔트리를 낼수있게.
07/07/23 22:54
수정 아이콘
오 재밌겠습니다ㅎㅎ
축구에서는 홈팀 이점이란게 홈팬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과 그에 따른 어느정도의 심판 어드밴티지...
그리고 익숙한 경기장 뭐 이런것들인데...

이스포츠인 스타에서는 그런게 힘들므로 저런식으로 홈 & 어웨이 이점을 강제적으로 주는 것도 좋네요.
적어도 맵만 조금 받쳐준다면 동족전은 많이 피할 수 있겠네요

포스트 시즌 때는 공평하게 당일 엔트리 제출하면 되겠네요 ^^
대신 이번 시즌같이 지오메트리 같은 맵이 있으면 포스트 시즌 때는 또 동족전을 봐야하는 불상사가..;;
아방가르드
07/07/23 23:13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인 것 같습니다. 말만 들어도 흥미가 생기는데 조금만 더 양념을 칠하면 괜찮을 듯..
다크드레곤
07/07/23 23:19
수정 아이콘
오 정말 신선한데요..재밌을거 같네요^^
07/07/23 23:28
수정 아이콘
괜챦네요.
안그래도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한팀이 우승하는 모습 자꾸 반복되면 말나올법도한데
(프로야구에 경우 4위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해 여러차례 얘기가 나왔지만 별다른 답이없었죠.)
이런 방식의 어드벤테이지라면 꽤나 괜챦은듯 합니다.
밍구니
07/07/23 23:41
수정 아이콘
굿아이디어!!네요. 어웨이팀에 대한 홈팀의 스나이핑도 기대되고.. 예고제를 싫어하는사람들도 좋아할만하구.
약팀이 강팀을 잡기도 용이하겠네요
07/07/23 23:42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프로리그 최고의 장점은 스나이핑인데, 협회는 왜 그 장점을 살리지 않을려고 하는지 몰르겠습니다.
큐리스
07/07/23 23:45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비슷한 생각해본 적 있는데요.
제가 가입 대기기간중이던 작년말쯤에 비슷한 글이 올라온 적이 있습니다... ^^;;;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2&page=148&sn1=&divpage=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7721
그냥 뭐... 예전에도 이런 의견이 나왔었다는 것만 말씀드리고 싶네요.
협회에서 받아줄 지가 문제겠죠.
승리하라
07/07/23 23:47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괜찮네요.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07/07/23 23:48
수정 아이콘
같은 종족을 못내게 규정으로 막는것은 반대합니다. 동족전은 없어져야 할 존재는 아니니까요. 저저전의 최강자를 보유하지 않았다면, 아마 저그 엔트리를 보고 테란을 내는 것이 응당 당연한 흐름입니다. 굉장히 신선한 방법이지만, 순위싸움이 치열한 후반기의 1승과 전반기의 1승이 갖는 무게가 다르다는 것을 생각했을때 조금 더 보완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임]까지마
07/07/23 23:50
수정 아이콘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2라운드로 진행된다는 점을 이런식으로 이용할 수도 있군요. 이 방법이 꼭 쓰였으면 하네요.^^
파란무테
07/07/23 23:52
수정 아이콘
괜찮은 생각 같네요. 2번의 턴을 도는 현 시스템에서는 충분히 적용 가능한 제안이라고 생각되네요.
후반기의 1승이 더 중요하다고 보이기는 하지만, 이런 시스템이라면 전반기의 1승싸움 또한 그 무게감이 더할 것 같군요.
크로우
07/07/24 00:20
수정 아이콘
와 정말 기발한 생각이네요 꼭 적용 되었으면 좋겠어요 관계자 여러분 ~ (응?)
07/07/24 00:43
수정 아이콘
제가 이글을 포함해서 정말 좋았던 생각들을 pgr에서 많이 봐왔습니다만,
문제는 반영률이 0에 수렴한다는거...
아니, 그냥 0인가 -_-
Artstorm
07/07/24 00:53
수정 아이콘
저도 5star님과 같은생각입니다. 홈엔어웨이 방식말고도 팀끼리는공개하되 다른시청자들은모르도록 하거나 하튼 여러가지 방법이 피지알이나 스갤 그리고 타커뮤니티에도 많이 나왔으나 실제 반영될확률은 거의 0에 수렴하죠. 홈엔어웨이 방식자체는 크게 찬성이고 다만 포스트시즌에는 천적선수를내보내거나 맵에 유리한종족을내보내는등 상위 팀이 유리할수있으니 한 50%정도만 적용(정규는 2경기 포스트시즌은 3경기)하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07/07/24 01:28
수정 아이콘
흥미진진하겠네요 좋은생각인듯
07/07/24 01:38
수정 아이콘
좋은 생각이네요 ^^
07/07/24 05:14
수정 아이콘
그런데...
마재윤 선수같은 경우는 어웨이 경기에서 저저전만 하게 될 것 같은데요.
07/07/24 05:55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되면 동족전이 오히려 더 많아 지지 않을까요?
또한 상성이나 맵 상성에 따라 더욱 더 고착화가 될꺼 같기도 하고 ... (홈팀이 유리한 쪽으로 하겠죠)

그것 보다도 더 중요한건 홈&어웨이의 이익 수준을 넘어서
한 7.5:2.5 정도로 홈팀이 유리 하지 않을까 해요.
연습기간도 더 많은데다가 자동 스나이핑이 되니 일방적으로 되서 재미가 반감 되지 않을까요?
07/07/24 07:35
수정 아이콘
홈앤 어웨이 팀의 구상은 정말 좋은것 같은데 이렇게 일방적으로 어웨이팀이 불리하게 시작하는건...
일단 어웨이팀은 실험적인 엔트리와 예상치못한 선수기용이 상당부분 제한을 받을것 같구요...
정말 최악의 경우 전팀 11승 11패라는 결과가 나올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동족전이 많아진건 맵으로 해결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지오매트리가 다음시즌에 다시 쓰인다고 가정할때 어웨이팀은 테란이외의 종족으로 승부수를 띄울수있을것이며
홈팀또한 테란이외의 종족으로 승부수를 띄울수있을지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한것 같네요...
papercut
07/07/24 07:57
수정 아이콘
MarMac님// 엠겜 상대로는 저플전이 확실할지도 모르겠군요.
답이없죠
07/07/24 08:21
수정 아이콘
어찌됬던 협회는 답이없죠
07/07/24 09:41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겠는데요 2라운드 형식에 딱 좋은거 같습니다
IntiFadA
07/07/24 09:47
수정 아이콘
MarMac님// 동감입니다...
홍승식
07/07/24 11:27
수정 아이콘
재밌는 제도네요.
다만 홈팀이 당일에 엔트리를 공개하는 건 너무 유리하니까, 어웨이팀은 목요일 공개, 홈팀은 금요일 공개 정도면 좋겠습니다.
하늘유령
07/07/24 15:19
수정 아이콘
이 방식의 좋은점은 무승부 경기가 나와도 어웨이팀에 어드밴테이지를 주면 재경기 없이 승패를 나눌수도 있겠군요.
물론 어웨이가 승점을 받는 거구요.
승이 3점이라면 어드밴테이지로 승을 따낸 팀은 2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593 어디서부터 그는 이렇게 된것인가? [13] SKY926441 07/07/24 6441 0
31592 방송사분들... 좀 도와주십시오.. [27] 라구요7154 07/07/24 7154 0
31591 차기시즌 시드권자 분석 1 - 곰TV MSL S3 6 ~ 10위 [6] 彌親男4609 07/07/24 4609 0
31590 스타크래프트의 현재 흐름에 대한 생각 [21] 카오스돋하4365 07/07/24 4365 0
31589 누가 팬텍EX를 스폰해 줄 것인가? [28] Fabolous5578 07/07/24 5578 0
31588 맵 벨런스. 개인의 극복과 종족의 극복. 그리고 변형태의 테저전. [14] Leeka5040 07/07/24 5040 0
31587 마재윤, 김준영 그리고 3해처리-하이브 운영 [43] Judas Pain9441 07/07/24 9441 0
31586 변형태 성장하다. [5] 히엔5209 07/07/24 5209 0
31585 방송사 그들이 맵으로 밸런스를 건들 자격이 있는가? [34] 독안룡5234 07/07/24 5234 0
31584 박정석, 강민 그리고 송병구와 투팩 [41] Judas Pain9722 07/07/24 9722 0
31583 분명하게 알겠다... [15] 까탈5766 07/07/24 5766 0
31581 프로리그 엔트리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33] 메렁탱크4848 07/07/23 4848 0
31580 서바이버토너먼트와 듀얼토너먼트의 종족구성비 [5] 信主NISSI4080 07/07/23 4080 0
31579 07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동족전에 대한 아쉬움.. [19] Leeka4139 07/07/23 4139 0
31578 아~~ 임요환 선수,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 포기한다는군요. [28] 김광훈7456 07/07/23 7456 0
31577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플레이오프 엔트리 [57] JuVinT5214 07/07/23 5214 0
31575 @@ 조금 늦은 Daum 스타리그 후기. [9] 메딕아빠6554 07/07/23 6554 0
31574 우승자보다 더 우승자 같았던 그들... [50] 노맵핵노랜덤8986 07/07/23 8986 0
31573 역대 양대리그 4강 진출횟수 + (Daum & 곰TV S2) [16] 몽상가저그7042 07/07/23 7042 0
31572 솔직히 스커지는 사기아닌가요. [36] 히엔11369 07/07/22 11369 0
31571 IEF 춘천 사이버대전에 다녀왔습니다. [14] YZAK3905 07/07/22 3905 0
31570 양대리그라운드진출기준 랭킹 [8] 信主NISSI4632 07/07/22 4632 0
31569 신한은행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맵순서 나왔습니다. [18] JuVinT4841 07/07/22 484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